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잔차일기/국토종주2 -낙동강'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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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면에서 구미시까지 - 낙동강 종주 2014

 

 

구미 센추리호텔에서 잘 자고 이튿날은 전날 이마트에서 사온 간단한 아침식사거리로 아침을 먹었다.   호텔 카운터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전날 종주를 마친 도개면까지 자전거를 싣고 갔다.     택시기사는 미터대로 요금을 받았지만 얼마간을 팁으로 얹어 주었다.     대구출신인데 한 때 방직회사에도 다녔지만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해직되어 택시를 시작했다고 했다. 

 

전자회사에로 이직도 생각했지만 6년 남짓의 경력도 인정 받지 못하고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택시기사로 직업전환을 했다고 한다.    후회는 없다고 한다.

 

구미 대구 변방에는 공업단지 조성으로 여기 저기가 공사중이었다.     과연 그렇게 큰 단지를 만들어 공장들을 유치할 수 있겠냐고 걱정을 했더니 어느 단지 하나 망한 이야기를 하면서 별로 낙관적이지 못했다.

 

구미야 말로 박정희씨가 고향에 선사한 커다란 선물인데 그 따님이 대통령이니 대구 구미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잘 되기를 바란다.     이름도 생소한 "창조경제" 란 표어가 예저기 붙어 있다.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창조경제란 무엇을 말하는지?    4대강은 잘했던 못했던 강을 살린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있었지만 "창조경제"란 너무 황당한 구호다.  

 

원래 라이딩 계획은 구미시 남쪽에 있는 석적읍의 체육공원(경부고속 다리밑)까지 갈 생각이었으나 그곳에서 택시 호출이 가능할 지도 모르고 구미시를 지나다 보니 코니가 그냥 호텔로 돌아가자고 해서 호텔에 돌아 왔다.

 

그래서 그 날 우리 라이딩 자릿길은 구미시 도개면에서 구미 센추리호텔까지다.

 

 

 

 

 

이 날도 날이 우중충하고 아침나절에는 비도 흩뿌렸다. 

 

 

 

구미보 가까이에서

 

 

 

구미보 다리위에 올라서다.

  

 

 

구미보 다리위에서 본 낙동강 

 

 

 

구미보 전망대

 

 

 

날이 흐려서 사진도 흐리다.

 

 

 

구미보 인증센터

 

 

 

이 날의 라이딩 자릿길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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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창녕보에서 들은 비보

 

 

합천창녕보엔  주차장 근방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주로 음악이 흘러 나왔다.  

 

16일 아침 11시경 출발할 때(택시로) 음악과 음악인의 이야기만 흘러 나왔다.      그러나 오후 2시경 주차장에 돌아 오니 음악과 가끔 몇사람이 구조되고 실종자가 몇사람이란 멘트가 특보 속보로 간간히 들렸다.   그 숫자가 몇백명단위라 처음엔 항공기가 추락했나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겠지 했으나 가만히 들어 보니 우리나라의 사고 소식이었다.

 

얼른 아이폰으로 검색해 보니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는 뉴스였다.

 

승선인원의 대부분이 수학여행차 배를 탄 고등학교 학생들이란 것이다.   안타깝고 아깝다.    우리나라의 가장 귀중한 보배인 젊은 새싻들이다.   사고를 당한 새싻들은 이미 성인에 가까워진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침울한 기분으로 부곡호텔로 향했다.   목숨을 잃은 이들에 명복을 빈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사고소식을 처음 들은 것은 합천창녕보의 야외 스피커에서였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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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8 13:22

    구경 잘 했습니다.
    그날 오후까지만 해도 별일 아닌줄 알았던 이번 사고로 몹시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
    우리의 '대충'문화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의식이 확 바뀌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텐데 걱정입니다.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9 08:07

    저도 처음 모두 구출했다는 뉴스를 듣고 안도의 숨을 쉬었는데 ...
    어찌 이럴수가... 우리나라에 만연된 정치인들의 거짓과 한탕주의 기회주의는 앞으로도
    이보다 더큰 재앙을 언제라도 불러올것 같습니다 ㅠ ㅠ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9 09:54 신고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참사는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인재이던 천재이던 나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구난대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지 가능한 재난에 대해 구난 방법을 연구하고 준비하고 훈련해서 대비해야 합니다. 구난 대비가 어떻게 잘 되어 있는가가 선진국과 후진국을 갈라 놓습니다. 한국은 후진국 수준입니다. 국민과 정부와 정치가의 의식수준이 향상되어야 합니다.

