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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미국 본문
요즘 "기레기"들이 날 뛰는 걸 보면 정말 가관이다.
오늘 지소미아를 폐기했다고 난리다. 미국이 강요한 이 가신간 조약이 뭐길래 그걸 파기 했다고 현정부를 비난하나?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서 이 책 저책을 돌아 보다가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들은 속시원하게 해 준 저자가 있어서 여기 소개하려 한다.
세계사람들은 모두가 미국이 세계평화에 가장 위협이 되는 나라로 지목했다. WIN(Worldwide Independent Network/Gallop의 여론조사결과가 그 사실을 확인했다. 이 뉴스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미국 "기레기"들이 싫어하는 결과이니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이 세계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나라라고?
In Gallup Poll, The Biggest Threat To World Peace Is ... America?
By Eric Brown
01/02/14
The United States Capitol building in Washington in this March 19, 2010 file photo. Photo: REUTERS
미국 의사당 사진
오늘 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가 미국이라고? Worldwide Independent Network 와 국제 Gallup이 공동 여론조사결과 세계사람은 미국이 가장 위험한 국가로 꼽았다.
연말이면 항상 하는 이 여론조사는 올해는 65개국 66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는데 응답자의 24%가 미국이 세계평화의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답했다. 현격한 격처로 2위가된 파키스탄은 8%를 얻었고 그 다음으로 6%가 중국을 꼽았다.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스라엘 북한이 4%로 4위를 했다. .....
Is the most dangerous country in the worl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ccording to a new poll from WIN and Gallup International, the U.S. represents the largest threat to world peace today.
In their annual End of Year poll, researchers for WIN and Gallup International surveyed more than 66,000 people across 65 nations and found that 24 percent of all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 United States “is the greatest threat to peace in the world today.” Pakistan and China fell significantly behind the United States on the poll, with 8 and 6 percent, respectively. Afghanistan, Iran, Israel and North Korea all tied for fourth place with 4 per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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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래에 소개하는 책의 저자는 Noam Chomsky 같은 미국 "좌빨" 지식인이 아니고 "기레기"들이 좋아하는 "우빨" 레이거노믹스를 설계하고 그 행정부에서 재무성 차관보까지 지낸 사람이다. 전쟁상인이 지원하는 CSIS 에도 10년 있었고 "우빨" 신문 Walstreet Journal 의 부편집장도 했던 다양한 경력의 우익인사다. 그 사람이 쓴 책이니 미국 "좌빨"이 쓴 책이라고 한국 "기레기"들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이 저자는 미국의 언론도 "갈보"라고 대 놓고 공격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기레기"들을 "깠"으니 정말 속시원하다.
네오콘의 세계질서에 대한 위협 - 미국의 패권 전쟁
The Neoconserative Threat to World Order: America's Perilous War for Hegemony
Roberts, Paul Craig
August 17, 2015 발행
아래에 내 마음에 드는 부분을 오렌지색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하고 그 부분만을 번역했다.
Highlight(orange) - Page 2 ·
A “hostile power” is a country sufficiently strong to have a foreign policy independent from Washington’s. This doctrine is known as the Wolfowitz Doctrine. It was written in 1992 by Undersecretary of Defense Paul Wolfowitz. As the language reeked of American imperialism, the document was rewritten in more diplomatic terms but without changing the content.
미국의 적국이란 누군가? 미국과 다른 국제 외교노선을 지향할만한 충부히 강한 국가. 1992년 당시 미국의 국방차관이었던 Wolfowitze 가 작성한 월포빗츠 닥트린으로 네오콘 이념으로 알려진 이 닥트린은 문건이 새어 나오자 너무 노골적이라 비판을 받아 나중에 외교적인 수사를 써서 유연한 표현으로 바뀌었지만 그 내용은 달라진 것이 없다.
Highlight(orange) - Page 89
Washington needs to reinvent the Cold War in order to justify the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that Washington annually feeds the military/ security complex, some of which recycles in political campaign donations.
