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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녀의 평화에 대한 염원 본문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12살 소녀의 평화에 대한 염원

샛솔 2010. 5. 6. 17:25

가히리를 끝까지 보고 싶다는 12살 소녀의 평화에 대한 염원

 

12살 소녀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너무 절실해 여기에 베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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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얼마 전에 천안함 다건진거 아시죠?

시신은 여섯명 못 찾았지만..

그리고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도 두명 잡히구요..

근데요...

만약, 정말 만약인데... 전쟁나면 어떻게 해요?

저는.... 정말.... 그게 좀 무서워요..

아직 하고싶은 일도 많고.

친구들이랑, 막달소랑, 가족이랑 이렇게 웃으면서 있는게 좋고요.

가끔 씩 무쿠로를 보면서 좋아할 수 있는 것도.

가히리를 보는 것. 코난을 보는것. 오란고교를 보는 것.

모든것 하나하나가 다 소중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내 소중한 사람이 죽는 것은 보고 싶지 않아요..

이게 쓸데없는 걱정일 수도 있지만...

애들이 그러기를 북한과 전쟁하면 안된데요.

미국은 자기 손해가 무서워서 안 도와줄거고..

일본은 애초에 기대를 하면 안되는데..

북한은 다른 공산주의 국가에서 도와준다고...

그리고, 미국은 우리 힘이 강해지는게 무서워서 핵무기 못 만든게 한다고..

전쟁나면 우린 피난할 틈도없이 죽는다고..

우리의 페러렐월드는 많겠지만..

전쟁이 나서 아파하는 그런 미래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마음도. 몸도 아픈건 싫거든요

앞으로도 이렇게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계속 함꼐하는.

이런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길... 저,  XX X XXXX..

바라고 또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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