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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잔차일기/국토종주2 -낙동강 (1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도개면에서 구미시까지 - 낙동강 종주 2014 구미 센추리호텔에서 잘 자고 이튿날은 전날 이마트에서 사온 간단한 아침식사거리로 아침을 먹었다. 호텔 카운터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전날 종주를 마친 도개면까지 자전거를 싣고 갔다. 택시기사는 미터대로 요금을 받았지만 얼마간을 팁으로 얹어 주었다. 대구출신인데 한 때 방직회사에도 다녔지만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해직되어 택시를 시작했다고 했다. 전자회사에로 이직도 생각했지만 6년 남짓의 경력도 인정 받지 못하고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택시기사로 직업전환을 했다고 한다. 후회는 없다고 한다. 구미 대구 변방에는 공업단지 조성으로 여기 저기가 공사중이었다. 과연 그렇게 큰 단지를 만들어 공장들을 유치할 수 있겠냐고 걱정을 했더니 어느 단지 하나 망한..
합천창녕보에서 들은 비보 합천창녕보엔 주차장 근방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주로 음악이 흘러 나왔다. 16일 아침 11시경 출발할 때(택시로) 음악과 음악인의 이야기만 흘러 나왔다. 그러나 오후 2시경 주차장에 돌아 오니 음악과 가끔 몇사람이 구조되고 실종자가 몇사람이란 멘트가 특보 속보로 간간히 들렸다. 그 숫자가 몇백명단위라 처음엔 항공기가 추락했나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겠지 했으나 가만히 들어 보니 우리나라의 사고 소식이었다. 얼른 아이폰으로 검색해 보니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는 뉴스였다. 승선인원의 대부분이 수학여행차 배를 탄 고등학교 학생들이란 것이다. 안타깝고 아깝다. 우리나라의 가장 귀중한 보배인 젊은 새싻들이다. 사고를 당한 새싻들은 이미 성인에 가까워진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침울한..
상주보에서 도개면까지 - 낙동강 종주 2014/04/11 지난 주 금요일 서울을 떠나 구미시 도개면 면사무소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쯤이었다. 면사무소에 주차할 수 있으려니 했으나 주차장은 만차였다. 작년에 용달차 기사가 한 말이 생각이 났다. 요즘 시골사람들은 한 집에 차가 3대라던가. 부부가 승용차와 트럭이 각 한 대씩, 노부모가 자가용 한대 합해서 3대가 된다나. 면사무소 직원들의 차만은 아닐 것이다. 면사무소 뒷켠 길가에도 주차한 차로 꽉 찼다. 간신히 모퉁이에 공간 하나를 차지하여 주차했다. 그리고 도개면의 개인 택시를 불렀더니 거기서 조금 떨어진 선산의 택시가 응답했다. 도개면 택시는 없어지고 선산에만 택시가 있다고 한다. 도개면까지 가는데 1만원 받고 거기서부터 상주보까지는 또 2만원인지 3..
낙동강 종주계획 - 2014 계획은 계확일 뿐이란 말이 정말 잘 맞는다. 작년 4월 낙동강 종주계획을 열심히 세웠다. 2013/04/27 - [잔차일기/국토종주2 -낙동강] -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계획 히든파워를 단 3륜으로 안동댐에서 시직해서 을숙도 하구둑까지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를 탈 계획을 세웠으나 낙동댐에서 상주보까지 두번에 나눠 달리고는 멎었다. 자전거와 관계없는 코니의 부상 때문이었다. 한 동안 자전거를 탈 수 없어 영국여행까지 자전거타기는 쉬었다. 그리고 영국여행에서 생각지도 않던 꿈의 자전거 Brompton H-bar titanium 을 샀고 가을엔 현대 Maxcruz 를 샀다. Maxcruz 는 3륜을 싣기에 적당하지 않다. 그래서 지난 가을 군산에서 시작한 금강 자전거길 종주는 Bro..
구담교에서 상주보까지 - 5월 3일 낙동강 종주 지난 화요일 (4월 30일) 집을 떠나 안동에 가서 오늘(5월 4일)까지 4박하고 아침에 집에 돌아 왔다. 집을 때나기 전에 코니가 이미 감기(기관지염이라고도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도 하는)에 걸리고 역류성 식도염도 재발했고 거기에다 전날 선반을 정리하다 미끄러져 떨어져 부상까지 입어 자전거 탈 만한 상황이 아닌데 출발했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진통제가 떨어지자 부상부위에 다시 통증이 와 자전거를 더 탄다는 것이 무리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일박하고 용달예약을 취소하고 아침 8시 반경 서울로 향했다. 우리의 동네병원으로 직행하여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주사를 맞고 나니 통증은 가셨다고 한다. 국토 종주야 기한이 있는 것이 아니니 쉬엄쉬엄하는 것이..
