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2020/10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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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전기용 계량기 미스터리 

 

얼마 전 테슬라 충전기 설치 시말을 글로 올린 일이 있다.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 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8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때 그 계량기를 달고 간 한전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통은 미리 연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관례인데 먼저 와 놓고 외출 중이던 나를 찾는 것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또 그냥 가 버리면 또 지연될 것이라  보려던 일을 제치고 택시를 타고 달려왔다. 

 

그리고 자기와 별 관계도 없는 일을 이리 저리 대 더니 달긴 달아 놓고 갔다.    되지도 않는 소리란 한 집에 전력을 따로 끌어들여도 되는지 검토한다는 등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했다.   또 충전기 설치업자가 필요 이상의 굵은 전선을 썼다느니 자기 일과 관계없는 일에 구시렁대곤 했다.  

 

그때 난 이 계량기는 원격검침이 되는 거냐고 묻자 원격검침을 하려면 뭘 더 달아야 한다고 돈이 더 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계량기를 달 정도의 직원이라면 계량기에 대해 모를 이가 없을 테니 그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83  2020년9월16일 촬영

 


며칠 전에 10월 분 고지서가 나왔다.    전력사용량도 97 kW로 나왔다. 

 

EV 충전 전기요금 고지서

 

 

우린 대부분의 공과금을 자동 이체로 해 놨다.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전에 전화를 걸어서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차고에 있는 계량기를 어떻게 검침했는가를 물었다.     가족분이 누군가 차고를 열어 주었을 거란다.

 

차고 키는 나 말고는 며느리가 가지고 있을 뿐이다.     열어 주었다면 나한테 보고를 했을 터인데 아무 말이 없었다.   그래서 직접 물어보니 검침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한전 직원은 원격검침이 되지 않고 업자에게 돈을 더 내고 설치를 해 주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었다.

 

아무래도 수상하다.   그래서 테슬라에게 물어 봤다.  혹시 테슬라가 개인 충전기의 충전 기록을 한전에 넘겨주느냐고?  그리고 계량기가 시간별 사용량을 어떻게 아느냐고? 

 

대답이 왔다.    테슬라는 개인 충전기에 대해서는 사용기록을 한전에 넘겨 주지 않는다고! 

 

그리고 한전의 사이트 링크를 보내 주면서 요즘 계량기는 시간별로 사용량도 기록한다는 것이다.

 

20여 년간 가정용 구식 검침원이 검침하는 계량기만 써 왔기 때문에 이런 상세한 정보까지 기록하는 계량기가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없었다.

 

그 한전 직원이 뭔가를 속인 것이다.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았는데 뭘 속이려 든 것 같다.

 

오늘 계량기 박스를 자세히 검사해 봤다.

 

G-type의 원격 검침이 되는 계량기였다.    21 가지 정보가 기록되어 5초마다 디스플레이의 숫자가 바뀐다.  자세히 보니 모뎀도 있었다.   

 

이 한전 직원이 왜 날 속였을까

 

계량기는 G-type 전자식전력량계(단독계기)라 쓰여 있다. 

 

 

그래서 그런 계량기에 대해 알아봤다.

 

다양한 계량방법에 보면 정기 자동검침기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  외부 인터페이스에 보면 원격검침을 위해 모뎀이 있다고 쓰여 있다. 그 뿐 아니라 21 가지의 정보를 정보를 검사하고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검침일에 한전에 전송하게 한다. 

 

21 가지 정보 

 

이런 정보를 사람 검침원이 다니면서 수집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1번 정보 오늘 날자 

 

2번 정보 지금 시간 

 

3번 정보 검침일 매원 15일 전기요금 납부서의 날자와 일치한다.

 

6 번은 경부하 시간에 쓴 전력이다.   86.3 kWh  고지서에도 당월 심야 사용량이 86 이라고 나와 있다.

 

 

한전 직원에 속아서 궁금했던 전력사용량 검침 미스터리는 풀렸다. 

 

그런데 아직도 하나가 더 남아 있다.   그것은 처음에 달렸던 계량기와 지금 달려 있는 계량기는 똑 같이 생겼지만 다른 제품이다.    처음 달렸던 것(제일 위의 사진)은 그 번호가  다르다는 것이다.    첫 번째 사진은 전력선에 연결되기 전에 한전 직원이 처음 달아 놓은 것이고   두 번째 사진은 같은 직원이 전력선을 연결할 때 바꾸어 달아 놓은 듯하다.  왜?

 

전력선 열결전 전력량계

 

전력선 연결후 전력량계

 

PS Dec. 19 2020

 

원격검침은 아니었다.  검침원이 왔다.    첫 번 째 검침은 차고문이 열려 있어 검침을 했다고 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차고 문을 열러 달라고 연락을 했다.   원격 검침기능은 계량기 내용을 자기가 가지고 다니는 검침기기에 단거리 옮겨 전달용으로 쓰는 것 같았다.   아마도 그 기기가 한전 검침센터에 송신하는 듯하다.     원격 검침을 하려면 모뎀에서 power line 을 써야 하는데 그렇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언젠가는 원격 검침이 실현될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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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2 09:01

    그 한전 직원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누군지 찾을수 있으면 알려주고 싶습니다. 다른데서 실수하지 않도록..ㅎ
    (알면서도 속여서 추가 돈 받아내려 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2 10:28 신고

    감사합니다. 원격검침하는 모뎀 따로 다는데 한 2만원 든다고 했는데 설마 2만원 속여 먹으려고 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모른다면 너무 모르는 사람입니다. 또 실제로 G-type 계량기도 시중에서 3만원 안팍으로 판매 하고 있습니다.

요즘 난 워크패드에서 걸으며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 일로 "역사 스페셜"을 많이 본다.   최근에 본 다큐엔 부여의 기원과 발해의 유적에 대한 것이 있었다.    두 나라 모두 지금은 중국의 땅이라 다큐 팀은 중국을 답사하고 중국 학자들과의 인터뷰가 많이 나온다.   

