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여행' 태그의 글 목록

달력

32021  이전 다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새로 맞춘 자전거 가방은 소프트케이스였다. 

 

하드캐이스는 자전거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는 좋은 생각이었지만 가방 자체의 무게가 15kg 이 넘었다.

 

자저거를 넣고 그 무게를 재어 보니 37 kg이 넘었었다.  32 kg 이내의 무게에 대해서만 자전거 취급을 받는데 중량초과로 일반 초과중량화물값을 물고 수화물로 수탁할 수 있었다. 

 

새로 만든 가방은 가방 무게만은 4 kg 을 넘지 않아 자전거를 싸고 무게를 재어 보니 불과  24 kg 정도였기에 한도 무게 32 Kg을 훨씬 밑돌았다.  그것만은 안심이었다. 

 

그 대신 소프트 체이스라니까 운반시 자전거가 파손되어도 항공사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데에 서명을 하라고 해서 싸인을 해 주었다.

 

자전거 수화물 규정에 따라 한대당 $130 합계 $260 에 해당하는한화 \291400을 냈다. 

 

 

노스웨스트항공(NWA) 수화물 규정에는 운동 기구의 휴대 항공화물 규쟝을 별개로 해 놓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스웨스트항공의 운동기구의 수화물 규정

 

그 중에도 자전거에 관해서는 아래와 같은 규정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평양 건너는 비행기에 자전거를 싣는 경우 한대당 $130 을 물게 되어 있다.

단 무게는 70 파운드 즉 32Kg 을 넘지 말아야 한다.

 

 

자전거의 항공 수탁화물에 대해서는 항공사마다 그 규정이 다르다.   

 

어떤 항공사는 꽤 너그럽고 어떤 항공사는 아주 인색하다.   각 항공사에 대한 자전거 수화물 규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ibike.org/encouragement/travel/bagregs.htm

 

9월 16일 날 아침 지난 겨울에 우리 자전거짐을 실어다 준 스타렉스 콜벤을 다시 불러 자전거를 싣고 공항에 갔다. 

 

가방이 작고 무게도 가벼우니 다루기가 훨씬 쉽다.  둘이서 들어 올릴만도 하고 또 일반 카트에 자전거 가방을 싣고 또 다른 가방도 올려 놓을 수도 있다.   LA 공행에서도 포터를 부르지 않고도 짐을 잘 날랐다.  Hertz Rental Car 리무진에도 우리둘이서 짐을 올려 놓았다.

 

예약해 둔 차를 빌려서 자전거짐이랑 일반 여행가방을 모두 싣고 Van Nuys에 있는 BentUpCycles에 직행했다.  Greenspeed GT5 를 Series II 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    서울 대치동에서  LA의 Van Nuys 까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타렉스 콜벤에 자전거를 싣고 인천공항에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항카트에 자전거 짐을 옰겨 주는 기사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반카트에 자전거도 싣고 여행용 가방도 실을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heck-In 카운터에서 기다리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리타공항 활주로

노스웨스트 항공은 인천에서는 미주직항노선이 없고 나리티에서 갈아 타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리타공항 이륙직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새 로스앤젤레스 상공에 내려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A 공항근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Van Nuys 에 있는 BentUpCycles 숍에서

가방을 풀었다.  자전거는 아무 이상 없이 잘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짐 풀기 전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LAX 공항 Hertz에서 렌트한 미니벤

첫날엔 Honda Odyssey 를 내 주었는데

2열 좌석을 접으려니 접히지 않고 제거만 되는 거였다. 차도 17000 마일이나 탄 좀 낡은 차였다.

마음에 안들어 이튿날 다시 공항에 가서 2열 좌석 접히는 것으로 바꿔 달랬다.

내 준 것은 6000 마일 정도 탄 비교적 새것인

Dodge Caravan을 내 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열 좌석까지 접었더니 3륜 두대가 접히지 않고도 충분히 들어갈만하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전거길을 서로 나누어 갖는 사이트가 있다. 

 

세계 40여개국의 자전거길 정보를 나누어 갖는 커뮤니티가 2년전에 문을 열었다.

