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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 첫날 본문
제주도 첫날
어제 아침 11시경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올림픽 대로를 따라 달리니 그리 긴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택시요금도 3만원 미만이었다.
전에는 김포에 가던 인천에 가던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갔는데 작년 제주도 여행이 마지막으로 2018년부터 도심공항 리무진은 더 이상 김포공항행 리무진을 운영하지 않는다.
항공기는 오후 2시 21분에 인천공항 활주로를 이륙해서 56분 날라 제주공항 활주로에 3시 17분에 착륙했다. 기장이 방송으로 알려준 운항시간 55분 보다 1분 더 걸렸다.
제주도 항공여행은 떴다 하면 내리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 좋다.
기내에서 셀피
4시 반은 지나서 호텔에 도착했다. 일단 짐을 방에 옮겨 놓고 택시를 타고 서귀포 시외 터미널 앞의 이마트에 가서 다음날 먹을 아침거리를 사가지고 왔다.
가는 택시 기사가 마침 외국인용 택시 관광안내 기사라 여기 맛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줬다. 나중에 이용할 지 몰라 명함 하나를 받아 가지고 내렸다.
English Speaking Jeju Taxi Tour driver
위 택시 기사가 가르쳐 준 맛집은 두 곳이었다. 하나는 "네거리 식당"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삼보식당"이었다. 둘다 (구)중앙파출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갈 수 있는 한식집 들이다. 네거리 식당은 갈치국, 갈치조림, 갈치구이가 유명하고 삼보식당은 옥돔구이가 유명하다고 알려 준다.
갈치국과
갈치구이를 주문했다.
생갈치만 사용한다고 한다.
갈치국은 생갈치가 아니면 비린내가 나서 못 먹는다.
맥주 한 병을 주문했다.
갈치 구이
갈치국
아랑조을거리
안에 네거리식당이 있다.
전날 관광 택시 기사의 말로는 해녀가 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식당 정문을 장식한 해녀 석물
아랑 조을 거리 근방에 맛집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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