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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본문

잔차일기/서울 근교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샛솔 2007. 8. 31. 07:30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양재천을 따라 과천에 가면 서울의 명소인 경마공원과 서울 대공원이 지척에 있다.   

 

양재천, 탄천, 잠실 까이에 살면 자전거를 잡아 타고 훌쩍 달려 가 볼만한  가벼운  자전거산책 코스가 된다.   잠실선착장에서 13 ~ 14 Km 거리가 된다.  

 

오늘은 거기를 달려 보았다. 

 

잠실선착장에 주차하고 잔차를 내리는데  어느 미인 잔차인이 다가와 말을 붙인다.  온라인에서만 알았던 "엠티비 아카데미"의 "망고나무"님이었다. 내 블로그의 안부게시판에 인사말을 남기고 가신 님이다.   우리가 멋 있다고 칭찬을 해 주신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이런 반가운 만남도 있다. 

 

잠실 선착장을 출발하여 탄천으로 접어 들고 곧 이어  양재천으로 갈아 탔다. 

 

양재천은 강남의 중심 냇물이고 생태공원으로 가장 먼저 탈 바꿈했다.  서울의 다른 냇물이 모두 양재천을 벤치마크 삼아 복원 내지 개발했다.  그런 만큼 강남구청은 양재천에 특별한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  또  공도 들이고  있다. 

 

양재천 잔차길 탄천 합류부분은 요새 새로 포장하여 산뜻하고 매끄럽다.  얼마전에 종영한 TV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 자주 등장하는 타워팰러스 가 우뚝이 보인다. 

 

이길은 서초구의 양재천으로 이어지다 무지개 다리 근방에서 경기도 과천 경계를 넘어 간다.   과천 양재천은 양쪽의 농원들로 인해 전원분위가 감도는 조용하고 한적한 자전거길이다. 

 

이길을 한참 달리다 보면 경마공원길을 마주치게 되는데 과천으로 가려면  그 길 밑으로 난 굴다리를 지나야 하지만  서울경마공원으로 가자면 굴다리 바로 못미쳐에서 갈라지는 막계천을 따라 가야 한다.  

 

막계천 자전거 도로는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이 길로 서울 경마공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기가 아주 편해 졌다. 

 

서울 경마공원은  경마가 없는 날엔 무료로 일반에 공개된다.   

 

경마공원에서 서울 대공원은 경마공원 정문을 나서면 경마공원길이 나오는데  신호등을 받아 외쪽으로 돌아 1 Km 가면 서울 대공원 전철역이 나온다.   전철역의 2번 출구가 서울 대공원 정문으로  향해 있다. 

 

정문에서 과천저수지를 한바퀴 자전거로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이 재미 있다.  처음은 오르막이지만 돌아 올 땐 신나는 내리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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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팰러스가 위용을 뽑내는 양재천 자전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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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의 과천구간은 조용하고 한가한 전원 풍의 자전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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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은 오른 쪽으로 본류와 왼쪽으로 막계천으로 갈라진다.

오른쪽으로 들어 서면 과천시내로 들어 가고 왼쪽으로 막계천을 따라가면

서울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에 갈 수 있다.

왼쪽 멀리 과천-우면산간 연결도로(고가)와

승마 IC 램프(고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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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막계천 둔치 자전거  도로는 고가도로가 나오는 부근에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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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막계천 자전거길에서 나오면 차도 하나를 건너야 한다.

그러면 이런 길로 이어진다. 

오른쪽은 막계천

왼쪽은 경마장 부속 시설들이  들어 서 있는 듯.

좀 더 가면 차 한대 정도 다닐 만한 소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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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 펜스를 왼쪽으로 낀 소로

이 길의 끝이 경마공원 정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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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은 경마 트랙의 내부를 공원화해서 일반에 공개한 것

경마 관계 조형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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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에 놀러 온 어린이들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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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골이란 테마 공원이 있었다. 여기엔 2층 초가

피크닉 용 원두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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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피크닉 원두막 하나를 골라 2층에 올라

점심 피크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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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싸가지고 온 점심을 초가 원두막에서 맛 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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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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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들기 위해서는 경마트랙 밑으로 난 토끼굴을 지나야 한다. 

경마장은 트랙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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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나와 경마공원길을 달려

서울 대공원에 왔다.

가장 먼저 눈에 띈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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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정문에 있는 호랑이상에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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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정문에 왔다.

돌아가기 위해

서울대공원 전철역 2번 출구를 향해서 앞서 가는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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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자전거길은 관창마을 근방에서

막계천을 만난다.

이 개울을 따라 자전거 길이 새로 났다.

이 자전거길은 우면산-과천연결도로 아래에서 끝나고 차도를 건넌다.

비교적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경마공원 팬스를 낀 길을 가면

용마교에서 경마공원 정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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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에서 서울 대공원을 가려면 경마공원 정문에서 용마교를 건너

좌회전 신호가 나면 왼쪽으로 돌아 경마공원길을 따라 간다.

1 Km 남짓 가면 대공원 전철역이 나온다. 좌회전하면 대공원 정문이 나온다.

 

 

 

 

오늘도 재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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