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2019/10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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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라 자전거를 타고 벼르고 있던 판교의 인도식당에  갔다.  

 

뜻밖의 탄천 가을 코소모스 꽃밭을 구경하는 행운을 누렸다.    식당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한 번의 식사로 최종 평가를 내리기 어려워 몇 번 더 와서 다른 메뉴도 시도해 보기로 한다.

 

처음이라 거리뷰만 가지고 길을 탐색해 두었는데 한 두 주 지나다 보니 기억이 가믈거려 많이 해맸다.    사실 아주 쉬운 길이 있었는데 지도와 거리뷰만으로는 자전거길을 찾기는 어려웠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 자전거길이 나와 있지만 개략적인 것이고 그 것만 가지고 길(자전거)을 찾는 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둔치에서 차도로 올라 오는 길에는 계단도 많이 있어 우리 같은 3륜은 드나 들 수 없는 길이다.  

 

아브뉴 프랑의 인도 식당에서 자전거길로 들어서는 길을 블랙박스 카메라로 찍힌 것을 부분 편집해서 올린다.

 

망외 소득으로는 지금 한창 제 철을 마지한 탄천 코스모스 꽃밭을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코스모스 꽃 구경만으로도 탄천 자전거길을 달릴 만한 계절이다.

 

 

 

가을의 정취를 한 것 뽑내는 탄천의 코스모스 꽃 밭 

 

 

성남시가 꽤 정성 들여 가꾸어 놓은 코스모스 꽃 밭

 

 

이 집은 Dosa 를 파는 인도 식당을 찾다 알게 되어 와 본 것인데 암스테르담 인도식당 Saravanaa Bhavan 의 도사와는 영 다른 "사이비" 였다.

 

 

******************** 암스테르담  Saravanaa Bhavan 의 도사**************

 

양파 도사  쌀 렌틸콩 따위로 얇게 부친 껍데기 안에 기름에 볶은 양파가 가득 들어 있다. 양파를 좋아 하는 난 두 번이나 연속해서 이 걸 먹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70?category=71089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오랜 만에 생맥주를 한 잔 했다.

 

 

아브뉴 프랑은 판교의 쇼핑몰로 이 지역 관광 명소란다.

 

 

인디테이블은 우리 3륜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어 좋았다.

 

 

탄천 자전거 도로에서 아브뉴 프랑까지 지도.  이 것 만으로는 길 찾기가 매우 혼란스러웠다.

 

 


https://youtu.be/DZ_FaDGqd4g

아브뉴 프랑에서 운중천 자전거 도로에 진입하는 방법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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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언론이 기득권인가?

 

어제 아니 오늘 새벽 조국교수의 부인이 구속되었다.   

 

주요 언론들은 다음은 조국교수라고 한다.     아니 궁극적 목적은 문재인 정부를 끌어 내리는 것이라 추측된다.  

 

아무리 세상이 물리와 화학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감성으로는 다른 느낌이 있다.     원래 사람은 감성이 앞 선다고 한다.     모든 결정은 감성이 하고 이성은 다만 그 결정을 합리화하는데 동원된다고 한다.   내가 조국 블랙홀을 연구하기 위해 산 책 중의 하나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바른 마음"이란 이름으로 한글로도 번역되었다. 이 책의 포인트는 "정의감"이란 감성의 영역이고 이성은 다만 그 감성의 결과를 정당화하는 데 동원될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무리 내가 조국사태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이성적으로 주장한다 해도 감성적으로는 감정이입이 불가피한 것이다. 

 

가슴 아프고 우울하다.

 

영장을 발부한 판사에 대해서도 이성적으로 보면 그가 살아 온 과정에서 생성된 의식구조에 따른 판단이라고 생각하면 비판할 여지도 없다.     모든 판사들의 판결은 그렇게 형성되게 되어 있으니까.     그러나  그 의식구조엔 최근의 언론이 제작한 "여론"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평균적인 판사라면 온라인 뉴스나 TV 에 노출 되었을 터이니 그들이 전달하는 뉴스에 세뇌되었을 것이다.

 

세뇌하면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지만 사실  Edward Herman과 Noam Chomsky의 언론의 프로파간다 모델(manufacturing consent)에 의하면 우리 모두가 결국 여론이라는 대중매체에 세뇌 되는 것이다.   "나"라고 다르지 않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뉴스에 많이 접하느냐에 따라 의식이 형성된다.   그러면 그게 바로 세뇌가 되는 것이다.

