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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영국 (4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Cardiff Bay Trail 8월 1일은 글래스고에 있을 때부터 매우 더운날로 예보되었던 날이다. 이 날은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다고 예보되었다. 영국 날씨는 날이 좋으면 덥고 기온이 떨어지면 날이 궂다. 더운 날도 자전거 타기 나쁘고 궂은 날은 말할 것도 없다. 8월 1일 목요일은 최고 30도라니 집에 앉아 있을 수 없다. 여기도 서향방이라 오후가 되면 햇살이 꽂히고 에어콘이 없는 방 기온은 제 멋대로 올라 간다. 런던브리지 아파트보다 나은 점은 창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 온다는 점이다. 방이 막혀 있어도 이 바람때문에 살만하다. 런던 시내는 아무래도 자전거 타기엔 너무 더울 것 같아 Wales 의 수도 Cardiff 에 가 보기로 했다. Scotland 의 수도 Edinbutgh 에 갔으니 또 다..
런던 다운타운 퍼터링 그라스고에 갈때 런던에 사는 SH님이 자전거를 맡아 주셨게에 편안한 여행을 했다. 자전거를 가지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에딘버러는 의외로 언덕이 많았고 그래스고도 자전거를 타고 다닐 만한 도시가 아니었다. 교외로 나가면 괜찮은 자전거도로가 있겠지만 머므는 동안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서 자전거를 두고 오기를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던에 돌아 오던 날 SH님이 찾으러 가기도 전에 먼저 자전거를 가져다 주셨다. Hyde Park Executive Apts. 는 기대한 대로 별로 였다. Think Lodon Brigde 보다 협소했고 모든 시설이 작았다. 집은 오래된 것을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바깥창은 낡아서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 Complain 을 했더니 관라자가 와서 손을 봐주고 페..
글래스고 지역 한국전 전몰용사 기념비 탐방 - 다시 런던으로 돌아 가는 길에서 1 주간 Glasgow 에서 지내고 7둴 29일 런던으로 돌아 가고 있다. Virgin Train 일등칸에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 ZMT FM60 을 빼고는 버진 열차의 일등칸의 Wifi 가 가장 좋다. 그래서 이 블로그도 열차안에서 쓰고 있다. 글래스고우에 머므는 동안 에딘버러에 서너번 왔다 갔다 했고 한 번은 버밍햄에도 갔다 왔다. 계속 비가 오락가락했게 때문에 돌아 다니며 관광할 수 도 없고 갤러리나 박물관도 가려면 비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열차에 올라 타는 것이 가장 하기 쉬운 일이었다. 그래서 버밍햄도 갔다 온 것이다. 도착했을 땐 버밈햄엔 비가 오지 않았기에 역사를 걸어 나와 역(New Street역)근방 보행자 거..
Glasgow 에서 예정대로 7월 22일 Glssgow 에 왔다. London Euston에서 5시간이 채 안 걸린다. Scotland 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역사의 환영인사에 써 있다. 중앙역(Central) 대합실 광장 주변은 상가들이 즐비 해 있고 플랫폼 반대 끝에 우리가 예약한 Grand Central Hotel이 있다. 예약할 때 이 호텔에 대한 리뷰를 잘 읽고 왔기 때문에 역사반대편 거리쪽 가장 높은 층의 방을 요청했다. 1주일 묵을 손님이라 그래도 우리의 요청을 들어 주어 4층 거리쪽의 방을 배정해 주었다. 역사의 소음(안내방솜)은 들리지 않는다. 이 호텔에 대한 악평중의 하나는 무료 인터넷에 대한 것이었다. 무료는 무료인데 30분간이다. 30분이 지나면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한다. 이름 주소..
번개불에 콩구어먹듯 맨체스터에 다녀왔습니다. 대영 박물관에 다녀온 이후 계속 콘디션이 좋지 않아 쉬어야 하는데 자전거가 오고 자전거가 오니 또 타 보고 싶고 해서 계속 밖으로 나 다니니 코니의 기침이 낫지 않는다. 거기에 나도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지쁘듯하다. 사실 집에서 쉬기도 오후엔 너무 더워 방안에 있기가 나쁘다. 햇볕이 내리 꽂으니 차양 커튼을 쳐야하니 어둑 컴컴하고 선풍기 밖에 없으니 그것을 돌리면 코니의 목에 기침이 더 나는 것 같다. Burger 자전거가 빨리 온 덕에 날짜를 보니 7월 19일이다. Britrail 연속 1개월 패스를 끊어 왔는데 어제 개통을 안하면 한달을 다 못 쓰고 귀국하게 된다. 그래서 어제는 패스를 개통(validate) 하고 두어시간 걸리는 거리를 왕복 여행하기로 했..
