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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테슬라의 커넥티비티(텔레매틱스) 본문

이것저것/자동차

테슬라의 커넥티비티(텔레매틱스)

샛솔 2020. 9. 29. 16:00

테슬라의 커넥티비티

 

7년 전 맥스크루즈를 살 때 잘 알지 못하는 풀 옵션을 샀다.   거기에 끼어들어온 것이 bluelink라는 고철이었다. (블루링크는 1년 전에 죽었다.)

 

블루링크란 당시 현대차에 붙은 고급 옵션으로 이른바 Telematics 란 거였다.   

 

6년 전에 썼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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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링크가 뭐야?  

 

Telematics 란다.  Telemetics 가 뭐야?    Telecomuication과 Imformatics의 합성어란다.  

 

통신과 정보기술의 합성이란다.     차와 세상을 연결해 준다는 신기술이란다.   

 

뭘 할 수 있다고?  차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새 기술이란다.

 

이름 한번 거창하네.   설명 한 번 거창하네.

 

자세히 알아 보면 KT 가 제공하는 이동통신장비다.   거기에다 블루링크 홈에 안내원이 있어 음성안내나 정보를 준다나.

 

<네비>를 멍청하게 만들어 놓고 블루링크로 보완하라는 것 같다.

 

신차를 산 경우 2년 무료에다 2년이 끝나면 기본이 월 11000원(부가세)이고 별것도 아닌 부가 서비스를 하면 단계적으로 요금이 뛴다.     거기다 데이터나 뭐 그런가 하면 또 과금이 부과된다.

 

핸드폰이 다 해 줄 수 있는 것을 뭐 대단한 것이라고 이런 걸 만들어 끼워 팔고 있는지..

 

가장 자랑스럽게 선전하는 것이 리모트로 문을 열고 잠글 수 있고 시동을 걸어서 에어컨이나 히터를 켤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쓸 수 있는 것은 네이버로 검색한 목적지를 전송할 수 있다는데 그것도 당연히  차의 Bluelink 가 켜져 있어야 한다.    차 안에서 핸드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보낼 때만 쓸 모가 있다.

 

네비를 제대로 만들었다면 핸폰으로 검색해서 차의 네비로 보낼 필요가 왜 생기는가?

 

차와 세상을 연결해 준다고?   조금 웃기는 이야기다.

 

네비를 멍청하게 만든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3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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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는 당연히 이 옵션이 들어 있다.    한국 테슬라 사는 통신기간사업자로 등록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KT 망을 써서 커넥티비티를 구현한다.    2019년 8월 29일 이전에 산 모델 S는 평생 무료이지만  그 이후에 산 모델 S는 1년 간만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원하면 월 7900 원으로 구독해야 한다.

 

테슬라에서는 telematics 란 용어 대신 커넥티비티(connectivity)란 용어를 쓴다.    앞으로 차는 모든 다른 사물과 연결된다.  

 

2020년  7월 31일 부터 한국에 프리미움 커넥티비티가 발효했다는 Tesl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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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Wi-Fi 외에도 셀룰러 데이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여 가장 직관적이면서 특별한 오너십 경험을 제공합니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7,900의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며 Tesla 계정에서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Model S, Model X 및 Model 3 Long Range, Performance는 인도일로부터 1년 동안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Model 3 Standard Range Plus는 인도일로부터 30일 동안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Tesla 계정에서 구독할 수 있습니다.

커넥티비티 패키지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탠더드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정보 -
위성 지도 -
비디오 스트리밍* -
음악 스트리밍*⁺ -
인터넷 브라우저* -

* 스탠다드 커넥티비티는 Wi-Fi를 통해 이용 가능

*⁺스탠다드 커넥티비티의 경우, Wi-Fi를 통해 음악이나 미디어를 스트리밍 하기 위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료 구독해야 합니다.

자동차 노래방, 비디오 스트리밍 등 일부 기능들은 하드웨어 또는 거주 국가에 따라 일부 차량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릴리즈 노트에서 차량에 지원되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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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텔레매틱스다.    그리고 그 기능은 테슬라의 무른모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향상할 것이다.

 

그중의 하나가 이미 노래방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우리에겐 쓸모가 없겠지만

 

주행중에 가사 보지 말란다.   반주만 들으며 노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

 

여기까지 테슬라가 오기 전에 썼는데 테슬라를 받고 어제 이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에 가입했다.   사실 당장 가입 안 해도 1년간은 무료라고 하지만 가입하지 않으면 시작이 안 될지도 몰라 우선 구독했다. 

 

일년 지난 2021년 9월 25일까지는 무료고 그 이후에는 자동연장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차에 가서 뭐가 있나 봤다.  인터넷이 된다.   그런데 매우 느리다.    

 

가장 큰 문제는 브라우저가 구글 크롬인데 구글 로그인이 안된다.     브라우저가 secure 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인터넷에 추천하고 있지만 모두 안 통한다. 

 

 

타치 스크린의 google chrome browser,  google 내 계정에 로그인이 안된다.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의 테슬라 차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내가 그 문제를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테슬라 포럼의 포스팅이 검색된다. 

 

외국에서도 아우성이다. 

 

 

난 구글에 월 얼마를 내고 유튜브를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있다.  광고가 싫어서다.    그래서 구글 계정에 들어가 로그인해야 광고가 없는 유튜브를 볼 수 있다.    난 주로 거기서 음악을 듣는다.

 

테슬라 컴퓨터는 OS로 리눅스를 쓴다.   그러니까 깔려 있는 구글 크롬은 리눅스용 구글 크롬이다.    그런데 구글 계정에 로그인이 안되니 프리미엄 커넥티비티가 거의 쓸모가 없다.

 

테슬라 사이트에 보면 다른 계정은 모두 로그인이 되는데 오직 구글 계정만 안된다는 것이다.   다른 계정은 거기서 쓸 일은 없다.   거기서 책을 읽을 것 아니니 아마존은 된다지만 무의미하다.

 

크롬에서 네이버는 로그인이 된다.   또 이 사이트도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물론 가라오케도 없다.  음악 아이콘 누르면 

 

테슬라 타치스크린의 음악 프로그램들 1

 

테슬라 타치스크린의 음악 프로그램들 2

 

이게 다다. 

 

사실 다른 브르우저는 될지 모르지만 내가 이 테슬라 컴퓨터를 만졌다가 Clash 라도 되면 대책이 없다.   여기 서비스 센터는 과장하면 10분을 기다려도 대답이 없다.    고객이 많아 기다리란다.   

 

뭔가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는 다른 브라우저를 깔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본다.    1년 후에도 변동이 없다면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은 취소할 것이다. 

 

테슬라의 Telematics 도 갈 길이 멀다.  

 

제 추천 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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