 

bikely  라는 사이트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바이클리는 아래와 같이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 바이클리 사이트에 소개된 는 바이클리   *******************************

 

바이클리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바이클리는 좋은 자전거길 정보를 서로 나누도록 도와 주는 커뮤니티입니다.

 

자동차가 판치는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고 한다면 더욱 난감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전에 누군가 그런 길을 가본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바이클리는 이런 사람이 자기가 간 추천할 만한 길을 여기에 올려 처음 가보려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모임입니다.

 

바이클리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바이클리는 아직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주 빨리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클리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이 더 많은 좋은 자전거길을 올려 주시기를 바라고있습니다.  

 

더 많은 자전거길이 모이면 모일수록 바이클리는 자전거 커뮤니티에 그야말로 믿을 수 없을 만치 값진 자원이 될 것입니다.

가입은 무료입니다.   지금가입하세요.

 

What is Bikely?
Put very simply, Bikely helps cyclists share knowledge of good bicycle routes.

It can be quite tricky traversing a car dominated city by bicycle, particularly when you need to travel an unknown route to a new destination.

But the chances are, someone has cycled that way before you. Bikely makes it easy for him or her to show you the best way.
Bikely needs you!
Bikely is young and growing fast. But it still needs more people like you to submit your favorite bike paths.

As we collect more and more routes, Bikely can become an incredibly useful resource for the cycling community!

Membership is free, fast and easy. So   join now  .

 

 

               ********************************

 

나도 가입해서 시험삼아 서울의 하트 코스와 지난 겨울에 돌았던 Base Line Rd Loop를 올려 봤다.

 

아직 서울이나 한국의 상세지도는 올라와 있지 않다.    오직 위성사진 지도만이 올라와 있다.  그래서 자전거길을 직접 그려서 올려 놓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미 GPS 로 자전거길을 그린 것이 있다면 그 파일을 불러와 올릴 수 있고 위성사진 지도위에서 그 길을 보여 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전거길을 올리는 무른모가 잘 되어 있다.   길을 따라 가며 중요 지점에 주석을 달 수 있다.  또 관광지나  경승지에는 좀더 긴 설명도 올릴 수 있다.  

 

길을 읽는 사람은 길을 따라 가면서 이런 주해나 설명을 읽을 수 있어 지도를 보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 사이트이지만 한글로 설명을 달 수도 있겠다.  단 외국인을 위한다면 영역을 해 주는 것이 친절한 방법일 것이다.     

 

이렇게 빨리 성장한다면 몇년사이에 잔차인게는 위키피디아에 해당하는 정보자원이 될 것이다.   

 

에너지 값이 천정 부지로 올라 가는 요지음 그 대안은 어쩌면 자전거가 될지 모른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더더욱 위의 소개글처럼 엄청난 자원이 될지도 모른다. 

 

 

 

'잔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국수 라이딩  (0) 2008.12.13
영랑호에서 미시령까지 - 힐클라임은 중독인가  (0) 2008.12.12
산즐러 가는 길  (0) 2008.12.05
자전거길 공유 커뮤니티  (0) 2008.09.09
여행과 계획  (0) 2008.09.05
가을여행  (0) 2008.07.20
뉴잉글랜드의 자전거길들  (0) 2008.07.17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가을여행

잔차일기 2008. 7. 20. 17:56

가을여행

 

오늘 항공권을 샀다.  9월16일날 떠나 10월 29일 귀국한다. 

 

자전거 포장 가방은 내주까지 완성된단다.   주머니같이 디자인해서 자전거를 들지 않고 넣을 수 있게 만들었다.  두 바퀴는 가방 밖으로 빼어 내서 가방의 롤러로 쓰도록 한다.  가방 무게를 한껏 줄였다. 

 

Crater Lake 의 Rim Village 의 Lodge 방 하나도 예약했다.  방이 71개라는데 9월 29일까지 예약이 완료되었단다.  가장 이른 날자가 9월30일이다.  9월 30일과 10월 1일 2박을 예약했다.  10월 12일에 Lodge 는 닫는단다.   10월 1일 날이 좋아야 40 년 묵은 소망이 이루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예약한 Crater Lake Lodge

 

Computrainer로 열심히 다리 근육을 훈련중이다.  4% Grade 가 1 Km 이상되는 10 마일 코스를 매일 달린다.  -7% grade 에서는 50 kph 까지도 난다. 오늘 최고 평속을 냈다.   그래봤자 23 Kph지만.    조금씩  거리를 늘려 갈 생각이다.