상주보에서 도개면까지 - 낙동강 종주 2014/04/11

 

지난 주 금요일 서울을 떠나 구미시 도개면 면사무소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쯤이었다.    면사무소에 주차할 수 있으려니 했으나 주차장은 만차였다.      작년에 용달차 기사가 한 말이 생각이 났다.  요즘 시골사람들은 한 집에 차가 3대라던가.   부부가 승용차와 트럭이 각 한 대씩,  노부모가 자가용 한대 합해서 3대가 된다나.

 

면사무소 직원들의 차만은 아닐 것이다.   면사무소 뒷켠 길가에도 주차한 차로 꽉 찼다.   간신히 모퉁이에 공간 하나를 차지하여 주차했다.    그리고 도개면의 개인 택시를 불렀더니 거기서 조금 떨어진 선산의 택시가 응답했다.  도개면 택시는 없어지고 선산에만 택시가 있다고 한다.   도개면까지 가는데 1만원 받고 거기서부터 상주보까지는 또 2만원인지 3만원이란다.  상주보는 구미시 밖이라 미터요금이 아니라 더 받는단다.  

 

상주보에서 도개면사이엔 낙단보란 보가 하나 있고 인증센터가 있다.

 

낙단보엔 작년에 길을 잘 못 알아 와 본 일이 있다.   날씨는 잔뜩 찌프린 날씨라 을시녕스러웠다.  자전거 타기엔 별로인 날씨였다.

 

거리는 멀지도 않았고 험한 곳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구미시 센추리 호텔에 찾아 들어 갔다.     호텔 밖의 우정(井)이란 일식집에 가서 정식을 시켰는데 너무 음식이 많이 나와 나중에 나오는 탕은 사양했다.

 

저녁을 먹고 가까운 이마트에 갔더니 서울 우리집 근방의 이마트보다 훨씬 컸다.  여기에도 Sellar Artois 맥주가 있다.   다음날 저녁에 마시려고 두개를 샀다.  아침에 먹을 만한 빵과 과일을 조금 샀다.  또 다음날 라이딩의 간식거리도 샀다.

 

 

 

 

상주보 물 관리 센터

깜박하고 물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여기엔 K-water 를 무료로 준다는 것을 알고 들어 가 보니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어 다행이었다.

 

 

 

상주보에서 남행하는 잔차길은 차도와 나란히 나 있다.

 

 

 

오르막도 조금 있지만 대단한 경사는 아니었다.

 

 

 

길이 험할 수록 경치는 좋다.

 

 

 

중간 쉼터에서

 

 

 

 

낙단보까지는 인적이 드문 구간이다.

 

 

 

호수와 같은 낙동강

 

 

 

낙단보 인증 센터

 

 

 

잔차길은 이어지고

 

 

 

상주보에서 도개면까지

자릿길

 

 

 

Sangjubo2Dogae.gpx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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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종주계획 - 2014

 

계획은 계확일 뿐이란 말이 정말 잘 맞는다.    작년 4월 낙동강 종주계획을 열심히 세웠다.   

 

2013/04/27 - [잔차일기/국토종주2 -낙동강] -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계획

 


히든파워를 단 3륜으로 안동댐에서 시직해서 을숙도 하구둑까지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를 탈 계획을 세웠으나 낙동댐에서  상주보까지 두번에 나눠 달리고는 멎었다.   자전거와 관계없는 코니의 부상 때문이었다.

 

한 동안 자전거를 탈 수 없어 영국여행까지 자전거타기는 쉬었다.    그리고 영국여행에서 생각지도 않던 꿈의 자전거 Brompton H-bar titanium 을 샀고 가을엔 현대 Maxcruz 를 샀다.   Maxcruz 는 3륜을 싣기에 적당하지 않다.  그래서 지난 가을 군산에서 시작한 금강 자전거길 종주는 Brompton 으로 했다.

 

내일 작년 봄에 시작하다 만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어 달릴 계획을 세웠다. 히든파워 없는 Brompton H-bar 로 할 생각이다.   히든 파워 없이는 하루 달릴 수 있는 구간은 30 km 안팍이다.   무리를 하면 더 달리겠지만  이젠 무리는 안하기로 했다.     이젠 죽기 살기로 할 일이란 아무 것도 없다. 

