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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이어 스위치 10 - 또 호물가(好物家 모노즈끼 gadget lover) 의 호물근성이 발동했나보다. 본문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 또 호물가(好物家 모노즈끼 gadget lover) 의 호물근성이 발동했나보다.
암스테르담 여행날자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예약해놓은 항공권도 구매했다. 네델란드에서 쓸 나노심(nanosim) 도 탐색하고 있다.
오늘 치과에 가서 임플란트 시술의 마지막 과정을 마쳤다. 1년에 두번 정기 점검만 하면 된단다. 단 이 번 긴 해외 여행때에는 혹시나 해서 2주전에 점검을 받고 가란다.
지난 겨울 LA 와 Las Vegas 여행때 경험한 내 윈도우즈 8.0의 삼성 Aitv 스마트 PC 노트북의 먹통사건으로 윈도우즈에 저주를 퍼 부었고 (2014/02/09 - [일상, 단상/잡문] - Windows 의 운명) 윈도우즈와 결별하기로 결심했는데 (2014/02/14 - 윈도우즈 젖 떼기) iPad 만 가지고 이 tistory 블로그를 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Wordpress 같은 다른 블로그로 옮겨 간다는 것도 그 1000 개가 넘는 글들을 옮긴다는 것은 하루 이틀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동안 국토 종주, 임플란트 최근에는 보청기 구입등 일이 많아 여행 준비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
더욱이 여행중 블로깅할 방도에는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지난 4월 대구에 머무는 동안 자주 갔던 현대백화점에서 LG 에서 내 놓은 1kg 미만의 미니북을 보고 관심을 가졌지만 서울에 돌아와 더 이상 생각해 보지 않았다.
삼성 Ativ smart PC 는 실패구매였다. 윈도우즈 8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때문이기도 했지만 뭣보다 넘 무거웠다. 여행용으로 맞지 않는 물건이었다. 윈도우즈 8.0도 그렇게 업데이트해 대더니 결국 여행중에 죽어 버리지 않았던가!
iPad 나 iPad mini는 얼마나 견고 안정적인가! 한국의 인터넷환경이 100% 에 가깝게 윈도우즈 의존이라 아무리 저주하고 젖을 떼겠다고 결심을 해도 어쩔 수 없이 다시 윈도우즈에 돌아 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어제 또 윈도우즈 8.1 을 탑재한 노트북같은 패드를 구매했다.
Acer 에서 나온 Aspire switch 10 이다. 스위치는 패드도 되었다 노트북도 되었다 스위칭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10 인치 스크린의 아스파이어 계열이란 뜻이란다.
한국에서는 어제 옥션에서 팔기 시작했는데 당일 서른번째 안쪽에서 샀으니 진짜 잽사게 산 것이다. 10 번째 안쪽으로 살 수 있었을 터인데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자주 발생해서 여러번 다른 카드로 시도하다 마지막 무통장입금을 해서 샀다. 선착순 500대까지 한시적 할인가라는데에 속아서 빨리 사겠다고 서둘렀던 것이다. 오늘 또 들어 가 보니 아직도 100 대 정도 밖에 팔리지 않았다. 아직도 홍보가 덜 되어서일가 500대 다 팔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미국 Amazon 에서 $430 정도로 팔고 있으니 46만 9천원은 뭐 할인가도 아니다. 오늘 환률 1034.79 로 계산하면 미국 아마존 값은 44만 5천원이다.
날 가장 혹하게 한 것은 무게가 585 g 이란 점이었다. 키보드를 떼고 패드만인지 키보드까지 합친 무게인지는 어디에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건을 받아서 재어 보기까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른 단서가 없는 것 봐서는 키보드까지 합친 무게일 것이다.
떼면 패드 붙이면 노트북
윈도우즈 8.1 이 답재되었단다.
두께가 8.9 mm 로 슬림하단다.
네가지 모드로 놓고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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