 

이번 가을 여행은 주로 미국의 국립공원을 순회하며 자전거도 타고 하이킹도 할까 한다.  Yosemite Park, Tahoe Lake, Crater Lake, Oregon의 남쪽 해안도 시간을 봐서 둘러 볼까 한다.

 

LA 는 9~10 월에 엄청 덥다.  1978 년 1년 머믈 때 내륙에서 불어온 열풍으로 섭씨 40도가 넘는 날이 거의 일주일 계속되었었다. 달력으로는 10월 초였는데.   못된건 모두 인디언 탓으로 돌리는지 그런 더위를 Indian Summer 라고한다던가.

 

그래도 견딜만한 것은 습하지 않아서 수건을 물에 적셔 등에 대면 순식간에 다 말라 버린다.   그런 더위에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자살행위다.  그래서 일주일만 LA에 머믈고 국립공원에 가려고 한다.  국립공원은 고도가 높아 덜 더울 것이다. 

 

이번 자전거여행의 큰 목적은 새로 만든  항공운반 자전거가방을 실험해 보는 것이다.  이것이 만족스러우면 자전거항공여행이 쉬어질 것이다.   Seattle도 가보고 New England 도 가 보고 또 유럽이나 호주도 가 볼 수 있을 것이다.

 

Crater Lake Lodge 에는 Lodge 안에  Camera 두대를 설치하고 Logde에서 보이는 주차장과 반대편 산책로를 실시간으로 15분 마다 갱신하여 올려 주고 있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면 Crater Lake 의 기상을 알 수 있다.

 

http://www.craterlakelodges.com/press-room-247056252-818_1394.htm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글을 쓰면서 클릭해 보니 날씨가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층 카페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 

인터넷은 이런 써비스도 해 줄 수 있다니....

서울 시간으로 2008 7월 20일 오전 8시 5분 일 것이다.

 

 

 

 

 

 

'잔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즐러 가는 길  (0) 2008.12.05
자전거길 공유 커뮤니티  (0) 2008.09.09
여행과 계획  (0) 2008.09.05
가을여행  (0) 2008.07.20
뉴잉글랜드의 자전거길들  (0) 2008.07.17
Crater Lake 를 꿈꾼다.  (0) 2008.07.13
산즐러1호점(본점)  (0) 2008.06.07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번 여행 마지막 자전거 탐험은 Santa Clarita Trail을 가 보는 것이었다.

 

Santa Clarita Trail 은 작년에 두번이나 가려고 계획했다가는 비가 와서 못가봤던 어떤 의미에선 숙원의 잔차길이었다. 

 

작년에는 John Axen 님과 같이 자전거를 타려고 약속했던 곳이다.  그때 John이 약속장소에 함께 데리고 나온 사람이 Dave Miller 님이다.  비가 와서 잔차타기가 무산되었기에 Santa Clarita 에 사는 내 대학동창을 불러 내어 오전 내내 노닥거리다 왔었다.  작년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SuperMarket안에 있는 Starbucks에서 찍어 두었던 사진

왼쪽 두째가 Dave Miller님

 

 

 

그래서 Santa Clarita Trail은 올해 꼭 가 보려고 했다.   올해는 잔차타기가 익숙해졌고 길도 잘 찾기 때문에 굳이 John Axen 을 불러 낼 필요도 없어 우리 둘이 잔차타기를 계획했다.

 

몇주전 여기 사는 윗 사진의 내 대학 동창을 만날겸 왔다가 Santa Clarita 시청에 가서 자전거 길 지도도 받아 놨었다.  이 길은 BRLAC 에 나와 있지 않았다.

 

주차장과 줄발점은 작년에 잘 알아 두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도에는 엄청 긴 자전거길이 여기 저기 나 있었으나 모두 토막토막이라 한 토막에서 다른 토막으로 이어가기가 만만치 않았다.  

