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해외여행기/영국'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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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ff Bay Trail

 

 

8월 1일은 글래스고에 있을 때부터 매우 더운날로 예보되었던 날이다.   이 날은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다고 예보되었다.  영국 날씨는 날이 좋으면 덥고 기온이 떨어지면 날이 궂다.   더운 날도 자전거 타기 나쁘고 궂은 날은 말할 것도 없다.

 

8월 1일 목요일은 최고 30도라니 집에 앉아 있을 수 없다.   여기도 서향방이라 오후가 되면 햇살이 꽂히고 에어콘이 없는 방 기온은 제 멋대로 올라 간다.  런던브리지 아파트보다 나은 점은 창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 온다는 점이다.  방이  막혀 있어도 이 바람때문에 살만하다.

 

런던 시내는 아무래도 자전거 타기엔 너무 더울 것 같아 Wales 의 수도 Cardiff 에 가 보기로 했다.  Scotland 의 수도 Edinbutgh 에 갔으니 또 다른 왕국(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의 수도를 가보는 것이 균형을 맞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또 여행책에서도 London 에 머믈때 Day Trip 으로 추천한 곳이기도 하다.    단 자전거를 가져 갈 것인지 말 것인지는 미리 계획한 바가 없었다.  

 

자전거가 있으니 기왕이면 가지고 가서 시내 관광을 하더라도 자전거를 타는 편이 나을 것 같아 가져가기로 했다.   전날 저녁 구글링을 하니 웨일즈엔 자전거길이 아주 많다고 나온다.

 

그 중에서도 역에서 내려 바로 타고 다닐 수 있는 길을 보니 Cardiff  Bay Trail 이 있었다.  원래는 만(Bay)을 돌고 또 북쪽의 강변을 도는 루프였는데 날이 더워서 잘라서 짧게 돌아 볼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초입은 일반도로를 타고 올라가는 힘든 부분이었다.    차도로 다니기엔 너무 위험해 보여 반대쪽 인도로 올라가 타고 올라갔다.    원래 이 Bay Trail 의 일부인 이 차도에 나란히 난 인도는 자전거를 타게 허용한 듯 간혹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이 있어서 용기를 내어 타고 올라 갔다.  그러나 부분 부분은 자전거 하나가 지나갈 만큼 잔디 사이의 좁은 인도였다.

 

간신히 언덕에 오르니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거기서 잠간 쉬고 차도를 벗어나 비교적 한산한 차도겸 자전거도로로 나왔다. 

 

자동차의 통행을 막아 놓은 방파제위의 인도겸 자전거 전용도로가 이 Trail 의 하이라이트였다.    여기가 끝나고 다시 시내로 들어가는 길도 인도옆에 자전거길을 만들어 놔서 차와 함께 달리지 않아 편하게 역에 돌아 올 수 있었다.

 

5시 25분 Cardiff 발 급행을 타니 런던 Paddington 역에는 7시 38분엔가 닿았다.   역에서 숙소까지는 자전거로 한 10분 걸린다.    매우 늦은 저녁을 먹고 12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더운 날을 잘 피해서  놀았다.   

 

 

 

 

 

 

역에서 벗어나니 잠시 바닷가 뚝방길이 있어 멋있는 trail 을 찾은 줄 알았는데

왠걸 엄청 긴 차도 언덕길이 나왔다.

 

 

 

처음으로 교통량이거의 없는 한적한 길로 들어 섰다.

 

 

 

Cardiff 만의 뚝길에서

 

 

 

Cardiff 만에서 내다 뵈는 바깥 바다

 

 

 

 

돌아 오는 일등칸안에서

 

 

 

브롬턴 접어 넣기에 딱 알 맞는 짐칸

 

 

 

우리가 이날 돈 자릿길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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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과 희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8.11 17:56 신고

    잘 보고 갑니다 ^^*~

런던 다운타운 퍼터링

 

그라스고에 갈때 런던에 사는 SH님이 자전거를 맡아 주셨게에 편안한 여행을 했다.   자전거를 가지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에딘버러는 의외로 언덕이 많았고 그래스고도 자전거를 타고 다닐 만한 도시가 아니었다.  교외로 나가면 괜찮은 자전거도로가 있겠지만 머므는 동안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서 자전거를 두고 오기를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던에 돌아 오던 날 SH님이 찾으러 가기도 전에 먼저 자전거를 가져다 주셨다.

 

Hyde Park Executive Apts. 는 기대한 대로 별로 였다.  Think Lodon Brigde 보다 협소했고 모든 시설이 작았다.  집은 오래된 것을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바깥창은 낡아서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    Complain 을 했더니 관라자가 와서 손을 봐주고 페인트칠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냄새가 난다고 하기에 하지 못하게 했다.

 

Staff 들 일부는 영어가 서툰 외국인도 있었지만 다들 친절했다.   가장 불만인 것은 인터넷이 로비에서만 된다는 것이다.      유료 유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고 해서 요청했더니 하루 10 파운드인데 우리가 오래 묵으니 일주일에 10 파운드로 깎아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3주치 30 파운드를 현금으로 내고 휴대용 라우터를 쓰려고 했으나 말을 듣지 않는다.    랜선에 문제가 있거나 뭔가 잘못됐다.  결국 환불 받고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서울서 사가지고 온 KT egg 같은 휴대용 Hotspot(ZTE MF60) 를 쓰기로 했다.  이 블로그도 그 것을 켜 놓고 쓰고 있다.

 

단지 이 휴대용 Hotspot 는 데이터 종량제로 3개월 3기가인데 처음엔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가 없어 무척 불안했는데 원 구매원인 HolidayPhone에 topup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이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하는 통신사가 3Store 라는 것을 알았다.  거기 홈피에 들어가니 내 에그의 데이터 용량이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있었다.  애껴 애껴 서서 그런지 3주까지 500 메가도 못 썼다.   그런데 런던에 다시 돌아와 아이폰 아이패드 이노트북 모두 달라 붙어 써 대니 하루 300 MB 가까이 쓴다.      다행이 우리 숙소에서 가까이에 3Store 가 있으니 데이터 잔량이 고갈되면 다사 topup 하면 된다.   30 파운드만 채충전하면 서울에 돌아 갈 때 까지 쓸 수 있을 것 같다.

 

런던 도착 다음날은 오전에 비가 왔고 오후에 잠깐 개인 사이에 하이드 파크에 가서 자전거를 탔다.  두번째 시승이다.   그 다음날을 서울에서 GPX 파일까지 만들어 가지고 온 Camden and Soho 코스를 돌았는데 코스의 일부가 하이드파크를 지나기 때문에 점프하지 않고집에서 나가서 그냥 돌 수 있어 시도한 것이다.

