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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상/잡문

2021 가을 - 정치가 사라지는 세상을 꿈꾸며

샛솔 2021. 9. 28. 12:14

2021 가을 - 정치가 사라지는 세상을 꿈꾸며

 

추석도 지나고 춘분도 지났다.  이제부터는 낮이 짧아지기 시작한다.  기온은 가장 알맞은 계절이다.  하늘도 높아 공기는 맑다.    역전층이 없기 때문에 땅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가 모두 확산해 버리기 때문이다.  

 

며칠 전 광진교 자전거길 휴게소에 심어 놓은 화분에 작은 조롱박이 달려 있는 것을 봐서 사진 찍어 두었는데  어제 가 보니 누군가 따 갔는지 없어졌다.   

 

광진교 휴게소 화분에 달린 조롱박

 

며칠 전 "모다모다"라는 샴푸를 사서 쓰고 있다.   아내가 인터넷에서 알아낸 자연 갈변현상을 써서 머리카락을 갈변시키는 자연에서 추출한 머리카락 갈변제 샴푸를 알아냈다.  내 흰머리도 물 들일 수 있다기에 두 병 사서 어제부터 쓰기 시작했다.   

 

실험을 하기 위해 어제 내 머리를 사진 찍었다. 

 

 

 

4 주 후 내 머리색이 어떻게 변하는가 실험해 보기로 했다.  

 

또다시 정치의 계절이다.   정말 정치는 혐오다.   미국 2대 대통령의 "정치가 없는 세상이 오면 오죽 좋으랴"라고 했던 말이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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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의 하나요 George Washington에 이어 미국의 2대 대통령을 지낸 John Adams는 1780 년 아내 Abigail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내가 정치를 공부하고 전쟁을 배워야 하는 것은 내 아들들이 수학과 철학을 공부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내 아들들이 수학과 철학, 지리, 자연사, 조선술, 상업과 농업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자식들이 미술과 시, 음악, 건축, 조각, 직조 디자인, 도예를 공부할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51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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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본소득이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와 전원에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정치"라는 혐오물만 뱉어내는 짓거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지속 가능한 미래의 그림을 그렸던 옛 블로그의 그림을 여기 다시 잡아 왔다. 

 

아래에 지속 가능한 미래의 도시들 상상도 이미지를 몇 개 잡아 왔다.

 

 

 

 

 

 

 

 

 

 이런 곳에서 시와 음악,  미술과 수학을 할 수 있다면!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75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가을의 초입에서 단상을 적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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