 

여기서 중국은 소위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로 중국의 옛 만주 지방의 역사를 모두 중국에 편입시키는 작업을 한다.  발해도 고구려와 무관한 동북지방의 다민족이 세운 중국의 지방 분권국가로 교과서에서 가르친다.

 

우리의 역사와는 다른 역사다.

 

아주 최근에는 시진핑이 625 전쟁에서 중공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라고 미제국주의에 대항해 조선을 원조해서 싸운 것이라고 크게 내 세우고 있다. 

 

일본 또한 극우 세력이 집권하자 역사를 새로 쓰고 그것을 교과서에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일본 학생들은 과거의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전쟁을 동양 평화를 위한 구미 제국주의와의 항쟁으로 미화시키고 있다.   일본은 잘 못한 것이 없다고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역사 왜곡이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역사논쟁은 나라와 나라사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끊임 없이 일어 나고 있다.

 

내 서가에 아직도 꽂혀 있는 5권의 역사서가 대표적인 예다.

 

 

"해방전후사의 인식"과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이란 5권의 책들,  "재인식"은 최근 "반일 종족주의"란 책을 써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이영훈"이 편집한 책이다.   "해방 전후사의 인식"을 반박하기 위해 뉴라이트 사관으로 해방 전후사를 조명하고 있다.

 

 

이런 책들이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잇슈가 되고 교과서 문제로 비화되어 논쟁을 하곤 한다.   한 쪽에서는 친일 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본에 부역하고 독립운동가를 잡아 넣던 일제의 압잡이들을 중용했다고 비난한다.   

 

이승만 추종자들이 공산주의를 막겠다고 친일부역세력을 고용하며 이용했기 때문에 오늘의 친일파 세력이 일본 극우와 함께 번성하고 있다고 한다.   

 

또 신 친일 보수 세력은 이렇게 주장하는 진보 세력을 친북 용공세력으로 규정하고 "빨갱이"로 몰아 세우고 있다.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것은 그들의 입맛에 맞는 역사를 지어내어 상대방을 공격하고 싸움을 건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다 부질없고 그릇된 것이다.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위에 들 "역사"같은 것은 애당초 없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모두 허구이고 틀렸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말의 번역서가 없는 Alex Rogers 의 최근의 두 저서가 내 생각을 시원하게 대변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사서 읽은 지 좀 된 책이다.   "서술적 역사"는 다 틀린 것이란 주장이다.

 

2 년전에 출간된 이 책은 우리의 진화과정에서 습득한 "픽션에 중독"된 우리의 뇌에서 비롯한 서술역사서의 해독을 설파한다.

 

서술식 역사(narrative history)는 "지어 낸 거짓"이란 주장과 함께 이 것은 해롭다고까지 한다.   

 

그 본보기로 히틀러를 예로 든다.   그가 독일국민을 선동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것은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진 것은 사회주의자,  민주주의자, 그리고 대부분의 유태인들 때문이라고 선동하여 독일 국민을 열폭하게 한 것이다.   

민족주의(또는 국가주의), 종교, 제국주의, 식믹주의 - 또는 그 목적이라면 반식민주의 - 를 표방하며 역사적 픽션을 지어 내어 국민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여 전쟁을 개시하고 지속한다. 

 

Adolf Hitler exploited to inflame the German people against Socialists, democrats, and, most of all, Jews. The wars of nationalism, religion, imperialism, colonialism—and anticolonialism, for that matter—begin and persist because of grievances often fueled by historical narratives. 

Rosenberg, Alex. How History Gets Things Wrong (The MIT Press) . The MIT Press. Kindle Edition. 

 

최근에 발간한 "Reduction and Mechanism (환원주의와 기계론)" 는 책은 생물학적 관점으로 본 환원주의와 인과율을 설파하고 있다.    

 

 

 

Alex Rosenberg의 신간 "생물학에서의 환원주의와 기계론"

 

생물학에서는 아직도 환원주의와 기계론의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것에 대한 일치된 해석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사람이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그 말을 써서 거짓말을 지어내기 시작하게 된 진화과정을 인지혁명(Cognitive Revolution)이라고 부른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언스)

 

The appearance of new ways of thinking and communicating, between 70,000 and 30,000 years ago, constitutes the Cognitive Revolution. What caused it? We’re not sure.
Harari, Yuval Noah.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p. 21). HarperCollins. Kindle Edition.  

 

그런데 그 말을 써서 거짓말을 지어내는 능력은 완전히 DNA 에 박혀 버린 것이다.     최근의 뇌과학이 밝혀 냈다.

 

최근에 읽은 재미 있는 책은    "여기 최고 책임자가 누구야?" 라는 책이다.  

 

 

"여기 누가 책임자야?" 는 책은 뇌과학의 최근 연구결과로 사람의 뇌가 어떻게 거짓말(fiction)을 지어 내는 가 하는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조금 맘에 들지 않는다.   또 번역판도 한글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최근의 뇌과학 연구결과는 우리 뇌는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 온 정보를 좌뇌는 분석하여 인과관계가 있는 것 처럼 꾸민다는 것이다.    스토리가 되게 엮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감각기관에서 받아 들이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데 우리의 뇌는 그 것들을 해석을 해서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미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기능을 진화과정에서 습득했다는 것이다.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인지혁명"이란 것이다.

 

***********************

이 장에서는 우리 인간이 지닌 이상한 점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모두 비의식적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후 관찰한 사실을 사용하는 사후 설명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좌뇌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말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사실을 조금씩 날조한다. 이야기가 사실에서 너무 멀리 벗어날 때쯤 되어서야 비로소 우뇌가 개입하여 좌뇌에 제재를 가한다.