 

그런데 이 코스는 런던 다운타운을 돌아 다니는 코스다.   자전거 도로,  한가한 뒷길 공원길등을 아우르는 코스였지만 시내길은 3분지1 이상은 내려서 걸었다. 

 

 

 

 

 

 

 

우리 아파트가 일는 Inverness Terrace 다음 길은 Queensway 인데 번화가였다.

식당도 많고 수퍼, 선물가게 통산사대리점등등

우리의 데이터를 공급하는 3Store 도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나온다.

 

 

 

가장 좋으 것은 한국 식품점이 멀리 Piccadely 까지 가지 않아도

걸어 가는 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다음날 시내를 한 바퀴 돌았다.

Hyde Park 공원에서

 

 

 

공원에는 호수를 파 놨다.

 

 

 

공원에서 나와서 첫 번 닥뜨린 기녕비

동물 애호가 만든 것 같은 동물들이 학대 받는 다는

Animals in War

기념비

 

 

 

런던은 대 공사중

서울도 만만찮지만 런던은 서울 뺨친다.

자전거길이라고 그려 놓고 공사들 해 대니 자동차가 다 차지해 버린다.

 

 

 

 

번화가의 코너에서 여기서 사진 찍기도 민망할 정도로 분빈다.

자전거길은 차도에 그려만 놨지 자동차가 존중해 주는 것 같지 않았다.

서울의 인도에 그어놓은 자전거도로나 마찬가지

 

 

 

Tottehham Court Rd 가 하는 전철역앞에 한국 상점이 서너개가 모여 있었다.

포장마차, 서울 베이커리, 앗사 일식 한식집등이다.

 

 

 

 

 이날 돌아 다닌 자릿길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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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지역 한국전 전몰용사 기념비 탐방 - 다시 런던으로 돌아 가는 길에서

 

1 주간 Glasgow 에서 지내고 7둴 29일 런던으로 돌아 가고 있다.   Virgin Train 일등칸에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  ZMT FM60 을 빼고는 버진 열차의 일등칸의 Wifi 가 가장 좋다.   그래서 이 블로그도 열차안에서 쓰고 있다.

 

글래스고우에 머므는 동안 에딘버러에 서너번 왔다 갔다 했고 한 번은 버밍햄에도 갔다 왔다.  계속 비가 오락가락했게 때문에 돌아 다니며 관광할 수 도 없고 갤러리나 박물관도 가려면 비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열차에 올라 타는 것이 가장 하기 쉬운 일이었다.  그래서 버밍햄도 갔다 온 것이다. 

 

도착했을 땐 버밈햄엔 비가 오지 않았기에 역사를 걸어 나와 역(New Street역)근방 보행자 거리를 구경하다고 돌아 왔다.

 

글래스고우에 머므는 동안 우리가 한 가장 의미 있는 일은 글래스고우 대성당에 있는 한국전 전몰용사의 기념비를 방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그날이(영국 날자로) 휴전 조인 60돌 되던 날이라 BBC 방송은 북한에 초청받아 북한을 방문한 기자의 북한 뉴스도 방영하고 있었다.

 

글래스고우 대성당(Cathedral)에 있는 기념비는 글래스고우 지역에서 한국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서  글래스고시에서 세운 기념비였다.

 

 며칠전에 에딘버러에 다녀올때 열차칸에서 만난 스캇사람이 이야기 해 주자 않았다면 결코 몰랐을 것이다. 

 

한국전쟁에 참천한 영국군은 내겐 특별한 인연이 있다.

 

만 16세이던 1951년 초봄에 난 영등포 사장에서 마구잡이로 잡혀서 임진강 남쪽 고랑포에 주둔한 영국군 여단 공병대에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 3개월 노동을 하고 탈출하여 집에 돌아 올 수 있었다.    까딱했더라면 전쟁중에 가족과 헤어지는 비극을 겪을 번 했다.

 

그런 연유로 한국전에 참전한 영국군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이다.

 

영국군 공병대 노무자로 삽질을 하고 있을때 흘러 흘러 들려 오는 소문으로는 휴전회담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휴전이 조인된 것은 그로부터 2년후인 1953년 7월 27일이다.   난 집에 돌아와 고3을 맞아 대입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을지로에 있는 시사영어반에서 타임지 해설을 도강하고 있을 때였던 것 같다.   거리가 갑자기 소린해 지며 "Stars and Stipes" 이라는 주한 미군 신문이 호외로 나와 팔리고 있었다. 

 

아직도 기억하는 제호는 그 큰 신문지 반쪽면에 적힌  단 두 단어였다.  그 엄첨난 활자는 그 때 처음보고 마지막이었다.   "Truce Signed"    <정전 반대 - 북진 통일>을을 외치는 관제데모에 동원되던 우리완 정 반대로 미군들은 그야말로 환성을 내 질렀다.

 

그로 부터 60년이 흘렀다...

 

그런데 우리에겐 별로 달라진 게 없다. 

 

 

 

 

 

 

글래스고 대성당

 

 

 

 

성당 내부는 엄청이 크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 무더기가 들어 왔다.

 

 

 

성당안에도 메모리얼이 무척 많았지만

한구전 전몰 용사의 기념비는 성당 밖에 있었다.

성당안의 성직복을 입은 안내원에 물어서 찾았다.

 

 

 

Cross Bar 로 인즛셧

 

 

 

 

 기념비의 앞면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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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uror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29 23:24

    '그런데 우리에겐 별로 달라진 게 없다'라는 표현이 화두처럼 제 마음에 꽉 잡히네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선생님의 인생경험에서 우러난 글을 읽는 감동이 제겐 요즘 하나의 기쁨이랍니다. 사모님과 함께 건강하시고 또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8.02 16:45 신고

      감사합니다. 넘 오래 살아서 옛것이 항상 엉켜서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젊은 세대엔 느낌이 오지 않을지 모릅니다. 정전 60주년이면 환갑인데 지금 환갑된 사람도 그때 테어났을 때니까요.
      격려, 응원 감사드립니다.

  2. brupr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8.02 10:19

    서울은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여행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저도 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 그리고 셀카를 찍으실 때는 얼짱각도를 활용해 보세요. 카메라를 눈 위 30도에 놓고 찍으면 더 멋지실 것 같습니다

Glasgow 에서

 

예정대로 7월 22일 Glssgow 에 왔다.  London Euston에서 5시간이 채 안 걸린다.

 

Scotland 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역사의 환영인사에 써 있다.   중앙역(Central) 대합실 광장 주변은 상가들이 즐비 해 있고 플랫폼 반대 끝에 우리가 예약한 Grand Central Hotel이 있다.   예약할 때 이 호텔에 대한 리뷰를 잘 읽고 왔기 때문에 역사반대편 거리쪽 가장 높은 층의 방을 요청했다.   1주일 묵을 손님이라 그래도 우리의 요청을 들어 주어 4층 거리쪽의 방을 배정해 주었다.

