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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메일은 오는데 가지는 않는다. - 수신 가, 송신 불가 본문

휴대전화 이야기

아이패드의 메일은 오는데 가지는 않는다. - 수신 가, 송신 불가

샛솔 2018. 12. 26. 12:07

아이패드의 메일이 오기는 하는데 가지는 않는다. 

 

 

어제는 반나절 iOS의 비밀스런 메일 계정 설정때문에 고생을 했다.   그래도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 뭔가 성공했다는 성취감이랄까. 

 

테크노롤로지가 자꾸 발전하면 점점 정교해지고 복잡해진다.   거기에 발 맞추어 개발자들은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버그를 잡아 준다.   그래도 놓지는 경우가 많다.    

 

버그를 발견하면 수정하고 그래서 update version 을 발표하고 사용자에게 통보한다.

 

어제는 "창조성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연구하다가 전에 사서 읽었던 "생각의 노화를 멈춰라"라는 책이 생각이 났다. 

 

이 책은 종이책밖에 팔지 않을 때 산 책이라 할 수 없이 스캔을 해서 pdf 파일로 만들었다. 

 

 

 

이 책과 관련된 블로그 글

2014/08/27 - [일상, 단상/노년, 건강] - 노령에 대한 편견을 부숴라

을 올릴 때 책을 재단한 사진을 올린 일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2014년 8월 25일이다.

책 재단기를 사서 얼마 안되었을 때라 책재단한 것이 신기해서 사진 찍어 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pdf 파일을 찾을 수가 없다. 요즘은 주로 dropbox 에 저장해 두어 아무 기기에서나 필요할 때 다운해서 읽을 수가 있게 해 놓았다.  2014년에 dropbox 를 안 쓸 때 였는지 ebook 화한 책을 iBook 에 올려 놓고 읽었었다.

 

그렌데 dropbox 에도 아이패드에드에도 pc 에도 없다.  심지어 가끔 backup 받아 둔 와장 하드를 뒤져도 나오지 않는다.  iBook은 같은 apple 계정의 기기에 동기화가 된다.   그러나 이 특성은 최근에 도입된 iOS 라 이전에  아이폰이나 아어패드에 올렸으면 동기화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래서 iPadAir2를 쓰기 시작해서 거의 쓰지 않고 거실 TV 장 시계용으로 쓰고 있는 iPad mini를 열어 보기로 했다.   이 ebook은 거기에 있었다.

 

새벽 서너시에 깨서 날이 밝기전에 이 책을 찾아 낸 것은 다행인데 그 기기는 시계로 변신했기 때문에 이 책을 다른 기기에 옮겨 와야 한다.

 

 

 

시계로 변신한 iPad mini

apple store 에서 "Red Clock"이란 앱은 시간뿐 아니라 날씨(기온, 날씨, 바람등)도 알려 줘서 아주 편리하다.

 

iOS 기기 말고도 PC에서 보거나 dropbox에 저장해 두려면 이 파일을 꺼내야 한다.  유일한 방법은 이 파일을 email 로 보내는 것이다.  

 

이메일 서버들이 자주 email 암호를 바꾸라고 하는 바람에 여러번 암호가 바뀌었던 것 같은데  이 한 동안 쓰지 않았던 iPad mini에는 이메일 계정의 암호가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 계정을 삭제하고 naver 이메일 계정을 다시 추가하고 최근의 비번도 넣었다. 

 

그러나 첫 화면의 비번은 보내기용 서버 비번이고 수신용 서버의 비번은 속속에 숨어 있었다.    비번이 바뀌었을 때 이 첫 번 incoming 비번만 바꿔 놓고 속속에 들어 있는 outgoing  비번을 바꿔 놓지 않았던 것 같다.  그건 쉽게 지나칠 수 있게 감춰 놨다.

 

이 속속에 있는 outgoing server 의 비번을 최신 비번으로 고쳐 놨더니  mail 이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있었다.

 

 

 

 

설정에 들어 가 passwords & Accounts 를 클릭하면

각 계정의 이메일이 나온다.

여기서 naver mail을 열면 아래 메뉴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네이버 계정에 들어가면

아래 메뉴가 나온다.

 

 

 

이 메뉴에서 네이버 비번을 찍어 넣으면 오직 incoming mail 만 받을 수 있다.

그 아래에 SMTP 은 따로 계정을 정정해 놔야 외부로 메일을 보낼 수 있다.

위에서 smtp.naver.com 을 클릭해서 아래와 같은 하위 메뉴를 열면

 

 

 

이 아이패드에서 쓰는 주 메일 계정으로 naver 를 설정할 수 있고 그 하위 메뉴를 열면

 

 

 

네이버의 송신용 서버의 비번을 설정할 수 있다.

 

 

이 마지막 과정은 자칫 놓지기 쉽다.  그래서 계정을 지웠다 다시 설정하고 다른 메일로 바꿔 보기도 하고 했지만 이 마지막 과정을 간과했으니 계속 오류를 유발하면서 반 나절을 보낸 것이다.

 

알고 나면 간단한 건데 .....

 

 

 

마침내 내가 ebook 화한 책을 파일로 다시 찾아 왔다.

iBook 에는 내가 만든 전자책을 저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 책의 요지는 늙으면 "창조적 생각"을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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