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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보에서 도개면까지 - 낙동강 종주 2014/04/11 본문

잔차일기/국토종주2 -낙동강

상주보에서 도개면까지 - 낙동강 종주 2014/04/11

샛솔 2014. 4. 17. 22:22

상주보에서 도개면까지 - 낙동강 종주 2014/04/11

 

지난 주 금요일 서울을 떠나 구미시 도개면 면사무소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쯤이었다.    면사무소에 주차할 수 있으려니 했으나 주차장은 만차였다.      작년에 용달차 기사가 한 말이 생각이 났다.  요즘 시골사람들은 한 집에 차가 3대라던가.   부부가 승용차와 트럭이 각 한 대씩,  노부모가 자가용 한대 합해서 3대가 된다나.

 

면사무소 직원들의 차만은 아닐 것이다.   면사무소 뒷켠 길가에도 주차한 차로 꽉 찼다.   간신히 모퉁이에 공간 하나를 차지하여 주차했다.    그리고 도개면의 개인 택시를 불렀더니 거기서 조금 떨어진 선산의 택시가 응답했다.  도개면 택시는 없어지고 선산에만 택시가 있다고 한다.   도개면까지 가는데 1만원 받고 거기서부터 상주보까지는 또 2만원인지 3만원이란다.  상주보는 구미시 밖이라 미터요금이 아니라 더 받는단다.  

 

상주보에서 도개면사이엔 낙단보란 보가 하나 있고 인증센터가 있다.

 

낙단보엔 작년에 길을 잘 못 알아 와 본 일이 있다.   날씨는 잔뜩 찌프린 날씨라 을시녕스러웠다.  자전거 타기엔 별로인 날씨였다.

 

거리는 멀지도 않았고 험한 곳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구미시 센추리 호텔에 찾아 들어 갔다.     호텔 밖의 우정(井)이란 일식집에 가서 정식을 시켰는데 너무 음식이 많이 나와 나중에 나오는 탕은 사양했다.

 

저녁을 먹고 가까운 이마트에 갔더니 서울 우리집 근방의 이마트보다 훨씬 컸다.  여기에도 Sellar Artois 맥주가 있다.   다음날 저녁에 마시려고 두개를 샀다.  아침에 먹을 만한 빵과 과일을 조금 샀다.  또 다음날 라이딩의 간식거리도 샀다.

 

 

 

 

상주보 물 관리 센터

깜박하고 물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여기엔 K-water 를 무료로 준다는 것을 알고 들어 가 보니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어 다행이었다.

 

 

 

상주보에서 남행하는 잔차길은 차도와 나란히 나 있다.

 

 

 

오르막도 조금 있지만 대단한 경사는 아니었다.

 

 

 

길이 험할 수록 경치는 좋다.

 

 

 

중간 쉼터에서

 

 

 

 

낙단보까지는 인적이 드문 구간이다.

 

 

 

호수와 같은 낙동강

 

 

 

낙단보 인증 센터

 

 

 

잔차길은 이어지고

 

 

 

상주보에서 도개면까지

자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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