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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Tesla의 DashCam 테스트 우리는 자전거를 싣고 멀리 가서 자전거를 타려고 테슬라를 구입한 것이다. 시내에서 이동할 땐 차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이 번 구입한 테슬라는 결국 며느리가 주로 탈 것 같다. 그래서 보험에도 직계 가족 모두 운전자로 가입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길이 한산할 것 같아 처음 며느리에게 시운전을 시키고 난 조수석에서 드라이브를 즐겼다. 아이들 데리고 잘 간다는 북악 스카이웨이를 찍고 돌아왔다. 궁금하던 것은 Tesla 의 Dash 캠의 영상이 어떻게 저장되나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카이웨이 초입의 Dash Cam의 영상을 저장하여 한 개의 동영상을 만들어 봤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스카이웨이에는 차는 많지 않았지만 초입에는 자전거 동호회의 uphill 정모가 있는 것 같았다..
모델 S를 산 이유는 Gekko Fx 삼륜 자전거를 싣기 위해서였다. (테슬라 모델 S로 바꿨다) 그렇다면 한 번 실어 보자. 자전거른 접지 않고 싣기는 불가능하다. 다시 내부 적재공간을 재어 봤다. 그래서 자자거 접는 법을 기억해 두기 위해 그 동영상을 아래에 링크하기로 한다. 사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자전거 접는 법은 Brompton 보다 더 쉽다. youtu.be/PBD_I5hSYI4 이게 전부다. 전에 Gekko Fx trike를 만든 독일의 HP Velotechnik 사가 8 초만에 접는 동영상을 올린 일이었다. 기록이다. 물론 우린 그 방법을 따라 할 수 없다. 그래도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아주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접고 두 대를 실어 봤다. 정말 간신히 간신히 실린다. 그것도 차 끝..
테슬라 모델 S와 함께 온 부품들 어제는 차고 출입을 테스트하느라고 동네 한 부퀴 돌았고 오늘은 맥스크루즈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1주일에 한 번씩 가던 양재동 이마트에 갔었다. 오늘은 어제 차를 받을 때 차 속에 든 물건들을 검사했다. 인수할 때 차를 갖다 준 기사가 설명을 해준 것 같기도 한데 잘 못 알아들었고 또 설명만으로는 알 수 없어 자세히 살펴봤다. 2세대 유니버설 모바일 코넥터(2G UMC)와 J1772toTesla adaptor 였다. 2G UMC는 집에 충전기를 달았기 때문에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다. 가지고 다니다 일반 가정용 220V 전원에 꼽고 3.5Kw 속도로 충전할 때 쓰라는 것 같은데 그럴 긴급상황이 생길까? 또 다른 J1772 adaptor도 그런 것 쓸만한 곳에 갈 것 같..
Tesla model S가 왔다. 예약한 날인 오늘(2020-09-22) 테슬라가 왔다. 가장 궁금한 것은 우리 차고에 들아 가느냐였다. 맥스크루즈보다 길이도 6.5 cm 길고 폭도 거울을 접어도 8 cm 넓다. 거울을 접고 드나들어야 한다. 거울을 접어서 드나들려면 카메라 뷰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물론 후진 기어를 넣으면 후방 카메라 뷰는 보인다. 그것도 전 맥스크루즈 후방 화면보다 훨씬 광각이다. 그리고 난리를 치고 설치한 충전기에서 충전이 되느냐 하는데 된다. 한 6분 지나니 1% 충전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 5.6 분 지나니 충전량이 1% 가 올라 간다. 후미등이 껌벅이는 것은 경광등을 켜 놨기 때문. 혹시나 전방 뷰를 볼 수 있나 삼성 ssd 메모리를 연결하니 카메라 아이콘이 뜬다. ..