"뇌로부터의 자유"중에서

교보eBook에서 자세히 보기:
http://m.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Contents.ink?barcode=4808992355902

원문

We are going to learn something strange about ourselves in this chapter.  When we set out to explain our actions, they are all post hoc explanations using post hoc observations with no access to nonconscious processing. Not only that, our left brain fudges things a bit to fit into a makes-sense story. It is only when the stories stray too far from the facts that the right brain pulls the reins in.

Gazzaniga, Michael. Who's in Charge?: Free Will and the Science of the Brain (p. 77). Little, Brown Book Group. Kindl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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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은 책의 한글 번역판에서 인용한 것이고 아래에는 영어 원문을 인용한 것이다.    영어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지만 한글 번역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래는 이 책에 있는 저자의 경험을 보기로 들어 위의 주장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 캘리포니아에 살았는데 야외에서 방울뱀(rattle snake - 독사)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언젠가 방울 뱀을 보고 놀라 팔짝 뛰었는데 누가  "너 방금 왜 팔짝 뛰었니?" 하고 물으면 방울 뱀을 보고 놀래서 팔짝 뛰었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뱀을 보았다고 의식한 순간은 이미 팔짝 뛴 다음 몇10분의 1초가 흐르고 난 다음이라는 것이다.   의식은 시간적으로 느리고 따라서 위험에 대처하지 못하고 진화과정에서 도태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팔짝 뛰던 순간은 아무것도 의식하지 않은 반사작용이고 그 행동 이후에 의식이 자신의 시각정보와 팔짝 뛴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사후에 조작된 것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끊임 없이 설명을 하려고 들어 오는 정보를 의식의 영역에서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만드는 과정에 날조도 끼어 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 것이 사람은 픽션을 좋아하게 뇌가 형성되었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Ales Rosenberg 도 생물학자이고 뇌 과학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의 서술 역사는 모두 틀렸고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역사는 위에 지적한 대로 국민 또는 민족 또는 특정집단을 선동하고 결속시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는 것이다.

 

역사와 비슷한 또 하나의 거짓말엔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있다.   중국이 "중화사상"  즉 중국의 세상과 문화의 중심이라고 주장하는 사상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거짓말이다.

 

미국은 역사가 짧으니까 그런 역사를 가지고 이데올로기를 만들지 못하고 허무맹랑한 "exceptionalism ("예외주의" 또는 "특별주의")라는 해괴한 이데올로기를 주장한다. 

 

미국은 특별한 나라로 세계를 지도해야 할 의무를 타고 난 국가란 해괴한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도 궁극적으로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도구로 쓰인다.    

 

신 냉전이라 불리는 "미중 갈등"도 따지고 보면 이런 허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패권"을 추구하기 위해 내 세우는 논리들이다.   국민을 선동하는 도구들이다.

 

영토, 역사, 이데올로기는 20세기의 유물이다.     이젠 이 실체가 없는 것에 매달려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    21 세기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그로벌 시대다.  

 

아이폰도 갤럭시도 세계 곳곳에서 팔리고 현대차도 벤츠차도 세계 어디에도 다 있다.  남미에서 날라 온 블루베리를 먹고 캘리포니아서 재배한 견과류를 오늘도 먹었다.

 

나쁜 것에도 국경이 없다.   지구 온난화는 세계적문제다.   탄소를 태운 흔적은 그 나라에만 머믈지 않으며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 그 방사선물질을 지구 곳곳 바다에 퍼진다.   

 

대기 오염도 국경이 없고 빙하가 녹아내리면 바다의 수면이 올라간다.   태평양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해안선이 육지로  더 밀려 들어 온다.   

 

유럽 연합은 국경이 없다.    21세기에 국경은 사라진다.     (Passport 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패스포트가 없는 세상이 온다면 영토란 그 무슨 의미가 있는가 .    그런데 독도, 북방영토, 센카쿠 열도를 가지고 아웅다웅할 것인가.      지구상의 자원은 인류 모두의 공유 재산이다.    서로 협의해서 합리적 해법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 보도 더 시급한 것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어떻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를 머리를 맞 대고 연구하고 찾아 내야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국경이 없는 문제다.   인류 전체의 존망의 문제이다.    영토를 가지고 역사를 가지고 싸울 때가 아닌 것이다. 

 

2011년에 썼던 글 지속가능한 도시에서

************

"기후 변화는 현실이며 가까운 장래에 이 지구상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으로 거의 무정부 상태가 된다.  즉 자국을 지키기 위한 핵무기개발과 고갈되는 식량과 수자원과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투쟁으로 점철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태는 테러리즘의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국은 2020년엔 시베리아의 기후로 바뀐다." 

 

Now the Pentagon tells Bush: climate change will destroy us

 

화석에너지(석유)의 대안으로 원전을 들지만 원전은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아니다.     핵은 에너지를 다 쓰고 나면 방사선 폐기물을 양산한다.   이 폐기물은 반감기가 30년에서 100년까지 가고 그것을 잘 처리했다해도  언제나 사고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체르노빌,  쓰리마일아일랜드,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모두가 예측하지 못했던 사고다.     원전사고는 일단 일어 나면  원유유출사고와는 급이 다르다.  

 

대안은 무엇인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급한 것은 지구의 기후변화를 멈추게 해야한다.   그 중의 하나가 도시의 개발을

 

<지속가능한 개발>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75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지금 ㄷㄱㄹ 가 터지게 싸우는 꼴들을 보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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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0.31 08:28

    Who's in Charge. 흥미롭습니다. 정치에서 양극으로 나뉘는 것부터 어느 일에 정반대로 편이 나누어지는 경우에서, 무엇이 그 생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었습니다. ㅎ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5 21:40

    비밀댓글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06 14:47 신고

      감사합니다. 갑자기 제 블로그 방문이 끊겨 걱정도 되고 궁긍하기도 했었습니다. 티스토리가 중국에서 금지되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책을 보내 주신다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뿌리깊은 나무" 는 브리타니카를 구입했을 때 1 년인가 무료로 보내 주어 잘 읽고 또 내용이 좋아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습니다. 결국 버리게 되었지만.

