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향미식당 본문

잔차일기/서울 근교

향미식당

샛솔 2007. 9. 1. 08:17

 향미식당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점심시간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딱이 갈 만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아 당혹할 때가 있다.


탄천 합류부의 동쪽에 있다면 "향미식당"이 우리에겐 안성 맞춤이다.  우선 값이 싸고 고기가
없다. 

 

우린 원래 채식주의를 했는데 지금은 조금 누그러뜨려 해물과 유제품은 먹는다.  모든
육류와 달걀은 피하고 있다.  그런데 향미식당은 우리 입맛에 맞는 그런 음식을 판다. 


4천원 짜리 뷔페인데 밥과 국, 나물 몇 가지와 코다리 따위 생선튀김이 한가지다.   그런데 음
식이 맛이 있다.  또 남기지만 않으면 양것 먹을 수 있으니 식욕이 왕성한 젊은이에게는 좋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오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온다.  일부러 찾아 오는 손님들 같기도
하다.


리컴번트산책의 정모때 몇 번 갔는데 요 지음은 더워서 낮에 잔차를 타지 않는 덕에 간지가 오
래 되었다. 


어제 망고나무님을 만났을 때  엠티비 아카데미 그룹이 올림픽 공원으로 라이딩을 간다 하기
에 향미식당을 소개시켜 주려 했는데 정확한 위치를 가르쳐 주지를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거기를 가서 간만에 향미식당 점심도 먹고 위치도 정확히 알아서 지도를  올려
둬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향미식당은 테니스경기장의 건물의 지하에 있다.  테니스경기장은 사각의 모양을 하고 있는
데  경기장 옆 올림픽홀을 향한 면의 지하층이다.  2-3  출입구로 표시된 면이다.


점심을 먹고 나니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 사람들이 우리 잔차에 여간 관심을 보이지 않
는다. 


한 그룹의 중년 여성들이 우리가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우리 3륜을 타 볼 수 없느냔다.   묶여 있는
잔차를 풀어서 시승도 시켜 주고 삼륜의 장점 여러 가지를  설명  했다. 

 
또 한 남자도 시승을 해 보자해서 태워 줬는데  공원구역 담당 경찰 공무원시란다.


잔차타기를 마치고 오후 늦게 산즐러 문화원에 가서  정기 점검-정비를 위해 잔차를 맡겼다.  월요일에 찾기로 했다.  주말에는 뚜
벅 모드가 된다.

 

향미식당을 가르쳐 주려면

 

1. 성내천

2. 북 2문

3. 테시스 경기장

 

이 세 이름만 불러 주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향미식당은 성내천잔차길을  따라가다 올림픽공원 북 2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꺾어 공원안으로 들어 간다.
차도를 따라 직진하다 "한얼교"  라는 육교가 나오면 그 밑으로
지나간다.  곧  왼쪽으로 주차장이 나오는데 그 주차장이 테니스 경기장 주차장이다.
그 주차장 후면이 향미식당이 있는
2-3 출입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 2문을 통해 공원으로 들어 오면 이런 차도가 이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차도는 꿈나무 다리를 건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어서 한얼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밑을 지나 첫 번째
차도로 좌회전한다.  주차장으로 들어가 테니스 경기장 건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향미식당은 주차장 뒷켠 2-3 출입구 지하에 있다.
그 위에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분부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향미식당 맞은 편에 보이는 올림픽 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잔차를 시승해 본 경찰공무원 아저씨
빠이 빠이 하고 있다.

 

'잔차일기 > 서울 근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이리 가는 길  (0) 2007.09.21
차없는날 자전거 대행진 참가기  (0) 2007.09.11
죽전 황도 칼국수  (0) 2007.09.05
하트코스 06  (0) 2007.09.02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0) 2007.08.31
송파구 자전거 외곽순환 도로  (0) 2007.08.30
보리스의 환상(幻想)의 환상(環狀)코스  (0) 2007.08.29
성내천  (0) 2007.08.2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