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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5.30 사람이 영원불멸해 지는 날 (2)
  2. 2014.05.29 6개월에 한번씩 하는 PSA 검사날이다 (2)
  3. 2014.05.27 영화 "그녀" "Her" (5)

사람이 영원불멸해 지는 날

 

지난 스승의 날엔 제자교수가 이론물리연구센터 소장이 된 기념으로 물리학부 명예교수를 점심에 초대했다.

 

내 옆에 앉은 나와 동갑내기 명예교수는 오래전 부터 보청기를 끼고 다니는데 눈치를 채지 못할 만큼 작은 보청기였다.   요즘 청력이 전과 같지 않아 TV 룰 시청할 때 놓지는 말이 많아졌다.   그래서 다시 한번 그 옆자리 동료교수에게 보청기 이야기를 들었다.     무엇때문에 고생하느냐,  하루라도 빨리 달라는 것이다. 

 

오늘 귀 전문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를 받았다.    청력이 정상값 아래이고 낱말 구별 능력이 85% 정도라고 한다.  

 

청력중에서 낱말 구별 능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보청기를 달아 봤자 소리만 더 크게 들릴 뿐 말귀를 알아 듣는 능력은 향상되지 않는다 한다.    그래서 지금 보청기로 이 능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지 않으면 보청기가 듣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   결국 말귀를 알아 듣는 신경도 Use it Lose it 이 되는 것 같다.

 

다음주 보청기회사와 예약을 했다.    fitting 은 이비인후과에서 한다.    제품은 Resound 회사제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최근 모델인 LinX는 Mif 를 탑제하여 아이폰과 직접 무선연결이 된다고 한다.   이전 모델까지는 다른 장비를 추가해서 블루투스로 연결했는데 Mfi 는 신기술이란다.  

 

덴마크 보청기회사인 GN Resound 사와 애플이 공동개발한 무선시스템인데  Made for i-Pod(Phone, Pad) 의 두문자를 써서 Mfi 로 명명한 것이란다.    이 모델이 가능하다면 애플빠인 내겐 이것 처럼 희소식이 없겠다.

 

Mfi라..... 보청기하나로 세상의 소리와 연결된다.   단순한 내 귀의 근방의 소리가 아니라 우주에 숨어 있는 모든 소리와 연결된다.     Bugs 의 음악 Utube 에 널려 있는 음악 .... 인터넷의 모든 소리들....

 

치아는 임플란트로 보강하고 청력은 보청기로 보강하고 시력은 안경또는 콘택스렌즈로 보강하고 이렇게 과학과 기술이 인간의 기관을 보강하고 대치하고 하다 보면 그 기술이 인간을 영원 불멸해 지게 해 주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3년전 Time 지가 이 해를 2045년이 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커버 기사를 실었다.

 

그리고 몇달전 서치 엔진으로 출발한 google 회사가 뜻밖에도 이 영원불멸의 날을 향하는 대 행진에 참여했다는 역시 커버기사를 실었다.

 

Transhumanism,  영화 "her" 가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고 오고 있다.


 

 

 

 

 

명예교수 점심 자리에서

내 오른 쪽에 앉은 친구가 내 동갑내기로 보청기를 달았다.  


 

 

 

 

 

 

Resound 회사의 Mfi 를 탑재한 최신 보청기 Linx

이것이 아이폰과 연결이 된다나.

 

 

 

 

다른 장비 없이 아이폰(5 이상 iOS 7.x 버전이상)에 무선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아이폰으로 들어 오는 모든 소리는 무선으로 내 귀로 간단다.

 

 

 

 

2011 년 2월 23일 커버스토리는

2045년이 되면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영원 불멸의 존재가 된다.

 

 

 

 

 

 Transhumanist 들이 제시한 근거는

과학기술의 발달은 지수함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이 추세로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2045년은 인공지능은 인간두뇌를 능가하는 특이점에 도달하는 시점이 된다는 것이다.

 

 

 

 

작년 9 월에 낸 커버 스토리는 구글의

공동창업자 Larry Page 도 이 인간수명을 영원 불멸케 하는

연구개발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새 회사 이름은 Calico (California Life Company) 라고 한다.

죽음도 암과 마찬가지로 극복할 수 있는 "질병"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구글이 한다면 믿을 만하다는 것이 세평이다.

임플란토도 하고 보청기도 달면서

나도 "신" 이 되는 대열에 끼어 볼 수 있으려나?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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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01 10:54

    신체 기능의 대부분을 과학의 힘을 빌린다면 결국 뇌만이 '나' 로 남을 것이고, 뇌의 수명이 인간의 수명으로 여겨지는 때가 오겠군요.
    ' '신'이 되는 대열' - 재미있는 표현이십니다. ㅎ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01 13:35 신고

    뇌는 스캔해서 컴퓨터에 업로드한답니다. 그래서 biological brain 과 computer brain 이 융합이 된답니다. copy 를 만들어 백업해 두면 사고로 죽어도 새 "body" 에 복원하면 백업시점의 자신("나")에서 다시 살아 가면 되고요.

