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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을 읽으며 본문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을 읽으며

샛솔 2021. 9. 16. 19:01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을 읽으며

 

얼마전 이 책을 미국에서 헌 책으로 샀다는 이야기를 글로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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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고서 "일본권력의 수수께끼"

일본 국민의 이중성, 잔혹성 - "일본의 거짓 현실"을 읽으며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8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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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에 들어가면 shipped 라고 나온다.  일단 배송시작하면 취소는 안되고 반송은 할 수 있다.   배송료까지 한화로 2만원 미만이니 반송하는데 드는 수고비도 되지 않는다.    그냥 꽂아 두거나 폐기하거나 할 수 밖에 없다.

 

왜 갑자기 이 책에 흥미를 잃었나?    그게 아니라 페북 친구로 부터 ebook 을 구했기 때문이다.     사실 종이책을 사서 스캔해도 고작 OCR pdf 파일 만드는 것이 다다.    페이지 하나 단위로 스캔하기 때문에  페이지 하나 하나는 확대가 되지만 epub 로 만든 ebook 처럼 페이지 레이아웃은 바꿀 수 없어 작은 활자는 zoom in, out로 늘려 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고맙게도 구해 준 ebook 은 epub 라 아이패드에서는 ibook 으로 읽을 수 있고 PC 에서는 교보문고 ebook 리더기로 읽을 수 있다.    

 

교보문고 ebook 리더기로 편 "수수께끼".  오른쪽 상단에 활자크기나 페이지 레이아웃 메뉴가 나와 있다.

 

ibook에서 연 "enigma",  오른 쪽 상단에 페이지 레이아웃을 바꾸는 메뉴가 있다. 

 

활자를 크게 늘리면 페이지가 거기에 맞게 레이아웃을 조정해 준다.   나처럼 돋보기가 필요한 사람에겐 이런 ebook 이 최고다. 

 

이 책은 1990년에 발간되었지만 책을 읽고 있으면 요즘 일본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지을 수 없다.   어쩌면 3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의 거짓 현실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고 신비롭다.    이럴 수가! 

 

책이 너무 재미가 있어 아껴가며 읽고 있다.    

 

이 책의 첫 장(chapter)을 읽으면 결론이 보인다.    일본인은 발달 장애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런 말로 쓰지 않고 은유적으로 "Peter Pan Syndrom"이라고 썼다.     위키백과에 보면  "피터 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 또는 콤플렉스는 몸은 성인이되 성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어린이나 소년이 되기를 원하는 심리상태 또는 그러한 행동을 말한다." 라고 나와 있다.   

 

전에 일본은 쇠락하는 나라다.라는 글에 일본 저자의 책 전두엽이 늙었다라는 책을 소개하며 일본의 문제를 제기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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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또 하나의 특성은 일본은 노화한 나라라는 것이다. 

 

그 것은 이미 일본의 한 저자가 책으로 낸 것이다.

 

 

일본 노령 연구가 와다 헤데키가 지은 "생각의 노화를 멈춰라"라는 책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5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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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책을 보다 보면   일본 국민은 전두엽이 늙었다기 보다 애초에 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이 맞는말일 것이다.        그들은 현실에 대해 올 바른 판단을 할 만한 능력이 없는 사람들 같다.

 

그런데 꼭 하나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우리가 일본을 따라 잡기 위해 일본 시늉을 너무 낸 나머지 우리 또한 사회 구석구석에 이 일본의 악습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득권 권력층과 정부 관료들사이에 그러하다.    그리고 전두엽이 덜 자란 사람들 또한 너무 많다. 

 

이 책은 지금 번역해서 출판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여 책을 구해준 페친에 다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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