 

 

4월 11일(금요일) 상주보에서 도개면 사무소 까지   구미 센추리호텔 숙박

 

4월 12일(토요일) 도개면 사무소에서 석적체육공원까지    구미 센추리에서 숙박

 

4월 13일(일요일)   비 예보  대구로 이동   노보타 엠베세더 호텔 숙박

 

4월 14일(월)  석적체육공원에서 문양동까지  엠베세더 숙박

 

4월 15일(화)  문양동 에서 달성 우체국까지   엠베세더 숙박

 

4월 16일(수)  노보타 엠베세더에서 부곡그린비치로 이동   달성우체국에서 청덕까지    부곡에서 숙박

 

4월 17일(목)  청덕에서 두곡삼거리  부곡 숙박

 

4월 18일 (금) 두곡에서 반학교까지 부곡 숙박

 

4월 19일 (토)   반학교에서 낙동강역까지  부곡 숙박

 

4월20일 (일)   귀가

 

나머지 부분은  4월 30일 이전에 다시 이어 시작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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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1 09:58

    Brompton H-bar 에는 히든파워 장착이 곤란한가요? 요즘 강가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의외의 맞바람일 경우 히든의 도움이 필요하실 것 같아서...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4.04.17 13:35 신고

      Hidden 이 달린 Brompton (yellow 와 Red)도 있습니다. 작년 종주할 때 에 서울에서 양평역구간(60km 가까운)은 그걸로 갔습니다.
      http://boris-satsol.tistory.com/983
      히든이가 달린 것을 눈치 못채신것 같습니다. HBar 와 함께 차에 같이 싣고는 다닙니다. 장거리할 때에는 유용하지만 언덕에는 무용지물이고 끌고 올라가기 힘만 더 듭니다. 30 km 안팍 달릴 때엔 titan hbar 가 1 kg 이라도 더 가 벼우니 유리합니다. 또 한가지 battery Charger 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짧게짧게 다닐 땐 초 경량 HBar 가 편합니다. 또 앞바람도 언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속도가 나지 않으면 히든은 꺼집니다. 그러니까 히든은 평지 장거리용입니다.

  2. 이재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1 20:19

    http://blog.naver.com/mountaintour/70141054226
    위 블로그에 험한 코스 우회도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3. 황성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4.12 15:15

    안녕하세요, 샛솔님, 블로그는 예전부터 재밌게 보고있었어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이번에 브롬톤을 구매하려는데요, 모델이 한국에는 들어오지않은 거여서요,
    jubilee edition이라고 2012년에 유럽쪽하고 일본쪽에만 풀렸나봐요,
    그런데 제가 일어를 전혀못해서요,
    예전 포스팅보니 지인분이 브롬톤매장 매니저로 일하고계신다고 해서요, 혹시 재고가있나 물어봐주실순 없을까요? 이거때문에 며칠을 밤세우고있는데 힘들어서요 ㅠㅠ
    (나까(中)상이 자기가 이번에 Loro group에서 코베(神戸)에 새로 여는 Brompton 전문점에 manager , http://boris-satsol.tistory.com/656 )
    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4.04.17 12:32 신고

      나까상은 제 지인도 아니고 3년전 오사카 여행중 Loro에서 한번 만나봤을 뿐입니다. 지금은 연락처도 모릅니다. 2012년 500 대 한정판으로 나온 물건이라면 신차 재고를 찾을 께 아니라 중고시장에 매물이 나온게 있나 알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구담교에서 상주보까지  -  5월 3일 낙동강 종주

 

 

지난 화요일 (4월 30일) 집을 떠나 안동에 가서 오늘(5월 4일)까지 4박하고 아침에 집에 돌아 왔다. 

 

집을 때나기 전에  코니가 이미 감기(기관지염이라고도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도 하는)에 걸리고 역류성 식도염도 재발했고 거기에다 전날 선반을 정리하다 미끄러져 떨어져 부상까지 입어 자전거 탈 만한 상황이 아닌데 출발했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진통제가 떨어지자 부상부위에 다시 통증이 와 자전거를 더 탄다는 것이 무리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일박하고 용달예약을 취소하고 아침 8시 반경 서울로 향했다.

