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mamish River Trail을 서울서 달리다.
Seattle 하면 그리움이 새록새록하다. 처음(1960) 미국 신대륙에 내린 곳이 시애틀이었고 아내도 나도 UW Seattle에서 학위를 받았다. 아내를 만나 결혼도 했고(1961) 큰 아들까지 낳았으니(1967) 고향 같다.
은퇴 후 한 동안 매년 여름에 갔었다. 골프를 칠 때였다. 그러나 골프를 접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서는 거의 가지 않았다. 그러다 브롬톤을 갖고 한 번 갔다.(2010) 그 해 추석도 거기서 지냈다.
Seattle 체류중 Sammamish River Trail 은 여러 번 자전거로 달렸다. 길도 좋아 시원했고 우리가 머믄데에서 멀지 않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이기도 했다.
또 하나는 Redmond 의 old Town에 있는 Bamboo Garden 이란 식당 음식 맛이 좋아서 다시 한번 가기도 했다.
마지막 달린 날은 10월 7일(2010)인 것 같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61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오늘은 새로 산 실내 자전거를 타려고 자전거길 동영상을 탐색하다 보니 Sammamish River trail을 달리는 동영상이 나왔다. 우리가 여러 번 달린 길이니 너무 익숙하다. 그리고 그립다.
워킹패드와 실내 자전거를 돌려가며 타고 걸을 생각이다.
코로나가 진정되고 밖에서 자전거 탈 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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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아래 층에 같이 살고 있는 암호학하는 제 두 째도 거기에 있는데 서로 알게 되겠네요. 분야가 비슷해서. https://cs.kaist.ac.kr/people/faculty?kind=&gubun=&gubun_lang=ko&research_area=&keyword=%EC%9D%B4%EC%A3%BC%EC%98%81&radio_lang=ko
추억의 장소 동영상을 잘 찾으셨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랜선 여행이 아닌 랜선 잔차링입니다. ㅎ
앞으론 더 랜선 여행이 유행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