 

자전거 길 밖으로 나가서 다른 토막으로 나가면 엉뚱한 곳이 나오곤 했다.   여기도 LA County 인데  BRLAC 책에 올리지 않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런데 뜻한지 않은 사람을 만났다.   Dave Miller 님었다.  나는 원래 사람눈이 밝지 않아 못 알아 보았다.  그러나 Dave는 우리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작년에 VCRR 에서 같이 자전거를 탔고 VCRR 홈피에서 우리가 전주 토요 정모에 나온다는 공지를 읽었던 것이다.   또 태극기도 알아 보았을 것이다.   일주전 정모에는 사정이 있어 나오지 못해서 만나지 못했지만 참으로 우연치고는 대단한 우연이다.  

 

그래서 작년에 우연히 만났던 Dave Miller 님을 이렇게 잔차길에서 만난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넓고도 좁은 것이다. 

 

한참 이야기하고 자전거길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받고 또 Santa Clarita 시청에서 얻은 지도와 다른 지도까지 한장 건너 받았다.  가는 방향이 달랐지만 이리 저리 가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해서 다시 만날 약속을 했지만 약속을 못 지켰다.  핸폰이라도 있었으면 양해를 구했을 텐데 그냥 헤어지고 말았다.

 

사실 그 잔차길은 더 이상 이리저리 헤메고 타고 싶은 생각이 가셨기 때문이다. 

 

여러번 내 동창 친구와 와서 식사했던 Kyoto 라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일본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돌아 왔다.  

 

이것이 이번 겨울 LA에서 탄 마지막 자전거 탐험이다.    다음 날은 예보대로  비고 왔고  그 다음 다음날은  대한 통운으로 탁송하기 위해 자전거를 쌌다.  

 

이번 겨울 미국 자전거 여행기는 여기서 대미를 맺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nta Clarita 자전거길의 초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nta Clarita 자전거길에서 우연히 만난 Dave Miller 님

그래서 세상은 넓고도 좁다고 하나 보다.

타고 있는 삼륜은 Logo 라는 호주제 삼륜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면도2

 

안면도2

 

안면도 도착한 날 오션캐슬 아쿠아월드에 가서 다음날 실내 파라디움 예약을 했다.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만 한단다.  

 

 해넘이를 선셋 스파에서 보려고 시간을 5시로 잡았다.   4시 30분까지 와야 한단다.  파라디움이란  물 마싸지  가족용  개인 욕탕인데  최소 2인이 되어야  입장을 시켜 준단다.   

 

노천탕  사우나,  파라디움 30분사용을 포함 4시간짜리  패키지가 두사람에 5만원, 거기다 수영복 대여비가 2벌 6천원이다.  만만찮은 값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넓직한 가족용 욕탕인데 창너머로 바다와 수평선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내 브로셔에 나와 있는 아쿠아 월드 파라디움 사진

 

 

 

이튿날 아침 우린 어제 저녁을 먹었던 방포항 횟집 거리의 한 식당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을 먹었다.  

 

전날 무심히 지나쳤던 모감주 나무 군락지에 가서 안면도의 관광거리인 군락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바다물에 떠내려와 씨가 퍼졌다는 설과 중국 어부가 가져와 심었다는 설이 있단다.  그 열매는 절에서 염주로 쓰인단다.   

 

아침을 먹고 우리는 자전거 하이킹을 떠났다.   

 

펜션에서 나오면 바로 앞이 77번 국도다.  이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 영목항까지 가 보는 것이다.

 

가는 길에 고남 패총 박물관에도 들르고 오는 길에는  안면도 자연 휴양림과 수목원도 관람한다는 계획이다.  3시전에 돌아 올 예정으로 계획을 짰다.   그래서 늦어도  3시반까지 돌아 와야  아쿠아월드 예약시간에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안면도의 등골 77번 국도는 구불구불하고 오르락 내리락하여 마치 롤로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다.

 

영목항은 안면도 남쪽 끝이다.   횟집만 늘어선 어항겸 도선항이었다. 우린  거기서 점심을 먹고 돌아 왔다.  

 

돌아와 자전거를 갈무리하고  서둘러 아쿠아 월드에 갔다.

