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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브이로그는 글을 말로 써 보자는 취지도 시작했다. 말을 하도 하지 않다 보면 내 말이 점점 쇠퇴해서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또 요즘 vlog 가 유행이라 유행을 따라가 보려는 욕심도 작용했다. 그런데 막상 해 보니 vlog를 작성해도 다시 찍은 동영상을 돌려 보면 너무 두서가 없고 발음도 알아 듣기 어렵게 들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 블로그에 올리기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그래서 대부분 폐기해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내용을 미리 조금 준비하고 짜임새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너무 주제에서 벗어나 주절주절이 많아지니 조금은 짜임새를 유지해야 포스팅할 만하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브이로그만을 위한 일정한 주제를 정해서 제작해 보기로 했다..
미국 정부의 "일본 장학생 관료들" 미국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선 오염수 해양 방출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기대했던 대로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오바마 2.0 이란 말을 썼다. (바이든 정권은 보나 마나 오마바 2.0 이다.) 일본은 미국에 영향력 있는 관료, 교수, 연구소 등에 엄청난 친일 장학생을 심어 놨다. 렘지어 하바드의 미츠비시 교수도 그중의 하나다. 전에 읽고 이 블로그에도 소개한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33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Jap money" 가 어떻게 미국에 이들 "일본 장학생 중요 인사"를 만들었는가 예시되어 있다. 전형적인 New Japan Hand는 학생, 군인 또는 몰몬교 선교사로 일본에 ..
역사, 정치, 언론, 재판, 종교, 드라마, 영화, 철학 등의 공통분모는 무엇인가 답을 먼저 말하면 이들의 공통분모는 이들 모두가 픽션이라는 것이다. 며칠 전 서울 시장 선거가 끝났다. 선거철이면 항상 민주주의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고 뭔가 몇 줄씩 썼다. 이젠 그것도 신물이 난다. 항상 생각하고 쓰는 이야기인데 선거는 해서 뭣하나? (민주주의가 죽어 가는데 선거는 해서 뭣 하나?) 투표 전날(6일)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늘 다니는 길을 막고 유세를 하고 있었다. 아직도 70년대의 유세행태를 그냥 따라하고 있다. 이런 소음공해가 과연 득표에 득이 될까? 당장 대체할 만한 시스템이 없다 보니 그냥 300년전 미국이 만든 이 시스템을 미국이 가르쳐 준 대로 쓰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낡았을 뿐..
21세기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이 주제에 대해선 전에도 한 번 블로그 포스팅을 한 일이 있다.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8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내가 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쓰는 이유는 이 문제가 모든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되기 때문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무너지는 소리) 모든 것이 무너지는데 교육은 그대로 두면 되는가? 지금 세상은 무너지고 새로운 것이 태어나려 하고 있다. 아니 무너지니까 다시 세워야 한다. 그런데 세워야 할 사람들은 우리가 아니라 지금 태어난 어린이들이다. 전에 내가 유발 하라리의 책 "21세기에 대한 2..
오늘 운전면허를 갱신했다. 작년에 운전면허가 만료되었지만 작년에는 고령자 운전자 면허 갱신의 의무 사항이었던 운전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없어 모든 고령운전면허 만료자에게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주고 올 해에 교육을 받고 갱신하라는 조치를 내렸다. 공짜로 운전면허기간이 1년 연장되었고 올 해에는 갱신을 해야 했다. 의무 교통안전교육이 어떻게 되었나 알아보니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어제 그 안전교육을 받았고 오늘 강남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를 갱신했다. 교육은 거의 2시간에 가까운 강의였고 거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일종의 refresher로 유용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알아보니 교육 말고도 건강검진, 치매검사 등 받아야 할 검사들이 많았다. 다른 검사는 이미 했으므로 치매검사만 받으면 된..
