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세월호참사
- 리컴번트자전거
- amsterdam
- 아이폰
- 사랑
- 암스테르담
- 미국
- 자전거여행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미국자전거길
- iPhone
- 낙동강
- Flex3.0
- 자전거길
- 리컴번트삼륜
- 자전거
- Maxcruz
- 낙동강 종주
- IT·컴퓨터
- 세계여행
- KT
- 자전거과학
- 삼륜자전거
- 국내여행
- CenturyRide
- 보청기
- 샌프란시스코
- 국토종주
- FlashDevelop
- 북아메리카(북미)
- Today
- Total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82번째 생일 -2017-11-20 제주도 Vadada 카페 본문
82번째 생일 -2017-11-20 제주도 Vadada 카페
2017년 11월 20일은 내 82번째 생일이었다. 82번째 생일을 제주도에서 맞았다.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생일을 꼭 집에서 맞게 될 수도 없다. 이 번 여행은 겨울 피한을 위한 숙박호텔 답사의 예행여행이었다. 마땅한 숙소를 찾는다는 목적이었다. 해리안 호텔은 맘에 맞는 호텔이었다.
콘도형이면서도 매일 하우스키핑을 하는 일반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해 주었고 위치도 좋았다. 대 만족이다.
82번째 생일날은 월요일인데 카페 "VADADA" 에서 점심을 먹기로 정했다. 이틀전 토요일에 갔을 땐 주말이라 자리가 없어 월요일에 오면 어떠냐고 종업원에 물어 보니 주중은 조금은 한가하다는 대답이었다.
카페는 일종의 칵테일 바와 같은 메뉴를 걸어 놓고 있었다. 우린 2식을 하니까 중식이 메인 식사다.
Magarita 를 마시고 점심으로는 이 카페의 시그네쳐 메뉴인 새우 버거를 시켰다. 다 맛이 있었다. 섭섭하게도 식후주가 없었다.
코니가 좋아하는 "Kiss of Fire" 나 내가 늘 마시는 Calvados 아니면 Cognac 이라도 있었으면 식후에 홀짝일 수 있었을 터인데 아쉬웠다. 옥상에 올라가 11월의 햇살을 벗 삼아 바다풍경을 바라 보는 것으로 식후주를 대신했다.
11월 18일 토요일에 처음 갔었다.
이 카페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었지만 여기에 있는 줄 몰랐다.
주상절리에서 월드컵 보조경기장으로내려와
어느 시인인지 화가의 저택을 지나니 주차장이 나오고 차가 엄청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뭔가 하고 가 보니 유명하다는 카페였다.
특이한 것은 "No Kid Zone" 으로 어른 한 사람당 한 아이만 데리고 올 수 있고
아이는 어른을 떨어져 혼자 다니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카페는 잘 다듬어져 있었고 바깥 파다 풍경도 일품이었다.
바깥 테이블에는 히터를 키고 담요를 빌려 준다.
실내는 이 런 테이블 들이다.
모두 셀프 서빙인데
설프 서빙 치고는
값은 꽤 높다.
제대로 된 마가리타를 만들어 줬다.
이 카페의 대표 메뉴인 슈림프 버거
식후엔 제주도의 남쪽 햇살을 즐겼다.
뒤로는 한라산이 보인다.
올레길 마크
올레길 마크 리본은 제주도의 바람 때문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
사진을 찍으려면 날리고 서 있는가 싶으면 날리고 한참 걸려 조용한 마커 리본을 찍을 수 있었다.
'일상, 단상 >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마터면 못 올 뻔 했던 길을 걸어 왔다. - 그 무서웠던 운명의 갈림길 (6) | 2019.06.28 |
---|---|
76년 전에 내가 쓴 엽서 (4) | 2019.06.27 |
착하고 순진한 세상도 있었다. (6) | 2019.02.14 |
83번째 생일 (4) | 2018.11.20 |
금연주의자의 고백 (4) | 2017.06.05 |
서울대학교에 가다 - 2017-05-17 (0) | 2017.05.17 |
81번째 생일 (21) | 2016.11.20 |
3일 남기고 내 다이어트 목표치 달성 (3) | 2016.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