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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영국관광 제3일 - London eye 라는 대 관람차, 그리고 테인즈강 유람 본문
영국관광 제3일 - London eye 라는 대 관람차, 그리고 테인즈강 유람
제 3일인 수요일 어제는 아침 일찍이 London Eye 라고 불리는 대 관람차를 타려고 집을 나섰다. 전날 지리를 익혀 둔 덕에 C10 버스를 타고 St. Thomas H0spital 정류장에서 내려 관람차가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 관람차 표를 사려고 줄을 섰다. 9시 30분에 표를 팔기 시작한다고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고 9시 조금 지나 도착했는데도 줄이 서 있다. 긴 줄은 아니었다.
9시 반에 매표소 건물 문이 열리고 열개는 되어 보이는 창구에서 일제히 매표가 사작되었다. 곧 표를 사긴 샀는데 관람차 회사에서 함께 운영하는 London Eye River Cruise 는 오후 4시 45분 편까지 매진이라고 한다. 또 줄 서는 대신 4시 45분 표를 함께 끊었다. 10 시에 관람차를 타고 한 바퀴 돌고 내려왔다.
이런 이유로 London Pass 라는 것을 인버넷에서 팔고 있었지만 이걸 사면 포함된 관광 입장권이 아까워 별로 당기지 않는 곳 까지 가게 되는 폐단이 있어 보고 싶고 가고 싶은 곳만 갈 생각으로 그냥 떠나 왔다.
잘 선택한 것이다. 3일을 관광안 하다 보니 사람에 지쳤다.
대 관람차를 한 20 분 타고 내려 오니 지졌다. 매표소 건물에 붙어 있는 Zen 이라는 일본 냄새의 카페 (이름만 그렇지 안은 완전히 여느 카페다)에 들어가 조코렛 브라우니와 커피를 마시니 어느 정도 생기가 돌아 왔다. 여기도 우리가 첫 손님이라 기다리지 않고 커피를 샀지 조금 지나니 긴 줄이 형성되었다.
앉아 있으면서 지도를 검색하니 (물론 종이지도가 아니라 아이폰에 탑재된 지도) 가까운 지하철 역이 Waterloo 였다. 관람차옆의 공원으로 따라 나가면 역사가 나오게 되어 있다.
Waterloo 는 전날 일본 식품점에 가느라고 Piccadely Circus 갈때 타고 갔던 Bakerloo Line이 지나 간다. 그걸 타고 Elephant and Castle 이라는 한번 들으면 결코 잊지 않을 특이한 이름의 역까지 가면 Northten Line 을 갈아 탈 수 있다. Borough 와 London Bridge 역은 다음 다음 정거장이다.
Borough 시장에 가서 점심이나 사먹고 있다 Thames 강 유람선이나 타 보자고 London Bridge 역 까지 갔다.
Borough market 는 서울에서 Channel J 이라는 일본 방송 체널에서 일본 사람이 런던 여행을 하는 프로를 보면서 알게 되었다. 미국의 Farmers market 를 연상시키는 우리 식으로 보면 재래 시장 같은 곳이다. 채소 과일, 고기 등 주로 식품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팔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거기에 가서 뭔가 사 먹으려고 Borough 역에서 내리지 않고 London Bridge 역까지 갔다. 지하철역에서 나왔어도 내 MotionX 없이는 시장입구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직관적으로 판단한 방향이 정 반대방향이었다. GPX 가 있는 지도그 얼마나 편리한 이기(利器)인가! 아직도 종이지도를 보고 다니는 "아나로그" 여행객들을 가끔 보는데 안타갑다. MotionX 덕에 시장 밉구를 금방 찾았다.
채식 위주의 우리에겐 먹을 만한 것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시장 입구 반대편 길에 나서니 일식집 하나가 에 눈에 띈다. Feng 스시라는 눈에 익은 이름이다. 아마도 체인점인가 싶다. 스시집인데 중국계 이름이 붙어 있다. 시장에 먹으로 왔다간 엉뚱하게도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내가 궂이 일식집에 들어 간 이유중에 하나는 생맥주를 팔고 있어서 였다.
점심을 먹고 시장을 더 구경하다 달착지근한 군것질 감을 한 봉지 사고 커피를 사서 시장에 설치한 벤치에 앉아서 후식을 즐겼다.
한 pint 기린 생먹주 덕에 (코니 것 까지 조금 더 마셨다) 나른해 져서 걸어 다니기 싫어 졌다. 이 참에 한번 서울에서 다운 받아 기지고 온 택시 부르는 HailO 를 제험해 보기로 했다.
<HailO>앱을 여니 먼저 등록부터 하란다. 서울에서 등록하려 했으나 영국 전화가 개통이 안된 상태라 등록에 실패했다. 엉터리 전화번호로 등록흘 해서 장난질 쳐서는 안되기 때문이리라.
