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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전거길 완주 본문

잔차일기/국토종주3 - 금강

금강 자전거길 완주

샛솔 2014. 3. 16. 13:42

금강 자전거길 완주

 

남들은 하루 이틀에 완주하는 자전거길을 근 반년만에 완주했다.   금강자전거길을 달리기로 한 것도 새로 산 차 Maxcruz 때문이었고 어제 완주를 한 것도 Maxcruz 때문이었다.

 

작년 추석 조금 전에 Maxcruz를 사서 차고에 넣어 두었다가 추석연휴가 끝나자 새 차 나들이 겸 군산에 갔었다.   

 

군산에 간 김에 금강 자전거길 종주를 시작하자고 해서 군산하구뚝에서 시작해서 강경까지 갔었다.    그리고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잠간 쉬었다  다시 부여에 가서 이어 달리기를 했다.   그 때 끝까지 달리기로 하고 부여에서 며칠 묵었고 대전에서 며칠 묵으며 대청댐까지 올라 가려 했으나 용뎅이 매운탕집 (강변 메기 매운탕집)에 도착 직전에 비가 퍼 부어 매운탕만 먹고 서둘러 돌아왔다.  ( 2013/11/07 - [잔차일기/강물따라 천리? - 국토종주] - 금강 종주 끝내지 못한 마지막 구간 )

 

미국 여행에서 돌아오니 먼지만 잔뜩 뒤집어 쓰면서 차고에서 추운 겨울을 지낸 Maxcruz 가 민망하다.  그래서 움직여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네비도 업데이트 해 놨다.     그런데 오는 수요일 예약한 임플란트 수술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한 두주는 자전거 타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전에 Maxcruz 나들이를 해야 했다.   서둘러 대전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끝내지 못한 금강 자전거길을 달리자고 마음 먹었다.

 

어제 반년만의 숙제를 마쳤다.  

 

택시를 불러 전에 주소를 적어 두었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 101-1 의 매운탕집에 Brompton 두대를 싣고 갔다.  

 

혼자님 내외가 반대편에서 마중 나오기로 약속이 되었다.

 

급히 서둘러 서울에서 출발하다 보니 늘 하던 자전거 타기 준비가 다 되지 않았다.   고글도 거기에 달린 후사경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카메라는 가지고 왔으나 호텔에서 집어가지고 나온다고 한것이 카메라가 아니라 아이폰 충전용 배터리였다.

 

출발점에서 인증셧은 코니의 아이폰으로 그 이후 사진은 모두 마중나온 혼자님이 찍어 준 것들이다.

 

금강자전거길의 상류끝은  대청댐이다.  거기 물 문화관에서는 완주를 확인하는 스틱커를 붙여 준다.  혼자님이 가르쳐 준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에서 인증셧을 찍어야 한다기에 포즈를 취했다.

 

물 문화관에서 인증스티커를 붙여 주며 종주할 곳이 또 하나 늘었다고 수첩에 붙이라고 새 스템프 페이지를 한장씩 건네 준다.     <오천종주>라고 한다.  세종시에서 충북이화령까지 가는 제법 긴 길이다.   또 종주길이 늘어 났다.

 

짧던 길던 자전거길 종주 하나는 완결했으니 축하 뒷풀이로 대첨댐 조금 아래에 있는 이태리음식점에서 와인으로 축배를 들었다.

 

 

 

 

 

어제(2014/03/15) 금강자전거길 끝내지 못한 부분 시작점

 

 

 

금강 자전거길의 상류 끝

대청댐 기념비에서

 

 

우리의 종주기념을 사진과 동영상을에 음악까지 첨부해서 두개를 만들어 준 것이다.

 

 

 

 

금강 종주 마지믹 구간

 

 

 

대청댐 근방에서

 

 

 

금강 종주 기념 축하 뒷풀이

이태리식당 호반에서

 

 

 

아래 사진은 혼자님이 마중나와 찍어 주신 것들이다.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금강종주 인증 스틱커

 

 

 

이날 달린 자전거 자릿길

용뎅이 매운탕집 표지판에는 24 km 로 나와 있었지만 MotionX 에는 26 km 가 조금 넘었다.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준 새 종주길

세종시에서 충북 무심천을 거쳐 충북의 수안보

또는 이화령까지 기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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