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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llan MapSendLite2 와 CompuTrainer의 만남 본문
마젤란 MapSendLite v.2 와 컴퓨트레이너의 만남
얼마전에 CompuTrainer 라는 실내 자전거 훈련기를 들여 놨다. 일종의 자전거타기 시늉내개(Simulater)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코스를 입력하면 코스의 데이터에 따라 부하가 걸린다.
시뮤레이션은 트레이너 앞에 설치된 대형 TV 스크린에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처음에 rider 의 무게+자전거의 무게를 입력해 놓으면 코스의 데이터(경사도)에 따라 계산한 부하가 부하생성기(load generator)로 전달된다.
부하생성기는 전자석사이에 돌아 가는 금속원판에 에디전류(eddy current)를 일으켜 저항을 주게 되어 있다. 제작한 회사 RaceMate가 특허를 낸 제품이다.
부하의 강도는 전자석에 흘려 보내는 전류에 의해서 결정된다. 내장된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실시간으로 이 모든 계산을 해 주어 부하생성기에 바로 부하를 걸어서 자전거에 저항을 전달하는 것이다.
CompuTrainer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제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
네이버의
http://blog.naver.com/dcknsk/50031413472
또는 다음의
http://blog.daum.net/dcknsk/4320005
그런데 가 보지 않은 코스를 컴퓨트레이너로 훈련하려면 코스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번 가을에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Crater Lake의 화산호 주위 도로를 일주해 보려고 한다. 인터넷을 보니 그 주위도로가 만만치 않다. 평평한 길은 별로 없고 아주 가파른 경사가 많이 나오는 오르막 내리막이다.
그래서 한번 컴퓨트레이너에 코스를 넣고 훈련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CompuTrainer 회사에서는 gpx track 파일을 이 트레이너에서 사용하는 3차원 도로코스로 바꿔주는 software를 별매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 Software를 사서 기왕에 자전거로 달리면서 track을 기록하여 Gpx 를 써서 Test 해 봤다. 마젤란 Explorist 600 Gps 수신기로 기록된 track 의 Gpx 파일은 Computrainer course 파일로 잘 변환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가 본 코스를 또 훈련할 필요는 없다. 경주나 시합에 나갈 일이 없다면 그런 코스를 트레이너로 훈련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실제로 달려 보지 않고 지도 위에서 이 Gpx 파일을 만들 방법을 찾아 보아야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마젤란의 MapSendLite에서 track을 만들 수 있다면 이것을 gpx 파일로 바꿔 주면 된다. 이 gpx 파일을 가지고 RaceMate의 프로그램을 써서 CompuTrainer 의 코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여러 가지 trial and error 방법으로 그 방법을 알아 냈다. 그래서 가왕이면 이 정보를 필요한 사람들과 나눠 가지려고 이 글을 쓰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이 글을 올리려다 보니 다음의GPS카페에 남정권님이 바로 이 타이틀로 글을 써서올린 것이 있었다. 그 글을 미리 보았다면 그 방법을 찾아 썼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방법은 제3자 software를 두 개씩이나 사용하는 방법이라 번거러움이 많아 이 글을 쓰게 되었다.
MapSendLite에서 track 만들고 싶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 겨울에 산 Topo 3D USA 에
Crater Lake의 Rim Drive의 Track 파일을 만들어
MapSendLite v2 위에 그 Track을 그려 봤다.
이 Track 의 Profile 이다.
총길이가 54 Km인데 어디 한군데에도 평평한 곳이 없는
가파른 길 뿐이다.
대형 TV 스크린에 나오는 컴퓨트레이너의 초기 화면.
Crater Lake의 Rim Drive 코스를 입력했다.
대강 3 부분으로 나눠 달려 봤는데
CompuTrainer의 Load Generater의 최고 한계인 15% grade 가 넘는 곳이 몇군데 있었다.
Trainer에 장착된 호퍼의 기어비로서는 이런 가파른 언덕을 오른다는 것은 무리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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