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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단상/노년, 건강 (9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지난주 월요일에 매봉산 하이킹이 조금 과격했던 탓인지 감기 몸살에 걸렸다. 다음날인 화요일엔 너무 몸이 아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누워 있었다. 타이레놀을 먹었더니 몸의 통증은 어느 정도 가셨다. 그래서 며칠 타이레놀을 먹고 버텼는데 며느리가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수액을 맞으면 직방이란 말을 하기에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았다. 그땐 몸살기는 많이 나았고 콧물만 멈추지 않아 약을 지어먹었더니 콧물이 흐르는 것은 막았다. 그러나 낫는 듯 하단 아프고 기운이 없고 의욕도 없어 다시 타이레놀을 먹고 버텼다. 아무래도 늘 다니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았다. 감기는 나아가고 있단다. 그래서 또 약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일주일을 앓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러다 죽기라도 하는 건가? 오늘..

매봉산 하이킹 2023 June 20 요 며칠 거의 매일 아침 매봉산 하이킹을 하고 있다. 다섯 시 반경에 출발 일곱 시경에 돌아온다. 전에 한 시간 남짓 걸리던 하이킹이 요즘은 거의 1시간 반이 걸린다. 아무리 나이가 숫자라 강변해도 노화를 숨길 수 없다. 내 시계 화면에 하아킹 앱을 깔아 놓았기 때문에 하이킹을 시작하려면 그 앱을 한 번 클릭하면 하이킹의 기록이 저장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이킹이 끝나면 종료를 시키면 저장된 데이터가 Strava에 올라가 있다. 하이킹 앱을 탭 하면 1.2.3까지 카운트하고 내 하이킹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다. 하이킹이 끝나면 시계의 아래 버튼을 눌러 종료 화면을 불러온다. 종료를 탭 하면 한 참 저장을 하느라고 점들이 회전하고 이윽고 끝나면 시계 아니면 휴대폰의 ..

그 긴긴 코로나 기간을 무사히 넘기고 코로나가 잦아드는 시기에 코로나에 걸렸다. 지난 목요일 아내가 깨어나서 하는 말이 밤에 기침이 너무 나서 잘 자지 못했다고 한다. 너무너무 기침이 심해서 고통스러웠다는 것이다. 늘 다니는 이비인후과에 가 보려는데 목요일은 오전은 휴진이란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병원 갔다 왔다. 코로나 검사도 받았는데 음성이었다. 다음날 금요일에 다시 오라고 해서 갔는데 다시 검사를 하니 양성으로 나왔다. 즉시 팍스로비드 약을 처방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나도 혹시 감염되지 않았나 싶어 금요일 아침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이다. 둘이 함께 사니 나도 걸렸거나 걸릴 것이다. 아마도 먼저 걸리고 지나간 것 같다. 사실 5월 초승 10일 근방부터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서 기운이 ..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대처가 심각해지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는 세계적 현상으로 우리도 몇 번째인가 손꼽히는 상위권에 놓였다. 그래서 이 노인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가 초미의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여태까지는 노인들의 노화의 상태를 노화지수라는 것을 가지고 측정하고 통계를 내곤 하였는데 2015년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새로운 개념 즉 "내재 역량(intrinsic capacity)"이란 개념을 만들어 노인의 문제를 다루기로 한 것 같다. 나도 최근에 아산병원의 노인내과 교수의 Youtube를 보고 알았다. 그 교수가 쓴 책도 한 권 샀다. 알라딘에서는 거의 모든 책을 ebook 화해서 파는 것 같다. 지난번에 산 "80세의 벽" 도 알라딘에서 ebook으로 샀다. 종이책만 파는 교보문고..

오늘은 2월의 마지막 날 정이월 다 가고 삼월이라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면은 이 땅에도 또 다시 봄이 온다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강남을 어서 가세 이 노래 말마따나 정이월 다 가고 삼월이 내일이다. 지겨운 겨울은 갔고 봄이 왔다. 올 겨울엔 자전거를 많이 타지 않아 삼륜의 양털 시트도 깔지 않았다. 아직 춥기는 해도 이제 양털 커버를 시트에 깔기에는 시기가 너무 늦었다. 그래도 깔아야 하나? 제주도에서 돌아온 지 20일 지났는데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그 이유는 코니는 아이폰을 갤럭시로 바꿨고 나는 아이폰 6을 코니의 아이폰 12 포로맥스로 바꿨다. 그리고 우리 둘 모두 갤럭시 워치 5를 샀다. 이 새 기기들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시간을 보냈다. 새 기기를 사면 또 그 부속품 쇼핑..

