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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전철 연계 라이딩 연습 본문

잔차일기

브롬톤-전철 연계 라이딩 연습

샛솔 2009. 8. 25. 19:17

브롬톤-전철 연계 라이딩 연습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한티역을 기점으로 브로톤을 타고 나갔다 전철로 돌아 오는 라이딩을 해 보기로 했다. 

한강 남쪽 자전거도로의 동쪽 끝은 암사동에서 끝난다.   그리고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뒤의 뚝에 잔차길이 나 있어  동쪽으로 팔당대교아래까지 토막토막 길이 나 있는 것으로 기억된다. 

리컴번트 산책회원들과 몇번 미사리 동쪽을 가 본 기억으론 그렇다.   동호회원들과 함께 가면 길잡이가 이끌고 가서 앞사람만 따라 가다 보면 어디로 해서 왔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암사동 넘어 한강길을 찾아 가 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한번에 갔다 오긴 우리에겐 좀 긴 길이고 차를 가지고 가는 방법은 항상 차가 있는 곳에 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 

브롬톤을 타는 이유중의 하나는 먼 곳에 갔다가도 전철로 돌아 올 수 있는 이점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을 오늘 시험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한티역에서 팔당대교까지 가보자 그리고 암사동까지 돌아와 암사동역에서 8호선을 타고 돌아 오는 것이다.  암사역이 8호선의 시발점이니 자리도 쉽게 잡을 수 있겠다.  복정역까지 와서 분당선으로 갈아 타면 한티역까지  한번만 환승하고 돌아 올 수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항상 재미가 있다.  새로운 경험도 재미가 있다.  그것이 바로 사는 재미렸다. 

 

GPS 자릿길 한티역에서 출발 탄천자전거길에서 한강 자전거길에 들어 선다.

암사동 까지 가서 육갑문(속칭 토끼굴)으로 나가 고덕 수변 생태공원 입구까지 갔다 암사역까지 되 돌아와

8호선 전철을 탔다.

복정역에서 분당선으로 갈아 타 한티역에 돌아 왔다.

  

 

 자릿길을 다음맵으로 보기

 

한강 잠실 지역 쉼터에서

 

아침 7시 반쯤 한강 잠실지구

 

나들목을 잘못 알아 즈믄길로 나가는 토끼굴을 빠져 나왔다.

암사나들목으로 나갔어야 했다. 그러면 곧 바로 고덕동 길로 이어진다.

 

즈믄길에서 본 한강공원으로 들어 가는 토끼굴

 

자전거도로에 주차한 지구대 순찰차

자전거도로는 상가앞에 나 있을 땐 제 구실을 못한다.

 

고덕 수변 생태공원 토끼굴 가는 마지막 구간은 비포장도로다. 

암사에서 고덕 생태공원까지 자전거길이 곧 연장 개통된다니

이 길은 더 이상 갈 일이 없을 것 같다.

 

여기가 고덕수변 생태공원 들어 가는 토끼굴이다.

 

이 안에 강변 잔차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공사중이라 길이 막혀 있었다.

팔당대교 라이딩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돌아 나와 대신 선사유적지나 구경하고 가려고 가 봤지만

자전거는 들어 갈 수 없다기에 그것 또한 다음 기회로 미뤘다.

 

마침 아까 지나쳤던 암사역 엘리베이터가 있어 자전거를 접고 커버를 씨우고 전철을 타려고 내려 갔다. 

 

암사역은 시발역이라 전철은 비어 있었다. 

 

복정역에 내리니 분당선 프랳폼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도 있어

힘 들이지 않고 분당선 승강장에 내려 올 수 있었다. 

그러나 한티역까지는 서서 와야 했다.

 

고덕동 지역은 언덕이 많아 다리를 많이 썼더니 다리에 젖산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내일 모랜 비가 온다니까 다리를 쉬면 피로가 풀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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