 

내가 왜 조국편이 되었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조국교수를 모른다.    내가 서울대에 근무했으니 내 교수시절과 겹치는가 살펴 보니 그는 내가 퇴임한 다음에 임용된 사람이다.     또 내가 관악캠퍼스로 간 다음 법학계열 학생들을 포함한 교양과목 "물리의 개념과 역사" 라는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을 조사해보니 조국보다는 몇년 후배들 부터였던 것 같다.   그러니까 서울대에서 겹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가 그 이름을 들은 것은 언젠가 박근혜시절의 김기춘씨에게 조국교수가 쓴 무슨 공개서한을 읽은 일이 있었는데 그 것이 조국이란 이름을 처음 대한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별 다른 생각을 가진 적은 없다.  

 

내가 조국 교수의 딸에 대한 변론을 쓴 것은 우연히 뉴스를 보다 어느 교수와 어느 기자가 그 딸 C양의 논문에 대해서 주고 받는 말들이 너무 터무니 없는 엉터리라 한국 영문 학술지를 직접 편집하고 발간해 본 사람으로 그 엉터리 뉴스를 바로 잡아 보려다 쓰게 된 것이다.

 

물론 내가 그 논문에 관계된 사람을 만난 일도 없고 내가 쓴 변론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른다.  그렇기때문에 내가 강조해서 "시나리오"라고 했던 것이다.  (조국 후보자 딸 C양의 병리학 저널 논문 제 1 저자 논난에 대한 내 변론 : https://boris-satsol.tistory.com/1769 )

 

그런데 그 후의 반응이 엄청났다.   물론 두 편으로 갈린 지지자와 반대자는 응원과 악플로 몰려 들었기 때문에 댓글을 아예 차단했다. 

 

그래서 조국 사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해 보려고 언론에 대해 연구하게 된 것이다. 

 

그 답은 역시 Ed Herman 과 Noam Chomsky 가 맞는 것 같다.   Herman 교수는 2년전인 2017년에 92세로 타계했고 Noam Chomsky는 90세를 넘긴 고령(1928년생)인데도  여전히 반체제 활동가로 활약중이다. 

 

최근에  Alan McLeod 박사가 편집한 "Propaganda in the Information Age" 란 책을 출간했다.  아직도 여론은 제작되고있다(Still Manufacturing Consent) 란 부제를 달았다.     말하자면 최초 출간 된지 30년도 더 지났는데 최초의 책 "여론"은 여전히 제작되고 있다고 하는 미디아 비평은 21세기 정보화시대에도 유효하다는 이야기다. 

 

이 책에 많이 인용된 Herman 교수가 타계한 다음해 그가 자주 기고했던 "Monthly Review"에 그의 미디아 이론을 "Propaganda Model"이란 이름으로 종합 해설한 에세이가 있다.  https://monthlyreview.org/2018/01/01/the-propaganda-model-revisited/

 

 

 

Alan McLeod 교수가 Herman 교수의 최근 에세이와 Chomsky 교수와의 인터뷰를 포함한 여러 글들을 모아 아직도 여론은 제작되고 있다는 부제가 붙은 책을 냈다.  

 

 

 

여론이 어떻게 제작되는가 Herman 과 Chomsky의 모델에 의하면 뉴스의 소스는 위와 같이 다섯개의 필터에 걸러져 뉴스소비자에 전달된다는 것이다.  

 

1. 언론 사주의  이익에 부합하게 걸러진다. 

2. 광고주의 입맛에 맞게 걸러진다.

3. 기득권의 이익과 부합하게 걸러진다.   

4. 기득권과 맞서면 숙청된다.

5. 여론은 항상 때려 부술 공공의 적을 만들어 낸다.   소련이 붕괴하기 전에는 공산주의,  소련이 붕괴된 다음에는 "반시장주의", "불법이민자", "테러" 같은 공포의 대상을 만들어 뉴스를 거기에 맞춰 제작한다.

 

1 OWNERSHIP
The first has to do with ownership. Mass media firms are big corporations. Often, they are part of even bigger conglomerates. Their end game? Profit. And so it’s in their interests to push for whatever guarantees that profit. Naturally, critical journalism must take second place to the needs and interests of the corporation.

2 ADVERTISING
The second filter exposes the real role of advertising. Media costs a lot more than consumers will ever pay. So who fills the gap? Advertisers. And what are the advertisers paying for? Audiences. And so it isn’t so much that the media are selling you a product — their output. They are also selling advertisers a product — YOU.”

3 THE MEDIA ELITE
The establishment manages the media through the third filter. Journalism cannot be a check on power because the very system encourages complicity. Governments, corporations, big institutions know how to play the media game. They know how to influence the news narrative. They feed media scoops, official accounts, interviews with the ‘experts’. They make themselves crucial to the process of journalism. So, those in power and those who report on them are in bed with each other.