 

역사의 소음(안내방솜)은 들리지 않는다.  이 호텔에 대한 악평중의 하나는 무료 인터넷에 대한 것이었다.  무료는 무료인데 30분간이다.  30분이 지나면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한다.   이름 주소 우편번호 이메일 주소를 기입해야 한다.   아이폰 아이패드나 할 수 있지 블로그는 쓸 수 없었다.  또 신호도 약하고 느리기 때문에 메일나나 체크하거나 기차시간표나 검색하는 정도다. 

 

Glasgow 에서 와서는 계속 비가 오락가락한다.    오는 날은 길거리를 산책하고  Queen Street Station을 찾아 가 봤다. Ediburgh 가는 1등객차가 있는 열차는 Queen Street 역에서만 떠난다고 한다.  비싼 1등 패스를 사가지고 왔으니 1등 서비스를 받이야지 패스값을 하지 않겠나 생각해서 열심히 찾아 다니지만 Virgin Train 만한 1등 서비는 아직 보지 못했다.

 

이튿날은 Edingburgh 에 가서 시내 관광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았고 버스표가 24시간 요효한지라 이튿날 다시 가서 내려서 Castle 도 들어가보고 하려고 계획하고 갔지만 한 바퀴 다시 돌고는 Glasgow 에 돌아 왔다.  돌아 오는 9석짜리 1등칸에 우리 말고 한 Scot 사람이 탔는데 50 여분 내내 이야기를 시켜서 이야기만 하다 왔다.  1주일에 두번 에딘버러를 출근한다는데 조상찾아 주는 사업을 한다고 한다.  자기 장인인 한국전에 참전해서 훈장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전쟁터에 나간 것은 아니고 일본에 주로 주둔하고 한국에는 몇번 갔었다고 한다.  뭐 병참관계 업무를 한것 아닌가 싶다. 미군 다음으로 1개 여단을 파병한 영국이니 군수 병참도 큰 업무였을 것이다. 

 

Glasgow 성당(Cathedral) 에 가면 한국 전쟁 기념비(Monument) 가 있다고 가 보라고 한다.   

 

돌아 와서는 날이 괜찮아 관광버스 티켓을 끊어 시내 관광을 했다.  이것도 2일 유효하니까 이틀동안 명소마다 설 때 내렸다 탔다 할 수 있는 그런 티켓이다.      한 바퀴 돌고 나서 들어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다음날 다시 타고 가 보기로 하고 그냥 앉아 있었다.    관광 버스가 지나가는 길에 "신라" 라는 한글 간판을 봤다.    한국 식당이었다.     호텔에서 아이폰을 검색해 보니  Glasgow 에서는 유일한 한식당이었다.  식당 메뉴까지 볼 수 있었다.  

 

걸아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택시를 타고 (팁끼지 6파운드) 신라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된장찌게와 고등어 구이를 시켰다.  저녁을 먹고는 배도 부르니까 걸어서 호텔에 돌아 왔다.

 

다음날(목)도 비가 왔다.   비가 올 땐 기차나 타자고 시간표를 보니 런던 방향으로 가는 Virgin 열차가 두개가 보인다.  모두 Carlisle 역이 첫 정차역이다.   Carlisle 은 전날 검색해 보니 Castle 이 관광명소였다.  거기에 비가 오지 않으면 Castle이나 보자고 차를 탔다.  Full vegetarian breakfast 를 먹고 한시간 남짓 걸려 Carlisle 에 닿았다.  Castle 까지는 걸어 갈만한 거리다.    거리도 구경하며 Castle에 걸어 갔다.

Carlisle은 영국과 스캇 경게근방의 도시라 두 나라 사이의 전쟁을 가장 많이 겪은 도시였다.  영국 내전을 가장 많이 겪은 도시라고 Castle 박물관에 적혀있다.   그래서 그 Castle 도 양쪽군대가  점령할 때 계속 보강을 해서 단단하기 그지없는 요새로 만들었다.  들어 가 보니 정말 대단한 요새같은 성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전쟁은 몇명의 이데오로그들이 일으킨다.  무고한 사민은 전쟁으로 죽고 다치는데 그 이데올로그와는 무관하다.   무엇때믄에 싸우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냥 그들이 선동하는데 넘어 가는 거다.    그놈들이 나쁘다고 하면 나쁜가 보다 하고 좋다고 하면 좋은가 보다 한다.

 

NLL 이란 보이지 않는 선 하나를 놓고 무고한 해군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다.   또 대통령이란 사람은 목숨을 비치고 지킨 선이이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고 선동한다.    자기들의 목숨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억울하고 의미 없는 죽음을 막자고 노력한 전직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는가를 가지고 끊임없는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있다.     정권을 차지하려는 자기들의 야욕 하나를 위해서 소모적인 논쟁을 일삼고 있다.

 

영국인과 Scot 사람은 더 이상 싸우지 않을 것이다.   Carlisle 시민을 더이상 두 나라 군대가 들어 오고 나가고 하면서 시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을 것이다.   요새같은 Castle 은 유물로서 관광객의 구경거리로 남을 것이다.  

 

 

인터넷이 약하기 때문에 호텔에서는 블로깅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Virgin Train 을 타고 기차 1 등석에서 블로그를 쓰는 것이다.   Virgin Train 은 Manchester 갈 때 타 보니 인터넷이 잘 된다.  Glasgow 에 올 때에도 Virgin Train 을 탔고 어제 Carlisle 에 갈 때도 탔다.   Glasgow 에 머믈면서 Edinburgh 에 두 번 갔디 왔는데 거긴 Scotrail 만 다닌다.   거기 1등석 서비스는 Virgin Train 에 비하면 격이 떨어 진다.   와이파이도 모든 1등칸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순전히 와이파이를 하려고 Glasgow - Birmingham 열차를 타고 이 블로그를 쓰고 있다.  편도 거의 4 시간 걸리는데 왕복 8시간  앉아서 아침도 먹고 커피도 계속 마시면서 블로깅을 하고 있다.

 

이제 종착역이 가까워 진 것 같다.  슬슬 노트북을 집어 넣어야 할 것 같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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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불에 콩구어먹듯 맨체스터에 다녀왔습니다.

 

대영 박물관에 다녀온 이후 계속 콘디션이 좋지 않아 쉬어야 하는데 자전거가 오고 자전거가 오니 또 타 보고 싶고 해서 계속 밖으로 나 다니니 코니의 기침이 낫지 않는다.   거기에 나도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지쁘듯하다.

