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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기 -22 스웨덴 - Stockholm by Bus and Boat 본문
북유럽 여행기 -22 스웨덴 - Stockholm by Bus and Boat
7월12일은 Stockholm 떠나기 바로 전날이다. 자전거를 사흘 탔으니 열차여행을 하거나 다른 모드의 관광을 할 생각으로 자전거늘 호텔에 남겨 두고 시내에 왔다. 열차여행을 한다 해도 일단 중앙역에 와야 한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Uppsala 에서 겪었던 불쾌한 경험이 떠 올라 열차 여행은 접었다. 일등 패스를 가지고도 자리를 찾기가 힘들다면 스웨덴 국철의 문제점이다. 물론 다른 방향의 열차는 검표를 할 지 모르지만 한 번 경험으로 총분하다. 마지막 관광일을 같은 경험으로 망치고 싶지 않다.
i 에 가서 알아 보니 Bus 와 유람선 관광을 한데 묶은 그랜드 시티 투어가 있었다. 두시반에 무용 박물관 앞에서 출발한다고 표를 사겠느냐고 한다. 물론 출발지점에도 매표소가 있다고 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고 그 안에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출발점 매표소에서 표를 사기로 하고 걸어 다니며 시내 구경을 하고 점심은 한식당 <남강>에서 먹기로 했다.
정오가 조금 지났는데 <남강> 옥내 홀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지난 포스팅에 올린대로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이었다.
조금 기다려 홀 한 귀퉁이에 안내되었다. 손님이 많아서 주문이 조금 늦어질거라고 양해를 구한다. 시간도 넉넉하고 배도 아지 고프지 않아 기다리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한국관광객이 언성을 높이며 소리를 지른다. 같이 온 그룹의 다른 사람과 싸움이 붙은 것 같았다.
같은 소리를 계속 되뇌이며 소리를 높이 올리 질러 댄다. 4백만원을 내고 왔는데 만원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면 최저가 패키지 투어같다. 패키지 투어를 잘 못하다가는 어떤 사람들과 걸리게 될지 모르니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한 30분 기다리니 그룹 투어 점심시간이 모두 끝난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천천히 걸어서 그랜드 투이가 시작되는 곳에 갔다. 그래도 시간이 반시간 이상이 남아 있다. 티켓을 사고 무용박물관에 들어가 전시품을 구경했다.
시티 투어는 대개 우리가 자전거로 다닌 곳을 돌아 다녔다. 2 층 버스의 제일 앞자리에 앉았더니 높은 곳에서 거리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자전거길을 내려다 보면 "아 저길은 우리가 달렸던 길인데" 할 때가 많다.
또 유람선 관광은 우리가 자전거로 해안길을 달릴 때 봤던 그 유람선들을 반대로 우리가 타고 그 해안 풍경을 감상한다는 위치가 바뀐 관광이 되었다.
유람선 관광은 관광 타이틀이 <다리 밑에서 보는 스톡홀름(Under the bridges of Stockholm)>이 었는데 우리가 일부 바다로 알았던 수로가 호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호수와 바다는 갑문으로 연결되었는데 호수의 수위가 높아 호수에 들어 갈 때에는 배가 떠 오르고 바다로 나갈 때에는 배가 내려 갔다.
Drottningholm 궁전에 갈 때 본 물들은 모두 호수의 민물들이었다.
Bus 투어를 할 때에는 우리가 자전거로 건넜던 다리도 반대로 건너 갔고 유람선 관광을 할 때에는 그 다리 밑을 지나 갔다. 그 다리는 참으로 인연이 많다.
중앙역 근방에 있는 교회
중앙역 광장
Kungsgatan 언덕에 지은 건물인데 건물 옆 계단이 언덕을 따라 나 있다.
<남강>에서 먹은 점심
무용 박물관에 걸려 있던 그림
스톡홀름의 자저건 도로
2층 관광 버스 제일 앞자리에서
<
멀리 물 넘어 City Hall 이 보인다.
City Hall 건너편
우연히 달리게 된 Scenic Bike Path
City Hall 은 여기 저기에서 보인다.
이 멋 있는 자전거길을 우연히 달리게 되었다.
관광 버스에 찍은 이사진을 보니 그 때가 새롭다.
경관 자전거 도로의 일부 구간
길을 잘못 들어 건넜던 바로 그
Vastebron 다리
참 인연이 많다. 또 이 다리를 버스를 타고 건넜다.
자전거를 건넌 그 자전거 길의 반대편 경치
이 자전거길도 지나간 것 같다.
이 자전거길은 차길 가운데에 있는 산책로 겸 자전거길을 달렸다.
자전거길은 양방 통행로일 땐 자전거가 서로 반대로 그려져 있다.
관광버스는 거의 우리가 자전거를 타면서 달렸던 시가지를 데리고 다녔다.
Kungsgatan 길 같은데 확실치 않다.
아래 사진으로 추정하건데 Kungsgatan 길 같다.
Sweden 에 오던 날 처음 갔던
Ströms 옷 가게
Kungsgatan 거리
Ströms 옷 가게를 지나면 이런 아취 육교가 있었다.
가로 등 같은데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노르웨에에서 Nutshell 광광을 하던 날 빼고는 밤 경치를 본 일이 없다.
해가 지기전에 잠자리에 들었으니..
시내에서 자전거길과 보행자길은 철처히 분리되어 있고
지역시민들은 자전거길에 내려서 걷는 이가 없었다.
Gamla Stan 에서
Djurgarden 섬 가는 길
차도 가운데에도 자전거 길이 있고 밖에도
양방 자전거 길이 있다.
Skansen 가는 길 근방
Skansen 가는 길
자전거길이 따라 없으면 차도를 다닌다.
우리도 차가 많지 않은 길은 차도로 다녔다.
유람선 배안에서
헤드 폰이 있어 언어를 선택하면 그 언어의 관광 해설이 나온다.
일어는 있어도 한국어는 없었다.
유람선을 타고
저 해안 자전거도로를 달리면서 이런 유람선을 보곤 했었다.
이 다리가 Vastebron 다리
이번에는 유람선을 타고 그 밑을 지나 갔다.
Under the bridges of Stockholm 유람선 코스
이 유람선 코스는 민물의 호수와 바다의 해로를 갑문을 통해 들락거리며
쿠르징을 한다.
뱃길에서 본 경관
건물의 유래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지만
다 기억할 수는 없다.
정박해 있는 범선 요트
유람선과 오래된 건물
길 옆에 거지가 있나 보았는데 거지가 아니라 조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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