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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허무하게 보낸 지난 3년 어제는 우중충한 하늘에 세찬 비가 내려 우울한 날이었는데 컴퓨터 때문에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전혀 바깥 기후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 오늘은 높은 구름이 조금 있는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다. 기온은 32도이지만 습도는 60%라 체감 온도도 실기온과 엇 비슷하다. 이렇게 화창한 날인데도 기분은 어쩐지 우울하다. 컴퓨터때문에 난리를 폈다가 일단 한 시름 놓으니 뿌듯했던 기분도 가시고 허무한 생각이 든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 너무 허무하게 보냈던 것 같다. 10여년 전 송년의 섣달 그믐날 썼던 글이 생각이 났다. ************ 최근에 사서 읽었던 Jane Fonda의 Prime Time이라 책에 보면 그녀는 평균수명이 90살에 육박하는 우리네 인생극장을 3등분 하여 0-30년 ..
2019년 여름으로 암스테르담 피서여행은 끝났다. 늘 이맘 때면 암스테르담에서 여름을 지냈다. 그것이 2019년에 끝났다. 이듬해인 2020년에 코로나가 퍼졌고 한 때 대구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사태로 위기가 왔고 그 해 여름 여행은 꿈도 못 꾸었다. 그다음 해도 코로나는 진정되지 않았고 특히 우리 같이 고위험군의 노령층은 그 져 집에 꼭 박혀 있는 것이 상책이었다. 올 해도 지난 2년 여간의 여파로 여행은 이젠 먼 옛 추억으로 간직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고 2020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해도 암스테르담 여행은 흥미를 잃었다. 뭐 더 좋은 피서지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세 번 여름을 서울에서 나다 보니 여기서 여름을 나는 것도 그리 나쁜 것 같지 않다. 요즘 우리는 새벽..
우리 국민에게 열열한 박수를 보낸다. Boomberg 통신의 코비드 19 회복력 세계 순위를 2020년 11월 24일부터 매달 발표해 왔는데 지난 6월 29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이 통계를 종식하기로 한다고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코로나는 완전한 종식은 아니지만 이젠 거의 계절 독감 수준으로 그 위험도가 떨어졌고 이젠 코로나와 함께 일상을 회복한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 했다. The Covid Resilience Ranking The Best and Worst Places to Be as World Enters Next Covid Phase Published: 2020년 11월 24일 | Last updated: 2022년 6월 29일 한국은 최종 순위에서 1등을 기록했다. 조사대상국 53개국에서 1..
반포대교 왕복 - 파라솔을 열다. 6월 초면 코로나가 종식되리라는 IHME의 예측이 대강 맞는 것 같다. 어제는 반포대교를 왕복했다. 광진교 왕복 때 보단 약간 센 운동이었다. 그 이유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 그렇다면 이 공식으로 내 최고 맥박수를 셈 해 보면 208- 86x0.7 = 148 이 된다. 이 최고 맥박수의 0.85(85%)는 126 정도가 된다. 오늘 평균 맥박수가 106 bpm이니 중약의 운동이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낫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07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 6월에 접어 드니 본격적인 여름이다. 오늘과 내일의 ..
우리가 살면 얼마를 더 살겠니? 젊은 사람이 함께 사는 노인에게서 가장 듣기 싫은 소리 중의 하나란다. 노인들이 뭔가 못 마땅하면 툭하고 내뱉는 소리가 이 소리란다. 그러고 꾸역꾸역 잘 만 오래 살아간다. 하긴 젊은 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노인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젊은 사람은 겉으론 나타내지 않는다 하여도 저 노인네들 가실 때가 됐는데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우리 부부 둘이서 살기 때문에 우리끼리 "우리가 살면 얼마를 더 살겠나?" 하면서 웃고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다면 다 하자 하면서 산다. 런던 택시 기사가 우리에게 한 말이 있다. 노인들이 돈 아끼자고 택시 안 타고 버스 타고 다니는 것을 일러 "그 아낀 돈 누가 쓰냐? 당신 자식들이 택시 타고 다닐 거요." 사실 한 동안 우리..
