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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는 손수레 본문
계단을 오르는 손수레
며칠 동안 인터넷을 검색하며 연구한 끝에 오늘 돌침대를 샀다. 잠 잘 때 발이 시럽기는 나도 마찬가지이니 전기 장판대신 돌침대를 쓰기로 했다.
그리고 손수레 두개를 샀다. 우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살었던 아파트는 반포아파트 51동 401호다. 새로 지은 아파트를 추첨을 해서 당첨된 것이다. 5층아파트인지라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5층을 피한것은 넘 높아서가 아니라 옥상 바로 아래라 더울 것 같아서였다.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집은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고 단독 주택을 지어 옮겨 와서 살다가 10여전에 허믈고 건물을 올려 5층에 살고 있는 집이다. 당시만 해도 팔팔할 때라 엘리베이터를 놓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물론 대지가 넉넉찮은 점도 크게 고려한 결과이기도 하다. 연로한 누님들이 한 두번 오시고는 오시지 못한 것은 우리집을 층계를 올으실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두분 다 고인이 되었다. 그 분들이 그랬다. 나중일을 생각해야지 항상 그럴것 같으냐? 그 분들 말씀이 맞다.
아직까지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별 일이 아니지만 짐을 들고 오르거나 내리는 일은 이젠 우리 영역밖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지만 우리만 있을 땐 문제가 있다. 기운은 아직 있지만 잘못하다 허리를 다칠 수가 있기 때문에 그게 가장 걱정스럽다. 그래서 수레 두개를 산 것이다. 일단 그 수레를 가지고 짐을 실어 올리거나 내릴 생각인 것이다.
외국엔 계단을 오르내리는 손수레는 많다. 특히 유럽쪽은 3,4 층 낮은 건물은 많은데 보통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래서 소위 Stair Climbing hand truck이 많다. 또 무건운 짐을 운반하는 전문업체들이 쓰는 손수레도 많다.
계단용 핸드트럭에는 무동력 핸드 트럭과 배터리동력 핸드트럭 두가지가 있다. 일단은 계단용은 아니지만 계단용으로 쓸 수 있는 단순한 손수레 두개를 샀다.
계단용 쇼핑카트도 있지만 우리 목적엔 맞지 않아 제외했다.
나이가 더 들면 계단용 동력손수레를 생각해 볼 참이다.
우리가 산 핸 트럭
계단용은 아니지만 쓸 만할 것 같다.
접이식 외제 계단용 핸드트럭
국산 계단용 쇼핑카트
외제 3 바퀴 계단용
계단용 3 바퀴
외국 전문운방업체용
동력 계단용 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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