      좋은 잡지였습니다.


  3.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6 16:39

    선생님. 송이 씨 할머님은 저도 아는 분입니다.

  4.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6 16:57

    선생님, 편지 보내 드렸습니다.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6 22:42

    비밀댓글입니다

  6.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7 10:54 신고

    그렇군요. 요즘은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많은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뿌리" 이야기를 듣자 마자 송이할머니가 떠 올랐습니다. 저는 단 하루 버스투어에서 만난 것이 전부이지만 그렇게 기억에서 지어지지 않은 것은 인상이 깊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내가 많이 이야기를 해 주어서 듣고 있긴 했지만요. 어떻든 세상이 좁습니다. 참 어제 난징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시가 많이 나와 좋았습니다. 저도 한시를 좋아해서 한시좀 공부하려고 책도 여러권 샀었는데 이젠 다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정보의 폭발시대라 옛것도 되 찾고 새로운 것도 배운다는 것이 너무너무 벅찬 세상이 되었습니다.

    •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07 11:33

      제 기억에도 정말 인자한 분이셨습니다.
      시라는 것이 원래 노래 가사이기 때문에 불러야 제격인데요, 우리는 지금 그런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아하신다면 옛날 곡조를 붙여 지금 사람들이 부르는 당나라 시 몇 곡 찾아서 보내드릴까 합니다. 천천히 부르기 때문에 중국어 발음 배우기도 좋습니다.

마침내 콤프레샤

자전거 2020. 10. 21. 12:05

자전거 바람 넣기는 수동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래서 수동을 쓰다가 언제부터인가 힘에 부쳐 자동 펌프를 구해 쓰려고 별아 별의 것을 다 썼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   

 

모두 충전식이라 충전을 해야 하는데 한 동안 안 쓰면 방전이 되어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가지고 내려가야 했다.  그리고도 연결구가 잘 맞지 않으면 바람이 새어 몇 번 더 바람을 주입하면 금방 주황색으로 충전 상태가 경고등으로 바뀌곤 해서 불안했다.   

 

자전거포에서 사용하는 콤프레샤 생각을 여러 번 했지만 덩치도 크고 전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자전거의 저장고로 쓸 때에는 생각도 못했다. 

 

요즘은 자전거의 차고가 따로 있고 전원도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고 어제는 마침내 하나 질렀다.       우리가 자주 가는 자전거포에서 본 것과 비슷한 것이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어 하나 주문한 것이다.   내일 도착할 거라고 카톡이 왔다.

 

 

내가 산  콤프레샤 

 

자전거 주입기 세트

 

 

네에버에서 16만원 미만으로 살 수 있다. 

 

 

사은품으로 딸려 오는 돼지꼬리 연장 호수와 먼지털이 건

 

사실은 아내도 붙박이 망창을 닦기 위해 컴프레샤를 사려고 했는데 하나를 가지고 두 가지 용도로 쓸 수가 없다.  무게가 16 kg 나가니 이 것을 5층까지 들고 올라오고 들고 내려가긴 너무 무리다.  

 

800W 전력이 들고 무게느 16 kg(모델 HS-2509) 크기도 45 x 19x 52 cm 이니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9 bar(130 psi)까지 올릴 수 있다니까 웬만한 자전거 타이어 압은 최고 100-120 psi 이니까 충분한 압력이 된다.   우리가 타는 3륜은 타이어 압이 최고 70 psi 다.   

 

또 무슨 문제가 있으려나?   없겠지... 

 

여기까지 쓰고 어제 콤프레샤를 받았다.    

 

포장된 컴프레샤

 

자전거 창고에 설치했다.

 

그럴 듯 하게 생겼다.

 

문제는 역시 있었다.

 

이런 제품이 문제가 없을 수 없다.  컴프레샤는 다목적 장비다.   자전거포에서 전문적으로 타이어에 바람을 넣고 자동차의 타이어도 집에서 넣을 수 있다.    또 함께 온 Air Duster 로 집 먼지를 털 수 있고 컴퓨터의 먼지를 불어 버릴 수 있다.  물론 실험실에서 고압을 쓸 때도 많이 사서 쓴다. 

 

그러니 그 사용목적 중의 아주 작은 부분 하나를 목적으로 샀으니 그게 잘 작동하리라 기대하기 어렵다.   코일처럼 말린 호스를 여기서는 "돼지꼭리 호스"라 부른다.   그것을 콤프레샤의 토출부에  연결하는 것 부터 어렵다. 

 

돼지꼬리 호스와 콤프레샤 토출부와 연결이나 되지꼬리 호스의 다른 끝의 공기 주입기 "건"과의 연결 모두 퀵 커플러라고 부르는 PM-20 커플러를 쓰는데 암커플러에는 스프링이 장착된 링을 당기고 숫나사를 넣고 링을 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밀어 내야 연결이 완성되는 데 스프링이 너무 세어서 내 손 힘으로는 안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한신테크툴에 직접 가서 문제를 보여 주고 조금 쉽게 연결되는다른 공기 주입건으로 바꿔 왔다.  공구상에서도 50 대의 남녀 점원은 모두 연결 못하고 30대의 젊은 사람 힘으로만 연견이 가능했다.    그러니 80대의 나 같은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 자전거 튜브벌브와 연결이 안된다.    호스가 짧은데다가 너무 뻣뻣해서 슈레더 어댑터의 끝까지 밀어 넣을 수가 없다.  아무리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봐도 거기서 바람이 센다. 

 

결국 이 방법으로는 콤프레샤를 자전거 공기 주입용으로는 쓸 수가 없다.  

 

주입건의 호스가 짧고 뻣뻣한 점도 문제이지만 Gekko의 타이어가 20 인치라 27 인치의 일반 자전거보도 작고 스포크가 장애가 되어 확실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다른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한다.    아마존에서 flexible hose extension 을 샀다.