쏘련이 붕괴하자 워싱턴은 새 냉전을 만들어 내야했다. 그래야 수십억달러의 국방예산을 따내고 그 돈은 군안(군부와 안보부) 복합체를 먹여 살리고 그 중 일부는 다시 정치 헌금으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Highlight(orange) - Page 90
The Department for Homeland Security has acquired 2,717 mine-resistant armored personnel carriers.
미국의 국토안보부는 2717대의 피지뢰 대인수송 장갑자를 구입했다.
Highlight(orange) - Page 90
“Approximately 17,300 nuclear weapons are presently deployed in at least 9 countries, many of which can be launched and reach their targets within 45 minutes.”
현재 약 17300 핵무기가 최소 9 나라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핵무기는 발사준비가 되어 있고 45분안에 그 목표물에 도달한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Highlight(orange) - Page 92
Certainly the countries ravaged by Bush and Obama in the 21st century—Iraq, Afghanistan, Libya, Somalia, Syria, Pakistan, and Yemen—posed no military threat to the US. Indeed, these were wars used by a tyrannical executive branch to establish the basis of the Stasi State that now exists in the US. The truth is hard to bear, but the facts are clear. America’s wars have been fought in order to advance Washington’s power, the profits of bankers and armaments industries, and the fortunes of US companies.
21세기에 들어서 부시와 오바마 정권이 뭉개 버린 나라들 즉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파키스탄, 그리고 예멘은 미국에 아무 군사적 위협이 아니었다. 이 전쟁들은 폭군적인 미국 행정부가 지금 워싱톤에 자리 잡은 경찰국가(stasi states)를 설립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된 것들이다.
Highlight(orange) - Page 99
What Obama Told Us at West Point
I believe in American exceptionalism with every fiber of my being. But what makes us exceptional is not our ability to flout international norms and the rule of law; it is our willingness to affirm them through our actions.
오바마가 미국 육군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한 연설중에서
미국의 예외주의는 내 존재의 뼈 마디 마디에 꽉 찬 내 신념입니다. 우리가 왜 예외적이냐 하면 우리가 국제 규범과 법치를 넘어 설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 국제 규범과 법치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Highlight(orange) - Page 101
“Do as you are told or we will bomb you into the Stone Age.”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해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너희가 석기시대가 될 때까지 폭격할 것이다.
Highlight(orange) - Page 101
The world should take note that the most militarily aggressive American president in history is considered a wimp by the neoconized American media. The media drives wars, and the American media, firmly allied with the military/ security complex, is driving the world to the final war.
세계는 미국 역사상에서 가장 군사적으로 공적적인 대통령이 네오콘화한 미국 미디어에서는 빈충이로 꼽히고 있다. 미디아는 전쟁을 독려하고 있다. 이 군안 복합체와 한 통속이 된 이 미국 미디아는 세계를 최후의 전쟁터로 내 몰고 있다.
Highlight(orange) - Page 124
Here is the spokesman for the Democratic Party telling Conyers: “Don’t prevent a war, because we will benefit politically from it. Let the Iraqi people die. Let our soldiers die. We Democrats will benefit from it.”
(부시정권의 이라크 전쟁 개전초 때) 미국의 민주당 대변인은 Conyers(이라크 전쟁에 비판적이었던 민주당 하원위원) 에게 말했다. “전쟁 막지 말아. 우리가 정치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라크인들 죽게 둬, 우리 군인들 죽게 둬, 우리 민주당이 이득을 볼 수 있어.”
(필자 평 우리나라 국회의원이나 미국 국회의원이나....)
Highlight(orange) - Page 204
My Ph.D. dissertation chairman, who became a high Pentagon official assigned to wind down the Vietnam War, in answer to my question about how Washington gets Europeans to always do what Washington wants, replied: “Money, we give them money.” “Foreign aid?” I asked. “No, we give the European political leaders bagfuls of money. They are for sale, we bought them. They report to us.” Perhaps this explains Tony Blair’s $ 50 million fortune one year out of office. The Western media, the largest brothel on earth, is desperate for war. The editorial board of the Washington Post, now a trophy newspaper in the hands of Amazon.com’s billionaire owner, ran an editorial on August 31 that projected all of Washington’s (and the Post’s) lies upon Putin. Amazon.com’s owner might know how to market products on the Internet, but he is hopeless when it comes to running a newspaper.
