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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영원불멸해 지는 날 본문
지난 스승의 날엔 제자교수가 이론물리연구센터 소장이 된 기념으로 물리학부 명예교수를 점심에 초대했다.
내 옆에 앉은 나와 동갑내기 명예교수는 오래전 부터 보청기를 끼고 다니는데 눈치를 채지 못할 만큼 작은 보청기였다. 요즘 청력이 전과 같지 않아 TV 룰 시청할 때 놓지는 말이 많아졌다. 그래서 다시 한번 그 옆자리 동료교수에게 보청기 이야기를 들었다. 무엇때문에 고생하느냐, 하루라도 빨리 달라는 것이다.
오늘 귀 전문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를 받았다. 청력이 정상값 아래이고 낱말 구별 능력이 85% 정도라고 한다.
청력중에서 낱말 구별 능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보청기를 달아 봤자 소리만 더 크게 들릴 뿐 말귀를 알아 듣는 능력은 향상되지 않는다 한다. 그래서 지금 보청기로 이 능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지 않으면 보청기가 듣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 결국 말귀를 알아 듣는 신경도 Use it Lose it 이 되는 것 같다.
다음주 보청기회사와 예약을 했다. fitting 은 이비인후과에서 한다. 제품은 Resound 회사제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최근 모델인 LinX는 Mif 를 탑제하여 아이폰과 직접 무선연결이 된다고 한다. 이전 모델까지는 다른 장비를 추가해서 블루투스로 연결했는데 Mfi 는 신기술이란다.
덴마크 보청기회사인 GN Resound 사와 애플이 공동개발한 무선시스템인데 Made for i-Pod(Phone, Pad) 의 두문자를 써서 Mfi 로 명명한 것이란다. 이 모델이 가능하다면 애플빠인 내겐 이것 처럼 희소식이 없겠다.
Mfi라..... 보청기하나로 세상의 소리와 연결된다. 단순한 내 귀의 근방의 소리가 아니라 우주에 숨어 있는 모든 소리와 연결된다. Bugs 의 음악 Utube 에 널려 있는 음악 .... 인터넷의 모든 소리들....
치아는 임플란트로 보강하고 청력은 보청기로 보강하고 시력은 안경또는 콘택스렌즈로 보강하고 이렇게 과학과 기술이 인간의 기관을 보강하고 대치하고 하다 보면 그 기술이 인간을 영원 불멸해 지게 해 주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3년전 Time 지가 이 해를 2045년이 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커버 기사를 실었다.
그리고 몇달전 서치 엔진으로 출발한 google 회사가 뜻밖에도 이 영원불멸의 날을 향하는 대 행진에 참여했다는 역시 커버기사를 실었다.
Transhumanism, 영화 "her" 가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고 오고 있다.
명예교수 점심 자리에서
내 오른 쪽에 앉은 친구가 내 동갑내기로 보청기를 달았다.
Resound 회사의 Mfi 를 탑재한 최신 보청기 Linx
이것이 아이폰과 연결이 된다나.
다른 장비 없이 아이폰(5 이상 iOS 7.x 버전이상)에 무선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아이폰으로 들어 오는 모든 소리는 무선으로 내 귀로 간단다.
2045년이 되면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영원 불멸의 존재가 된다.
Transhumanist 들이 제시한 근거는
과학기술의 발달은 지수함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이 추세로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2045년은 인공지능은 인간두뇌를 능가하는 특이점에 도달하는 시점이 된다는 것이다.
작년 9 월에 낸 커버 스토리는 구글의
공동창업자 Larry Page 도 이 인간수명을 영원 불멸케 하는
연구개발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새 회사 이름은 Calico (California Life Company) 라고 한다.
죽음도 암과 마찬가지로 극복할 수 있는 "질병"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구글이 한다면 믿을 만하다는 것이 세평이다.
임플란토도 하고 보청기도 달면서
나도 "신" 이 되는 대열에 끼어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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