 

우리의 동네병원으로 직행하여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주사를 맞고 나니 통증은 가셨다고 한다.   국토 종주야 기한이 있는 것이 아니니 쉬엄쉬엄하는 것이다. 

 

안동댐에서 시작하는 낙동강 종주길을 좋은 길 나쁜 길 반반이다.   미국 자전거 책에 이런 길의 등급을 매긴다면

 

difficut  (easy, moderate, difficult, strenuous) 에 속할 것이다.    

 

그런데 이건 보통 잔차인의 등급이고 우리에겐 보통사람의 difficult 가 Strenuous 에 속한다.

 

안전도로 평가하자면 위험에 가까운 길들이 많이 섞여 있다.

 

어제 돈 구담교에서 상주보까지의 길도 낙동강 좌안 일부는 일반도로를 타야 하는데 이 구간에 고개가 두어개 있었다.   통행량은 얼마 없었지만 덤프트럭이 가끔 속력을 내고 질주한다.   거기에 자전거도로라고 그어진 갓길은 모래가 덮여 차도의 중간 부분까지 자전거가 지나 갈 수 없는 열악한 상태다.  

 

이런 길은 빨리 벗어 나야하기 때문에 히든이를 켜고 달리는데 속력이 15 내지 20 킬로 나야지 히든이가 살아 있지 자칫 끊기는 날에 페달에만 의존해야 한다.    기어를 상당한 고단에 놓고 죽을 힘을 져어 속도를 유지하자니 그 숨막힘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든이 없이는 이런 길을 갈수도 없고 히든이 없이 다니기엔 너무 위험하다.

 

고개길이 짧기 망정이지 우리에겐 정말 힘든 라이딩이다.  그 구간의 일부는 날아온 모래인지 덤프트럭이 흘린 모래인지가 상당한 길이의 자전거길은 말할 것도 없고 차도의 중간까지 깔려 있었다.    자전거는 거의 반대방향 차선가끼이까지 나아가 달려야 하는 위험한 길이었다.  

 

이 길이 종주길의 우회도로라고 하더라도 이런 상태를 그냥 놔두면 필시 사고를 유발할 것이다.

 

 

 

 

상풍교 인증센터에서 상풍교 건너 낙동강 좌안의 우회도로는

효갈리에서 일반도로를 탄다.

 

 

 

작년(2012) 6월 12 일 에 찍은 로드 뷰는

자전거길이 제법 널찍이 나 있다. 

그러나 어제 달린 이 길은 자전거 도로는 거의 다 모래로 덮여 있고

일부 구간은 그 모래가 차도의 중간 부분까지 덮여 있었다.

자전거도로 표시 차선은 완전히 모래에 덮여 있었다.

자전거가 모래위를 지나갈 수 있는가?

 이 언덕길을  히든이를 죽이지 않으려고

15 내지 20 킬로로 페달링해야만 했다.

 

 

4대강 자전거길이 얼마 안 있어 망할 거란 예감이 적증하는 것 같아 서글프다.

   

 

 

 

 

 구담교를 지나자 펼쳐지는 낙동강 상류의 멋 있는 경치

 

 

 

상당 부분은 이런 농로와 함께 쓰고 있다.

문제는 상당 구간 트렉타가 훍을 나르다 흘려 버린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농민들도 길을 쓰면 깨끗히 쓰는 버릇을 키워야 한다.

자전거와 함께 쓴다면 (버젓이 종주길이라고 팻말이 붙어 있는 길이다)

배려를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밭이나 논에서 멀리 떨어진 구간은 깨끗하다.

 

 

 

절벽을 깎는대신 돈깨나 들여서 목책 길을 만들었다.

 

 

 

목책길이 제법 길었다.

 

 

 

낙동강 상류의 비경

 

 

 

 이런 인조물이 없는 경치가 더 아름답다.

 

 

 

자전거길 한 가운데 피크닉 쉼터가 있었다.

이 코스엔 점심을 먹을 만한 곳을 지나지 않아

점심을 싸 가지고 왔다.

더 없이 훌륭한 피크닉 장소라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다.

