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The Shallows - What the internet is doing our b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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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The Shallows - What the internet is doing our brains>

 

SBS 가 몇년째 Digital Forum 이란 쇼를 벌이면서 유명인사들을 불러다 강연을 시키고 있다.  지금 바로 2011년 디지털포럼이 열리고 있고 그 초청인사에 <Shallows>의 저자 Nicholas Carr 가 불려 와서 강연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 아침 바로 자신의 쓴 책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는 것을 들었다.

 

요점은 오늘 날 internet 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는 것이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단편적 지식만 흡수하여 인터넷 이전의 사람들과 다른 종류의 인간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의 뇌의 구조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켜 의식이나 인지 습관에 변화를 가져 왔다는 것이다.   그럴사하게 들리는 이야기다.

 

인터넷이 사람의 의식이나 사고 패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입에 떠다닌다.  그래서 조금은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 들리던 판이란 이런 책은 세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한 마디로 평하자면 내용 없는 글 228 페이지를 쓰는데 무척 애를 썼겠다는 것이다.

 

인터넷이 사람들의 뇌의 구조를 영구적으로 변화시키는지 아닌지는  나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저자가 그것을 주장하려면 설득력있는 근거를 보여야 한다.

 

과학적인 연구결과도 단편적이며 저자와 같이 전문가가 아닌 제3인이 어떤 연구결과의 편린을 인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짓이며 그것도 결정적인 전거가 아닌 것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평생을 연구를 하면서 연구논문을 써 온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다.

 

대부분은 저명인사가 이러이러한 언급을 했다 저런저런 언급을 했다.  이런 식으로 많은 그럴 듯한 개개인의 말이나 글을 인용하여 자기의 주장을 합리화시키는 방법은 내가 가장 싫어 하는 수법이다.     일반 대중은 속을 지 모르지만 평생을 연구하고 논문을 써 온 나에게는 가장 혐오스런 속임수다.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저자의 주장과 그 반대의 이야기를 글이나 말로 남긴 사람도 무수히 있을 것이다.

 

e-book 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도 보면 가관이다.  원래 말한 사람은 kindle 이 사람들의 책 읽는 방법이나 습관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 한 말인데 이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한 말이다.   그런데 변화를 가져 온다는 점에만 포인트를 찍고 그 변화를 e-book 의 부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또 e-book을 깎아 내리기 위해서 e-book 은 종이책에 비해서 엄청난 할인을 해서 팔기 때문에 매상이 오른다고 주장한다.

 

내가 이 Shallows를 kindle 판으로 샀는데  종이책보다 몇 cent 이지만 비싸게 주고 샀다.

 


한 마디로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이다.    제목은 그럴사하지만 내용은 제목처럼 전혀 깊이기 없는 Shallow 한 책이다.

 

 

 

책 제목 만큼 내용도 깊이가 없다.

저자 자신이 the Shallow 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의 아마존  kindle 판 이 페이퍼백 보다 46전 더 비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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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9.16 21:13

    비밀댓글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09.16 21:50 신고

      케이주얼하게 흥미로 읽는다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디지털 미디어에 대해서 공부하려는 의도라면 이런 반대편 사람의 의견도 읽을 필요가 있을 지 모릅니다. 저도 디지털 미디어나 ebook 등에 관심이 많아 도대체 무슨 소리를 썼나 궁금해서 사서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