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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일기/국토종주1 - 한강

충주댐에서 수안보까지

샛솔 2013. 4. 16. 16:16



충주댐에서 수안보까지 

 

충주호텔에서 1박한 다음날인 일요일(14일)은 비가 왔다.

 

자전거는 탈 수 없으므로  충주 그랜드 호텔 근방에서 LK 커플과 점심을 먹고 헤어져 수안보 상록호텔로 향했다.

 

오후가 되자 날이 개어 수안보 리조트 타운을 예저기 걸어 다니며 구경했다.   이 호텔은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 공무원 연금 수급자인 내겐 대폭 활인해 주었다.   일요일이라 주중값인 6만 9천원이 온천사용료 2인분,  조식 2인분 포함한 패키지 요금이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식단인 올갱이해장국 백반은 정말 소찬이었다.   

 

전날 부른 용달이 아침 9시에 맞춰 도착했다.

 

자전거를 싣고 충주댐으로 향했다.  이 용달사장은 우리를 관광시켜 준다고 시내로 빠져 올라가는 지름길을 마다하고 댐 상류길로 관광드라이브를 시켜 줬다.  값도 가장 싸게 불렀다.

 

날씨는 예보와는 다르게 하루 종일 흐렸고 꽃샘추위만은 잘 맞췄다.   좋은 것은 못 맞추고 나쁜건만 잘 맞춘다.

 

충주댐-수안보 길은 길도 나빴고 길 안내 표지판도 나빴다.   강가로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대로로 빠지는 바람에 전전날 종점인 목햄삼거리 주차장까지 다시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새재 자전거길은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에서 시작하는데 좋은 길도 간간히 있었지만 대부분 차도와 나란한 줄만 그어놓은 자전거길이었다.

 

새재길은 끝나는 종첨까지 기대는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시골길을 자전거로 달려 볼 수 있겠는가

 

원래 계획은 수안보에서 라이딩이 끝나면 삼륜을 싣고 문경관광호텔에 갈 생각이었지만 날씨가 워낙 으신산스러워 서울로 향했다.   별로 막힘 없이  네비가 예측한 대로 2시간 남짓 걸려 서울 집에 왔다.   조금 쉬고 다시 문경길을 계획할 생각이다.

 

  

 

 

 

수안보 상록호텔 패키지 조식

넘 소찬이다.

 

 

 

충주댐 주차장에 삼륜을 내리기 직전

 

 

 

충주댐 인증센터

 

 

 

충주댐의 조형물

 

 

 

충주댐 기점의 표지석

 

 

 

탄금대 인증센터 근방

 

 

 

탄금대 인증센터에서 인증셧

 

 

 

여기가 새재 자전거 길 시점이란다.

 

 

 

말뚝 박아 놓고 자전거 전용길이라는데 이런 차가 떡 가로 막고 주차해 놨다.

 

 

 

충주 달천

 

 

 

새재 자전거길엔 이런 흙길도 섞여 있다.

 

 

 

일부 차도는 위험한지 이런 우회도로를 달천 둔치에 만들어 놨다.

이번 여름 우기를 견디어 낼지?

 

 

 

말뚝으로 분리한 수안보 가는 자전거길

 

 

 

점심 시간이 되어 찾아 간 순대국밥집인데

민물고기 매운탕도 있다기에 들어 갔다.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난로가 있어 몸을 녹였다.

 

 

 

쏘가리는 2인분에 8만원

술안주로라면 시켜 먹었겠지만 자잔거 라이딩 중 점심이라

4만원짜리 제일 싼 잡고기 2인분을 시켰다.

양은 엄청 많이 주어 다 먹을 수 없었다.

 

 

 

수안보 가는 길은 이어지고

 

 

 

대부분은 이런 차도와 나란히 줄만 그어 놓은 자전거길

원래 먼지나 모래는 길가로 모인다.

자전거길은 자동차도로에서 밀려온 쓰레기 길이다.

이 사진의 길은 가장 양호한 길이다

우린 차도로 달렸다.

자동차의 통행량은 많지 않은데 자동차의 운전자들 중에는 정말 질 나쁜 인간이 간간히 있다.

일부러 위협적인 운전을 하는 악질이 있다.

 

 

 

수안보 가는 길

Greenspeed 삼륜은 두손을 거의 놓은 수 있어

달리면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수안보 3 km 를 남기고

 

 

 

마침내 수안보 인증 센터에 도착했다.

 

 

 

이날 달린 자릿길

댐에서 내려 오는 중간에 길을 잃어 대로를 달리다

다시 물가로 나가 전전 날 종점인 목행 삼거리 주차장까지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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