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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2021-3 바다향기로 둘레길 본문

국내여행기/강원도

속초여행 2021-3 바다향기로 둘레길

샛솔 2021. 6. 20. 15:25

속초여행 2021-3  바다향기로 둘레길

 

속초여행 마지막 날은 속초 "바다향기로"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속초 해수욕장까지 택시로 가서 속초해수욕장 길을 따라 남진하다 그 길이 끝나는 지점에 "바다향기로" 둘레길 북쪽 끝이 나온다. 

 

둘레길은 롯데 리조트 턱밑까지 갔다가 조금 지나면 임시 폐쇄되었다.   태풍과 너울성 파도가 상당 부분을 파손했기 때문에 임시 닫아 놓은 것이라 했다. 그래서 폐쇄 지점까지 갔다가 되돌아 올 생각으로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서 걷기 시작한 것이다.   

 

실은 전날 롯데 리조트에서 충전하다가 차에서 기다리기보다 리조트나 구경하러 나왔다가 리조트에서 둘레길로 내려가는 길을 발견하고 그 폐쇄지점까지 걸어 내려갔었다.   그래서 이 둘레길의 존재를 알아낸 것이다.

 

그 덕에 다음날 일정을 이 둘레길 걷고 그 전날은 휴업이라 가지 못 했던 "마츠"라는 이태리 식당을 갈 생각을 한 것이다. 

 

사실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을 조금 더 멋지게 보내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마츠"라는 식당을 알아낸 것이다.   "마츠"는 한글 검색으로는 잘 걸리지 않는 맛집이다.   영문 "Tripadvisor"에서 Matsu라고 나와서 알아낸 것이다.   이 영문 맛집 소개에는 "hidden gem of Sokcho"라고 나온다.   

 

속초의 숨은 보석이라니 궁금증이 인다.  마츠의 영문표기는 잘 못 된 것 같다.    Matsu 는 한글로 읽으면 맛수가 된다. 마츠로 읽을 수 없다.   마츠로 읽으려면 "matz"로 쓰는 편이 더 맞는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마츠의 이름의 뿌리를 물어보니 일어  소나무 "마츠(松)"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 때문에 맛수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이 식당이 그럴사해서 우리 기념일의 점심을 여기서 먹으려 했지만 가던 날이 장날이란 말이 있듯,   하필이면 이 식당의 휴무일이 매주 수요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날 여기에 가서 다시 한번 하루 묵은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속초해수욕장 입구

 

 

속초여행 인증셧

 

 

"마츠"에서 60년 해로를 자축

 

 

빵과 스프

 

 

실내에도 마츠(松)가 있다.

 

 

식당 이름 답게 뜰에도 마츠(松)가 있다.

 

 

내가 주문한 해물 파스타 

 

 

샐러드

 

 

코니의 슈림프 파스타

 

 

유프로라는 고프로의 짝퉁 액션 카메라를 사 가지고 여러 번 동영상을 찍어 봤으나 여기에 게시할 만한 것이 나오지 않아 한 번도 동영상을 제작하지 않았는데 그날은 "바다향기로" 둘레길을 걸으면서 찍어서 동영상을 제작해 보았다. 

 

Adobe 사의 "Premiere Rush"로 편집해서 유튜브에 직접 올렸다.  Rush는 휴대폰이나 패드에서도 작동하는 Premiere Pro의 약식판으로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게 축소판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Pro"는 영화도 제작할 만한 고급 동영상 편집 도구라면 "Rush"는 아주 간략한 편집 도구다.   그래도 그것을 배우느라고 고생도 했다.   

 

아직도 기능 전부를 익히진 못했다.  더 연습을 해서 "Rush"의 사용법을 익힐 생각이다. 

 

 

https://youtu.be/U6h1NsHph8c

금강석 결혼기념일 여행 마지막 날은 속초의 "바다향기로"를 산책했다. 일부 구간은 폐쇄되었으나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만든 대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 오면 외옹치항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속초 해변 남쪽 끝 바다향기로 둘레길 입구에서 외옹치항 횟집 동네까지 산책했다. 동영상은 유프로라는 액션카메라로 찍었는데 한 40분 걸렸지만 동영상은 마주친 사람들을 잘라 내어 20분 남짓하게 만들었다.

 

 

액션카메라는 가슴에 달고 다닐 수도 있고 아래와 같이 모자에 달 수도 있다.

 

 

액션카메라를 모자에 달 때

 

어느 경우이던 간에 핸드폰에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촬영화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 가슴에 달고 다닐 땐 핸드폰을 보는 손과 핸드폰이 함께 촬영되기 쉽다.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감추어야 하기 때문에 머리에 달고 다니는 것이 이런 조심을 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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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캠 "유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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