 

사실 집에서 쉬기도 오후엔 너무 더워 방안에 있기가 나쁘다.  햇볕이 내리 꽂으니 차양 커튼을 쳐야하니 어둑 컴컴하고 선풍기 밖에 없으니 그것을 돌리면 코니의 목에 기침이 더 나는 것 같다.

 Burger 

자전거가 빨리 온 덕에 날짜를 보니 7월 19일이다.   Britrail 연속 1개월 패스를 끊어 왔는데 어제 개통을 안하면 한달을 다 못 쓰고 귀국하게 된다.   그래서 어제는 패스를 개통(validate) 하고 두어시간 걸리는 거리를 왕복 여행하기로 했다. 1등 열차의 가장 서비스좋은 열차를 google 했더니 Eurston Station 에서 출발하는 VirginTrain 을 추천한다.

 

Euston역에 가서 Manchester 나 갔다 오자  결정을 했다.   1등칸은 에어컨이 되어 있을 터이니 거기 앉아 무더위를 피하는 것도 쉬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Euston 역에서 우리의 패스를 개통했다.   7월 19일 부터 8월 18일까지 사용하도록 Validate 했다.  8월 19일 아침에 런던을 떠나니 한달 내내 영국 기차를 맘대로 타고 다닐 수 있다.

 

개통을 하자 마자 Manchester 행 열차가 5분후에 떠난다는 방송소리가 들린다.  플랫폼 7번이란다.  빨리 달려가니 홈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일등칸이 있었다.   이미 다 차지해서 둘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곳은 한 군데 뿐이었다.  사실 1등칸 객차는 다섯개쯤 달려 있었던 것 같다 홈에 가장 가까운 곳이라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google 검색결과와 다르지 않게 서비스가 좋았다.  와인이나 맥주까지 서비스해 준다.  냉방도 잘 되어 있어 코니는 오히려 한기를 느껴 세타를 꺼내 입었다.

 

2시간 10분 여만에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전에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축구팀에 있어 한국에서 맨체스터 소리를 자주 들어서인지 낯선 곳에 가는 느낌이 안든다.

 

거리를 구경하고 뭐고 할 것 없이 25 분후에 출발하는 런던행을 타고 집에 올 생각으로 역사만 한 바퀴 돌고 사진 몇장 찍고 다시 플랫폼에 들어 갔다.     Euston 행 열차는 우리가 타고 온 그 열차였다.     그런데 우리를 써브한 승무원이 그대로 함께 런던에 간다.    코니가 무안해서 우리가 오늘 패스를 개통해서 시험삼아 타 보느라 여기를 왔다 돌아 가는 길이리리고 묻지도 않는 설명을 한다.

 

우리는 탔던 칸에 다시 탔는데 우리가 앉아 온 자리는 이미 한사람이 차지 했고 네 사람이 마주 보고 앉는 지리도 한사람이 차지하고 있었디.     할 수 없이 햇볕이 드는 서향 마주 앉는 자리에 앉았다.

 

저녁에도 와인에 기벼운 식사를 제공한다.   1등 패스의 값은:을 단단히 한다.

 

런던이 돌아 오니 7시 40분이 다 되었는데도 한낮이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도 날이 밝다. 

 

번개불에 콩 구어 먹듯 맨체스터에 다녀 왔다.

 

 

 

 

 

Viergin Train !st Class Coach

 

 

 

London 밖을 벗어나니

영국에 온 것 같다.

 

 

 

Manchester Piccadily 역 구내

 

 

 

Manchester Piccadidly 역사에서 내다 본 역 앞 풍경

 

 

 

다시 돌아 오는 열차안에서

 

 

 

내가 주문한 Salmon Cream Chese Bagel

Wind 도 주는 기차 서비스

 

 

 

코니가 추문한 Vegetarian Curry

 

 

 

디저트만 먹어도 우리에겐 배가 불으다.

 

 

 

열차 밖은 이어지는 영국의 전형적인

Rolling Hill

 

 

 

기차만 타고 다녀도 재미 있겠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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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첫 라이딩

 

전날 우리의 꿈의 Brompton 을 업어다 호텔방에 앉혀 놓고 그냥 멀거니 쳐다만 보고 있자니 그것도 고통이다.

 

코니의 감기가 심해서 집에서 얌전히 쉬고 있어야 아직도 4주가 더 남은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텐데 갈등이 심하다.   나도 처음 타 보는 H-bar 를 느껴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잠간 나가서 설렁설렁 동네나 한 바퀴 돌고 올가 생각했으나 이 동네는 자전거 타기 유쾌한 동네가 아니다.    점심전에 잠간 산책하려고 자전거를 끌고 내려 갔다.   테임즈강변이 그래도 덜 더웁고 경치도 있으니까 거기를 가서 타 보기로 했다.    런던 사이클링책에 있는 코스중의 하나가 여기를 지나간다.   GPX 파일까지 준비해 왔다.   그것을 follow 하게 해 놓고 일단 강변으로 향했다.   거기까진 MotionX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갔는데 엉뚱하게 딴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다시 iPhone MotionX 를 켜고 London Bridge 방향으로 갔더니 전날 Brompton 을 잡아 올 때 Taxi를 탔던 Evans Cycles 가게 앞에 왔다.    전날 Brompton 은 Condor Cycles 앞을 지나가는 London Bridge 행 17 번 버스를 타고 London Bridge 까지 와서 거기서 Taxi 를 불러 탔다.

 

Connie 가 brake lever 가 손에서 너무 멀다고 조정해 달라고 하려고 Evans Cycles 에 들어 갔다.  그러나 H-Bar 는 folding 시 유격이 작아서 그것을 움직이면 folding 이 inerfere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는 태도다.

 

Evans Cycles 에서 우리 자전거를 산 것도 아니니 함부로 만지게 하기도 그렇고 서울에 갈 때까지 그냥 손을 적응시켜 타 보기로 했다.    내 brake lever 도 서울의 Brompton 에 비해 거리가 멀지만 조금 타서 익숙해 지니 그냥 탈 만했다.

 

단지 핸들이 높은 것 때문이었는지 조금 탔는데도 오른 쪽 팔이 조금 아프다.  나도 날이 넘 덥고 피곤해서 발병 직전인 느낌이다.    코니가 먹으려고 사온 공진단 하나를 생전 처음 먹어 봤다.

 

날씨가 넘 더워 우리 둘  모두 더위를 먹은 것 같다.  하루 최고기온이 평균 25도 안팍이라 피서 겸  온 런던인데  이기서 더위를 먹다나....

 

내 주 월요일은 런던기온은 최고 31, 32 도 된다고 한다.  미친 날씨다.   대행히 우린 다음주 월요일에 Glasgow 로 간다.  Glasgow 는 최고 26, 7 도라니 견딜만 하겠다.      Glasgow 체재 일주일 안에 런던 더위가 물러 가 주기 바란다.