4 FLAK
If you want to challenge power, you’ll be pushed to the margins. When the media – journalists, whistleblowers, sources – stray away from the consensus, they get ‘flak’. This is the fourth filter. When the story is inconvenient for the powers that be, you’ll see the flak machine in action discrediting sources, trashing stories and diverting the conversation.

5 THE COMMON ENEMY
To manufacture consent, you need an enemy — a target. That common enemy is the fifth filter. Communism. Terrorists. Immigrants. A common enemy, a bogeyman to fear, helps corral public opinion.

 

 

McLeod 의 "Propaganda in Information Age" 에 저널리스트에 대해 아래와 같은 글이 나온다.

 

저널리스트는 점점 엘리트 배경을 가진 자들로 채워지고 있다.  그들은 좋은 대학에서 권력에 맞 서지 말고 권력이 가르쳐 주는 대로 믿음이 가는 기사를 쓰라고 배우고 세뇌되어 나온다.    2003 년 이라크 전쟁때 저널리스트는 특히 권력에 순종적이었다.   그들은 권력이 불러 주는 대로 이라크와 사담 후세인에 대한 거짓말을 베껴 썼다.  정부가 주는 거짓말에 의문을 제기했던 Chris Hedges 와 Phil Donahue 같은 몇 안되는 기자는 그대로 숙청되었다. 

Lance Benett는 말했다.   가장 중요한 바이어스된 뉴스는 저널리스트가 professional standard 를 포기할 때가 아니라 그들이 그 직업적 규범 (professional standard)에 가장 충실할 때 나타난다.

 

원문

Journalists increasingly come from an elite background themselves and are indoctrinated at the right schools where they are taught to credulously report what those in power tell them, rather than to question power. In the build-up to the Iraq invasion of 2003, journalists were extraordinarily obedient in reporting the lies they were told about Saddam Hussein and Iraq. Those that did not, and questioned their government, like Chris Hedges and Phil Donahue, were few enough to be purged. As Lance Bennett (2001: 182) remarked, “the most important biases in the news occur not when journalists abandon their professional standards but when they cling most responsibly to them.”

 (2019-04-24). Propaganda in the Information Age (p. 15). Taylor and Francis. Kindle Edition. 

 

Lance Benett 의 말은 어쩌면 그렇게 KBS 법조팀 기자들에 잘 들어 맞는 말일가 섬뜩할 지경이다. 

 

조국가족의 비극은 바로 이런 "저널리스트"의 산물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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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parati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31 13:24 신고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hski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1.01 10:58

    궁금하던 부분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조국사태때 지인인 KBS기자분께 이 부분에대해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언론이 왜 저러는 거지요? 첫번째 답변은 'ㅂ ㅅ 같아서 그래~' 였고... 조금 후 2번과 5번에 관해 어렴풋이 설명해 준 것 같습니다. 요즘엔 정말 기사보기가 싫습니다.

조국 블랙홀이 남긴 의문 - 책임 없는 권력. 언론

 

엊그제로 조국 블랙홀이 사라졌다.     지난 2달 동안 모든 이슈를 다 삼킨 조국 블랙홀이 사라졌다.    

 

환원주의 세계관을 가진 내겐 이 모든 사태는 다만 현상이다.   자연현상과 다름없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도덕적 가치를 따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 사태의 주역들에게도 어떤 도덕적 비판을 내린다는 것도 의미 없는 것이다.  태풍이 아무리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기고 갔다 해도 태풍에 도덕적 비판을 퍼 부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그렇지만 이 사건이 지나간 다음에는 그 나름 인과관계를 따져 볼 필요는 있다.   왜 일어 났는가?

 

이 번 사태는 3 주역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한자당과 검찰과 언론(재래)이다.   

 

그런데 한자당과 검찰은 그 모티베이션은 거의 명확하다.   한자당은 어떻게 던 정권을 탈환하고 이명박, 박근혜 시대로 돌아가 그 당시 누렸던 권세를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고 검찰은 이승만 정권 이래 누려온 세계에서 유래 없는 막강한 권력을 잃지 않으려는 필사적 저항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주류 언론을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조국을 끌어내리려 했던가?    조국을 몰아낸다고 그들이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    이 것이 내게 남긴 의문이었다. 