 

약 13 cm의  의 연장 호스.  Schrader 2 Presta adaptor 를 한 쪽 끝에 달고 우리 잔차 바퀴에 이 연장 호스를 프레스타 벌브에 연결한 다음 다른 끝은 바퀴 밖에서 건에 연결한다. 

 

 

한국 G켓에서도 팔고 있지만(5천원) 해외직구다.   언제 올지 몰라 양쪽에서 모두 주문했다.  빨리 오는 것으로 쓰면 된다.  그림으로 보면 똑 같이 생겼고 아마도 중국산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중국산을 직구할 것 같다.  

이 것 저 것 해 보는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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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0.23 18:40

    소비자가 목적하는 것을 제대로 이룰수 있도록 연결부를 세심히 취급해줘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충전식이 부족한 전원만 문제라면, 교직류 변환장치(smps)나 어뎁터로 개조하여 유선으로 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0.23 19:48 신고

      콤프레샤 부분은 아직은 문제가 없습니다. 자전거포 같은 곳에서는 이런 일반 소비자가 쓰는 "건" 같은 게 아니라 자기들이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콤프레샤를 더 팔기 위해 공구상이 이 자전거 주입기를 만들었거나 기존 제품에 자기들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 같고 자전거 공기 주입기에 대해선 신경을 쓰는 것 같지 않습니다. 또 휴대용으로 만든 충전식 펌프는 비상용, 즉 가지고 다니다 바람 빠지면 넣으라고 만든 거라 콤프레샤같이 붙박이 용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정규적으로 바람 넣는 장비로는 부적당한 것 같습니다. 슈레더 주입구를 꽉 잠그고 손으로 막고 방아쇠를 당기면 손에 공기압을 느끼고 새는 기색도 없는 것을 봐서는 주문한 연장 호스만 오면 문제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수동 펌프가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테슬라로 제주도 여행 계획 

 

옛날에 Bill Bryson의 무슨 책이 던가에서 읽었던 그의 지도 사랑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는 지도를 하루 종일 보아도 질리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지도의 범례로 나와 있는 기호들에서 상상력을 동원해 그 기호들이 나타내는 사물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앞으로의 여행의 계획과 그 여행이 가져다 줄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다.    이젠 지도를 종이지도가 아니라 온라인 지도로 본다.   아직도 가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종이지도를 펼쳐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나이 든 여행객을 볼 때가 있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하여..

 

1995-96년 내가 환갑을 맞던 해 Providence RI 에 있는 Brown 대학교에서 안식년을 보낸 일이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교육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한 학기 강의를 맡고 그 보수로 그 체재비를 충당했었다는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 2016년 물리학 노벨상 ),(추억의 열물리책, Reif)  그때 1년 쓰다 귀국할 때 가져 올 목적으로 현대 소나타 차를 사 가지고 타고 다녔다.   

 

그 차로 Baltimore의 University of Maryland와 Pennsylvania 주의 Lehigh 대학을 순방하는 여행을 했다.    UMD는 전에 일본 오카야마의 학회에서 만났던 Fisher 교수가 초청해서 Colloquium 연사로 갔고 Lehigh 대학은 후배 교수가 초청해서 갔었다. 

 

그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 AAA에 가입하여 거기서 한 다발의 지도를 얻어가지고 나온 생각이 난다.  가는 길에 존스 홉킨스 대 병원에 있는 막내동서네 집도 들르고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아내의 대학 동창도 만나는 장대한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때에는 네비 같은 것은 없을 때이니 당연히 종이 지도와 도로 표지판을 보고 다녀야 했다.

 

주소만 가지고 찾으려면 아주 세밀한 지도까지 있어야 한다.  그래서 Triple A에 가서 여행 계획을 말하고 전화로 받은 주소가 든 상세 지도를 다 챙겨 왔었다. 

 

은퇴하고 국내여행을 할 때에도 지도책을 매년 새로 사서 싣고 다녔다.  해마다 길이 바뀌기 때문에 지도를 새로 사야 했다.      

 

90년대 말부터 휴대폰을 쓰기 시작했지만 통신만 되는 스마트폰과는 거리가 먼 1세대 전화기였다.   그런데 그때 스마트폰 비슷한 "디지털 어시스턴트"라는 것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처음 네비가 장착되어 있었다.   단지 통신이 되는 장치는 네비가 없고 통신이 안 되는 장치에만 여러 가지 기능이 있었다.   스타일러스로 찍어서 입력하는 식이었다.    Gpos 인가하는 이름의 제품이었다.

 

네비다운 네비를 처음 쓴 것은 Garmin이었는데 미국의 렌터카에서 쓰려고 산 것이다.    겨울 여름 미국 여행을 했기 때문에 네비를 랜트하는 것보다 내 것을 가지고 가는 것이 쌌다. 

 

그 즘 한국에서도 여기저기에서 네비가 시판하기 시작했는데 나도 뭔가 네비를 달고 다녔다.  Atlan 이란 것도 썼던 것  같고 아이네비도 썼던 것 같다.

 

얼마 전까지 썼던 "맥스크루즈"엔 매립된 현대 모비스가 제공하는 네비가 있었지만 너무 정확도가 떨어져 휴대전화 앱인 카카오 네비를 휴대폰 거치대를 사서 달고 썼다.

 

얼마 전 테슬라로 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에 갔었는데 테슬라의 네비는 너무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았다.    갈 수 없는 곳에 길이  나 있기도 했다.  

 

며칠 전 3년째(2018,2019,2020) 제주도 겨울나기를 하는 호텔의 사장님이 카톡을 보냈다.   이 번 겨울 내려올 거냐라는 문자였다.     첫 번째 제주도의 한 달 살이는(2017년 1월) 파우제 인 제주(Pause in Jeju)에서 보냈다.   그런데 여기는 거의 산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서귀포에서 상당히 북쪽에 위치한 곳이라 차를 가지고 가거나 렌터 하지 않으면 나다닐 수 없는 토평동 공업단지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다. 