6개월에 한번씩 하는 PSA 검사날이다

 

 

2014 11 27

 

PSA 0.008

 

값은 6개월전과 같은 0.02 란다.    Chen 교수의 기준 에 의하면 미검출이다.     Chen 교수의 글을 보지 않았다면 아마 늘 궁금하고 불안했을 것이다.    

 

전에는 한번에 가서 채혈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느라 2시간은 병원에서 서성이다 진료실에 들어 가곤 했는데 지난 몇년간은 진료받기 전 다른 날에 채혈을 위해 병원에 따로 간다.     그래서 PSA 검사를 위해 두번 병원나들이를 해야 한다.

 

분당선을 타고 미금역까지 가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병원에 간다.  한티에서 미금까지는 40분 넘게 걸린다.

 

전철을 탈 때 마다 점점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느낀다.   노인의 지하철 무임우대는 문제가 많다.   

 

세계 어느나라에도 노인 무임 우대는 없다.    할인은 가끔 있지만 무료는 없다.     우리가 자주 가는 미국 LA 의 물가는 서울과 비슷하거나 오혀려 싼 편이지만  대중교통비는 2,3배가 넘는다.   그 나마 노인할인이 있어 한 두배정도 될까? 

 

일본 오사카의 경우 물가는 대개 1.5배 정도의 느낌이지만  교통비는 10배가 된다고 쓴 일이 있다.  물론 노인에대해 무료는 고사하고 할인도 없다.    2012/06/12 - [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 - 오사카의 교통비

 

그러니까 노인들이 심심풀이로 전철을 타고 다니지 않는다.   어떤 식으로든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서울 메트로나 그 연장인 Korail 의 적자를 메꾸기 힘들 것이다.

 

오늘은 오전은 분당서울대병원에 갔고 오후엔 치과에 갔다.  크라운의 골격만 맞추어 보고 내주에 영구 크라운을 씨울 계획이다.    그렇다면 암스테르댐 여행전에 임플란트는 여유 있게 끝날 것 같다.

 

치과 안과 경희한방병원, 이정균 내과 분당병원 두번 요즘은 병원을 출근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약 덕분에 덜 아프고 잠 잘 수 있고 기운차게 사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영화 "her",  intelligence explosion(singularity),  transhumanism,  immortalization, polical decision 같은 토픽이 요즘의 내 관심 테마다.  

 

인간이 영원 불멸해 질 수 있는 시점이 2045년이란다.   난 이 시점까지 살기 함들 것이다.  110 이 되는 해이니까

 

어제 산 책 "Transhumanist Wager" 를 오늘 두번 병원 나들이 할 때 지하철내에서 읽었다.  Nonfiction 으로 알고 샀는데 fiction 이었다.    fiction은 많이 안 읽지만 이 책은 쉽고 재미 있다.

 

 

 

 

  인간이 과학의 발전의 결과로 새로운 종(Species)으로 진화하면 그 이전은

human,  그 이후는  transhuman 으로 구별된다.

transhuman 은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영화 "her"에 나오는 OS1과 같은 AI 처럼.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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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5.30 10:11

    우리 사회에서 세대간의 갈등이 점차 증가하는 것에 지하철 무임승차가 한 몫을 한다고 봅니다.
    할일없이(?)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큰소리로 떠들거나 자리 양보 안한다고 젊은이를 혼내는 노인분들을 가끔 보는데, 양식없는 행동을 자제 좀 해주셨으면 할때가 많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4.05.30 11:13 신고

      전두환정권때 선심제도를 도입한 것 같은데 그때만 해도 평균수명이 그렇게 늘어 나리라고 예상못했던 것 같습니다. 세계어느나라에도 없는 무료승차제도를 도입한 것은 큰 실책입니다. 점차 연령을 해마다 한해씩 올려서 무료 노인 연령을 10년후에는 75세 로 올리고 그 아래의 연령층에는 할인제도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 때까지 경영 개선이 이루어 지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서울 노인들이 할 일 없어 천안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온다고 하는데 이런 교통 가수요는 사라질 것 같습니다.

영화 "그녀" "Her"

 

 

64 지방선거라고 시끄럽게 스피커 광고를 하고 다니지 않나 길거리를 가면 명함을 내밀지 않나 한미디로 선거는 지겹다.     그렇게 한다 해서 그 후보에게 투표를 할까?     길거리에서 "예수믿으라" 고 포교한는 것 만큼 혐오스럽다.