전화가 왔고 행선지와 현금 낼거냐 신용카드냐도 묻는 앱 안의 문자도 왔다. 행선지를 찍어 주고 현금 주겠다고 답했다. 곧 갈 거란 연락과 택시의 라이선스 번호까지 앱에 전송되었다. Borough Market 에서 집에 까지는 걸어 갈 만한 가까운 거리인데도 5.4 파운드가 나왔다. 여긴 내가 지리를 잘 알기 때문에 멀리 돌아 속인 것은 없다. 그러니까 도착한 날 Paddington Station 에서 집에 까지 30 파운드 나온 것도 우회해서 속인 것은 없는 것 같다.
거스름 돈을 팁으로 주었더니 좋아 한다. 내리자 핸폰에 메일 도착 알림이 울린다. 영수증이 왔다는 알림이었다.
그래서 <HailO> 를 써서 런던에서 택시도 잡아 봤다. 우리 부부의 전화번호 밖에 외우지 못하는 디지털 치매노인이 런던에서 최신 아이폰 앱을 써서 택시도 잡아 봤다.
집에 돌아아 한잠 자고 다시 London Eye 까지 갔다. 그런데 승선시간이 되자 외국어를 쓰는 중딩쯤 되는 아이들이 몰려 들었다. 너무 시끄러워 코니가 인솔 교사같은 나이 든 여자에게 좀 조용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주금 조용해 진건 잠간이었다. 코니가 여선생에게 어디서 왔느냐니까 이태리란다. 관광 종주국 이태리에서도 런던 구경을 오니 런던이 만원일 수 밖에!!
저녁은 집근처의 fish bar에서 대구 뷔김을 사가지고 와서 전날 장 봐 왔던 김치와 김과 생선 튀김으로 맛 있게 먹었다.
London Eye 라는 대 관관람차
X cross bar
4,5년전에 산 것인데 이번에 가지고 왔다.
처음이라 실수로 bar 가 보이는데 카메라 각도를 올리고바를 낮추면 팔은 보이지 않게 찍을 수 있다.
관람차에서 내려다 본 태이즈강
영국 의사당과 빅벤 시계탑
강물에 내려진 London Eye 그림자
London Eye 라 이름 지을 만하다.
런던이 다 내려다 보인다.
관람차 안은 수십명은 탈 수 있을 만큼 넓다.
강변의 건물들
Elephant and Castle 은
Bakerloo Line 의 종점이라 사람이 별로 없다.
Tube 라는 이름에 걸 맞게 지하철 객차도 동그랗고
터널도 동그랗다.
지하철 터널도 동그랗게 뚫렸다.
관람차를 타고 와서 Borough Market 에 왔다.
시장안에서 먹을 만한 것이 없어 입구 반대편의 Feng Sushi 라는 체인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배달까지 된다기에 전화번호를 찍어 뒀다.
우리 숙소까지 배달해 줄런지?
코니는 Crab 돈부리
난 모듬회를 주문했다.
코니의 돈부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먹고 천천히 마켓을 구경했다.
해물 가게
채소와 과일 상
여기서 숙사까지 <HailO> 를 써서 택시를 불러 타 봤다.
그 복잡한 시장 입구까지 택시가 왔다.
차비를 지불하고 숙소 앞에서 내려니 즉각 이메일로 영수증이 왔다.
잃은 것 놓고 내린 것 없냐고 주의를 환기 시켜 준다.
집에 가서 한 숨 잤다. 그리고
3시 조금 지나 집을 나섰다.
4시 45분 유람선 타러 Londodn Eye 에 갔다.
--------------------------- London Eye River Cruise --------------------------
London Eye River Cruise 를 타려고 Westminster 다리 옆을 가는데 인파가 엄청나다.
이태리에서 관광온 학생들이 배에 올라 타니 조금은 조용해 졌다.
선상 인증셧
영국 의상당을 배경으로 한 컷
가이드가 한참 설명했는데 이제 기억해내려니 아무것도 없다.
하긴 내가 산 관광책이나 인터냇 검색해 보면 다 나온다.
건물의 역사, 불타서 몇년에 다시 저었다. 지금은 무슨 건물로 쓰인다. 등등,,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도 아니니 그냥 흘러 버린다.
물 보고 주변 보고 하늘 보고..
그게 관광이지 뭐.
감탄하리 만큼 조용해진 학생들
가이드가 마이크로 계속 지꺼리대니까 얌전해 진 걸까?
Tower Bridge 를 올려다 보고 한 컷
남는 것 사진 뿐이라니 한 컷
강에서 본 Londodn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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