 

 

파우제 인 제주 라운지와 식당 카페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468?category=33267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래서 그 해 늦가을에 서귀포 중문동에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 하나를 발견하고 한 달 살이가 어떤지를 알아보려 갔었다.   중문동 119 소방서 바로 위에 있는 작은 호텔인데 우리가 지내기 아주 딱 좋은 위치에 있었다.   중문 버스 환승장이 가까이 있어 차가 없어도 버스를 쉽게 탈 수 있고  중문 관광지에 가까이 있어 택시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3년을 한 곳에서 지내다 보니 갈 만한 곳은 다 가 봤고 조금 지겨운 느낌이 들어 이 번 겨울은 조금 늦게 초봄에 테슬라에 자전거를 싣고 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곳에서 첫겨울을 보낼 때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갔다.   그러나 겨울이라 자전거 타기도 맞지 않아 지난 두 겨울은 자전거는 접고 비행기로 갔다.

 

 

주차장에서 3륜을 꺼내고(호텔을 점검하려고 갔던 가은 여행에서)

 

올 겨울은 테슬라에 자전거를 싣고 갈까 생각을 해 봤다.    그렇다면 겨울이 아니라 해가 조금 긴 이른 봄에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쯤이면 코로나 19도 어느 정도는 진정될 것 같다.

 

날씨도 따뜻하고 서울의 미세먼지가 가장 극심할 때라 서울서 자전거 타기도 나쁜데 겸사겸사 좋은 시기일 것 같다.   한일 고속 페리에 알아보니 완도-제주의 고속 페리가 재 취항했다고 한다.    

 

첫 겨울나기 때 이 고속페리를 타고 갔는데 그 이듬해엔 잠정 운행을 중단했다.   수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올해 최근의 운항 스케줄을 보니

 

최근의 완도-제주, 제주-완도 시간표는 완도에서 10시에 떠나고 제주에서는  주중엔  오후 4시, 주말엔 오호 5시반에 떠난다.   내년 시간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내가 테슬라로 제주여행을 할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우리가 지난 3년 겨울나기를 했던 호텔 아주 가까운 곳에 테슬라 수퍼차저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중문 롯데호텔 주차장이다.     롯데 호텔 "모모야마" 일식집은 자주 갔던 식당이다. (중문 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  점점 기대에 못 미쳐 이젠 가진 않기로 했지만 그 주차장은 다시 가게 생겼다.

 

 

서귀포 중문 롯데호텔 주차장의 12개의 테슬라 수퍼차저 

 

롯데호텔 주차장 테슬라 수퍼 차저 12개 있단다.

 

블루나래는 3시간이면 왕복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왕복할 수 있고 전에는 그런 운항시간표를 운영하고 있었다.   

 

제주도에 차를 가지고 도항하는 것  중에 제일 싫은 것이 페리 시간이다.   고속페리라면 1시간 반이니 그럭저럭 지낼 만 하지만 3시간 가까이 걸리는 일반 페리는 지루하다.    고속페리가 다시 취항했다는 것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또 하나는 고속페리가 다니는 완도 페리 터미널까지 운전하는 것이 또 지루하다.  그래서 전에는 광주에서 일박하고 완도까지 갔었다.  

 

그런데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으로 조금 먼 거리도 갈 수 있다.   단지 중간 충전이 문제다.   그것을 감안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울에서 완도 터미널까지 충전 없이 갈 순 없다.    제주도에서 서귀포까지도 한 50 킬로는 더 가야 한다.  그래서 광주수퍼 차저에서 충전을 하고 가는 계획을 세워 보았다.

 

서울-광주는 300 킬로 미만이기 때문에 충분히 갈 수 있고 광주 수퍼 차저는 광주 홀리데이인 지하 주차장에 있다. 

 

광주 홀리데이 인은 2017년 가을여행 때 일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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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들어가다 - 2017 가을

 

2017년 가을 제주도 여행은 6일 아침에 시작되었다.   카페리 예약은 11월 7일이지만 하루에 서울에서 완도까지 운전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 광주에서 하루 쉬고 갈 생각을 했다.

 

아침을 먹고 출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광주 Holyday Inn Gwanju에 도착한 것은 오후 세시쯤인 것 같다.   둘이 교대로 운전했지만 조금은 피로한 것 같아 침대에 누어서 쉬었다가 해가 넘어가기 전에 호텔 주변 산책을 나갔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김대중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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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거기 지하 주차장에 수퍼차저가 6대의 고속 충전기가 있다고 한다. 

 

광주 홀리데이인 지하 주차장 입구 여기서 완충을 하고 가면 완도까지는 물론 제주항에서 서귀포까지도 충분히 갈 수 있다. 

 

블루나래가 오전에 떠난다면 광주에서 일박하는 것보다 완도에서 일박하는 것이 낫다.    서울서 광주까지 4시간이고 광주에서 완도까지 2시간이면 되니까 6 시간만 교대로 운전하면 충분히 갈 수 있고 또 오토파일럿을 쓰면 맥스크루즈보단 훨씬 덜 피곤할 것이다. 

 

그래서 완도에서 일박할 만 곳을 알아봤다. 

 

완도 "파크힐"이란  호텔이 터미널 바로 위의 언덕에 있었다.

 

돌아올 때에도 시간상 오후 5시 또는 5시 30분에 완도에 닿으니 완도에서 일박하고 광주에서 충전하고 서울로 오는 길도 갈 때 코스의 역순으로 오면 된다.  완도에서  서울까지 6시간 운전해야 하나 오토파일럿의 덕 좀 보면 할 만한 것이다. 

 

 

광주에서 완도 터미널까지는 132 킬로이고

 

제주항에서 중문까지는 50 km 정도 된다.    

 

 

마지막으로 블루나래의 요금이다. 

 

승객 요금

 

 

차량요금 테슬라 3, S는 146,340원에서 157,170원이고  테슬라X는 한 2만여원 더 비싸다.  그래도 모델3,S 는 전에 탔던 맥스크루즈보단 약간 싸다. 