하회마을과 상주 자전거 박물관 오늘(5월2일 목요일)은 비소식이라 자전거를 접고 관광에 나섰다. 먼저 하회마을을 구경하고 상주자전거박물관에 들러 볼 생각이었다. 비소식인데 날이 좋다. 안동에서 하회마을은 거리는 짧은데도 자동차로는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안동 댐 근처라 안동을 뻐져 나가기 위헤서는 가다 서다하는 신호등 교차로를 수 없이 건너 가야하기 때문이다. 시내를 빠져 나와도 꼬불꼬불한 옛날 지방도로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속력이 나지 않는다. 하회마을 주차장에 주차료를 내면서 허실수로 하회마을을 자전거를 타고 들어 갈 수 있느냐니까 탈 수 있다고 한다. 하회마을 주차장에서 마을까지는 평지려니 생각해서 히든이용 배터리를 달지 않았는데 꽤 높은 언덕을 하나 넘어야 했다. 마을은 중국..
안동댐에서 구담교까지 - 낙동강자전거길 종주 시작 어제 (4월 30일) 서울을 떠나 안동에 왔다. 안동에서 가장 고급 호텔인 안동 리첼 호텔에 체킨하고 다음날 안동댐에서 구담교까지 종주 라이딩을 했다. 강가라 만만한 길로 생각했으나 의외로 가파른 언덕을 몇개 넘었다. 일찍 라이딩을 끝냈기 때문에 하회마을에 가서 수요일 오후 2시의 탈춤 공연을 봤다. 도착하던 날 저녁은 안동댐 인증센터 건너편에 있는 까치구명인가 하는 식당에서 헛제사밥을 사 먹었고 라이딩을 한 오늘은 호텔의 양식당에서 해물 스파게티와 해물 볶음밥을 사 먹었다. 내일(5월 2일)은 비소식이라 하루 쉬면서 박물관이라 관람하고 상주관광호텔로 이동한다. 금요일(5월 3일)은 날이 좋다고 하니 구담교에서 상주보까지 이어 달릴 생각이다. 손님이 별로..
이런 길을 국토 종주길로 설계한 공무원은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 낙동강 길 자전거 종주길을 탁색하고 있는데 삼륜으로는 끌바를 할 수 없는 곳을 하나 찾아냈다. 경치를 내려다 보라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일부러 등산 코스를 넣었다. 창녕 합천보 직전에 송곡리라는 곳이다. 작은 산위에 무심사라는 절이 있다. 이 절에 올라가는 길을 낙동강 종주길의 일부로 포함시켜 놨다. 끌바를 할 수 없는 3륜의 경우는 별 수 없이 일반 도로로 우회 하는 수 밖에 없다. 이방로와 이방대합로로 우회하면 이 산길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차도엔 갓길도 없고 통행량도 알 수 없다. 빨간 색의 길이 낙동강 종주길이다. 무심사라는 절에 가는 길을 빌려 국토 종주 자전거길로 쓰는 것 같다. 산 꼭대기엔 낙동이 내려다 보이니 경치는 ..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계획 4월 국토 종주계획은 고르지 않은 날씨 때문에 계획보다 많이 뒤졌다. 낙동강길 종주는 하루에 40km 에서 50 km 안에서 계획해 봤다. 그 이상을 달리는 것은 몸에도 무리가 있고 또 지루하기도 하다. 지난 포스팅에 소개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로드뷰가 계획을 세우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외국의 자전거길에는 소위 Access Point 라는 Trailhead 가 자전거길에서 가장 중요하게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제 처음이라 이 점에 소흘한 것이 아쉽다. 그래서 자전거길 로드뷰를 따라가면서 우리의 목적에 맞는 시작점을 찾느라 고생을 했다. 인증센터라는 곳도 예를 들자면 라 든가 는 trail head 로는 쓸 수 없는 자전거만 출입할 수 있는 곳에 만들어 놨다. 어떻든 안동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