 

왜?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어쩌면 앞으로 언론정보학과 대학원 박사학위 논 문감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논문이 나와도 수십 개는 나 올 것이다.   어쩌면 수십 개의 서로 경쟁하는 분석들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발생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결에서 미국의 신문과 잡지 등 주류 언론은 95:5 란 압도적인 편차로 클린턴을 지지했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언론사는 대선 기간 동안 사설로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    일반적으로 주류 언론은 진보성향이라 민주당을 지지하는 언론이 많지만 2016년 대선과 같이 민주당 후보인 클린턴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경우는 극히 예외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대선 기간 트럼프는 주류 언론을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고 맹비난했었다. 

 

Summary of newspaper and magazine endorsements in the 2016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CandidateDailyWeeklyMagazinesCollegeInternationalTotal

Hillary Clinton 243 148 15 77 17 500
No endorsement 64 13 0 5 0 82
Not Donald Trump 8 2 4 12 4 30
Donald Trump 20 6 0 0 2 28
Gary Johnson 9 0 0 0 0 9
Split endorsement 2 0 0 0 0 2
Evan McMullin 1 0 0 0 0 1
Not Hillary Clinton 1 0 0 0 0 1

 

클린턴 지지와 반 트럼프 선언은 530 인 반면 트럼프 지지와 반 클린턴 선언은 29로 95%, 5%로 클린턴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럼에도 대선 결과는 클린턴의 패배로 끝났다.

https://en.wikipedia.org/wiki/Newspaper_endorsements_in_the_2016_United_States_presidential_election

 

 

이 두 사건은 분명히 무엇인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 사안은 다르지만 이런 패턴을 만든 어떤 내부적 요인에는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왜 주류 언론은 "반 조국",  반 "트럼프"를 외쳤는가?  왜 한쪽으로만 몰렸는가? 

 

그동안 많은 연구를 했다.  책도 거의 10권 가까이 사서 읽었고 인터넷 문서나 연구 논문도 많이 검색해서 읽었다.  아직 명확한 답을 찾았다고는 할 수 없다.   

 

내 생각은 그렇다. 미디아 환경이 너무 급속히 빨리 변화하기 때문에 그것을 따라잡을 만한 연구가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미디아,  뉴스의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문제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오늘의 정치 현실이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정치현실이라는 것이 또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몇십만 년 전에 인류가 만물의 영장으로 자리 잡을 때 모든 다른 유인원을 몰살하는 도구로 쓴 인지 혁명(cognitive revolution)이 이라는 진화론적 습성이 21세기에 들어와 맞지 않게 되었다고 본다.   즉 기술문명의 급격한 발전에 의하여 역효과(backfire)를 맞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즉 인지혁명은 거짓말을 지어 퍼뜨리는 능력인데 이 "말"을  퍼뜨리는 수단이 인간의 입을 넘어서 종이 신문, 라디오, 텔레비, 인터넷, 소셜미다등 어마 어마하게 빠르게 멀리 퍼뜨릴 수 있는 시대로 와 버린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포스트 트루스(탈 진실) 시대에 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그럴듯한 답을 제시한 두 권의 책을 소개하려 한다. 

 

내가 아마존에서 산 10권 가까운 책 중에서도 그 제목 만으로 이 번 조국 블랙홀이 남긴 의문의 열쇠가 될 책의 표지를 아래에 올린다.

 

 

 

 

 

세계적인 석학 노암 촘스키가 공저한 "대세"를 조작하는 대중매체

 

이 책에는 언론이 섬기는 이익집단을 위하여 컨센트(대세)를 어떻게 제작하는가를 보여 준다.  이 책의 요약은 

 

Noam Chomsky: The five filters of the mass media

에 잘 나와 있다.  그중 3,4 항을 따 와 보면 

 

3.  대중 매체는 어떻게  기득권을 위해 뉴스를 조작하나.   대중 매체는 기득권과 일체가 되었기 때문에 기득권을 비판할 수 없게 된 구조다.  왜냐 하면 정부, 기업 기타 거대한 조직들은 대중 매체를 어떻게 조정하는 가를 잘 알기 때문에 그들을 교묘하게 조정하여 대중 매체를 그들과 한 통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들 기득권을 대중 매체의 뉴스거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이런 매체에게 특종을 제공하고 공식적 기사를 제공하고 그리고 "전문가"를 들이밀어 인터뷰를 주선한다.  그래서 기득권은 그들을 비판해야 할 언론과 한 통속이 되는 것이다. 

 

4. 만약에 이 들 기득권을 진짜 비판하려 들면 그 순간 너는 변두리로 밀려나게 된다.   대중매체이건 저널리스트이건 내부 고발자이건 "대세"에서 벗어난 짓거리를 하다간 당장 집중포화를 맞는다.   기득권에 불편한 이야기를 썼다간 집중 따돌림을 당한다. 그들은 뉴스의 소스를 가짜로 만들고 기사를 쓰레기로 만들고 그 기사에 물 타기를 한다.  

