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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일본어도 가다가나*히라가나뿐이란 시대가 올지 모른다. 본문
언젠가 일본어도 가다가나*히라가나뿐이란 시대가 올지 모른다. (いつか日本語も、ひらがな・カタカナだけといった時代がくるのかもしれない。)
이건 내가 한 말이 아니다. 일본 Livedoor 란 IT 회사의 뉴스 기사에 쓰여 있는 문장이다.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9444445/)
내가 얼마전 스마트기기시대에 일본 문자생활에서 한자는 도태될 것이란 전망을 내 나름대로 분석을 해서 썼었다. ( 2015/08/27 - [이것저것/말, 글자, 중국어 ] - 스마트기기 시대에는 한자는 도태된다. ) 이 기사는 내 전망이 그대로 적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기사였다. 너무나 신기해서 한글로 번역하여 여기 옮겨 보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참으로 재미 있는 농담이 있었다.
언젠가 일본어도 가다가나*히라가나뿐이라고 말할 날이 올지 모른다. 그 때가 오면 옛날 학생들이 "인수분해는 배워서 뭘해 사회에 나가서 쓸 데도 없는데" 하고 생각 했듯 미래의 학생들은 "한자는 배워서 뭐해 사회에 나가서 쓸 데도 없는데" 라고 말하게 될 지 모른다.
(いつか日本語も、ひらがな・カタカナだけといった時代がくるのかもしれない。そんな時代では、昔の学生が「因数分解なんて、社会に出てから何の役に立つの?」と思ったのと同じように、未来の学生に「漢字なんて、社会に出てから何の役に立つの?」などと言われてしまうのかもしれない。)
한자에 중독된 일본도 이럴 진데 한글 글살이가 이미 정착된 우리나리에서 한자를 부활하자는 청와대와 정부는 무슨 시대착오적 발상을 하고 있는지 한심하기 그지 없다.
************************ 기사 전문 ************************
넷상의 한자가 줄고 있다? 읽기 쉽고 친숙한 넷과 스마트폰 시대의 함정
요약
* 인터넷상에서 문장은 한자라든가 어려운 표현은 줄고 있다.
* 넷 시대에 한자는 쓸 수 없으니까 읽지 않는다, 결국 사용하지 않는다 쪽으로 변하고 있다.
*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넷이지만 한자의 감소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2014년 11월 8일 10시 0분
PC 나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24 시간 365 일 인터넷을 할 수있는 편리한 시대가되었다. 그러나 하나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다. 인터넷에서 보거나 읽고 하는 세상에서 '한자 표기가 줄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것이다.
● "쓸 수 없다"에서 "읽지 않는다"그리고 "사용 안 함"으로 바뀌고있는 한자
인터넷의 Web 사이트 나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컨텐츠의 문장에서 예전에 비해 한자 표기가 줄고 '히라가나'나 ' 카타카나 '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보기를 들자면 「ダメ(안돼)」는 자주 보지만 「駄目(ダメ)」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 다른 손쉬운 보기로 「まず(우선)」를「先ず」、「ない(없다)」를「無い」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별로 없다.
또 문장 자체도 어려운 표현은 줄어 들고 간단한 문법의 문장이라든가 문구가 많아지고 있다.
"인테넷 컨텐츠" 라고 일괄적 표현을 쓰기엔 무엇하지만 글과 문장이 쉽고 읽기에 부담이 없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요즘 PC 나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한자는 읽기는 하나 쓰려면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말은 많이들 하고 많이 들었다. 점차 한자에 접할 기회가 줄고 한자를 쓸 기회도 줄고 한자를 읽을 일도 줄었기 때문아다.
이렇게 한자를 사용할 일이 줄어 둔 사람들이 늘어난 세상이 되면 한자를 쓰지 않게 되어도 이상할 게 없다.
● 어려운 한자 나 한자의 용법은 「히라가나」화 한다?
스마트 폰 등에서 글을 읽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문장을 읽는 속도와 읽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고도 알려져있다. 넷상에서 빠르게 읽기 (보기) 습관이 붙으면 한자처럼, 음독, 훈독, 숙어 의해 의미가 변화하는 문자는 읽기가 귀찮아진다. 읽는 쪽은 자연스럽게 한자를 피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이다.
한편, 사이트 쪽에서도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예전처럼 한자의 용법을 엄격하게 관리 할 수 없게되었다는 사정도 생겼다.
예를 들어, 、「変える」、「代える」、「換える」、「替える」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여 쓰는 습관이 거의 소실된 현대에서 이전처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어려워지고있다.
잘못된 용법으로 표기했다가 지적과 질타를 받을 정도라면, 차라리 「히라가나」와 「카타카나 '로 표기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한자가 줄어들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된다. 소설 등의 문학은 별도의 문제로 치고 인터넷 정보등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한자가 아니면 곤란한 경우도 아직 있다.
● 한자가 없으면 표현할 수없는 말의 의미
예를 들면, 동음 이의어이다. 한자를 사용하지 않고 동음 이의어를 히라가나로 쓰면 오히려 의미가 통하지 않게된다.
「ヘイコウした」라고 카타카나로 써도「平行」인지「閉口」인지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앞뒤의 문장에서 판단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한자로 표기하는 편이 알기 쉽고 전달하기 쉽다.
말은 시대와 함께 변화 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정보원이 인터넷이고 읽기 흡입구가 스마트폰 등으로 집중되다 보니 한결같이 한자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언젠가 일본어도 가다가나*히라가나뿐이라고 말할 날이 올지 모른다. 그 때가 오면 옛날 학생들이 "인수분해는 배워서 뭘해 사회에 나가서 쓸 데도 없는데" 하고 생각 했듯 미래의 학생들은 "한자는 배워서 뭐해 사회에 나가서 쓸 데도 없는데" 라고 말하게 될 지 모른다.
물론 이것은 농담이지만, 실제로 히라가나 가타카나 표기는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 것 같아 보인다.
전세계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읽고 알고 싶은 정보도 검색해서 신속하게 알 수 있으며, 멀리 떨어진 친구와도 언제든지 대화가 가능한 인터넷은 편리하고 더 이상 삶에서 떼어 낼 수 없다. 그러나 편리한 인터넷 세상은 뜻밖의 함정이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자, 히라가나, 가타가나와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일본어를 조금 의식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 기기 시대엔 한자는 도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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