내가 박사 논문 쓸 때 내 박사논문 위원장은 나중에 미국방성에 들어가 월남전을 종식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고위직을 맡았던 사람이다. 내가 그 때 그 분께 이렇게 물었다.
“왜 유럽국가들은 워싱톤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나요” 그 분은 이렇게 대답했다. “돈이야, 우리가 돈을 줘서 그래” “돈?, 해외 원조 말씀입니까?” “아니 우리는 유럽 정치지도자들에게 한 가방 가득 돈을 주지, 그들은 돈을 받으면 뭐던지 해 그래서 우리 명령을 따르는 거지”
영국 수상 토니 브레어가 수상직을 맡은지 일년만에 그의 재산이 5천억 달라 불어난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방 언론도 다를 것 없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갈보집이다. 워싱톤 포스트의 편집진은 Putin에 대한 워싱톤의 거짓말(동시에 포스트의 거짓말)을 사설로 실었다.
워싱톤 포스트의 새 사주 아마존의 억만장자 주인은 인터넷에서 물건은 팔 줄 알아도 신문사 경영은 전혀 희망이 없어 보인다.
(필자 평 우리나라 기레기 신문이나...)
Highlight(orange) - Page 299
As I have often remarked, Americans are an insouciant people. They are simply unaware. Suppose they were aware, suppose that the entire population understood the peril, could anything be done, or have the insouciant Americans fallen under the control of the police state that Washington has created?
내가 자주 언급했지만 미국국민들은 너무 순진하다. 그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깨닫고 있다고 하자. 미국 국민 모두가 이 위험을 깨닫고 있다 한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미 워싱톤에 만들어진 이 경찰 국가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필자 평 대의/정당 민주주의의 몰락..)
Highlight(orange) - Page 299
The hope is that the House of Cards and rigged markets erected by policymakers for the benefit of the One Percent collapses.
유일한 희망은 카드로 만든 집이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1%의 이익을 위해 지은 이 엉텅리 집이 무너지는 것이다.
Highlight(orange) - Page 391
The just-released “National Military Strategy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2015” defines countries that have independent foreign policies as “revisionist states” that fail to act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norms.” International norms are decided by Washington. A failure to act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norms means to act independently of Washington’s will. Countries who act this way are defined as national security threats. The Pentagon’s report defines the foremost threats as Russia, China, Iran, and North Korea.
방금 공표된 2015년 미국의 군사전략 문서에는 미국과 다른 독립적 외교노선을 추구하는 국가를 “수정주의 국가”로 정의하고 있다. 즉 미국이 정하는 국제규범을 따르지 않는 국가들을 말한다. 이런 수정주의 국가는 미군의 안전을 위협하는 나라로 규정한다. 이 펜타곤 문서에서 가장 심각한 위협을 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이라 정의하고 있다.
Highlight(orange) - Page 392
The Pentagon report tells us that unless Russia becomes compliant with US hegemony and becomes a vassal like Europe, Canada, Australia, and Japan, war with Russia is our future.
By resurrecting distrust leading to conflict between nuclear powers, neoconservatives with their ideology of American supremacy have become the greatest threat to world order and to life itself.
이 펜타곤문서에는 러시아가 미국의 헤게모니에 굴종하는 EU, 카나다, 호주, 일본과 같은 가신국가(vassal state) 가 되지 않는 한 러시아와 전쟁은 피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저자는 우방이란 없다. 미국의 뜻에 따르는 가신 국가만 있을 뿐이라고 책의 어딘가에 적혀 있었다)
이 처럼 핵 국가사이에 불신을 재생시킴으로서 네오콘과 그 미국 우월주의의 이데올로기는 세계질서와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이다.
내 결론은 그렇다.
물론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난 낙관론자다. 역사는 순방향으로 간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제까지가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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