 

 

 

 코니가 아침에 만든 콩고기 햄버거

출발점인 구담 홈마트에서 사온 요프레까지

 

 

 

 오랜만의 인증셧

 

 

 

자전거 박물관 가는 다리에서

 

 

 

상주보를 건너며

 

 

 

상주보에서 바라 본 낙동강 샹류

 

 

 

상주보 관리 센터

 

 

 

구담교에서 상주보까지 자릿길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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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5.05 08:50

    자전거길 위의 모래 등은 잔차에는 생각보다 위험한데도 곳곳에 많습니다.
    예산때문인지 청소가 전혀 안되고 있고... ㅠㅠ
    사모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5.05 09:48 신고

    감사합니다. 서울에 와서 병원을 다녀 온 후 아픈 것을 가셨습니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종주를 이어 달릴 생각입니다.

  3. brupr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5.11 10:46

    코니님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길 말고 전기자전거를 만드는데 예산을 들였으면 아마 저렴하고 좋은 전기자전거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요. 그런데 돈을 쓸 생각은 없었겠지만... 여기 저기 예산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꼭 저렇게 썼어야 하는지 아쉽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5.11 21:28 신고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잘 유지 관리만 해 주어도 그럭저럭 탈만한 길입니다. 그런데 같이 쓰는 농민이라든가 일반도로의 관리부서라든가가 그런 의지와 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하회마을과 상주 자전거 박물관

 

 

 

오늘(5월2일 목요일)은 비소식이라 자전거를 접고 관광에 나섰다.  먼저 하회마을을 구경하고 상주자전거박물관에 들러 볼 생각이었다.

 

비소식인데 날이 좋다.


안동에서 하회마을은 거리는 짧은데도 자동차로는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안동 댐 근처라 안동을 뻐져 나가기 위헤서는 가다 서다하는 신호등 교차로를 수 없이 건너 가야하기 때문이다.


시내를 빠져 나와도 꼬불꼬불한 옛날 지방도로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속력이 나지 않는다.


하회마을 주차장에 주차료를 내면서 허실수로 하회마을을 자전거를 타고 들어 갈 수 있느냐니까 탈 수 있다고 한다.


하회마을 주차장에서 마을까지는 평지려니 생각해서 히든이용 배터리를 달지 않았는데 꽤 높은 언덕을 하나 넘어야 했다.


마을은 중국 관광객 한 부대를 제외하고는 어제와는 달리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목요일은 탈춤 공연이 없는 날이다.  그래서 사람이 적었는지 모른다.  


아주 오래전에 왔었는데 그 후에 많이 바뀐 것 같다.


고택이야 그대로이겠지만 마을 길은 거의 포장을 해 놨다.   자전거 타기야 좋지만 전통 마을의 맛은 가셨다.


관광지화 하는 흐름을 그 누가 거스르랴

 

하회마을 관광을 마치고 상주 자전거박물관을 향했다. 

 

재작년에 일본 오사카에서 시마노회사가 설립한 자전거 박물관을 가 본 일이 있다.   상주 박물관은 외양은 대단한데 일본 박물관보다는 전시 내용이 약했다.  아무래도 자전거 강국인 일본에는 못 미칠 것이다.

 

옥내 전시장에 있는 사이에 약한 소낙이가 지나 간 것 같다.   우리 자동차 차창에 빗방울이 많이 남아 있었다.

 


예보는 역시 정확했다.

 

 

 

 

 

 

주차장에서 하회마을 들어 가는 초입은 고개길이었다.

 

 

 

아이패드로 사진 찍는 코니

 

  

 

오전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장작을 쌓아 올린 것을 보면 향수를 느낀다.

 

 

 

가벼운 산책아라 생각하고 헬멧도 쓰지 않았다.

 

 

 

화경당(和敬堂)

몇번 증축을 한 300 년 된 사대부집 고택

 

 

 

한가한 마을길

그렇지만 옛날 마을 길 같진 않다.

 

 

 

하회마을을 둘러 싼 강변길

 

 

 

상주 자전거 박물관

 

 

 

자전거 박물관 조형물

 

 

 

Optima Baron 도 전시되어 있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

외양은 웅장하다.

 

 

 

하회마을 자전거 자릿길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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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서 구담교까지 - 낙동강자전거길 종주 시작

 

 

어제 (4월 30일) 서울을 떠나 안동에 왔다.   안동에서 가장 고급 호텔인 안동 리첼 호텔에 체킨하고 다음날 안동댐에서 구담교까지 종주 라이딩을 했다.

 

강가라 만만한 길로 생각했으나 의외로 가파른 언덕을 몇개 넘었다.