전에 내 차 인생에 대해 짧은 글을 쓴 일이 있다. **************** History of our Car Life 우리(아내와 내)가 자동차를 처음 산 것은 1963년 경 같다. 낡은 50년대 Ford를 하나 샀다. 미국에서 결혼해 살면서 항상 남에게 차를 얻어 타고 다니기도 뭣해서 헌 차를 하나 샀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055?category=42874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그 때 그 글에서 지난 7월에 처분한 "현대 맥스크루즈"가 우리의 차 역사의 마지막 차일 거란 말을 썼다. ******************* 몇 년을 더 운전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운전도 치매를..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테슬라는 개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 업체를 2개를 추천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대영채비"인가 하는 업체에 충전기 설치를 의뢰했다. 신청한 날은 지난 달(8월) 24일이다. 신청인 순으로 순차적으로 설치를 해 준다고는 하나 도대체 3주씩이나 기다릴 만큼 신청인이 밀렸단 말인가? 아마도 신청을 받으면 하청을 주는 것 같은데 이 하청업자란 자들이 뭘 하는지 모르겠다. 실사를 나 온 자의 명함을 보니 대영 채비가 아닌 엉뚱한 이름의 설비업자 명함이다. 그리고는 벽을 뚫으면 대리석이 깨어지니 밖에다 충전기를 달고 자주 충전하지 않을 것 같으니 밖에 나와 충전하라는 등 엉뚱한 소리를 한다. 아무래도 이 자가 하는 말이 신통하지 않아 우리 집을 수리했..
테슬라는 Gadget이다. - DashCam(블랙박스) 포맷 exFAT 도 지원된다. 내가 테슬라를 구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기차이기 때문이 아니다. 자율주행기능이 가장 앞선 한국에서 시판 중인 "차"이기 때문였다. 테슬라가 가장 미래차란 것은 테슬라는 처음 부터 미래차로 콘셉트를 잡고 디자인을 한 "차"이기 때문이다. 반면 기성 자동차회사들이 미래차를 생각하는 수준은 이미 기성 내연 엔진 자동차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전기차는 전기차 대로 내연기관 대신 전동 모터로 바꾸거나 자율주행은 내연 자동차에 자율주행 기능을 얹는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혁신적이지 못한 점이 많다. 말하자면 파괴적 혁신 (disruptive innovation)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테슬라가 가장 발전가능성..
테슬라는 굴러가는 IT 기기 우리가 주문한 테슬러 모델 S가 내달에 온단다. 9월 22일 추분 날에 오기로 예약했다. 작년 (2019) 12월 13일 미국의 시사 주간지 "Time" 지는 2010년대에 탄생된 10대 가젯(gadget)을 소개하면서 2012 년에 탄생한 "Tesla S"를 그중 하나로 꼽았다. The 10 Best Gadgets of the 2010s 자동차가 "가젯"에 될 수 있을가? "타임"지가 꼽은 10개의 가젯에는 Apple iPad (2010) Tesla Model S (2012)
한국의 자주국방 역사는 정해진 대로 흘러가고 환원주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의 자연현상이니 주관적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울분을 토하게도 되고 눈물을 흘리게 되기도 한다.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의 DNA에 새겨진 거역할 수 없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인류가 다른 종의 유인원을 멸살하고 살아남게 됨으로 남겨진 하나의 생물학적 유산이기 때문이다. 즉 "스토리(fiction)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믿게 하는 뇌 속의 DNA" 때문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 돌이켜 보고 내다 보려고 하면 자연 역사를 훑어봐야 하고 그러다 보면 울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10년 전(2010)에 "나를 울린 국사책"이란 글을 쓰기도 했다. ( 나를 울렸던 국사책) 그..
비핵화보다 평화협정을 먼저 하라 (If You Want North Korea to Give Up Nuclear Weapons, Start by Ending the Korean War) 내게도 비원이 있다. 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비원이다. 그것은 625 때 헤어진 내 형제자매들 소식을 알고 싶은 것이다. ****전에 썼던 글******** 그 와중에 태평양 전쟁에서도 살아 남았던 우리의 가족은 또 한 번 시련을 겪는다. 6남매 중에 둘이 헤어지게 된 것이다. 서울 상대에 출강하고 있던 명목상 가장이었던 형이 형수와 조카 둘을 남기고 납북인지 월북인지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없이 북으로 간 것이다. 또 6남매 중에서 일본에서 태어난 남매인 내 바로 손윗 누나가 행불이 된 것이다. 북으로 간 것일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