 

**************************** 원문************************

3 THE MEDIA ELITE
The establishment manages the media through the third filter. Journalism cannot be a check on power because the very system encourages complicity. Governments, corporations, big institutions know how to play the media game. They know how to influence the news narrative. They feed media scoops, official accounts, interviews with the ‘experts’. They make themselves crucial to the process of journalism. So, those in power and those who report on them are in bed with each other.

4 FLAK
If you want to challenge power, you’ll be pushed to the margins. When the media – journalists, whistleblowers, sources – stray away from the consensus, they get ‘flak’. This is the fourth filter. When the story is inconvenient for the powers that be, you’ll see the flak machine in action discrediting sources, trashing stories and diverting the conversation.

 

***************************************************

 

노암 촘스키의 이 예리한 분석이 어떻게 작금의 한국 언론 현실을 잘 말해 주고 있는가?

 

 

 

이 책은 제명과는 달리 "책임을 지지 않는 권력"이란 언론비판의 반론에 초점을 맞춘 책이지만 여전히 "책임없는 "언권"을 이해하려면 읽어야 할 책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언론이란 그들이 섬기는 권력집단을 위하여 "여론"이라는 것을 조작하며 그들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는 권력"으로 군림하여 왔다는 이야기다.

 

두 책 모두 오래된 언론 정보학의 교과서이지만 계속 개정판을 내어 노암 촘스키 책은 마지막 개정판이 2010년이고   "책임지지 않는 언권"은 최종 개정판이 2018년이다.

 

그러나 이 언권의 몰락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요즘 "KBS"라는 거대 권력이 한 개의 유튜버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싸우는 것을 보면  이거야 말로 거대 언권의 몰락의 신호탄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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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18 08:28

    책 요약 내용에 의하면 '기득권과 언론이 결국 한 통속'이 되는데, 여기서 '기득권'이 왜 여권이 아니고 자한당과 검찰인지 의문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10.18 16:13 신고

      정권은 기득권이 아닙니다. 거대 언론사 사주들, 재벌을 위시한 대기업, 전관예우로 돈 버는 대 법조 카르텔 검찰 법원 이들 모두 기득권입니다. 이들은 정권과 관계 없이 권력을 누립니다. 보수정당이 정권을 잡으면 이들과 야합해서 기득권이 더 강해 지고 지금 정부와 같이 촛불 혁명으로 정권을 잡으면 이들 기득권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됩니다. 지금 검찰은 대통령에 맞장을 뜨는 형국 아닙니까? 전 정권처럼 안기부 동원해서 총장 찍어 낼 수도 없고.... 좋게 보면 민주주의로 가는 성장통이라고나 할까요?

  2. 엘리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23 00:40

    오늘 방송된 PD수첩-검사범죄 1부를 지금 온라인 다시보기로 보고 있는데,.. 검찰은 생각해오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집단인 것 같아요. http://playvod.imbc.com/Vod/VodPlay?broadcastid=1000836100806100000&itemid=1319486 검찰 비롯해 언론, 야당 등이 합심(?)해서 전방위적으로 나오곤 있지만 -_- 부디 이번에라도 잘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10.23 10:38 신고

      감사합니다. 알라뷰에서도 "응답하라 MB 검찰"이란 헌정방송을 했습니다. 유튜브로 한 번 보세요. 검찰은 인권을 깔아 뭉개는 하나의 "깡패" 집단입니다. 이 번에는 꼭 개혁을 해야 합니다.

한국 언론의 무너지는 소리

 

이 번 조국 사태를 보며 의아하게 생각했던 점이 있었다.

 