런던의 첫 라이딩 전날 우리의 꿈의 Brompton 을 업어다 호텔방에 앉혀 놓고 그냥 멀거니 쳐다만 보고 있자니 그것도 고통이다. 코니의 감기가 심해서 집에서 얌전히 쉬고 있어야 아직도 4주가 더 남은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텐데 갈등이 심하다. 나도 처음 타 보는 H-bar 를 느껴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잠간 나가서 설렁설렁 동네나 한 바퀴 돌고 올가 생각했으나 이 동네는 자전거 타기 유쾌한 동네가 아니다. 점심전에 잠간 산책하려고 자전거를 끌고 내려 갔다. 테임즈강변이 그래도 덜 더웁고 경치도 있으니까 거기를 가서 타 보기로 했다. 런던 사이클링책에 있는 코스중의 하나가 여기를 지나간다. GPX 파일까지 준비해 왔다. 그것을 follow 하게 해 놓고 일단 강변으로 향했다. 거기까진 Mo..
어제 아참에 연락이 왔다. 우리가 주문한 브롬턴이 도착했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Condor Cycles 에 갔다. 우리 말고도 두 사람이나 더 브롬턴을 찾으러 왔다. 서울에서 가져간 하프클립 달린 페달로 바꿔 달래서 바꿔 끼고 B-bag에 넣고 호텔 방에 까지 가져 왔다. 새들은 서울서 가져 간 오토리 안장으로 바꿔 달았다. 아이폰 거치대 배터리 거치대 등도 달았다 이제 시승할 일만 남았다. London 에 있는 B-Spoke Centre 중의 하나인 Condor Cycles 우리 Brompton 2개를 주문한 곳 가지고 온 MKS 탈착식 페달로 바꿔 달라고 했다. B-bag 에 넣었다. 코니 것의 고유 번호 내 Brompton 의 일련 번호 아파트에 와서 안장을 서울서 가져 온 Otori 것으로 바꿨다.
대영 박물관에서 대영 박물관은 영국 관광 코스에서 뺄 수 없는 명소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마침 전시가 있었다. 인태넷에는 우리가 귀국하는 날까지 매진었지만 막상 박물관에 도착하니 한 1시간 반 후에 입장하는 티켓은 끊을 수 있었다. 이집트 전시실을 먼저 구경하고 밖에 나와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사서 간식겸 점심으로 먹고 있으니 입장 시간이 다 되었다. 폼페이는 70 년대 초 Triesta 에 갔을 때 처음으로 갔었는데 그 땐 겨울이기도 했지만 아직도 관광객이 많지 않을 때라 개인 가이드를 사서 고대 J 교수와 단 둘이 오봇한 관광을 한 경험이 있어 새삼스럽지 않았다. 은퇴후 아내와 다시 이태리 여행을 갔을 땐 한 여름인데 이미 2000 년 때라 엄청난 인파로 관광다운 관광은 할 수 없었다. 지..
본초자오선(prime meridian) 에서 서성이다 - 영국관광 6일째 우리가 영국에 더위를 몰고 온 것 겉다. 7년인지 8년만의 더위란다. 이맘때 하루의 최고기온이 평균 25도 안팍이란 인터넷 조사를 하고는 영국 여행을 피서도 겸해서 길게 잡았는데 오던 날 부터가 불볕 더위다. 그래도 최저기온은 17도 근방이라 밤 12시부터 낮 12 까지는 선선하다. 또 서울 보단 습도 가 낮아서 그늘에서 바람이라도 맞으면 시원한 맛은 있다. 이런 평년 기온을 감안한 건지 이 호텔엔 에어콘이 없다. 서향방이라 오후가 되면 그냥 햇살이 내려 꽂는다. 지난 일요일도 더웁지만 공원에 가면 조금은 시원하지 않을가 기대하고 우리 숙소에서 53번 버스 한번 타면 갈 수 있는그린위치 공원에 갔다. 거기엔 그린위치 천문대가 있다...
셜록 홈즈 박물관 셜록 홈즈는 코난 도일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다. 그런데도 그가 마치 실존했던 인물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환상은 아닐 것이다. 안개 낀 어슴프레한 새벽 Baker street 를 역마차를 급히 몰며 달리는 셜록 홈즈는 19세기 말에 런던에 살았던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린 대탐정이다. 그는 Watson 이란 의사친구와 한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왓슨은 그의 chronicler 였다. 홈즈는 현장을 뛰며 증거를 수집하고 범인을 추척하는 현장 수색 탐정이 아니라 아파트 사무실에 찾아 오는 고객을 맞아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종의 상담 탐정이었다. 이 점에 있어서는 뉴욕에 살면서 상담 탕정을 하는 네로 울프와 같은 류다. 내가 탐정소설을 좋아해서 탐정 소설이라면 닥치는 대로 읽던 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