 

우린  거기서 그날 저녁의 서해 바다의 낙조를 바라 볼 수 있었다.  전날과 달리 해는 일몰 몇분전에 수평선에 깔린 구름속으로 들어 가 버렸다.

 

바다로 잠기는 해가 아니라  수평선에 깔린 얇은 구름띠 사이로 사라지는 저녁 노을만 본 것이다.  어제 오늘의 낙조를 기대하였더라면 실망할 번 하였다.

 

사실 바다에서 떠 오르는 해,  바다너머로 지는 해를 본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아주 적은 이벤트다.  그 긴 수평거리에 한점의 구름도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녁은  어제 먹었던 꽃다리 횟집에 가서  대하(왕새우) 소금구이를 먹었다.   1 Kg 에 자연산은 5만 5천원이란다.  어제 먹은 자연산 우럭 8만원 짜리 보단 상대적으로는 싸다.  왕새우라 살이 많아 그것만으로도 배가 불렀다.   

 

펜션 주인 아저씨 말로는 싸게 먹으려면  그 옆의 방포 수산 시장에서 생 새우를 사서 그 옆에  조리만 해 주는 식당에 가서 구워 달라면 싸단다.  그러나 우린 그런 절차가 번거러워 그냥 식당에서 먹은 것이다.    방포수산에서 보니 자연산 대하 1 Kg 이 2만 5천원었다.

 

그러고 보니  안면도에 와서 해 보라는 것은 다 해 본 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감주나무 군락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도 나무 꼭대기엔 열매가 매달려 있었다.

너무 높아 줌으로 찍다 보니 손이 고정이 안되 사진이 떨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남면의 어느 저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남패총박물관 입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패총 박물관 제1전시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면도 일대엔 신석기 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출토된단다.

신석기 시대의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목항 입구에 세워진 안내 팻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목항에서 내다 본 남쪽 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아 오는 길에  잠간 쉬었던 애향의 언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향의 언덕엔  안면도 출신의 한 산악인의 추모비가 서 있다.

안면도 비핵화 운동에도 앞장 섰었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면도 자연 휴양림에 있는 수목원

자전거 관람을 특별 허락해 주었다.

사실 2륜 자전거라면  자전거로 관람할 수도 필요도 없겠다.

아주 가파른 고개를 넘어야 하고

보행자가 많아 아마도 "끌바" 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 3륜은 아무리 느리게 걷는 할머니 할아버지 뒤에서도

공간이 날 때까지 서행할 수 있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목원 고개엘 오르는데

어디에선가 풍경소리가 나기에

둘러 보니  멋스런 솟대에 풍경이 달려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목원 내부 경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시비도 많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튿날 자전거 하이킹 코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젤란 GPS 익스플로러가 기록한

오늘의 자저거 코스 고도 프로파일.

어느 한군데도 완만한 수평 구간이 없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면도1

 

안면도1

 

전에 메모장에 적어 두었던 여행지 후보중의 하나가 안면도였다.   안면도는 태안 반도가 국립해상공원으로 승격함에 따라 관광지로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섬엔 항상 바닷가가 있다.  지도를 보니 그럴 듯한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있을 법도 하여 한번 가보기로 한 것이다.   

 

가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하여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알아 보았으나 별로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자전거하이킹과 숙박시설과 먹거리를 한데 묶은 패키지가 나오기는 했으나 하이킹코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없었다.

 

요지음은 자전거타기엔 이력이 나서 무조건 가 보고 자전거를 타 보기로 한다.  마땅한 하이킹 코스가 없으면 뚜벅이 하이킹을 해도 되고 여기 저기 관광지를 둘러 보아도 된다.   그래도 국립공원이니 볼거리는 있지 않겠는가.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꽃지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만리포다음으로 두 번째로 긴 백사장이란다.   

 

해수욕철은 갔지만 바다는 항상 뭍에 갇혀 사는 사람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바다는 우리의 먼 고향이다.  태초의 생명의 근원지가 바다라면 바다는 우리 모두의 공동 조상의 고향인 셈이다.  그래서  우리는 바다에 은은한 향수를 느끼는지 모른다.  

