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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물리학 노벨상 본문
오늘 2016년 물리학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언젠가 탈 것이라고 기대가 되었던 사람들이 타게 되었다.
J. Michael Kosterlitz Brown 대 교수는 내가 1995-1996년 Brown 대에 방문교수로 갔었을 때 내 host 였었다. 마침 그 교수의 옆방에 빈 연구실이 있어 그방을 1년 빌려 썼었다. 담배를 피우는 그 친구는 물리학과건물이 금연건물이라 낮에는 아래층 현관 밖에 나가 담배를 피우다 퇴근시간이 넘어 건물이 비게 되면 연구실에서 담배를 피는 것 같았다. 그 연기가 문밖으로 새어 나와 내 방에까지 들어 오곤 했었다.
2011 년 동부여행 갔을 때 그 현관까지 갔었는데 건물안에는 들어 가진 않았다.
현관 2층 왼쪽이 Kosterlitz 교수방이고 왼쪽이 내가 1년 동안 썼던 연구실이다.
2011년
http://boris-satsol.tistory.com/786
이 번 노벨상의 업적인 기이한 구조의 물질 연구는 그 후에도 여러 물질 모형에도 적용되었는데 나도 내가 개발한 몬테칼로 기법을 써서 이런 물질의 연구를 했었다.
1995-1996 Brown 대 방문시 그 친구와 공동연구해서 발표했던 논문의 초록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나온다.
1995-1996 년 Brown 대 방문 교수로 갔을 때 내 Host 였던 Kosterlitz 교수와 공동연구한 연구논문
논문의 제1저자 이수열군은 당시 내 박사과정 학생으로 Brown 대학에 여름과 겨울 두번 단기 방문해서 Kosterlitz 교수와 함께 연구했었다.
내 모교인 UW 의 Thousles 교수와 함께 낸 KT(Kosterlitz Thouless) 상전이 연구는 워낙 유명세를 탄 연구라 언젠가는 노벨상을 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KT 상전이는 이 두 사람이 70년대에 이룩한 업적이지만 이 연구에 선행하는 소련 물리학자 Vadim L'vovich Berezinskii 의 연구가 있었던 것이 뒤 늦게 밝혀 졌다.
안타갑께도 Vadim L'vovich Berezinskii 교수는 1980년에 타계해서 이 번 노벨상수상자에 합류하지 못했다. 노벨상은 죽은 사람에게는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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