 

64 선거와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서 과연 우리의 미래의 정부는? 선거제도는?  소위 "민주주의"란 어떻게 진화할까등을 고민하면서 인터넷도 뒤지고 아마존에서 ebook 몇권을 사서 읽고 있다. 

 

전에도 "정보폭발"이니 "특이점(singularity") 이니 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ebook 몇권을 사둔 것이 있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다시 미래학 또는 미래예측에 관해서 공부하다가 우연히 NY Times 에 기고한 Susan Schneider 교수의 글을 읽게 되었다.    최신 영화 "Her(그녀") 를 두고 사람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하면 사람도 "her" 에 나오는 의식을 가진 컴퓨터 OS 사만타(Samantha)와 같이 될까 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 것이다.

 

 

 

http://opinionator.blogs.nytimes.com/2014/03/02/the-philosophy-of-her/?_php=true&_type=blogs&_r=0#

 

 

물론 이런 질문의 대답은 그야말로 "철학적" 일 뿐이다. 

 

인공지능(AI)이 진화해서 인간의 두뇌의 능력을 넘어 서게 되는 시점을 "특이점 Singularity" 이라고 한다.   오래 전 부터 이런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앞으로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안에 올 것이란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래서 갑자기 그 영화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 낮에 이 영화를 볼 수 있나 검색하니 우리집에서 가까운 강남역근처의 "강남씨티 롯데시네마"에 저녁 5시 45분짜리 자리가 있어 티켓을 구입하고는 부랴부랴 영화관에 갔다.

 

때는 2025.    컴퓨터의 지능이 특이점에 가까이 온 시점이거나 아니면 이미 온 시점에서 주인공 테오도르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OS1 을 구입한다.

 

소꿉친구였던 아내와는 별거 1년째 이혼을 앞두고 있다.      남의 편지를 대행해 주는 직업으로 매일 집과 회사를 오가며 독신생활을 하고 있는 외로운 중년이다.  

 

새로 산 OS1은 인스톨 할 때 OS1의 성별을 여성으로 정하고 이름도 자기가 짓기 전에 OS1 이 스스로 "사만타"가 어떠냐고 한다.     사만타는 스스로 배우며 진화해서 인간의 의식을 많이 갖추게 된다.

 

그리고는 테오도르는 사만타와 사랑에 빠진다.   컴퓨터와 사랑에 빠지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진다.

 

SF 장르의 영화치고는 전쟁이나 폭력도 없고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컴퓨터와의 대화를 토해서 잘 다루고 있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코믹한 씬도  많이 나온다.   2025년 뉴욕의 영상을 잘 담았다.  상도 많이 탄 영화다.    음악도 아름답다.

 

등장인물

 

  • Joaquin Phoenix as Theodore Twombly
  • Scarlett Johansson as Samantha (voice)
  • Amy Adams as Amy
  • Rooney Mara as Catherine
  • Olivia Wilde as Amelia
  • Chris Pratt as Paul
  • Matt Letscher as Charles
  • Luka Jones as Mark Lewman
  • Kristen Wiig as Sexy Kitten (voice)
  • Bill Hader as Chat Room Friend #2 (voice)
  • Spike Jonze as Alien Child (voice)
  • Portia Doubleday as Surrogate Date Isabella
  • Soko as Isabella (voice)
  • Brian Cox as Alan Watts (voice)
  •  

     

    데오도르가 인공지능 OS1을 인스톨하고 있다.

     

     

     

    2025 땅거미 지는 도시 뉴욕

     

     

     

    주인공 독신남 디오도르

     

     

     

    등장인물

    왼쪽부터 Joaquin Phoenix(주인공 디오도르), Spike Jonze(시나리오 작가겸 감독), Amy Adams(에미 역), Rooney Mara(디오도르의 전처 캐서린), and Olivia Wilde (데오도르와 데이트(소개팅) 한 아멜리역)

     

     

     

     

     

     

     

    영화안의 인공지능 사만타가 작곡했다는  달노래(Moon Song) 는 노랫말도 곡도 감미롭다.

     

     

     

     


     

    달의 노래

    영화중의 인공지능 사만타가 작곡했다고 데오도르에게 들려 주는

    "Moon Song" 

    왼쪽 윗주머니엔 인공지능 OS1 의 터미널을 넣고 다닌다.

    카메라가 주머니밖으로 나오도록 넣어야 한다.  

    사만타는 이 카메라를 통해서 바깥 세상을 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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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5.28 13:35

      흥미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5.29 02:24

      재미있겠습니다 .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5.29 17:41 신고

      네. 재미 있습니다. 사만타의 목소리는 진짜 사람의 목소리지만 촬영시에는 사람을 보여주지 않았다던군요. 데오도르는 목소리만 들으면서 한 연기라고 하는데 참 잘 한 것 같습니다. 한 번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4. 커피한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6.07 13:37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