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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어제 미국의 새 상왕이 등극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상왕이란다. 참으로 한심하다. 78세라면 은퇴하고 조용히 살 나이인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도 그렇지만 그런 늙다리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뽑은 미국민도 대단하다. 바이든 정권은 보나 마나 오마바 2.0 이다. 격변하는 이 시대에 과거의 경력 밖엔 내 세울 것 아무것도 없는 바이든을 뽑아 놨으니 무슨 새로운 비전이나 역동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가치(민주주의 와 인권)를 내 세워 다시 미국을 세계의 지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놨다. 아직도 미국에 팔아먹을 민주주의와 인권이 있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저 앉은 미국의 국격) 과연 쇠락하는 미국이 이런 야심을 이룩할 수 있을까? 내 답은 "아니다"다. 미국이 아직도 군..
요즘 세상 돌아 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재미가 있다. 이미 정해 진 대로 흘러가고 있는데 자신들은 자신들이 어데로 가는지도 알지 못한다. 21세기는 민주주의가 사라진다고 했다. 유발 하라리의 예측이다. 정치가 퇴화하는 것은 퇴화라기 보다 기술문명의 진화에 정치가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Technology will make today’s government obsolete and that’s good ) 정치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19세기 초반의 제도에서 별로 진화한 것이 없는데 사회는 이미 제2기계시대에서 제3 기계시대 AI-Robot 시대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 21세기에는 민주주의는 소멸된다. 왜냐하면 넘쳐나는 데이터를 정당이나 의..
꼰대들아 미래부를 신설하라. 한 열흘 전 귀염둥이 손자의 5번째 생일을 지냈다. 생일 전전날 며느리가 그 녀석을 서울대공원에 데리고 갔다. 새로 산 테슬라를 타고 싶다고 해서 며느리가 운전하고 가는 차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따라갔다. 그 녀석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 천진 난만한 그녀석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리가 그 녀석에 남기는 짐과 빚이 너무 많아 안타까워서다. 작년 3월 미세먼지 최악의 날에 조직생활의 쓴 맛을 처음 맛 보기 위한 버스를 탔다. 그때 올렸던 사진이 있다. ******************* 하필이면 미세먼지 최악의 날 내 귀염둥이 손자가 첫 조직생활을 시작했다. 싫다는 마스크를 억지로 할머니가 달래서 씨우고 조직생활의 첫걸음을 떼려 하고 있다. 제일 뒤에 앉은 놈이 내 손자다...
테슬라 충전기용 계량기 미스터리 얼마 전 테슬라 충전기 설치 시말을 글로 올린 일이 있다.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 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8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때 그 계량기를 달고 간 한전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통은 미리 연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관례인데 먼저 와 놓고 외출 중이던 나를 찾는 것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또 그냥 가 버리면 또 지연될 것이라 보려던 일을 제치고 택시를 타고 달려왔다. 그리고 자기와 별 관계도 없는 일을 이리 저리 대 더니 달긴 달아 놓고 갔다. 되지도 않는 소리란 한 집에 전력을 따로 끌어들여도 되는지 검토한다..
요즘 난 워크패드에서 걸으며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 일로 "역사 스페셜"을 많이 본다. 최근에 본 다큐엔 부여의 기원과 발해의 유적에 대한 것이 있었다. 두 나라 모두 지금은 중국의 땅이라 다큐 팀은 중국을 답사하고 중국 학자들과의 인터뷰가 많이 나온다. 여기서 중국은 소위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로 중국의 옛 만주 지방의 역사를 모두 중국에 편입시키는 작업을 한다. 발해도 고구려와 무관한 동북지방의 다민족이 세운 중국의 지방 분권국가로 교과서에서 가르친다. 우리의 역사와는 다른 역사다. 아주 최근에는 시진핑이 625 전쟁에서 중공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라고 미제국주의에 대항해 조선을 원조해서 싸운 것이라고 크게 내 세우고 있다. 일본 또한 극우 세력이 집권하자 역사를 새로 쓰고 그것을 교과서에 가르..