 

돌아 오는 길에 동네 약국에서 기침약 (Cough Syrup) 을 하나 샀다.   그리고  전날 같던 타이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게 타이 식당이 아니라 말레지아 식당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먹은 요리도 말레지아 요리들이었다.

 

대영제국이 패권을 누리면서 세계 각국에 그 식민지를 둘데 전세계 고무를 거의 전보 공급했던 말레지아를 그냥 놔 두지 않았을 것이다.    말레지아, 버마, 인도등 서구 열강의 밥이 되었던 전 식민지의 식당들이 영국에 많이 있다.   영국 런던의 인도 식당은 본토의  고급 식당을 능가 한다고 한다.

 

솔직히 고백하면 이번 영국은 기대한 만큼 감동이 없다.      미국의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스,  일본의 오사카 큐슈, 홋카이도 삿포로,  북유럽의 헬싱키, 코펜하게 스톡홀름 등지에서 자전거를 타 보았지만 런던은 자전거 타기 최악의 도시다.    

 

더위 때문에 내 평점이 떨어 진 건지 알 수 없지만  사람이 넘 많고 도처가 공사장이다.    어쩌면 작년 런던 올림픽을 위해서 공사를 안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지 공사를 시작한 건 아닌지 의심이 간다.

 

더위,  인파,  좁은 도로,  각지의 공사장  이게 런던의 인상이다.  그리고 담배 피는 인간들이이 그리 많은지...  서울에선는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를 못 피게 하는데 여기선 정류장에서도 담배를 핀다,    최악이다.

 

그래도 뉴턴과 셱스피어를 배출한 나라이니 존중해 주어야지.

 

 

 

 

런던 도착 다음날 걸어 왔던 London Bridge 아래 산책로의 쇼핑가 광장

우리 브롬톤의 첫 야외 사진

 

 

 

점싱시간이라 한 식당에 들어가 야외 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생맥주가 있어 한 잔

 

 

 

난 샐러드 코니는 생선 버거

 

 

 

 생선 버거?

 이름이 색다른데 고기는 아니다.

 

 

 

런던 브리지에서 타워 브리지 사이는 인파가 넘 많아 자전거를 끌고 다녔다. 

 

 

 

 자전거 사진이나

 

 

 

이 근방 강변길은 Jubilee Greenway 라 이름 붙은 자전거 코스로

도로에도 표시되어 있다.

한강 강변도로와 같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니라

강변 산책로와 건물뒤의 일반 도로를 들락 날락하는 코스다.

일부는 private road 로 강변에 지은 아파트 앞도 지나간다.

어떤 부분은 아주 좁아서 내려서 걸어 가야 했다.

 

 

 

타워 브리지에서 멀리 떨어지면 산책이 드믄 드믄이라 자전거를 탈만하다.

 

 

 

 

 

 

 

코니의 감기 때문에 좀 쉬어야 하는데 새 자전거 시승하고 싶은 마음으로 원래

그려 놨던 GPX 트랙의 3분의 1 정도만 타고 회차했다.

 

 

 

이날 탄 우리의 라이딩 트랙

내가 그린 트랙은 조금 더 하류로 가서 강을 건너 북안을 달리다 다리를 건너

런던 브릿지 로 돌아 오는 코스다.

 Glasgow 다녀와서 기회가 되면 다시 온 코스를 돌아 볼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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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참에 연락이 왔다.   우리가 주문한 브롬턴이 도착했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Condor Cycles 에 갔다.

 

우리 말고도 두 사람이나 더 브롬턴을 찾으러 왔다.   서울에서 가져간 하프클립 달린 페달로 바꿔 달래서 바꿔 끼고 B-bag에 넣고 호텔 방에 까지 가져 왔다.  새들은 서울서 가져 간 오토리 안장으로 바꿔 달았다.

 

아이폰 거치대 배터리 거치대 등도 달았다  이제 시승할 일만 남았다.

 

 

 

 

London 에 있는 B-Spoke Centre 중의 하나인

Condor Cycles

우리 Brompton 2개를 주문한 곳

 

 

 

가지고 온 MKS 탈착식 페달로 바꿔 달라고 했다.

 

 

 

B-bag 에 넣었다.

 

 

 

코니 것의 고유 번호

 

 

 

내 Brompton 의 일련 번호

 

 

 

아파트에 와서 안장을 서울서 가져 온 Otori 것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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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uror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9 01:12

    너무 예쁜 폴딩바이크네요! 갑자기 저의 자이언트바이크가 너무 둔해보입니다. 저도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팍 드네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여행중에 무거운 짐이 생기면 안쓰는 물건은 우체국을 이용해 한국에 보내면서 여행하세요.저희도 그렇게 가볍게 여행했답니다. 안전한 여행을 바라며...

    • Connie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7.19 16:51

      Brompton은 해외 여행할때마다 꼭 가지고 다니면서 관광도 잔차 탓다 내였다 하면서 하고 특히 샛솔이 잔차길을 찾아서 경치좋은곳을 많이 라이딩 합니다.
      이번에도 집에있는놈 갖어올려다가 우리가 원하는 스팩으로 마춤으로 제작을 6월초에 주문해서 7월에 받은거라 감회가 깊습니다.
      여행에는 접이식 특히 브롬이를 따라갈 놈이 없어요. 브롬이 장만하셔서 여행을 즐겨보세요. 새로운 맛이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에서

 

대영 박물관은 영국 관광 코스에서 뺄 수 없는 명소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마침 <Life and Death in Pompeii and Herculaneum> 전시가 있었다.    인태넷에는 우리가 귀국하는 날까지 매진었지만  막상 박물관에 도착하니 한 1시간 반 후에 입장하는 티켓은 끊을 수 있었다.   이집트 전시실을 먼저 구경하고 밖에 나와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사서 간식겸 점심으로 먹고 있으니 입장 시간이 다 되었다.

 

폼페이는 70 년대 초 Triesta 에 갔을 때 처음으로 갔었는데 그 땐 겨울이기도 했지만 아직도 관광객이 많지 않을 때라 개인 가이드를 사서 고대 J 교수와 단 둘이 오봇한 관광을 한 경험이 있어 새삼스럽지 않았다.   은퇴후 아내와 다시 이태리 여행을 갔을 땐 한 여름인데 이미 2000 년 때라 엄청난 인파로 관광다운 관광은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더하면 더 하지 덜 하지는 읺을 것이다.  

 

Herculaneum 은 베스베우스 화산에서 조금 떨어진 해안 도시였다.   그 도시는 아마 최근에 발굴된 듯,   내가 처음 이태리에 갔을 땐 Herculaneum 발굴 이전이었던 것 같다.  

