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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9/10 (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희대의 가짜 뉴스 이야기
희대의 가짜 뉴스 이야기 광란의 한달이 갔다. 귀국한지 며칠 지났지만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나이 탓인지 시차 적응도 전 보다 시간이 걸리고 가짜 뉴스의 광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도 없었다. 어제로 일단 그 종말을 맞았다. 아직도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돌아 가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화를 낼 것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종교의 종말"을 쓴 Sam Harris 의 명언을 되 새겨 보자. 허리케인 "카타리나"가 일으킨 재앙과 9/11 이 일으킨 재앙은 비슷한 규모인데 두 재앙에 대한 미국인의 반응은 엄청히 다르다. 카타리나의 재앙에 대해서 그 누구도 기후와의 전쟁을 선포하자고 제안하지도 않았고 단지 복구에 최선을 다 할 것만 강조했다. 그런데 9/1..
일상, 단상/잡문
2019. 9. 10.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