문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나서 백만 건이 넘는 언론 보도가  나왔고 지금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른바 재래식 언론이라고 부르는 신문(종이, 온라인) TV(공중파, 종편, 케이블), 공중파 라디오 등 모든 재래식 매체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제외하면 한결같이 조국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 기사를 쏟아 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달 29일과 이 달 5일의 서초동 촛불 집회를 보면서 거기에 쏟아져 나온 참가자들은 어디에서  친 조국 정보를 얻어서  "조국 수호"를  외치는가?    어떻게 주최 측도 예상 못한 인원이 운집했는가가 궁금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유시민의 알라뷰를 보게 되었다.    물론 라이브는 아니고 유튜브로 보았다.   너무나 충격적인 뉴스였다.    이 KBS 의 법조팀 팀장인지 반장인지 하는 자가 조국 장관 부인 정아무개 교수의 재산관리사였던 증권회사 직원을 지난달 9월 초에 인터뷰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KBS를 위해 인터뷰한 일이 있었는데 인터뷰 내용은 보도가 되지 않고 오히려 KBS에 인터뷰한 내용을 검찰에 알려 준 사실을 이 직원이 곧바로 검찰에 불려 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KBS는 다음날 보도했다지만 이 것은 인터뷰내용이 아니라 검찰이 흘린 뉴스에 이 직원이 인터뷰한 내용을 일부 문맥 밖에서 뽑아 원래 이 직원의 인터뷰한 내용과 반대되는 짧은 두 꼭지 기사를 방영한 일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아래의 KBS 기사를 보면 유시민 작가에 이 증권사 직원이 털어놓은 내용과 정반대 이야기를 KBS가 인터뷰 기사랍시고 낸 것들이다.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81650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81651  

 

그러니까 이제 까지 KBS 와 같은 재래 언론은 검찰과 유착 관계로 검찰이 흘려준 내용을 검찰의 의도대로 보도하고 검찰은 그런 보도를 기대해서 언론에 흘리고 하는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KBS 라면 그래도 국민에게서 강제로 시청료 받아 가면서 운영하는 공영방송사인데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 다른 언론사는 입에 올릴 필요 조차 없는 것이다.

 

기존 언론사들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언론이 이렇게 까지 부패하고 타락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사실 나는 어떤 공중파 방송사의 뉴스도 보지 않는다.   

 

그래도 지난봄까지는 JTBC의 뉴스룸은 열심히 보았지만 손석희가 미세먼지에 대한 가짜 뉴스를 천연덕스레 방송하는 것을 보고 열을 받아 그 "뉴스룸"까지 끊어 버렸다.    이 가짜 뉴스는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하는 어느 교수가 여러 번 항의를 했다는데도 고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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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미세먼지 -> 중국발"은 없었다.  손석희 같은 언론인까지 가세해서 지어낸 가짜 뉴스였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바람이 불면 미세먼지를 쓸어 버린다고 손석희는 말하는데 틀린 말이다.   바람이 세면 난류를 일으켜 빨리 mixing을 한다.  주변의 깨끗한 공기와 빨리 혼합되어 희석시키는 것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손석희 같은 영향력이 지대한 언론인이 "내일은 서풍이 불어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한 반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보다 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같은 멘트를 아주 대수롭지 않게 한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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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번 "조국 사태" 때 JTBC와 손 석희 앵커가 어떤 태도를 취했던 별 관심이 없었다.    아예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론이 왜 이 지경이 되었는가?

 

인터넷 연구를 해서 나름대로 그 해답을 찾았다.  

 

21 세기 인터넷과 고속 통신망의 발전이 뉴스를 생산하고 뉴스를 소비하는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기술 문명이 진화해서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기존 언론은 이 새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20세기의 권위주의 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우쭐대다 보니 뉴스 소비자가 등을 돌려 버린 것이다.     

 

50년대 내가 대학을 다닐 때 만 해도 종이 신문의 권위는 이루 말할 수 없게 높았다.    신문뿐 아니라 활자화된 정보는 그 권위가 대단했고 그런 데에 글을 쓴다는 것은 대단한 사람으로 존경받았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이런 환경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활자화된 정보라고 특별히 존경 받는 시대는 가 버린 것이다.     

 

요즘은 책도 뉴스도 모두 bit 화된 것이다.   동영상, 음성녹음, 책이 모두 디지타이즈 , 즉 bit 화 된 것이다.    이 빗트화는 정보의 민주화를 가져왔다.     이제까지는 책을 쓰는 사람 신문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었는데 이젠 모든 사람이 정보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가 플래시 강좌를 쓸 때  첫 강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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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샛솔입니다.    세상에는 뭘 가르쳐 주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 덕택에 인터넷은 살아 있는 백과사전입니다. 저도 항상 이 웹 페이지를 검색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새로운 소식에 접하고 있습니다.   저도 또한 그동안 배운 것만큼 되돌려 주려고 애써 왔습니다.

http://phya.snu.ac.kr/~kclee/lects/lect01/lect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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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썼다. 

 

세상에는 뭘 가르쳐 주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전에 우러러보던 기자 들 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더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교수, 박사, 의사, 변호사, 소설가, 화가, 음악가....

 

How Social Media Has Changed How We Consume News

 

을 보면 요즘  세계의 인터넷 사용자 24억 중 64.5%가 신문이나 TV 따위 전통적 매체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기보단 SNS 매체를 통해서 뉴스를 접한다고 한다. 