지난 월요일 질병청에서 문자가 왔다. 그래서 오늘 우리 부부는 집에서 가까운 내과에 가서 추가접종을 했다. 그러잖아도 1월 10일에 떠나는 한 달간의 제주도 피한 여행 때문에 찝찝한 점이 있었는데 추가 접종을 하게 되어 마음이 개운해졌다. 우리가 코로나 19에 관한 한 최 취약계층인데 집에서 먼 곳에 가서 코로나에 걸리기도 하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이 되었는데 조금은 안심이 된다. 특히 이번 백신은 최근에 유행해고 있는 오미크론의 항원을 포함한 2가 백신이라 더욱 안심이 된다. ************************ BA.1 기반 또는 BA.4/5 기반 2가백신 모두 오미크론 변이주 항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하여 기존 우한주 단가백신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

허무하게 보낸 지난 3년 어제는 우중충한 하늘에 세찬 비가 내려 우울한 날이었는데 컴퓨터 때문에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전혀 바깥 기후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 오늘은 높은 구름이 조금 있는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다. 기온은 32도이지만 습도는 60%라 체감 온도도 실기온과 엇 비슷하다. 이렇게 화창한 날인데도 기분은 어쩐지 우울하다. 컴퓨터때문에 난리를 폈다가 일단 한 시름 놓으니 뿌듯했던 기분도 가시고 허무한 생각이 든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 너무 허무하게 보냈던 것 같다. 10여년 전 송년의 섣달 그믐날 썼던 글이 생각이 났다. ************ 최근에 사서 읽었던 Jane Fonda의 Prime Time이라 책에 보면 그녀는 평균수명이 90살에 육박하는 우리네 인생극장을 3등분 하여 0-30년 ..

2019년 여름으로 암스테르담 피서여행은 끝났다. 늘 이맘 때면 암스테르담에서 여름을 지냈다. 그것이 2019년에 끝났다. 이듬해인 2020년에 코로나가 퍼졌고 한 때 대구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사태로 위기가 왔고 그 해 여름 여행은 꿈도 못 꾸었다. 그다음 해도 코로나는 진정되지 않았고 특히 우리 같이 고위험군의 노령층은 그 져 집에 꼭 박혀 있는 것이 상책이었다. 올 해도 지난 2년 여간의 여파로 여행은 이젠 먼 옛 추억으로 간직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고 2020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해도 암스테르담 여행은 흥미를 잃었다. 뭐 더 좋은 피서지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세 번 여름을 서울에서 나다 보니 여기서 여름을 나는 것도 그리 나쁜 것 같지 않다. 요즘 우리는 새벽..

우리 국민에게 열열한 박수를 보낸다. Boomberg 통신의 코비드 19 회복력 세계 순위를 2020년 11월 24일부터 매달 발표해 왔는데 지난 6월 29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이 통계를 종식하기로 한다고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코로나는 완전한 종식은 아니지만 이젠 거의 계절 독감 수준으로 그 위험도가 떨어졌고 이젠 코로나와 함께 일상을 회복한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 했다. The Covid Resilience Ranking The Best and Worst Places to Be as World Enters Next Covid Phase Published: 2020년 11월 24일 | Last updated: 2022년 6월 29일 한국은 최종 순위에서 1등을 기록했다. 조사대상국 53개국에서 1..

반포대교 왕복 - 파라솔을 열다. 6월 초면 코로나가 종식되리라는 IHME의 예측이 대강 맞는 것 같다. 어제는 반포대교를 왕복했다. 광진교 왕복 때 보단 약간 센 운동이었다. 그 이유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 그렇다면 이 공식으로 내 최고 맥박수를 셈 해 보면 208- 86x0.7 = 148 이 된다. 이 최고 맥박수의 0.85(85%)는 126 정도가 된다. 오늘 평균 맥박수가 106 bpm이니 중약의 운동이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낫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07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 6월에 접어 드니 본격적인 여름이다. 오늘과 내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