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합천창녕보에서 들은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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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창녕보에서 들은 비보

 

 

합천창녕보엔  주차장 근방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주로 음악이 흘러 나왔다.  

 

16일 아침 11시경 출발할 때(택시로) 음악과 음악인의 이야기만 흘러 나왔다.      그러나 오후 2시경 주차장에 돌아 오니 음악과 가끔 몇사람이 구조되고 실종자가 몇사람이란 멘트가 특보 속보로 간간히 들렸다.   그 숫자가 몇백명단위라 처음엔 항공기가 추락했나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겠지 했으나 가만히 들어 보니 우리나라의 사고 소식이었다.

 

얼른 아이폰으로 검색해 보니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는 뉴스였다.

 

승선인원의 대부분이 수학여행차 배를 탄 고등학교 학생들이란 것이다.   안타깝고 아깝다.    우리나라의 가장 귀중한 보배인 젊은 새싻들이다.   사고를 당한 새싻들은 이미 성인에 가까워진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침울한 기분으로 부곡호텔로 향했다.   목숨을 잃은 이들에 명복을 빈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사고소식을 처음 들은 것은 합천창녕보의 야외 스피커에서였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8 13:22

    구경 잘 했습니다.
    그날 오후까지만 해도 별일 아닌줄 알았던 이번 사고로 몹시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
    우리의 '대충'문화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의식이 확 바뀌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텐데 걱정입니다.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9 08:07

    저도 처음 모두 구출했다는 뉴스를 듣고 안도의 숨을 쉬었는데 ...
    어찌 이럴수가... 우리나라에 만연된 정치인들의 거짓과 한탕주의 기회주의는 앞으로도
    이보다 더큰 재앙을 언제라도 불러올것 같습니다 ㅠ ㅠ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9 09:54 신고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참사는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인재이던 천재이던 나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구난대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지 가능한 재난에 대해 구난 방법을 연구하고 준비하고 훈련해서 대비해야 합니다. 구난 대비가 어떻게 잘 되어 있는가가 선진국과 후진국을 갈라 놓습니다. 한국은 후진국 수준입니다. 국민과 정부와 정치가의 의식수준이 향상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