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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메르스 잡힌건가? 슈퍼전파자가 문제다. 오늘이 메르스 첫 발병자가 확진을 받은 5월20일로 부터 한달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오사카에서 귀국한지 1달 되는 날이다. 정말 갑갑한 한달을 보냈다. 나 다니기가 싫었다. MERS 에 걸릴까보단 개념없는 감염자가 돌아 다니는 버스나 전철이라도 타게 되면 자가격리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더 컸다. 오늘 메르스 뉴스에서는 확진 환자 발생건 0, 메르스 사망자 0 이란 발표를 전하고 있다. 메르스는 잡힌 걸까? 잡혔다고 본다. 이번 전염병도 결국 슈퍼전파자 몇사람이 모든 감염자를 생산한 셈이 된다. 2015/06/10 - [일상, 단상/잡문] - 갑갑한 메르스 세상 - 슈퍼 스프레더 홍콩의 전염병 센터소장인 David Hui 교수에 의하면 "슈퍼전파자..
지나친 걱정 그것이 더 걱정이다. 조심은 해야 하고 보건 당국이 권장하는 예방법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걱정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더 화를 불러 온다. 1946년 봄 해방된지 1년도 못되던 내가 초딩 5학년때 였다. 콜레라(Cholera)가 창궐했다. 충남 보령에서 시작한 이전염병은 무서운 속도로 퍼져 그 해 9울까지 1만 6천명이 감염되고 약 1만명이 죽었다. 학교는 휴교, 교통도 많이 통제되었다. 사실 이 전염병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고 그 예방법이나 치료법도 잘 알려졌다. 감염되면 심한 설사로 탈수증을 유발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곧 죽게 된다. 탈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수액을 정맥에 공급해 줘야하는데 그런 정맥주사도 모자랐고(거의 없었으니) 걸리면 거의 100% 사망에 이르렀다. ..
메르스(MERS) 직격탄 맞은 대치동 - 그렇게 무서운가? 한티역 근방에 살고 있는 난 재미 있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오늘이 목요일이라 여느 주중 한낮의 자동차와 사람들을 볼 터인데 마치 일요일 새벽과 갈은 광경을 보고 있다. 메르스 공포가 대치동을 황폐화시킨 것이다. hypocondria는 질병에 대한 지나친 공포감을 갖는 일종의 정신적 장애다. 이번 은 일종의 사회적 또는 집단적 질병공포장애다. 나도 오늘 지난 월요일 받은 건강 검진 결과를 보기 위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전화를 걸고 연기했다. 공연히 용감하게 나 다닐 필요가 없지 않나 싶어 내원을 연기한 것이다. 그리고 이 현상을 연구 분석해 보기로 했다. 과연 이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어느 정도 타당한가? 전염병 전파에 대해서 수학적 모델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