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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본초 자오선에서 서성이다. - 영국관광 6일째 본문
본초자오선(prime meridian) 에서 서성이다 - 영국관광 6일째
우리가 영국에 더위를 몰고 온 것 겉다. 7년인지 8년만의 더위란다. 이맘때 하루의 최고기온이 평균 25도 안팍이란 인터넷 조사를 하고는 영국 여행을 피서도 겸해서 길게 잡았는데 오던 날 부터가 불볕 더위다. 그래도 최저기온은 17도 근방이라 밤 12시부터 낮 12 까지는 선선하다. 또 서울 보단 습도 가 낮아서 그늘에서 바람이라도 맞으면 시원한 맛은 있다.
이런 평년 기온을 감안한 건지 이 호텔엔 에어콘이 없다. 서향방이라 오후가 되면 그냥 햇살이 내려 꽂는다. 지난 일요일도 더웁지만 공원에 가면 조금은 시원하지 않을가 기대하고 우리 숙소에서 53번 버스 한번 타면 갈 수 있는그린위치 공원에 갔다. 거기엔 그린위치 천문대가 있다.
그린위치 천문대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구의 구면 좌표의 기준이 되는 자리표의 축선이 지나간다. 날줄의 기준축선인 본초자오선(Prime Meridian) 이 지나간다. 그 때문에 런던은 세계 표준시의 원 점이다. 우리나라의 시간대는 GMT+9 인데 그것은 Greenwich Mean Time 에서 9시간 앞섰다는 뜻이다.
영국이 이렇게 사간과 좌표의 기준이 된데에는 영국이 18, 19세기 5대양을 누빈 해양대국이기 때문에 일찍이 항해술이 발달했기 때문일 것이다. 망망대해에서 배의 위치와 항로를 정하기 위해서는 천문 관찰이 필수였고 정확한 시간이 필수였다.
정확한 시계가 귀할 때엔 런던의 시계상은 이 천문대까지 올라와 시계를 맞추어 가지고 내려가 팔기도 했단다.
천문대 뜰안에는 본초자오선을 그려 놓고 거기 서서 기념 사진을 찍는 관광명소가 있다. 넘 사람이 많고 줄이 길어 그건 건너 뛰고 내 MotionX로 그 근방을 서성이며 GPX 로 대략의 경도룰 측정해 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린위치 공원에서
여기가 GPX 가 경도 0 을 나타내는 지점
함께 찍히지 않아 따로 찍었다.
천문데 안에 표시된 본초자오선 에서 한 2,30 미터는 떨어진 곳
그러나 방향을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여기도 본초자오선이 지나가는 자리일 지 모른다.
공원 북쪽 끝은 급격한 경사로 멀리 서부 런던의 전경이 보인다.
천몬대 건물을 배경으로
날 줄이 15도 마다 1시간 차이가 난다
서울은 동경 127 도 근방이니 런던 보다 8시간 반 앞서지만 반시간 시간대가 없어 동경의 시간대와 맞추어 쓰고 있다.
런던 그린위치 천문대에 날줄 0도 선이 지난다.
천문대 안에 전시된 옛날 정밀 시계
천문대에 오지 않았다면 이 MotionX 가 가르키는 지점을 본초자오선이 자난다고 믿었을 것이다.
조금 움직이면 East 에서 West 로 바뀐다.
GPX 가 있다는 것이 었마나 편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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