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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제주도 2019 (1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서귀포 맛집 삼보식당 올 해 제주도에서 처음 탄 택시 기사가 추천한 제주 지역민 맛집 "삼보식당"에 가 봤다. ***************** 위 택시 기사가 가르쳐 준 맛집은 두 곳이었다. 하나는 "네거리 식당"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삼보식당"이었다. 둘다 (구)중앙파출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갈 수 있는 한식집 들이다. 네거리 식당은 갈치국, 갈치조림, 갈치구이가 유명하고 삼보식당은 옥돔구이가 유명하다고 알려 준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9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2015년 수요 미식회에서 소개된 이후 "값만 올랐다"라는 후기가 있듯이 평균보다 나은 음식 맛이지만 값은 만만찮은 집이다. 가성..
사라지는 식당들... 한국의 식당은 쉽게 사라진다. 전에 소개했던 외국인을 위한 서울 맛집 가이드책에 써 있다. ***************************************** 그런데 또 다른 특징은 식당이 쉽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 책이 출간된 다음 1년 후엔 30% 이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사라진 식당중엔 좋은 식당도 많이 있고 또 별 볼 일 없는 식당은 그냥 살아 남아 있다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란다. 좋은 식당이라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임대료가 올라서, 운영을 잘 못해서 빚을 지게 된 경우, 가족중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등등 This is also a volatile restaurant market. Seoul has one of the highest restauran..
제주도의 깨끗한 하늘 - 캔싱톤 호텔 한식당 "돌미롱" 캔싱통 호텔의 한식당은 작년에도 여러 번 온 곳이지만 여기 한방 간장게장은 코니가 좋아 하고 난 여기 생맥주가 있어서 좋다. 걸어서 오기 적당한 거리다. 왕복하면 한 5 킬로 된다. 하이네켄 500 cc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오랫만에 보는 맑은 하늘이라 한 컷 이런 하늘을 보기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다니,,, 한방 간장 게장 6만원 짜리 간장 게장 돌 문어 비빔밥 돌 문어 한 마리 후식 찻잔이 하도 가벼워 자세히 보니 2중 유리였다. 더운 차가 담긴 찻잔의 겉은 전혀 뜨겁지 않다. 후식 쟁반을 장식한 생국화가 예뻐서 한 컷 차를 마시고 빈 잔을 잘 검사해 보니 이중 유리가 맞는다. "돌미롱" 식당은 호텔 내정과 이어져 있어 밖으로 나와 산책..
제주도 첫날 어제 아침 11시경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올림픽 대로를 따라 달리니 그리 긴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택시요금도 3만원 미만이었다. 전에는 김포에 가던 인천에 가던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갔는데 작년 제주도 여행이 마지막으로 2018년부터 도심공항 리무진은 더 이상 김포공항행 리무진을 운영하지 않는다. 항공기는 오후 2시 21분에 인천공항 활주로를 이륙해서 56분 날라 제주공항 활주로에 3시 17분에 착륙했다. 기장이 방송으로 알려준 운항시간 55분 보다 1분 더 걸렸다. 제주도 항공여행은 떴다 하면 내리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 좋다. 기내에서 셀피 4시 반은 지나서 호텔에 도착했다. 일단 짐을 방에 옮겨 놓고 택시를 타고 서귀포 시외 터미널 앞의 이마트에 가서 다음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