전에 나 같은 사람은 코로나 백신을 맞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다. (파이저 코로나 19 백신의 위험한 부작용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0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그러나 그 지침이 최근에 바뀌었다. 코로나 백신이 이런 부작용의 위험보다 더 이득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과거의 아나필락시스의 경력자들도 백신의 이득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더 크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제외하다 보면 코로나 접종자가 자꾸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나필락시스의 과거 경력자도 코로나 바이러스 접종을 할 수 있다" 고 영국의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 규제청..
브이로그를 하려다 보니 생각잖은 문제가 많이 생긴다. 두 번 녹화를 해 봤는데 마지막 동영상에 대해 어떤 시청자분이 녹화물의 음질 부분에 지적이 있었다. 고주파 부분이 세게 들리고 또 잡음도 많다는 지적이었던 것 같다. 난 고주파 난청이기 때문에 내 녹화물을 재생시켰을 때 그런 부분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보청기를 끼고 다시 동영상을 재생시켜 보니 그 시청자분의 지적이 맞는 것 같았다. 음질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마이크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원래 헌 컴퓨터에 쓰던 마이크는 컴퓨터 전면에 있는 마이크 구멍에 꽂아서 썼는데 없앴기 때문에 더 이상 이 새 컴퓨터에는 마이크가 없는 줄 알았다. 새로 산 ABKO 마이크가 유일한 마이크로 알았는데 설정에 들어가 보니 ABKO 마이크 이외에도 마이크가 하나 더 ..
과연 내 말과 여러분의 말은 얼마나 일치할까? 어제는 워크패드를 걸으면서 알릴레오의 북스 "운명의 과학" 2편(youtu.be/hTYZF_6xt_M)을 봤다. 알릴레오의 북스는 대개 1시간 남짓한 길이라 내가 워킹패드를 걸으며 운동할 때 보면 딱 알 맞는 길이가 되어 거의 다 봤다. 다른 다큐를 쉽게 찾을 수 없을 때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재미도 있고 해서 많이 보았다. 거기서 고른 책이 모두 내 취향은 아니지만 다른 책 소개 프로그램보다 재미 있는 것은 책 내용과 관련 있는 전문가가 참석해서 책 이외의 다른 정보도 함께 줄 때가 많아서 좋다. 어제 본 동영상 중에서 "Perception"에 관한 부분에 나오는 "The Dress" 라는 부분이 흥미가 있어 내게 떠 오르는 생각이 있어 이 블로그를 만들어..
"말하기"도 쓰지 않으면 기능이 떨어진다. Use it Lose it 요즘 나다니지도 않고 집에서 노부부 둘이서 살다 보면 말을 않게 된다. 둘이서 나들이라도 하면 자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게 되는데 집에서 식탁에서 식사할 때 이외에는 말을 하지 않고 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내 말이 점점 줄어들어 느리고 어눌하고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었다고 아내가 자주 불평한다. 모든 기능은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Use it or lose it." 말은 않게 되면 말을 잃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혼자라도 연습을 할 겸 vlog 를 해 보기로 했다. 전에 쓰던 컴에 웹캠과 마이크도 있었는데 웹캠은 오카리나를 불 때 내 부는 모양을 교정하려고 썼던 것 같고 아마 마이크도 내가 한 연주를 동영상으로 보려고 썼던 것 같다..
어제 미국의 새 상왕이 등극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상왕이란다. 참으로 한심하다. 78세라면 은퇴하고 조용히 살 나이인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도 그렇지만 그런 늙다리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뽑은 미국민도 대단하다. 바이든 정권은 보나 마나 오마바 2.0 이다. 격변하는 이 시대에 과거의 경력 밖엔 내 세울 것 아무것도 없는 바이든을 뽑아 놨으니 무슨 새로운 비전이나 역동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가치(민주주의 와 인권)를 내 세워 다시 미국을 세계의 지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놨다. 아직도 미국에 팔아먹을 민주주의와 인권이 있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저 앉은 미국의 국격) 과연 쇠락하는 미국이 이런 야심을 이룩할 수 있을까? 내 답은 "아니다"다. 미국이 아직도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