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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드론책들 -Things Old and New 본문

드론책들 -Things Old and New

샛솔 2023. 9. 3. 07:41

옛 것과 새것들

이 블로그의 부제는  "옛 과 새것들"이다.   

내가 쓰는 내용이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내가 어렸을 때 겪은 사건들과 그때 많이 읽혔던 책과 같은 것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그래서 그 내용들을 뭉뚱그려  "Thins old"라고 했다.

그렇다고 옛 날 이야기만 쓰는 것이라 아주 최신 테크놀로지에도 관심이 많아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드론에 관한 이야기도 쓰고 있기 때문에 "Things new"라는 낱말은 부제에 넣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두리 겹친다.    Things old와 Thins new 가 겹치는 곳이 이 번에 계획한 부여 여행이다.

드론을 항공관제권 밖에서 날리고자 가기로 한 첫 번째 곳이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이고 이 역사 깊은 곳에 가서 드론을 날려 보려고 계획한 것이다.

이 블로그의 부제명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이벤트인 셈이다.   최신기술이 들어 있는 dji Air 3을 고란사와 낙화암의 전설이 있는 부여에 가서 날리려는 것이다.

이 드론에 대해 좀 더 공부하려고  미국 아마존에서 드론 책 3 권을 샀다.     그중에 2 권은 ebook으로 샀고  아머지 한 권은 종이책만 있어 종이책으로 주문했다.

 

첫 번째 책은 드론 사진 교습서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드론사진 교습서 표지

 

The Essential Guide to Drone Photography: with your DJI Mavic 2 Pro (Drone Photography by DJI Authorized Instructors Randy Braun and Stacy Garlington) 중의 한 페이지

 

물론 이 책에 다루는 내용은 DJI Mavic 2 Pro 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고급 사진기다.     DJI의 이름으로 강의를 하는 두 사진 전문가가 쓴 책이다.    내 드론과 다른 더 비싼 드론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드론의 메뉴와 조정기의 화면은 많이 다르지만 그 기법을 알면 내 드론에도 적용할 수 있다. 

위의 페이지는 이 책에 포함된 오프라인에서 저자들이 강의하는 교실 사진이다. 

이 책에는 DJI의 역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나온다.  지금 CEO가 20대에 창업한 회사이고 매우 만나기 힘든 사람인데 저자들은 그의 방에 초청되었다고 자랑하고 그리고 그의 방에는 자기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고 자랑한다.  이 책에 저자가 찍은 이 책에도 나온다. 

이런 사진을 보면 사진작가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썼나를 알 수 있다. 

취미 드론은 크게 사진 드론과 비행드론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드론도 두 가지가 구분되어 나온다.

내가 처음 모션컨트롤러 때문에 산 Avata는 사진도 찍히지만 곡예비행도 가능한 양용이라 보면 된다.

나중에 산 두 드론은 사진드론이다.    "미니 3프로"와 "에어 3"은 아예 곡예비행모드가 없고 노멀모드보도 더 속력이 느린 "시네(cine)" 모드가 있다.   

완전한 사진 드론이다. 

 

DJI CEO Frank Wang의 방에 걸려 있는 이 책의 저자가 찍은 고래 사진

 

이 사진을 보면 이 사진은 아무나 찍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다. 

10여 년 전 Las Vegas에 갔을 때 어는 카지노 호텔 로비에 갤러리가 있었는데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있었다.   감탄했다.     정말 저런 사진을 찍으려면 며칠을 조건이 맞는 시간대에 아마대 몇 대의 사진기를 놓고 대기했을 것이다. 

가끔 사진 찍을 때 그 노력의 일부를 소개한 글도 읽었던 기억이 있다.

어느 분야이건 전문가가 되려면 그런 노력과 시간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의 ebbok은  참고용으로 산 책이다.   내가 처음에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했던 "곡예비행"에 대한 책이다.   도전은 못한다고 해도 책으로라도 만족해 보려고 산 것이다. 

 

FpvFD 책의 항공유체 동역학

 

곡예모드의 경우 센서에 의한 자동비행 모드가 없으므로 드론을 계속 조정기로 조작하면서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추락하지 않는다.   이것은 흡사 2륜 자전거와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이 조정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참고서용으로 일단 사 두었다.

 

새 번째로 산 책은 최신 나온 내가 얼마 전에 산 Air 3에 대한 매뉴얼이다.    물론 한글로 매뉴얼이 DJI 홈피에서 pdf 양식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pdf는 읽기는 편하지만 매뉴얼이란 휴대성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프린트하여 책으로 만들었지만 새로 산 책은 그 매뉴얼과는 다를 것이다.   목차를 보니 나름 내용을 재 구성한 듯해서 일단 주문했다. 

 

종이책이라 배송을 해 준다.  다음 화요일에 배송될 것이라고 예고는 하고 있다.  어쩌면 월요일쯤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책제명이프랙티스 매뉴얼이라고 지어 놓은 것으로 미루어 독서용이라기 보다는 휴대용이라 종이책으로 낸 것이 아닌가 싶다.

 

사진을 찍으려면 일단 기체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유튜브에도 강의가 많이 나와 있지만 책은 이런 목적으로 종이책이 났다.  사실 pdf 파일도 문방구에 가서 프린트하여 책을 만들었다. 

 

이 것도 휴대용으로 문방구에 가서 인쇄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pdf 파일을 usb에 담아 가서 인쇄하여 책으로 만들어 달려면 칼라일 겨우 약간 비싸지만 매뉴얼에 칼라가 들어 있어 칼라책을 만들었다.   내 서재에는 흑백프린터밖에 없다. 

책으로 만들면 확장할 수가 없어 pdf 라면 화면을 늘려 그림 페이지를 아래와 같이 늘려 볼 수 있지만 종이는 그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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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가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매뉴얼에도 칼라 사진이 있지만 인쇄로 해서 종이책으로 만들면 이런 해상도의 그림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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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공식 매뉴얼의 한 페이지를 위에 올려봤다.   종이책으로 만들면 화면을 확장하려 해도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종이책에서는 배터리 잔량 표시 동그라미 (89%)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종이책은 나이 들어 시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어 노년에게는 필수의 ebook 예찬론자가 된 것이다. 

Things New 이야기는 끝났다.    이제 Things Old 이야기를 해보자

이어 쓰면 페이지가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 이어 쓰기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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