 

 

문제는 블루나래는 자주 운항을 중단한다는 점이다.   수요가 줄어 들면 아예 운항을 중단하는 것 같다.

 

여기까지 쓰다 보니 제주도 여행은 하고 돌아온 것 같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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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0.20 14:31

    전기차가 충전시설이 부족해서 아직은 장거리 운행이 불편하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소를 설치하면 해소될 것 같은데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0.20 17:49 신고

      테슬라가 더 보급이 되어야 수퍼차저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한 동안은 수퍼차저 충전문제를 구속조건으로 삼아서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테슬라의 선팅

 

선팅은 한국식 영어이고 미국인은 틴팅(tinting)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공식적으로는 틴팅을 추천하는 것 같지 않다.    틴팅의 목적은 차주의 취향에 따르지만 한국에서는 선팅이라 부를 만치 햇볕 가리개 역할이 클 것이다.  

 

나도 선팅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부부보단 더 많이 타게 될 아들 며느리가 여름에 선팅 없이 어떻게 차 타실 거냐고 하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40여년전 선팅은 고사하고 에어컨조차 없는 차로 한 여름 미국의 중서부 사막 여행했던 기억을 지난번 포스팅에 잠깐 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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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에 History of our Car Life라는 짧은 글을 썼을 때 빠뜨린 것이  하나 더 있었다.    1977-78의 1년간 LA의 USC에 방문교수로 간 일이 있다.   그때 1년간 LA에서 지내면서 차를 하나 사서 썼었다.   중고차나 하나 사서 쓰다 버리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마침 새 차 하나가 세일로 나온 것이 있어 샀다.    1년 쓸만한 중고차도 2천 불은 줘야 했는데 이 Toyota Corolla라는 2 door comapct car는 신차인데 3천 불 남짓한 것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1977년형 Toyota Corlla 이미지가 나온다.   차를 보니 그 때 사서 타고 다녔던 차의 모습과 같다.  색깔도 바로 노랑 이런 색이었다. 

 

당시 3000불 남짓한 신차는 최저가품이었고  대신 옵션이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에어컨도 없는 차였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9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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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를 타고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길을 달렸던 생각이 떠올랐던 것이다.

 

그러니 미국에서도 이런 곳에 사는 테슬라 운전자라면 에어컨 전기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틴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테슬라는 전기차인 동시에 통신 장비차다.   GPS와 Telematics 기반의 전자 통신장비를 바탕으로 움직인다.  따라서 이런 신호(전자파)가 방해를 받는 틴팅을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GPS 신호 같은 것은 자율주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호이기 때문에 끊어지거나 약화시켜서는 안된다.

 

그런데 틴팅환경이 미국과 한국이 너무 다르다.    한국은 보통 신차를 구입하면 테슬라 이외엔 영업사원이 개입하여 구매를 도와주고 그 판매실적의 적립의 대가로 고객에 선팅과 블랙박스는 기본으로 설치해 준다. 

 

그러다 보니 선팅을 차주가 직접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보니 자연 영업사원에 이익이 되는 업체로 발전했다.   즉 될 수 있으면 고객은 만족하고 값 싼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고급 제품이 풀릴 동기가 없다.

 

그런데 테슬라는 영업사원이 개입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온라인으로 구입하게 되어 있다 보니 선팅은 차주가 직접해야 하게 되었다.

 

그러니 테슬라에 가장 좋은 선팅은?  하고 한국 인터넷에 검색해도 좋은 제품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영맨위주의 업체에서 가장 좋은 업체밖에 검색되는 것이 없고 진짜 좋은 최신 선팅 제품은 한국 시장에서는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영어권에서 이 질문을 던져봤다.   

 

테슬라에 가장 좋은 틴팅은 뭐? 하고 물어 보면  아래의 두 가지로 좁혀진다.

 

최선은 "Prestige Film Technologies" 사의 "SPECTRA Photosync"와  3M 사의 "3M Crystalline Tint"다. 

 

테슬라의 홈피에 있는 포럼의 discussion 은 이 주제로 2015 년 부터 올해 7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forums.tesla.com/discussion/45206/3m-crystalline-tint-vs-spectra-photosync/p1

 

이 말은 지난 5년 동안 이 두 제품이외의 것은 논외였던 셈이다.    두 제품 모두 전파 방해가 전혀 없는 제품이라는 점에서는 공통된다.  

 

단지 값 문제다.    "SPECTRA Photosync"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제품으로 모두 동의하지만 값이 비싸다는 것이 흠이다.  

 

photosync 제품의 특성은 태양광의 특정 파장들(주로 열 파장)이 들어오면 이 선팅필름의 열차단 성질을 작동시켜 거기에 맞는 차단을 일으키는 특성을 쓴 것이라 한다.

 

일종의 안경의 포토그레이 코팅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된다.   

 

날이 흐린 날에는 빛은 많이 투과시키고 해가 쨍쨍 나면 많이 차단하는 그런 필름이라는 것이다. 

 

The most advanced technology in automotive window film comes in our Spectra PhotoSync™ Series.  Utilizing the latest in our Solar Adaptive Coating (SAC), this nano technology window film adjusts its solar energy rejecting properties based on solar intensity. The uniqueness to PhotoSync™ lies in the integration of two key technologies:

Solar Adaptive Nano Coating

This coating will adjust itself once certain wavelengths of the solar spectrum are exposed to the film.  This will trigger an immediate adjustment of the film’s heat rejecting properties to synchronize with solar intensity.  This transitional effect increases Total Solar Energy Rejection (TSER) up to 79% while retaining an impressively light and clear shade.