 

입장료 15 파운드와 오디오 근 5파운드 내고 들었 갔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 제대라 볼 수 없었다.   거기에 코니가 콘디션이 나빠서 일찍 나왔다.    실내 카페에 들어가  샌드위치와 white wine 한잔씩 마시면서 기운을 채렸다.

 

지도를 검색해 보니 우리가 Brompton 을 주문한 B-Spoke Centre 인  Condor Cycles 가 버스로 4정거장이면 가는 거리다.  일단 가서 내 주문을 받아 주었던 Sab 나 만나 보자고 가 보았다.

 

Sab를 찾으니 2,3 분후에 나왔다. 아마도 매장 근무가 아니라 사무실 근무인가 보다.  뜻 밖에도 내일 모래 수요일이면 올 거란 이야기다.  이미 발송을 했다는 이야기다.    늦어도 목요일 18일이면 pickup 가능할 거란다.

 

이렇게 되면 계획이 완전히 바뀐다.  Glasgow 엔 자전거를 가져갈 생각을 안했는데 조금 복잡해졌다.

 

그 날 까지로 7 day Travel card 가 만료된다.   많이 돌아 다녔다.  최근에는 지하철을 거의 안 타고 버스만 타고 다녔다.   버스는 갈아탈 때 마다 요금을 내니까 지하철 보다 더 돈이 들지 모른다.   Travel Card 니까 내렸다 탔다 아무렇게나 타고 다닐 수 있었다.

 

버스 타는 요령은 구글 지도에서 길찾기로 대중교통을 옵션으로 지정하면 버스 타는 길을 가르쳐 주고 버스번호를 날려 준다.  그 다음 런던 버스 앱을 켜고 그 번호를 검색하면 그 번호 루트의 지도도 모든 정류장 리스트도 보여 준다.    그 앱을 켜 놓고 버스가 서는 정류장을 확인해서 stop button 을 누르고 내리면 된다. 그러고는 Google Map 을 켜서 가려는 지점을 찾아 가면 된다.

 

3개월 4 Giga 쓰는 ZTE MF60 을 켜놓고 이동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데이터 서비스를 쓰는 것 보다 훨씬 값싸다. 단지 이 기기는 사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없다.   PC 에 이 기기를 등록해 놓고 서비스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 가야 사용량을 볼수 있다.

 

구글 지도나 버스 어플 정도 검색하는데 엄청난 데이터양을 소모하지 않을 것 같아 마음 놓고 쓰고 있다.

 

화요일이 되니 코니가 다운됐다.   목이 잠겨 아파서 물도 삼킬 수 없단다.    몇년전 시애틀에서의 악몽이 살아 나서 병원에 가 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국립병원이 있었다.  Guy's Hospital 인데 전화로 그냥 갈 수 있느냐 물어 보려는데 몇단계 메뉴를 거쳐야 원하는 사람과 통화가 되는데 정확히 누구와 통화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어 걸어서 한 10분 걸리는 거리니 그냥 가보기로 하고 갔다.

 

입구의 안내원에 물으니 안쪽에 Urgent Care Centre 에 가라가 가르쳐 준다.  거기에 가니 Receptionist 가 양식(폼)종이 한장을 주며 써가지고 오라고 한다.   필요한 항묵을 적어 넣고 제출하니 기다리라고 한다.   대합실엔 환자가 한 20 명쯤 된다.   한 한시간 반 쯤해서 이름을 부른다.      4,50 대 쯤 되는 인도인 듯한 잘 생긴 유색인 의사가 진료를 해 준다.  크게 걱정하지 안해도 된다고 한다.  목은 많이 부었지만 다른 이상 징상은 없다고 안심시켜 준다.   처방 약은 비싸니까 over the counter 로 살 수 있는 목 spray 와 진통 소염제를 적어 주고 약국에가서 사란다.  

 

국립병원이라 진료비는 무료이고 약값은 6 파운드쯤 들었다.   우린 여행자 보험에 들고 오기 때문에 치료비가 들어도 한국에 돌아 가면 보험 처리가 된다.

 

몇년전 시애틀에서 발병했던 일이 생각이 나서 병원을 찾아 갔던 것이다.    그 땐 혈압이 180 , 식도염, 대상포진 등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리는 모든 병에 걸렸었다.   그 악몽 때문에  병원에 갔다 온 것이다.   레몬과 꿀을 사서 레몬 꿀차를 마시면서 조금 쉬면 나을 것 같다.

 

병원을 나와서 돌아 오는 길가에 있는 타이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채식요리중에 Aubergines 란 요리가 있어 타이 아가씨인듯한 웨이트레스에게 물어 봐도 설명을 잘 못한다.   채식이라는 것만 확인하고 주문했다.   나중에 나온 것을 보니 eggplant (가지)였다.  영국 영어에서는 이런 이름을 쓰고 있었다.  또 하나 배웠다.

 

화요일은 그냥 호텔에서 쉬었다.

 

 

 

 

대영 박물관

아침 부터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한국의 깃발 부대도 하나 봤다.

 

 

 

이번 이행에서는 XCross Bar 를 가져 와서

잘 쓰고 있다.

 

 

 

Pompeii 와 Herculaneum 전 앞에서

 

 

 

안이나 밖이나 인파

 

 

 

 

이집트 전시실

 

 

 

유럽의 박물관에 가면 이런 이집브 중동의 발굴물이 많다.

서구 열강의 식민지 시대때 모두 모아 온 것들일 것이다.

 

 

 

 

Xcross bar 로 셀카

 

 

 

병원에서 나와서 타이 음식점에 갔다.

의사를 본다는 것 자체가 치료다.

 

 

 

내 가지 요리

가지가 영국영어에서는

Aubergines 이라니

 

 

 

 

XCross bar 로 셀카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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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uror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8 04:19

    역이민카페를 통해 샛솔선생님의 블로그로 들어왔습니다. 저도 여행만 가면 병이 생겨 저의 남편이 고생이 많았답니다. 꿀물도 도움이 되지만,쌀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던데요. 만들수없을땐 한국식당을 찾아서 특별히 부탁해서 먹었답니다. 물론 푹 쉬셔야되고요. 사모님의 쾌유를 빕니다!

