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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와 케이던스 3 - 체력이 약할수록 지렛대를 써야 한다 본문
체력이 약할수록 지렛대를 써야 한다.
힘이 약할수록 또 힘을 오래 써야 할 사람은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라도 지렛대를 많이 써야 한다.
자전거의 기어는 지렛대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지렛대를 쓰면 무거운 짐을 올릴 수 있다.
지렛대의 원리
받침점에서 멀면 멀 수록 더 작은 힘으로 큰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지렛대는 힘은 덜 들지만 많이 움직여야 한다. 받침점에서 멀어 질 수록 힘은 적게 들지만 그 대신 움직이는 거리는 커진다.
이 원리를 자전거에 적용하면 같은 힘을 자전거에 전달 할 때 페달을 빨리 돌릴수록 (움직인 거리가 클수록) 페달에 가하는 힘은 작다.
따라서 장거리 여행에서 페달을 빨리 돌려야만 힘은 덜 들고 피로가 덜 쌓인다. 유산소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렛대에서 받침점 가까이에서 힘을 가하면 움직이는 거리는 작지만 아주 큰 힘을 가해 주어야 한다. 힘으로 밀어 붙이는 자전거 습관이 든 사람은 절대로 1100 고지엔 오르지 못한다. 다리에 젖산이 생기고 그것이 대사가 안되면 다리가 피로 해져 오래 지탱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페달링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전거를 살 때 지렛대의 길이가 처음부터 너무 짧으면 아무리 힘을 적게 들이려 해도 그 한계에 부닥쳐 더 빠르게 페달링을 할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자전거의 최저단 기어를 잘 설계해서 자신에 맞는 기어셋을 만들어 놔야 한다. 특히 언덕을 오를 때 가장 짐이 커지므로 언덕을 올라 갈 때 최저단 기어가 얼마인가가 아주 중요하다.
최저단 기어를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앞 크랭크에 붙어 있는 체인링의 톱니수를 줄이는 것이다. 즉 작은 사이즈의 체인링을 단다.
자전거를 만드는 사람들은 대개 20 기어 인치에서 100 기어 인치의 기어 범위를 표준으로 삼고 설계하고 판다.
이 기어 범위가 자신의 체력이나 자신의 자전거 용도 또는 자신이 사는 곳의 지형에 맞는가를 따져서 다른 옵션으로 설계해야 한다.
주는 대로 사가지고 다리 힘으로 밀어 붙이는 자전거 타기 습관에서 벗어 나려면 기아와 케이던스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면밀하게 컴토하고 설계하고 자전거를 타야 한다.
평지에서 몇 번 시승이라고 타 보고 자전거에 대해서 알았다고 섯불리 자전거를 샀다간 몇 번씩 숍에 가서 큰 체인링 작은 체인링으로 변덕스럽게 바꿔 대는 사람들이 있다.
언덕에 잘 오르려면 또 하나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것은 균형잡기이다. 적어도 시속 4km 이하에서똑바로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언덕을 오른는데 큰 무리가 오지 않는다.
내가 이제까지 본 사람들중에서 대전의 "혼의 자유인"이 균형을 가장 잘 잡는다.
작년 11월달 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AT 건물에서 자전거 전시회를 연 일이 있다. 그 때 Bikee Korea의 부쓰에 전시되었던 링크스K를 그 좁은 통로에서 그 많은 인파사이를 유유하게 돌아 다니는 광경을 보고 구경나온 사람들은 혀를 내 두르며 감탄을 했다.
많은 훈련 결과인지 타고난 균형감각이 있어 그런지는 알 수 없다.
우리처럼 그런 능력이 없으면 차라리 삼륜으로 가던가. 그것도 저것도 아니어서 언덕에서 끌바를 할 바엔.....
균형 잡기 연습을 하려면 허형무님이 지은 "자전거 100% 즐기기"에 있는 스탠딩 기술 부분을 읽고 연습해 보기를 권고합니다.
삼륜은 균형잡기 연습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삼륜은 균형잡기의 연습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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