Infrared Rays (IR) Coating Integration

The solar spectrum consists of 3 main properties: Ultraviolet, Visible light, and Infrared Rays (IR).  IR accounts for 53% of the spectrum, so PhotoSync’s high 98.5% IR rejection rate serves as a constant measure of product performance. The technological advances of Prestige’s coatings allows for high performance of PhotoSync™ without the use of any metallics, which means no interference of wireless transmission signals (e.g. GPS, cell signals, radio waves, keyless entry systems, satellite, etc.).
PhotoSync™ will continuously produce up to 98.5% IR rejection between 950nm-2500nm.

UV Protection

PhotoSync™, also rejects 99.5% of ultraviolet rays (both UVA and UVB), which means occupants and the interior components of your vehicle are protected from harmful UV rays.

Gone are the days of using old window tint technologies to protect new technology vehicles.   Ask for PhotoSync™ from your local tint installer.

 

 

 

Photosync 선팅을 시공해 주는 업체의 홈피에서 Solar Adaptive Nano Coating의 설명이 있다.

 

 

Photosync Tint Levels

Window tint is represented as a percentage of visible light transmission levels (VLT) that can pass through the window. A higher percentage indicates a greater amount of light coming through the windows, whereas a low tint percentage will appear much darker.

The Spectra Photosync window tint series features the following VLT options:

퍼센트와 차광효과  포럼에서 이 숫자를 많이 인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어 떤 회사는 가격 비교표를 내 놨다.  테슬라 모델 3 의 경우 CTX 세라믹의 경우 575불 포토싱크의 경우 1095불 거의 2배다. 

 

내가 얼마전에 처분한 맥스크루즈의 경우 영맨이 자기 멋대로 선팅을 해다 줬다.    앞좌석의 선팅은 너무 어두워 지하주차장에 들아 갈 때  양쪽 사이드 미러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특히 나는 포토 그레이 안경을 써서 그 자체가 선팅이 되었는데 어두운 곳에 그게 벗겨지려면 한 1분 걸린다.  그래서  늘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때에는 창문을 내렸었다.

 

포토 싱크로 틴팅을 한다면 그런 걱정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뒤지고 뒤져도 한국에서는 이런 필름을 제공하는 선팅 업체는 없었다.   이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홈피에 들어가 보니 한국에는 이 제품의 dealer가 없다.    그러니 이 제품을 사용하는 썬팅 업체가 없을 수 밖에.   

 

누군가 수입해서 이 사업을 시작하면 한국의 고급차 차주에게 많이 팔릴 것 같다.    한 미국의 dealer 는 

 

 Our installation team is familiar with all makes and models and specializes in Ferrari, Aston Martin, Bentley, Maserati, Rolls Royce, Mercedes, BMW, Lexus, Porsche, and Lamborghini.  Rest assured your vehicle will be pampered with the attention that, only you the owner, would give to the car.     

 

라고 많은 고급차에 이 필름을  장착했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다. 

 

 

 

제 테슬라 추천 코드는 

 

https://ts.la/koochul5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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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esla.com

입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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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에 History of our Car Life라는 짧은 글을 썼을 때 빠뜨린 것이  하나 더 있었다.    1977-78의 1년간 LA의 USC에 방문교수로 간 일이 있다.   그때 1년간 LA에서 지내면서 차를 하나 사서 썼었다.   중고차나 하나 사서 쓰다 버리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마침 새 차 하나가 세일로 나온 것이 있어 샀다.    1년 쓸만한 중고차도 2천 불은 줘야 했는데 이 Toyota Corolla라는 2 door comapct car는 신차인데 3천 불 남짓한 것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1977년형 Toyota Corolla 이미지가 나온다.   차를 보니 그 때 사서 타고 다녔던 차의 모습과 같다.  색갈도 바로 노랑 이런 색이었다. 

 

당시 3000불 남짓한 신차는 최저가품이었고  대신 옵션이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에어컨도 없는 차였다.   박정희 시절이라 가족과 함께 나올 수 없어 아내는 여름에만 아이들을  저희들 고모에게 맡기고 잠깐 나와서 함께 지내다 갔다.   교수가 아이들까지 데리고 한 가족이 나오면 귀국하지 않고 반한운동(반박정희 운동)을 한다고 가족과 함께 해외에 나갈 수 없게 했다.

 

그 차를 타고 아내와 함께 한 여름 한 2주 중서부를 여행한 일이 있다.   LA에 사는 조카에게서 캠핑기어(텐트등)를 빌려서 국립공원으로 돌면서 캠핑 여행을 했었다.     한 여름 중서부는 폭염 지대였다.   

 

그런데 에어컨 없는 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니 그 더위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임시변통 햇볕 가리게를 만들어 붙이기도 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 창에 걸어 놓기도 하고 별별 짓을 다 하면서 다녔다.   

 

그때 Las Vegas 북쪽에 있는 Lake Mead라는 주립공원에서 캠핑을 했는데 호수니까 당연히 물속에 들어가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모래밭에서 2,30 미터 들어가도 물은 발목밖에 닿지 않고 수온은 목욕탕 물 같이 몸 보다 뜨뜻했다.   

 

수백 미터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깊어 질지 모르지만 작은 새우 같은 것들이 너무 널려 있어 스믈거려 걷기도 힘들었다.   밤에도 40 도 가까운 열대야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다행히 차가운 스프링클러가 계속 돌고 있어 거기에 가서 몸을 식히고 와서는 잠깐 자는 등 마는 듯하다 밤을 지새웃던 생각이 난다. 

 

 

아내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1977년 LA에 왔을 때 - Huntington Garden에서 

 

Tesla Model S 의 선팅 문제를 고민하다가 불현듯 옛 추억이 떠 올라 몇 자 적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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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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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0.03 07:00

    당시 고생은 하셨지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셨습니다. ㅎ
    Lake Mead는 저도 작년에 미국에서 자동차여행시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0.03 11:32 신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덥게 지내서 기억에 팍 박혔습니다. 몇년전 마지막 미국 여행때에도 Brompton 타고 Lake Mead 에 갔었는데 캠프하던 곳은 못 찾았습니다. 겨울이기 도 해서 사람들이 없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