 

일찍 라이딩을 끝냈기 때문에 하회마을에 가서 수요일 오후 2시의 탈춤 공연을 봤다.

 

도착하던 날 저녁은 안동댐 인증센터 건너편에 있는 까치구명인가 하는 식당에서 헛제사밥을 사 먹었고 라이딩을 한 오늘은 호텔의 양식당에서 해물 스파게티와 해물 볶음밥을 사 먹었다.

 

내일(5월 2일)은 비소식이라 하루 쉬면서 박물관이라 관람하고 상주관광호텔로 이동한다.  금요일(5월 3일)은 날이 좋다고 하니 구담교에서 상주보까지 이어 달릴 생각이다.

 

 

 

 

 

손님이 별로 없다.

8층 방은 창 밖 경치가 촣았다.

멀리 안동호도 보인다.

 

 

 

안동댐 인증센터 앞에는 월영교라는 샌책로 다리가 있어 산책을 했다.

 

 

 

안동호

댐 아래다.

 

 

 

월영교는 이름도 멋있지만 다리도 멋지다.

 

 

 

이 산책로는 올레길로 단장 중이란다.

 

 

 

안동호 하류 방향

 

 

 

이튿날 호텔 창밖으로 본 일출

 

 

 

안동댐 인증센터

 

 

 

자전거길 다리

 

 

 

오랜만의 인증셧

 

 

 

멋진 잔차길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발 도로를 함께 탄다.

 

 

 

산길을 피하려게고 작은 언덕을 넘어 오니 이런 한가한 잔차길이 나온다.

그러나 이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부터는

여러개의 고개를 넘어야 했다.

 

 

 

하회마을에서 탈춤 공연을 관람했다.

 

 

 

안동댐에서 구담교까지

 

 

 

강가라고 둔치난 뚝방길만이 아니다. 

길을 낼 수 없는 곳엔 내륙으로 산길을 가야 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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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5.02 10:18

    구경 잘 했습니다.
    안동을 몇번을 갔어도 월영교는 처음 봤습니다.
    선생님이 사진을 멋있게 찍으신 건지 다음에 갈 기회되면 꼭 봐야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5.04 14:07 신고

      감사합니다. 2003년에 준공되었다니까 오래 된 다리는 아닌 듯 싶습니다. 안동에 가시면 꼭 가 보십시요. 목책교로는 최장이라니깐요.

 

이런 길을 국토 종주길로 설계한 공무원은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

 

낙동강 길 자전거 종주길을 탁색하고 있는데 삼륜으로는 끌바를 할 수 없는 곳을 하나 찾아냈다.

 

경치를 내려다 보라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일부러 등산 코스를 넣었다. 

 

창녕 합천보 직전에 송곡리라는 곳이다.  작은 산위에 무심사라는 절이 있다.  이 절에 올라가는 길을 낙동강 종주길의 일부로 포함시켜 놨다.   끌바를 할 수 없는 3륜의 경우는 별 수 없이 일반 도로로 우회 하는 수 밖에 없다.

 

이방로와 이방대합로로 우회하면 이 산길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차도엔 갓길도 없고 통행량도 알 수 없다. 

 

 

 

 

빨간 색의 길이 낙동강 종주길이다.

무심사라는 절에 가는 길을 빌려 국토 종주 자전거길로

쓰는 것 같다.

산 꼭대기엔 낙동이 내려다 보이니 경치는 좋을 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같은 삼륜은 끌바를 할 수 없으니 등산 코스는 피할 수 밖에 없다.

푸른 색으로 낸 일반 차도엔 언덕이 있어도 약하다.

이 길로 우회할 생각이다.

 

 

 

 

절에 오르는 길은 낙동강 물이 내려다 보인다.

 

 

 

그러나 이런 스위치백으로 난 길을 페달링만으로 올라가긴 무리다.

 

 

 

이방로 차도

 

 

 

이방 대합로

 

 

이런 길을 국토 종주길로 설계한 공무원은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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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계획

 

4월 국토 종주계획은 고르지 않은 날씨 때문에 계획보다 많이 뒤졌다.  

 

낙동강길 종주는 하루에 40km 에서 50 km 안에서 계획해 봤다.  그 이상을 달리는 것은 몸에도 무리가 있고 또 지루하기도 하다.    