광진교 왕복 요즘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더우면 낮에 자전거 라이딩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일찍 떠났다. Wahoo에 의하면 8시 15분 출발로 나와 있다. 지난번 새 최고 맥박수 계산 법 은 더 나은 공식은 208에서 나이의 0.7 배의 뺀 것이라고 말합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1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그렇다면 이 공식으로 내 최고 맥박수를 셈 해 보면 208- 86x0.7 = 148 이 된다. 이 최고 맥박수의 0.85(85%)는 126 정도가 된다. 오늘 평균 맥박수가 106 bpm이니 중약의 운동이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낫다.
K-방역의 전망과 전말 서너 시간 작업한 것이 모두 날아 갔다. 어떻게 날아 간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스킨을 조금 바꿔 봤다. 항상 페이지를 나갈 때에는 저장을 하는 버릇을 기르기로 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막상 떠나려니 마땅한 곳이 없다. 그래서 여기에 그냥 눌어붙어 있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이라고 쓴 부분을 어제로 바꾸기로 했다. 다 날아가서 뭐 그럴 내용도 한 둘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 어제 정은경 청장이 사퇴했다. 한국일보에 이례적으로 물러나는 정은경에 "한국을 방역 선도국가로 만드신 분, 감사 ... 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세계에서 그렇게 칭찬했는데도 한국 언론은 늘 한국 방역을 깎아내리는데 여념이 없었다. 위의 기사도 한국일보 자체의 기사라기 보단 한 야권 인..
코로나는 수그러들고 있다. 조만간 종식(소멸이 아니라 일반 유행 병화)이 될 것 같다. 오늘 사망자수는 2자리로 내려앉았다. 몇 주안에 1자리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80대 이상에서 나온다. 일단 걸리면 위험한 사람이 80 넘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보호를 받고자 4차 접종을 한 것이다. 3주 전에 60대 이상에게 4차 접종 안내 카톡이 왔기에 통보가 오는 즉시 우리가 다니는 병원에 예약을 하고 오늘 가서 맞은 것이다. 3차까지는 파이저로 맞았지만 항상 접종 이튿날은 열이 나고 몸살을 알아서 이 번에는 노바백스로 맞기로 했다. 노바백스는 이런 부작용이 없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즉각 접종 증명이 내 쿠브에 올라왔다. 일단 거의 없어진 항체를 조금이라도 만들어 주면 ..
오미크론 지난 3월 2일 정점 찍었다. 요즘 질병청이 발표하는 확진자 수는 별 의미가 없다. 미보고, 미검사 감염자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이 미확인 감염자는 말 그대로 미확인이라 알 수 없다. 그러나 미국 보건계량연구소 (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의 최신 업데이트된 추산에 의하면 지난 3월 2일 1백65만 4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사망자는 이런 감염자의 숫자의 2주 내지 3주 후에 나오기 때문에 오는 3월 28일 748명 근방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망자는 보고되고 기록되기 때문에 기다려 보면 이 추정치의 정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사망자는 주간 평균 340 명으로 오차범위안에 든다. IHME 데이터도..
K-방역의 부작용 어제 투표가 끝나고 오늘 새벽에 새 대통령이 나왔다. 나는 민주주의를 믿지 않기 때문에(민주주의를 반대한다) 어떤 결과이건 자연현상이라 보는 사람이다. 태풍이나 지진, 아니면 화산의 분화 같은 것이다. 내가 투표한 사람이 당선된 경우는 몇 사람 안된다. 내가 투표한 사람이 가장 훌륭했던 후보자냐고 물어도 난 단호하게 그렇다고 대답할 만큼 확신도 없다. (구글이 나 보다 투표를 더 잘 했을 거다 - 호모 데우스) 그러니까 아쉽다해도 태풍이 오고 있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각설하고 오늘도 327549 명이 확진되었고 206명이 사망하였다. 숫자만 놓고 보면 어마어마한 숫자들이지만 사실 다른 요인으로 사망하는 수(보기를 들자면 독감)에 비하면 큰 숫자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