    • Connie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7.18 05:03

      염려하여주심 감사합니다. 너무 몸을 아끼지않고 무리하는것이 탈이지요. 쉬어야 하지만 성질이 급하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오늘은 주문한 브롬톤 자전거를 업어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자전거 산책을 할려고 합니다. 쉬며쉬며 설렁 설렁 잔차를 타고다니면 훨씬 생기도 나고 기운이 나겠지요.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8 11:17

    사모님 목 주위를 선생님 손가락으로 눌러주시면 해당되는 경혈이 자극되어
    좀 더 빨리 나으실 겁니다. 단 정성껏 해주셔야 빨리 낫습니다. ㅎ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3.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8 11:55

    저런 사모님께서 몸살이 나셨나보군요 저는 집에서도 특히 여행시에는 상비약으로 Airbone이라는 약도아닌 약을 꼭가지고 다닙니다 이곳에서는 웬만한 그로서리나 약국 코스트코에서 쉽게 구할수있는데요 약간의 이상징후를 느끼실때마다 물에타서드시고 주무시면 그만입니다 이것은 제 건강관리의 첫번째로꼽는 비결입니다 (복합vitamin)
    사모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독일에서 만들기 시작했으므로 그곳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Connie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7.19 04:34

      반 갑습니다. 안녕하시죠? 사모님도? San Dimas 일본식당 생각이 납니다. 이곳에서 제대로된 일본집을 못찾았어요. 말씀하신 airbone을 찾아봐야겠어요. 의사말데로 쉬고 꿀레몬차 많이 마시고 추천한 스프레이와 약 열심히 먹으면 곧 좋아질텐데 쉬지않아서 낫지않나봅니다. 오늘은 약방에서 기침약도 사왔으니까 열심히 먹고 쉬면 차도가 있겠지요.

  4. 후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8 13:12

    잘 쉬셔서 빨리 회복하세요.
    늘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5. 김현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8 13:58

    교수님 덕분에 영국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코니언니 컨디션이 좋지않다시니 너무 걱정되네요...
    빨리 회복되셔서 새 브롬톤타고 신나게 라이딩 하시는 사진 올려주세요~~

    • Connie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7.19 04:47

      오늘 처음 브롬톤 시승을 했는데 처음은 적응이 완되 어렵드니 조금 타니까 괜찮드라구. 보리스가 쉬어야된다고 하지만 새브롬톤을 그냥 바라볼수 있어야지. 나가자고 졸라서 설렁 설렁 한 10k 쯤 타고 오면서 약국에 들러 기침약 사갖이고 왔는데 먹었는데도 기침은 여전하네.
      이곳 날씨가 덥고 춥고 적응이 (특히나는) 어려워. 세타를 요즘은 갖이고 다니는데 진작 그럴것을 지난번에 안가져갔다 너무추어서 버스타고가다 cashimere 가게보고 버스에서 내려서 숄을 사가지고 둘르고 다녔는데 그때 감기가 든것이 아직도 라구. 의사말이 아플만큼 알으면 난다나. 심각한것이 아니라구.

  6. 박소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20 06:45

    선생님 혹시 Glasgow가실때 필요하시면 자전거 맡아드릴수있어요 소중히 보관 가능합니다 ^^

  7. 박유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25 00:03

    지금 대영박물관 앞입니다.
    처음 글만 읽고 대학생인 줄로만 알았는데 교수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가진 편견을 용서하세요
    너무 좋은 정보와 글 많이 얻어갑니다.

  8.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26 16:55 신고

    영국여행중이시군요. 저희는 지금 Glasgow 에 있습니다. 29일에 다시 런던에 갑니다.

본초자오선(prime meridian) 에서 서성이다  -  영국관광 6일째

 

우리가 영국에 더위를 몰고 온 것 겉다.   7년인지  8년만의 더위란다.   이맘때 하루의 최고기온이 평균 25도 안팍이란 인터넷 조사를 하고는 영국 여행을 피서도 겸해서 길게 잡았는데 오던 날 부터가 불볕 더위다.   그래도 최저기온은 17도 근방이라 밤 12시부터 낮 12 까지는 선선하다.  또 서울 보단 습도 가 낮아서 그늘에서 바람이라도 맞으면 시원한 맛은 있다.

 

이런 평년 기온을 감안한 건지 이 호텔엔 에어콘이 없다.    서향방이라 오후가 되면 그냥 햇살이 내려 꽂는다.    지난 일요일도 더웁지만 공원에 가면 조금은 시원하지 않을가 기대하고  우리 숙소에서 53번 버스 한번 타면 갈 수 있는그린위치 공원에 갔다.   거기엔 그린위치 천문대가 있다.

 

그린위치 천문대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구의 구면 좌표의 기준이 되는 자리표의 축선이 지나간다.  날줄의 기준축선인 본초자오선(Prime Meridian) 이 지나간다.    그 때문에 런던은 세계 표준시의 원 점이다.  우리나라의 시간대는 GMT+9 인데 그것은 Greenwich Mean Time 에서 9시간 앞섰다는 뜻이다.

 

영국이 이렇게 사간과 좌표의 기준이 된데에는 영국이 18, 19세기 5대양을 누빈 해양대국이기 때문에 일찍이 항해술이 발달했기 때문일 것이다.  망망대해에서 배의 위치와 항로를 정하기 위해서는 천문 관찰이 필수였고 정확한 시간이 필수였다.

 

정확한 시계가 귀할 때엔 런던의 시계상은 이 천문대까지 올라와 시계를 맞추어 가지고   내려가 팔기도 했단다.

 

천문대 뜰안에는 본초자오선을 그려 놓고 거기 서서 기념 사진을 찍는 관광명소가 있다.   넘 사람이 많고 줄이 길어 그건 건너 뛰고 내 MotionX로  그 근방을 서성이며  GPX 로 대략의 경도룰  측정해 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린위치 공원에서

 

 

 

여기가 GPX 가 경도 0 을 나타내는 지점

 

 

 

 

함께 찍히지 않아 따로 찍었다.

천문데 안에 표시된 본초자오선 에서 한 2,30 미터는 떨어진 곳

 그러나 방향을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여기도 본초자오선이 지나가는 자리일 지 모른다. 

 

 

 

 

공원 북쪽 끝은 급격한 경사로 멀리 서부 런던의 전경이 보인다.

 

 

 

천몬대 건물을 배경으로

 

 

 

날 줄이 15도 마다  1시간 차이가 난다

서울은 동경 127 도 근방이니 런던 보다 8시간 반 앞서지만 반시간 시간대가 없어 동경의 시간대와 맞추어 쓰고 있다.  

 

 

 

런던 그린위치 천문대에 날줄 0도 선이 지난다.

 

 

 

천문대 안에 전시된 옛날 정밀 시계

 

 

 

천문대에 오지 않았다면 이 MotionX 가 가르키는 지점을 본초자오선이 자난다고 믿었을 것이다.

 

 

 

 

조금 움직이면 East 에서 West 로 바뀐다.

GPX 가 있다는 것이 었마나 편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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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박물관

 

셜록 홈즈는 코난 도일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다.   그런데도 그가 마치 실존했던 인물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환상은 아닐 것이다. 

 

안개 낀 어슴프레한 새벽 Baker street 를 역마차를 급히 몰며 달리는 셜록 홈즈는 19세기 말에 런던에 살았던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린 대탐정이다.   그는 Watson 이란  의사친구와 한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왓슨은 그의 chronicler 였다.

