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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8 (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조국 후보자 딸 C양의 병리학 저널 논문 제 1 저자 논난에 대한 내 변론 세상을 보는 눈은 보고 싶은 시각에서 보면 보고 싶은 대로 보인다. 그렇게 프레임을 짜 놓고 보면 그렇게 만 보이고 또 듣고 싶은 것만 골라 자기 프레임에 짜 맞춘다. 내가 이 C양이 제1 저자가 되었다는 논문을 다운해서 읽어 봤다. 그리고 그 저널의 배경을 면밀히 살펴 봤다.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C양이 제1 저자가 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기자라는 사람들이 인터뷰한 교수라든가 줏어 들은 이야기는 C양의 논문이 나온 저날이 대단한 저널로 추켜 세워 놨는데 나는 그 반대다. 난 실제로 한국에서 이런 영문 국제 학술저널을 직접 편집 간행해 본 경험이 있다. 나는 한국물리학회 초창기 한 번 한국물리학회지 Journal o..
암스테르담 새 호텔 - 물가에 짓고 있는 "Boat&Company" 우리가 6년 째 묵고 있는 호텔도 처음 입실했을 때와는 달리 이젠 많이 낡았다. 우리가 좋아해서 늘 그 방을 달라고 예약했던 방의 전경도 새로 들어 설 건물로 달라 질 것 같다. 올 가을에 착공할 것이란 예고 대로라면 지금 묵고 있는 이 방의 전경은 내년에는 공사가 진행중이라 어수선할 것이다. 또 공사가 끝난다 해도 한 쪽은 꽤 높은 건물이 들어 선다면 시야가 막힐 것이다. 이 건물군이 들어서면 지금 시원하게 터져 있는 공간은 사라진다. 상당부분 시야가 막힐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체킨하고 얼마 되지 않아 front 에서 supervisor 로 일하던 Stefan Dubbeld 란 친구가 자기가 그 날이 마지막 날이라며 다음 날 부터 같..
요즘 "기레기"들이 날 뛰는 걸 보면 정말 가관이다. 오늘 지소미아를 폐기했다고 난리다. 미국이 강요한 이 가신간 조약이 뭐길래 그걸 파기 했다고 현정부를 비난하나?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서 이 책 저책을 돌아 보다가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들은 속시원하게 해 준 저자가 있어서 여기 소개하려 한다. 세계사람들은 모두가 미국이 세계평화에 가장 위협이 되는 나라로 지목했다. WIN(Worldwide Independent Network/Gallop의 여론조사결과가 그 사실을 확인했다. 이 뉴스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미국 "기레기"들이 싫어하는 결과이니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이 세계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나라라고? In Gallup Poll, The Biggest T..
공원 주택동네 우리 호텔의 동쪽으로 지도상으로는 공원처럼 보이는 큰 지역이 있다. 난 그것을 공원으로 알았다. 그러나 그 공원을 산책한 일이 없다. 공원 외각으로 자전거길이 나 있고 그 안쪽으로 산책로가 있지만 정작 그 안을 들어 가 본 일이 없다. 난 그 냥 소로가 나 있는 숲이려니 생각했는데 그 것은 커다란 전원 주택 단지였다. 어제 그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그 안을 산책했다. 그 단지 주변을 모두 해자로 둘러 놔서 접근할 수 없다. 그래서 그 외각 산책로나 자전거 길을 다니면서도 그 안을 들어가지 못했던 것이다. 그 안은 차도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는 들어 갈 수가 없다. 유일하게 두 군데 출입구가 있는데 자전거만 들어 갈 수 있다고 쓰여 있다. 북쪽으로 난 출입구만이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
오늘이 2019년 8월 18일 (일) - 암스테르담 여행의 막바지 8월 초 프런트에서 무지개 장미를 준 이유는 8월 3일(토)에 암스텔강 운하에서 열리는 무지개 축제에 가 보라는 것이었다. 재작년에 여러번 갔던 인도네시아 식당 Sampurna 가 보트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곳 가까운 곳이라 그 곳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을 하고 호텔을 나섰는데 축제 구경 나가는 인파 때문인지 늘 자리가 있던 24번 트램도 움직이기 조차 힘들 정도로 만원이었다. 너무 너무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기도 힘들었다. 관광시즌에 축제가 열리니 인산인해였다. 물가 자리에 삐집고 들어 가기도 힘들어 일찍암치 돌아 왔다. 요즘은 될 수 있으면 사람을 피한다. 무지개 장미 만드는 법은
한일전 관전 포인트? 이런 말을 하면 펄쩍 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 아베의 수출 규제로 한국경제가 위태로운데 이런 한가한 소리를 하느냐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현 정권이 몰락하고 다시 박근혜정부와 같이 일본에 끌려 다니는 정권이 들어서서 그들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종북좌빨” 정권을 몰아내는 기회로 삼으려는 사람들일 것이다. 지나간 모든 일들은 역사가 되고 오늘 일어나고 있는 일도 내일이면 역사가 된다. 그런데 나 같은 환원주의 역사관을 가진 사람은 우리가 원하던 원히지 않던 역사는 정해진 코스로 진행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것을 게임이라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한일전 축구를 구경하듯 자기 팀을 응원하면서 관람하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