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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링크를 개통했다. 본문
블루링크를 개통했다.
정말 형편 없는 네비에 지도도 업데이트해 놓지 않고 블루링크에 열을 올리는 현대차.
또 다시 네비를 업데트했는데 양재 나들목의 지도는 그냥 그대로다. 뭘 업데이트했단 말인가?
Maxcruz Exclusive 엔 Bluelink 가 달려 있어 오늘 개통했다. 신차의 경우 기본 서비스는 2년간 무료라기에 개통했다. 무엇이던 궁금한 나에게 돈이 들어도 뭔가 알아 보고 싶은데 무료라니까 개통했다.
KT 에서 제공하는 통신장비니 개통을 하려면 당연히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데 신차를 구입할 때 영업사원이 차 팔기에 정신이 없어 신청서를 주지 않았다. 별 것도 아닌 것 가입하라고 권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다행히 전화로 녹취 가입신청이 된다. 개인 정보와 관련해 4가지 항목에 동의한다는 다짐을 받고 가입신청을 마쳤다. 마침내 휴대전화로 가입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블루링크 번호(전화번호)는 내 핸폰 번호에서 가운데 숫자 두개만 다르기 때문에 외우기는 쉽다. 이렇게 쉬운 것을 주어야 유료서비스를 신청 할 아닌가? 전화도 걸 수 있지만 그건 무료 서비스에 들어 가 있지 않다.
무료는 아주 기본뿐이다. 차의 엔진을 리모트로 켜거나 끄는 것, 문을 잠그거나 여는것 (이게 왜 리모트로 필요한 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 아. 차문을 잠갔는지 미심 적으면 주차장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나. 취급설명서에서 그런 말을 읽었던 같다. 뭘 믿고.
신차개통은 간단했다. 차의 룸미러에 달리 SOS 버튼을 길게 누르니 개통번호 "0000"을 누를 수 있는 숫자 터치글쇠판이 나왔다. 개통 번호를 입력하자 잠시 후에 Bluelink 안내원이 나왔다. 문자에 온 대로 "Bluelink 개통입니다." "개통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례적인 멘트 몇마디하고 좋은 하루 되라는 인사로 끝났다.
아이폰에서 Bluelink app 을 다운 받아 목적지와 관지지점을 전송해 봤다.
블르링크는 엔진을 끈 후 48시간만 작동한다고 한다. 쓸 때 없이 배터리를 소진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48시간 후엔 블루링크는 꺼진다고 한다.
우리처럼 몇주 몇달 차고에 넣어 두는 사람들에겐 블루링크는 항상 꺼져 있다고 봐야 한다.
목적지 전송은 했으나 차에서 찾지 못했고 관심지점(POI = Point of Interest) 만은 정보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서브 메뉴 블루링크 센터에 가 있었다. 이것을 지도로 표시하게 한 다음 등록 지점으로 등록할 수 있었다.
그 비싼 통신 장비 달아 주는 대신 네이버 지도 정도의 지도를 네비에 올려 서비스를 해 주었다면 블루링크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차주가 리모트로 차 엔진을 켜서 차의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미리 준비 할 것인가?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앞으로 이 시스템이 더 진화할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
차와 세상을 연결한다? Telematics?
내 전망은 이 기술은 얼마 가지 않아 절멸할 것 같다.
세상에 선 보였던 수 많은 신기술들이 소리 없이 사라졌다.
KT 의 수입원이 하나 줄겠다.
블루링크 아이폰 앱을 열면
바로 이런 기능들이 가능하다고 보여 준다.
과연 쓸모 있나?
그 아래 메뉴 버튼을 누르면
서브 메뉴가 나온다.
주차 위치를 찾아 준다고?
치매라도 걸렸나?
대명 리조트를 검색하니
주욱 나온다.
내가 원하는 지점을 찍으면 지도에서 위치를 보여 준다. 거길 확인하고 내 차로 위치 전송을 하면
블루링크 센테로 위치가 간다.
차에 가서
정보 버튼을 누르면
서브 메뉴에 센터 수신 정보에 이 위치가 가 있다.
이 걸 지도위에 표시하게 한 다음
등록지적으로 등록을 시킬 수 있다.
Group 1 의등록했다.
그런데 나에게 가장 큰 문제는 차에서 휴대전화의 Bluelink App 을 켜니 와이파이 신호가 약하다고 로그인이 안된다. 이동통신(KT) 데이터도 3G 를 쓰니 이걸로도 로긴 하기 어렵다. 블루링크 센터와는 와이파이 신호가 강한데에서만 로그인이 된다. 방안에서도 라우터에서 먼 곳에선 로그인이 안된다.
차의 BlueLink가 꺼진 상태에도 Bluelink center 로 전송이 되는지는 48 시간후 차의 Bluelink 가 꺼진 상태에서 테스트 해 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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