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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미친짓 - Cubase 6.5 를 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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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짓 - Cubase 6.5 를 샀다.

샛솔 2012. 11. 24. 11:21

 

 

잘 한짓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어제 Cubase 6.5 Educational 을 샀다. 41만 500원이던가.    옥션에서 샀지만 판매자는 낙원상가의 <국제미디>사였다.   하루가 지나도 그냥 배송준비증이라기에 전화를 걸었더니 학생증을 보내줘야 한다고 한다.   

 

현직에 있을 땐 말할 것 없지만 퇴직한 후에도 명예교수증을 증빙서류로 제출하고 Macromedia Flash 프로그램을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교육용을 산 일이 있어 교육용 쓸 자격이 있는 것 같다.    명예교수증을 복사해 보낼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택배로 받으려면 또 하루가 갈 것 같아 낙원상가에 집접가서 명예교수증 복사하게 해 주고 직접 받아 왔다.

 

문제는 다음 부터다.  

 

eLicenser 로 등록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미치고 환장하게 한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한 미국사람이 Steinberg 에 질문한 말이 걸작이다.     세상에 이렇게 미치고 환장하게 만든다는 등록과정은 세상에서 처음 본다고.

 

This whole activation process is absolutely the most confusing and ridiculous charade I've ever seen.

 

 

 

elicenser Center의   내 등록 내용화면

All application 은 뭐고 남은 시간은 뭔가? 

 

 

 

 

Steinberg (Cubase 회사) My Page에 나온 내 등록내용

첫번째 등록은 empty 라고 나온다.  뭐가 잘 못된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옛날에 매크로미디아 플래쉬 프로그램도 copyright protected 제품이어서 두 컴퓨터에서만 쓸 수 있었다.

 

세번째 컴퓨터에서 쓰려면 Macromedia 사이트에 들어가 한 컴퓨터의 등록을 죽이고 새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시스템이었다.

 

그런데 Cubase 의 보안시스템은 은행과 공인인증센터와 같이 딴 회사가 보안을 맡고 있는데 다양한 제조사의 다양한 제품의 라이선스를 관리하다 보면 제대로 업그레이드도 안되고 에러메시지도 이해가 안되는 문구로 나오곤 하는 것이다.

 

이 Steinberg의 사이트의 Q&A 의 세션에서 얻은 지식은 Cubase 6.5 부터는 usb dongle 을 항상 꽂고 쓰기만 한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도 답변자가 Cubase 회사 관계자가 쓴 것인지 알 순 없지만....

 

사실 이것도 바보스런 짓이다.

 

soff licence 니 남은  시간이니 permanent rigistration 이니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다!!!!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는 두 회사가 엉켜서 copyright 보안을 한답시고 하면 결국 이런 꼴이 나오는 것이다.

 

사용자만 미치고 환장하게 만든다.

 

답변을 쓴 사람은 회사 관계자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Cubase의 copy 보안은 정말 바보스런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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