테슬라로 제주도 여행 계획 옛날에 Bill Bryson의 무슨 책이 던가에서 읽었던 그의 지도 사랑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는 지도를 하루 종일 보아도 질리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지도의 범례로 나와 있는 기호들에서 상상력을 동원해 그 기호들이 나타내는 사물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앞으로의 여행의 계획과 그 여행이 가져다 줄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다. 이젠 지도를 종이지도가 아니라 온라인 지도로 본다. 아직도 가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종이지도를 펼쳐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나이 든 여행객을 볼 때가 있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하여.. 1995-96년 내가 환갑을 맞던 해 Providence RI 에 있는 Brown 대학교에서 안식년을 보낸 일이 있다. 나이가 들었..
테슬라의 선팅 선팅은 한국식 영어이고 미국인은 틴팅(tinting)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공식적으로는 틴팅을 추천하는 것 같지 않다. 틴팅의 목적은 차주의 취향에 따르지만 한국에서는 선팅이라 부를 만치 햇볕 가리개 역할이 클 것이다. 나도 선팅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부부보단 더 많이 타게 될 아들 며느리가 여름에 선팅 없이 어떻게 차 타실 거냐고 하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40여년전 선팅은 고사하고 에어컨조차 없는 차로 한 여름 미국의 중서부 사막 여행했던 기억을 지난번 포스팅에 잠깐 썼었다. ***************** 내가 전에 History of our Car Life라는 짧은 글을 썼을 때 빠뜨린 것이 하나 더 있었다. 1977-78의 1년간 LA의 USC에 방문교..
내가 전에 History of our Car Life라는 짧은 글을 썼을 때 빠뜨린 것이 하나 더 있었다. 1977-78의 1년간 LA의 USC에 방문교수로 간 일이 있다. 그때 1년간 LA에서 지내면서 차를 하나 사서 썼었다. 중고차나 하나 사서 쓰다 버리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마침 새 차 하나가 세일로 나온 것이 있어 샀다. 1년 쓸만한 중고차도 2천 불은 줘야 했는데 이 Toyota Corolla라는 2 door comapct car는 신차인데 3천 불 남짓한 것이었다. 당시 3000불 남짓한 신차는 최저가품이었고 대신 옵션이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에어컨도 없는 차였다. 박정희 시절이라 가족과 함께 나올 수 없어 아내는 여름에만 아이들을 저희들 고모에게 맡기고 잠깐 나와서 함께 지내다 갔다. 교수..
테슬라의 커넥티비티 7년 전 맥스크루즈를 살 때 잘 알지 못하는 풀 옵션을 샀다. 거기에 끼어들어온 것이 bluelink라는 고철이었다. (블루링크는 1년 전에 죽었다.) 블루링크란 당시 현대차에 붙은 고급 옵션으로 이른바 Telematics 란 거였다. 6년 전에 썼던 글 ************************************* 블루링크가 뭐야? Telematics 란다. Telemetics 가 뭐야? Telecomuication과 Imformatics의 합성어란다. 통신과 정보기술의 합성이란다. 차와 세상을 연결해 준다는 신기술이란다. 뭘 할 수 있다고? 차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새 기술이란다. 이름 한번 거창하네. 설명 한 번 거창하네. 자세히 알아 보면 KT 가 제공하는 이동통신장비다...
Tesla의 DashCam 테스트 우리는 자전거를 싣고 멀리 가서 자전거를 타려고 테슬라를 구입한 것이다. 시내에서 이동할 땐 차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이 번 구입한 테슬라는 결국 며느리가 주로 탈 것 같다. 그래서 보험에도 직계 가족 모두 운전자로 가입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길이 한산할 것 같아 처음 며느리에게 시운전을 시키고 난 조수석에서 드라이브를 즐겼다. 아이들 데리고 잘 간다는 북악 스카이웨이를 찍고 돌아왔다. 궁금하던 것은 Tesla 의 Dash 캠의 영상이 어떻게 저장되나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카이웨이 초입의 Dash Cam의 영상을 저장하여 한 개의 동영상을 만들어 봤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스카이웨이에는 차는 많지 않았지만 초입에는 자전거 동호회의 uphill 정모가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