 

Social media has become the main source of news online with more than 2.4 billion internet users, nearly 64.5 percent receive breaking news from Facebook, Twitter, YouTube, Snapchat and Instagram instead of traditional media.

 

미국 성인의 경우 아래와 같은 SNS 매체가 새 뉴스를 접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네티즌의 새 뉴스 통로

 

 

https://www.journalism.org/2018/09/10/news-use-across-social-media-platforms-2018/ 


https://www.forbes.com/sites/nicolemartin1/2018/11/30/how-social-media-has-changed-how-we-consume-news/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한국이 더 심하다.     

 

일반 시민들도 전에는 신문 잡지 등에서만 제공하던 많은 정보를 생산해서 무료로 다른 시민에게 줄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전문적 기자가 취재하여 전달하던 정보도 일반 시민이 인터넷 상으로 취재하여 뉴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재래식 대중 매체의 기자들은 이들 SNS 매체의 뉴스와 경쟁할 수 밖에 없고 일반 시민이 접근할 수 없는 취재원을 발굴하여 뭔가 다른 뉴스를 생산하여만 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이 번 KBS 사건과 같이 검찰 출입기자가 안면 있는 검사가 흘리는 비공식 정보를 받아 쓰는 형태로 진화한 것이다.    비공식 정보원의 정보는 찌라시 아니면 가십 수준이고 그것들은 거의 대부분 가짜 뉴스인 것이다.

 

이러다 보니 전통적 뉴스매체의 신뢰는 자꾸 떨어지고 이 전통적 뉴스매체는 자꾸 뉴스 소비자의 외면을 당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것은 Reuter 연구소와 Oxford 대학이 공동 연구한  Digital News Report에서  한국의 언론의 신뢰도가 40개국 가까운 세계 나라에서  3년 연속 꼴찌를 하고 있다는 사실로 증명되었다.

 

 

로이터 연구소와 옥스포드 대학 공동 연구 "디지털 뉴스 리포트" 지난 3년 표지 

 

 

2017 년 언론신뢰도 한국 꼴찌

 

2018년도 언론신뢰도 한국 꼴찌

 

2019년도 한국 언론 신뢰도 한국 꼴찌  이와 같이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3년 연속 꼴찌를 하고 있다.  

 

 

위의 도표에서 프랑스의 언론의 신뢰도가 전년도 대비 11% 급락하여 꼴찌에서 두 번째를 기록한 원인을 분석 제공하고 있다.   즉 노랑조끼 항의 데모와 같은 대형 사건이 터졌을 때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2020 한국 언론의 신뢰도는 이 번 조국 사태와 같은 검찰발 가짜 뉴스로 더욱 떨어져 한 자릿수 %가 될지 모른다.

 

이 리포트에는 연령별 분포도 나와 있는 데 젊은 층일수록 언론을 신뢰하는 % 가 낮게 나와 있다.

 

이 리포트에서 본 또 하나 주목할 통계는  한국 인터넷 이용자 중에서 팟캐스트 이용자가 세계 일등이라는 것이다. 

 

 

세계 20개국 팟캣 이용자 분포. 한국이 53%로 2위와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난 한국의 뉴스의 팟 캐스트가 어떤 것이 있나 검색해 봤다.

 

아래에 한국의 시사(뉴스) 팟캐스트 상위 랭킹 몇개를 뽑아 놓은 것을 클립해 왔다. 

 

 

시사(뉴스)를 제공하는 한국 팟캣의 순위.  이들 팟캣은 압도적으로 친 정부(문재인정부) 성향이다.

 

이처럼 전통적 매체들이 뉴스 소비자의 눈높이 맞추지 못하고 극히 소수의 기득권 세력(언론 사주,  대 광고주, 기타 언론과 이익관계를 공유하는 권력집단)만을 대변하다 보면 그들 자신도 기득권의 일부가 된다.    결국 일반 대중은 그 언론에 등을 돌리게 되고 비주류 언론인 팟 캐스트 같은 곳으로 몰리게 되는 것이다.   

 

 

나도 알라뷰를 LG 벽지 TV의 인터넷 youtube로  봤다.

 

오늘날 모든 스마트 TV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Utube는 메뉴 안에 있다.     TV는 음악프로나 드라마나 보고 뉴스는 TV 인터넷으로 팟캣을 보는 세상이 온 것이다. 