 

지난 포스팅에 소개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로드뷰가 계획을 세우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외국의 자전거길에는 소위 Access Point 라는 Trailhead  가  자전거길에서 가장 중요하게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제 처음이라 이 점에 소흘한 것이 아쉽다.  

 

그래서 자전거길 로드뷰를 따라가면서 우리의 목적에 맞는 시작점을 찾느라 고생을 했다.  

 

인증센터라는 곳도 예를 들자면 <상주 상풍교 인증 센터>라 든가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는 trail head 로는 쓸 수 없는 자전거만 출입할 수 있는 곳에 만들어 놨다.

 

 

어떻든 안동댐에서 시작해서 을숙도까지 50 km 미만의  9 구간으로 나누어 간다. 

 

 

안동댐 

구담홈마트

상주보

구미 청소년 수련원

낙동강23공구야구장

달성군 도동서원

박진교

밀양하남체육공원

낙동강2경(황산경)-양산1지구

을숙도

 

 

 

잠자리는

 안동 리첼 텔

상주 관광호텔

구미센츄리호텔

대구 세인트웨스튼호텔

부곡그린비취호텔

부산 르세상스호텔 

가운데 라이딩 종료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잔다.

 

 

 

안동댐에서 구담 홈마트까지

 

 

 

안동댐 낙동강 자전거길의 시점

 

 

 

구담 홈마트에서 상주보까지

  

 

 

구담 홈마트 4거리

 

 

 

상주보에서 구미 청소년 수련원까지

 

 

 

상주보 인증센터

 

 

 

구미 청소년 수련원에서 강변 야구장까지

 

 

 

구미 청소년 수련원

 

 

 

야구장에서 도동서원까지

 

 

 

야구장

 

 

 

도동서원에서 박진로3거리까지

 

 

 

도동 서원 주차장

 

 

 

박진로 3거리에서 밀양 하남체육공원까지

 

 

 

박진로 3거리

 

 

 

밀양 하남체육공원에서 양산 황산경까지

 

 

 

밀양 하남 체육공원은 다리를 건너 우회전해서 내려간 다음

U 턴을 해서 건너 온 다리 밑을 지내 가야 한다.

 

 

 

황산경에서 을숙도 낙동강 하구뚝까지

 

 

 

양산 낙동강 2경(황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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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문화관

 

 

자동차 네비의 아틀란 지도를 업테이트하고 거기에 일일이 차를 세울 곳을 등록해 놓았다,  

 

이 계획을 세우는데 이틀이 걸렸다.     Logistics 라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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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4.29 10:18

    매번 느끼지만,
    무슨 일을 할때 계획을 상급(?)으로 짜는 저를 보고 친구들이 설계쟁이라 그렇다고 하면서 만족해 하는데,
    선생님의 최상급 계획을 보면 제가 좀 더 치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4.29 11:29 신고

    감사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재미가 있으니까 합니다. 그렇지만 만사가 그렇듯이 계획이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드믑니다. 원래는 낙동강 하류는 50 km 이상 하려고 했는데 로드뷰를 보니까 산길이 의외라 많더라구요. 마지막 라이딩때 상주 상풍교아래에서 마주쳤던 등산코스가 계획을 다시 짜게 만들었습니다.

  3. 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6.28 16:52

    와 할아버지 얼굴도 동글동글 인자하신데 자전거여행도 하시는군요. 보기좋네요
    전 20대 인데, '어르신'이라고 하자니 왠지 거리감이 느껴져서 걍 할아버지라고,,

    할아버지 낙동강 자전거도로 품질이 어떻죠?
    쫙쫙 잘 뚫려있나요?

    아니면 가다가 중간중간에 끊겨서 국도타고, 둘러가고 그래야되나요?

  4.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6.28 21:07 신고

    인터넷에서는 나이를 모르니까 굳이 나이로 호칭할 필요는 없고 샛솔님, 보리스님 하면 됩니다. 나이를 알아 보고 경칭을 쓰겠다면 <선생님>이 좋아요. 내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니까 선생님이라 호칭을 받아도 괜찮겠네요. 할아버지는 좀 뭣 하네요.
    낙동강 자전거 도로 품질은 고르지 못해요. 새로 만든 길은 아주 좋은데 그런 토막도로를 이어 놓은 부분은 일반 도로에 자전거길 표시해 놔서 위험하고 험준한 길도 자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