 

안면도는 소나무로도 유명하단다.  대원군의 경복궁 중건때 여기 소나무가 건축재로 쓰였단다.  

 

안면도엔 해넘이가 볼 만 하단다.   

 

안면도엔 요즘 대하(왕새우)가 제철이란다.   

 

인공적인 관광거리는 오션캐슬의 아쿠아월드라는 스파도 있단다.    

 

어느 팬션하나를 전화를 해서 예약은 했으나 막상 가보니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허브나라라는 펜션이 마음에 들어 방하나를 빌려 이틀 묵었다.  비수기라 현금으로 지불하면 일박에 5만원이란다.   깨끗하고 아담한 펜션이었다. 취사시설은 있으나 요지음은 펜션에 묵어도  밖에서 주로 사 먹는다.   안면도의 한 가운데를 남북으로 달리는 77번 국도가에 있었다.  거기서 서쪽으로  3~4 Km 나가면 방포항과 꽃지해수욕장이다.

 

조금 늦게 서울을 떠났다.   네비게이터가 추천한 길로 가는데 서해안 고속도로가 안산 근방에서 정체가 되는 바람에 안면도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가 가까워서였다. 휴게소에 늦이막이 아침겸 점심을 먹었기에 방에 짐을 들여 놓고 자전거를  꺼내 바닷가로 타고 갔다.  

 

안면도엔 긴 해안 도로는 없다.  해안은 군데군데  험준한 곶으로 막혀 백사장이 끊기고 해안도로가 막힌다.  

그래서 안면도에서 자전거를 탈 만한 긴 해안 도로는 없다.  대신 안면도의 등골은 지나는 77번 국도를 타고 안면도의 끝까지 가 보는 것이다.  

 

꽃지해수욕장 해안도로를 남쪽 끝까지 갔다 와선 77번 국도를 따라 패총 박물관까지 가 볼까 나섰으나 다시 돌아와 바닷가에서 해너미를 볼 수 없을 것 같아 북상하여 꽃다리를 건너 방포해수욕장,  방파제,  밧개해수욕장을 둘러 보는 것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마치고 다시 꽃지공원에 돌아와 해넘이를 기다렸다.

 

낙조의 웅장한 쇼가 끝나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다.  해가 있을 때와 해가 진 다음의 기온차이를 이처럼 극렬하게 느껴 본 일은 처음인 것 같다.  낮에 자전거로 건넜던  방포꽃다리를 걸어서 건너 꽃다리 회센터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돌아 오는 길에 꽃다리 야경을 한 장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묵었던 허브나라 펜션

허브숍이 있어서 허브차는 아무때나 와서 마시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지 해안도로의 남쪽 끝

절벽 같은 곶이 서쪽 해안에는 곳곳에 나 있어 해안도로는 끊기기 일수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멋 있지만 이런 절벽들이 있는 것도 

별경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지 해안도로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 본 경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지 백사장은 만리포 다음으로 긴 모래밭이란다.

멀리 보이는 두 섬이 슬픈 전설이 서린 할미 할애비바위(섬)이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션캐슬 리조트 입구

조경이 잘 된 리조트였다.

아쿠아월드는 노천 선셋스파와

실내 파라디움 사우나 등으로이뤄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지 해안도로가 끝나는 곳에는 방포항으로 들어 가는 좁은 수로가 있다.

그 수로위에 세워진

이름도 멋스런 꽃다리

인도교지만 자전거로 건널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다리는 그 바닥을 나무로 지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리 양쪽 오르막이 엄청 가파르다. 

행인에게 부탁하여  다리 건너 내려가는 길

못미쳐의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방포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해의 낙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넘이의 장관

해가 서해 너머로 지자 기온이 갑자기 내려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낮에 건넜던 꽃다리의 야경도 제법

볼 만하였다.

다리의 불빛이 색색으로 바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면도 첫날 자저거 코스

 

 

구글어스로 볼 수 있는 gpx 파일은 오른쪽 상단에 있고

이 gpx 파일 사용법은

 

구글 어스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  안내법

 

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기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권 해양 생태공원  (0) 2007.11.12
안면도1  (0) 2007.11.09
영종도 일주 기행  (0) 2007.10.06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