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전기장판의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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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의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

 

어제 돌침대를 구입했다.   처음엔 돌침대 보료만 두개 구입했다가 내가 쓰는  침대가 하도 낡아서 내 침대만 갈기로 했다.  그래서 싱글 보료 두개와 침대는 하나만 샀다.

 

전가장판이나 돌침대나 모두 전기로 가열하는 가열기구이기 때문에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과연 안전한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아직 잘 모른다"가 정확한 답이다.

 

지난 반세기 인체의 신비가 밝혀지고 인간이란 단지 꿈꾸는 기계에 불과하다고 할 만큼 잘 알려졌다.   분자 생물학은 유전자의 구조와 그 복제기제까지 밝혀 냈다.    뇌과학의 발전도 눈부시다.   엄청 많은 뉴런들은 전기신호를 주고 받으며 정보를 처리한다.

 

한편 Faraday가 전자유도법칙을 발견하고 발전기를 만들어 전기 동력을 생산한 이래 전기문명은 상상을 초월하는 물건들을 만들어 우리의 생활 주변을 파고들었다.    Maxwell 이 전자파의 존재를 예언하고 Hettz 가 실험적으로 전자파의 존재를 증명한 이후 전자파를 이용하는 통신시설은 지수함수적으로 늘어 났다.

 

오늘날 휴대폰은 끼고 있지 않는 사람이 더 이상할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인체가 세포와 분자수준의 전자기기이고 집에서나 개인의 호주머니에서 전자제품이들이 수시로 전자파를 내 뿜고 있다는 사실은 과연 이런 전자제품이나 통신기기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궁금하게 되었다. 

 

위험은 없을까?   당연히 묻게 된다.  

 

당연히 엄청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이런 연구결과에 대해서 직접 접할 수가 없다.  너무 전문적이기 때문에 접할 수 있다해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언론이 이런 결과를 인용해서 해설하고 기사를 쓰는데 내용이 점점 전문화되다 보니 기자들도 그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기사를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그런 논문을 종합해서 현황을 알려 주는 공공기관이 있다.    기자들도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알려 준다.  

 

그런데 문제는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편견이다.      아런 기사도 어느편에 서느냐에 따라 그 보고서나 보도자료에서  자기의 편견에 맞는 부분만을 골라 한쪽 편으로 기울여 쓴다.    또 어떤 것이 잘 읽히는 기사인가하고 센세시셔날한 제호를 뽑아 독자를 현혹시킨다.

 

재작년 일본 지진보도 때문에 내가 일본 항공편 취소로 금전적 손해를 보고 여행 계획이 며칠씩 늦춰지는 소동도 났었다.     자세히 조사해 보면 그렇게 기사를 쓰지 말라고 일본 궁내성 연구위원회가 경고를 했는데도 마치 지진이 임박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었다.   2012/04/05 - [일상, 단상] - 황색 저널리즘 때문에 날아간 5 일

 

그런데 거기에 또 가중해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검색 엔진도 아닌 것이 검색엔진 행세를 하는 한국 포탈 사이트가  일반 대중을 크게 현혹시킨다.       질문 대답란 같은 걸 만들어 전문가도 아닌 일반 사람이 이런 신문기사같은 2차 지식원을 자기 수준으로 재 편집해서 답인양 올려 지식원으로 삼고 그걸 포털들은 자기 내의 검색엔진 상위에 올려  일반 대중을 오도한다.  자기네 포탈 밖의 지식은 아예 검색도 되지도 않거나 되어도 아주 뒤에 나오게 만든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중에 현자와 우자의 차이를 말한 대목이 이런 것을 말한다.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그래도 내가 너 보다 나은 것은 너는 네가 모른다는 것도 모르자만 난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 

 

연구하는 과학자는 알고 모르는 것의 한계를 일반인보다 잘 안다.      그러니까 섣부른 결론을 낼 수가 없다.   과학자라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간혹 공명심에 사로 잡혀 확인되지 않을 것을 발표하는 겅우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이 알려 지면 과학자로서의 생명은 끝난다.    그래서 과학계에서는 Peer-review 과정을 거쳐 엉터리 논문을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유럽연합의 산하기구중에 국민건강과 소비자를 위한 "대두하고 있거나 새로 발견된 건강 위험 요소위원회(SCENIHR)" 라는 것이 있다.    국민건강과 소비자 안전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구다.   그러니까 최소한 기업편에 서서 일하는 기구는 아니다. 

 

 

 

여기서 최근(2013-11-29)에 공표한 문서가 있다.    시체말로 따끈따끈한 문서다.

 

이 문서의 제목은 그야 말로 조심조심스럽다.

 

"전기자기장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에 미칠 가능성이 있는 효과에 대한 잠정적 의견"

 

Preliminary opinion on Potential health effects of exposure to electromagnetic fields (EMF)

 

신문 기자는 이런 조심스런운 제호를 뽑지 않을 것이다.

 

그럴 수도 있는 건강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 잠정적 의견이다.   그 의견은 차후에 바뀔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 위험성이란 것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 가능한 잠재적 위험이란 점이다.   확정적이 아닌 것을 발표하니 너무 겁내지 말라는 것이다. 

 

http://ec.europa.eu/health/scientific_committees/emerging/docs/scenihr_o_041.pdf

 

 이 의견서에서 우리의 전기장판에 관련이 있는 사항이 있어 여기 소개한다.

 

이 항목은 전기장판이나 온돌 처럼 바닥가열 난방계의 자기 마당은 줄이는 새 노력으로 전기가열 시스템의 자기마당을 거의 없앤 새 바닥 난방방법이다.

 

 

 

 

 이건 전자파의 위해를 알리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제품들로 인해서 혹시라도 위해성이 있었다면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최신 기술의 소개다.

이 것은 스웨덴의 바닥난방 벙법이 전자기 마당을 만든다는 이전 보고(2011)와  연관해서

새로 진보한 방법을 소개한 내용이다

우라나라 전기온돌이나 전기 장판에  

응용하면 좋을 것이다.

 

 

 

 

 검색해 보니 시판중이었다.

RexVa's Dual Core Electromagnetic Field Cancelling Heating Cable

(전자기마당을 지우는 이중코아 가열전기도선) 란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는 2중코아 케이블

알고 보니 한국산이다.

전기 장판이나 돌침대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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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3.25 10:13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론'도 매우 공감합니다.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3.25 12:58 신고

    감사합니다. dual core 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