 

종이신문이나 공중파밖에 볼 수 없는 노인들만 조중동이나 KBS 같은 전통적 매체의 가짜 뉴스에 세뇌되는 것이다.   그래서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의 연령층이 다른 것이다.    이제 머지않아 전통 매체밖에 접할 수 없는 노년층마저 사라지면 한국 언론의 운명은 폭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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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10 23:48

    맞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보면 언론의 문제는 언론 자체가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고 자초한면이 있습니다.
    뉴스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눈은 한참 높아져 있는데,
    언론은 이전 방식 그대로 생산하고 있으니..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기존의 관성대로 조직과 회사가 움직이니... 결국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보리스님 코니님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 _ _)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10.11 08:13 신고

      응원 감사합니다. 독립된 언론으로 살아 남으려면 많는 연구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11 00:37

    Kbs에 근무했던 한사람으로 자괴감을 금할수없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10.11 08:16 신고

      감사합니다. 언론환경이 바뀌었는데도 뉴스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뉴스를 생산하지 못하니 뉴스가 소비자에 외면 당하고 기자가 기레기 소리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18 09:00

    잘 읽었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하고..감사합니다.
    가을 라이딩하러 함 대전에 내려오시지요...^^

서울의 인도 식당 - 압구정 New Delhi

 

 

Amsterdam에서 자주 갔던 인도 식당  Saravanaa Bhavan 생각이 간절해서 서울에서 자전거로 갈 만한 인도 식당을 검색하니 우리 집에서 가까운 압구정에 맛집으로 이름 난 식당 하나를 찾았다.   

 

 

"뉴 델리" 라는 식당인데 거리는 지도상으로는 그렇게 멀지 않다.   그것은 일반 도로로 간다면 그렇다.   

 

그러나  얼마전  Shake Shack  에 갔다 돌아오는 길은 시내의 일반 도로(자전거 도로 표시가 있는 인도)를 따라 집에 왔는데 거리로는 가깝다고 하나 도로도 험악하고 온갖 장애물이 가로 놓여 있고 신호등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던 생각이 났다.  

 

우리는 자전거 전용 도로로 갈 수 있는  적당한 먹방을 하고 싶은 것이다.      "뉴 델리"는 거기에 가장 알 맞는 위치에 있다.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Acacia 갈 때와 같이 잠원 토끼 굴을 지나  압구정로가 나와 동진하여 압구정 역 버스 정류장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뉴 델리" 식당이 나온다. 

 

 

잠원 토끼굴을 지나 압구정역 버스 정류장까지 가서 길을 건너 골목으로 진입하면 오른 쪽 모서리 건물 지하에 New Delhi 인도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은 오른 쪽으로 꺾어 들어 한 50 미터 가면 나온다. 

 

 

 

가운데 왼쪽으로 지하에 있는 New Delhi 식당으로 내려 가는 계단 입구가 나온다. 

 

 

 

한강 라이딩 

 

 

 


https://youtu.be/yhh0v_0GV-Y

 

기온이 조급 낮고 안개가 없으면 미세먼지는 거의 쌓이지 않는다.   한강 라이딩은 기분 좋은 잔타였다. 

 

 

우리 같이 3륜을 두 대씩을 길 옆 아무 곳에나  주륜 하기는 아무래도 불안하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공간 한 차 자리를 차지하고 두대를 주차했다.    

 

 

 

https://youtu.be/-kfWbseRLxw

 

압구정로를 건너 골목길에 들어 선 다음 주차장까지를 블랙박스 동영상에서 클립 해서 위에 올렸다.

 

 

인도풍으로 꾸민 실내 장식

 

 

우리가 갔을 땐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으나 우리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계속 손님이 들어 왔다.

 

 

 

인도 맥주라기에 한 병 주문했다.   330ml 에 7000원 받는다.  맛은? 

 

 

안주로 내온 "나쵸" 비슷한 바삭한 전병인데 맛은 나쵸완 달랐다.

 

 

코니가 시킨 망고 라씨.   Saravanaa Bhavan  것 보다는 덜 달지만 그냥 요구르트 맛이다.   

 

 

우리가 시킨 왕새우 카레와 리코타 치즈 야채 카레 암스테르담 Saravanaa Bhavan 식당과 달리 서울의 인도 식당에는 해물, 치킨 따위가 있다. 

 

버터난과 인도 쌀 밥을 하나씩 시켜 나눠 먹었다.

 

 

전화 번호

 

 

자전거 먹방 거리 하나 발견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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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07 02:48

    저는 45년전 뉴욕 맨해튼에서 일할때 아랫층 인도 식당에서 올라오는 카레 냄새에 속이 미싯거렸는데 지난번 캐나다 여행에서 히말라야식 카레를 먹었는데 너무 단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이집 맛은 어떠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