 

홈즈는 현장을 뛰며 증거를 수집하고 범인을 추척하는 현장 수색 탐정이 아니라 아파트 사무실에 찾아 오는 고객을 맞아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종의 상담 탐정이었다.   이 점에 있어서는 뉴욕에 살면서 상담 탕정을 하는 네로 울프와 같은 류다.

 

내가 탐정소설을 좋아해서 탐정 소설이라면 닥치는 대로 읽던 때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625 전쟁기에 유청년 시절을 보낸 난 책에 대한 갈증을 항상 안고 살았다.   625전에는 대책방이란 것이 있어 책을 돈을 받고 빌려 주는 데가 있었다.   어머니를 빙자에서 거기서 열심히 소설책을 빌려다 봤다.  한글로 된 탐정소설은 그 당시엔 유일한 우리나라 탐정 소설 작가인 "김래성" 씨의 <마인>, <태풍> 그런거 였던 것 같다.

 

코난 도일도 처음엔 일어로 번역된 것을 굴러 다니는 것을 읽었던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 책을 읽을 때(주로 버스나 기타 시간을 때워야 할 때)도 주로 탐정 소설이 위주였다.   나중에   영어로 돈 Sherlock Holmes 전집을 사서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Sherlock Holmes 팬이었던 셈이다.

 

어렸을때 탐정 소설 작가를 꿈꾼 때도 있었다.    물리를 안하고 글쟁이가 되었다면 틀림 없이 탐정소설 작가가 되었을 것이다.  탐정소설이라고 모두 대중 소설이라고 말할 수 없다.    텀정소설의 원조로 불리는 Edgar Allen Poe 는 미국 문학에서는 뺄 수 없는 대가다.    최근에는 Raymond Chandler 같은 작가는 미스테리 장르의 소설을 쓰면서도 인간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는 문학성 높은 작품을 많이 썼다. 

 

그러니 런던에 와서 셜록 홈즈가 살던 Baker Street 221b 를 가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인터넷에 보면 최고 2시간 기다려야 들어 갈 수있다고도 했다.

 

구글 지도에 물어서 Baker street 가는 길을 알아 냈다.  C10 을 타고  Victoria Station 에서 가서 82 번인가 하는 버스를 갈아 타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Victoria Station 이 서울의 버스 환승장 같은 곳이다.   서울의 환승장은 프랫폼이 한군데 다 모여 있는데 Victroria 환승장은 Bus stop A,B,C .... 등이 예저기 흩어져 있다.    전날 Faraday 박물관 갈 때에는 Stop Q 에서 갈아 탔는데 Baker Street 가는 버스는 Stop H 에서 갈아 타란다.

 

Stop H 를 찾는라 한참 헤멨다.  Victoria 역근방은 지금 한창 공사중이라 여기저기가 공사장 차단막이쳐 있어 헤메기 딱 좋게 되어 있다.

 

Baker Street 에 당도하니 Sherlock Holmes 잡 앞에는 긴 줄이 서 있다.   최고 2시간 까지 기다린다는  경고를 이미 읽고 왔기 때문에 각오는 되어 있었다.

 

매표구는 박물관 입구 옆에 난 선물가게 안쪽에 있었다.   매표원에 물어 보니 한시간은 기다려야 들어 갈 수 있단다.

 

비 올 때를 대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우산을 양산으로 대체해서 해를 가리며 1시간은 넘게 기다려 박물관에 들어 갔다.    7월 13일 토요일은 런던의 최고 기온이 30도였다.  

 

30분 구경을 하고 Victoria Station 에서 점심을 사먹고 시원하게 쉴 수 있는 British Library 에 가서 시원한 전시장에서 서너시간을 구경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전시물인 고서들을 보전하기 위해서 실내 온도를 19도 유지하다 보니 한기를 느낀다.  

 

서울에서 준비해 온 Rick Steve 의 Audio Europe 에서 British Library 편을 아이폰으로 들으면서 전시품을 감상했다.

 

 

 

 

 

이  Baker Street 는 Holmes 가 활동하던 시대엔 여기까지 길이 나 있지 않았다 한다.

나중에 길이 연장되고 221b 번지가 생겼는데 여기가 아니라 다른 건물이란다.

세계의 설록 홈즈 팬이 보내오는 편지를 받아 챙기는 싸움이

여기와 여기보다 아래 건물 사이에 일어 났단 한다.

2005년에 221b 주소의 건물주가 바뀌면서 싸움은 끝났다 한다.

아직도 221b Baker Street 로 편지를 쓰는 팬들이 있다는데

이 박물관이 그 편지  유일한 취인이 되었다 한다.

박물관 앞에는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긴 줄이 서 있었다.

 

 

 

 

그럴 듯하게 꾸민 홈즈가 살 던 집

 

 

 

 

박물관을 지키는  순경복을 한 경비원

 

 

 

 

홈즈의 거실

지금 막 외출한 듯

일용품들이 널려 있다.

 

 

 

 

부재중인 주인 의자에 앉아서 --

안내인에게 부탁해서 한 컷

 

 

  

마치도 실존 인물이 살다가 남겨 놓은 듯한

유물들

 

 

 

 

추리를 위해 썼던 도구들

 

 

 

 

19세기의 책

 

 

 

 

옛날의 정취가 묻어 나는 유물들

 

 

 

 

홈즈가 왓슨에게 쓴 편지

마치 실존 인물의 유필 같다.

 

 

 

 

홈즈의 동상

 

 

 

 

왓슨인지 홈즈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둘 중의 하나는 나비의 수집가였다,

 

 

 

 

소설속의 인물인가?

 

 

 

 

왓슨과 홈즈?

 

 

 

 

박명록

세계의 곳곳에 홈즈의 팬이 널려 있다. 

 

 

 

 

빅토리아 역에 오니 점심시간이라 

해 놓고 파는 음식점이 들어가 간단한 점심을 했다.

 

 

 

 

 브리티쉬 라리브라리  

더위를 식히기엔 더 없이 좋은 곳.

고문서를 보존하기 위해 적절한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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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5 15:35

    구경 잘 했습니다.
    셜록홈즈 박물관은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하고, 패러데이 박물관은 썰렁하다는 사실이
    수학 과학을 싫어하는 요즘 세태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2. 후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7.15 19:46

    홈즈의 팬으로서 대단한 감흥을 느끼셨을 것같습니다. 런던 초행에 런던버스를 이용하여 관광하시다니 정말로 대단하세요^^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8.04 16:44 신고

    요즘은 google 지도에서 길을 물으면 어느 가이드북보다 훌륭한 실시간 안내를 해주니 구글지도 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2016년 8월 암스테르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