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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수천과 논짓물 걷기 본문
대왕수천과 논짓물 걷기
전에도 호텔에서 듀크 비스트로 까지 걸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도로 가늠해 보니 한 6 킬로 남짓했다.
그러나 그 것은 최단 거리였고 일반 도로를 따라 걸을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올레길을 따라 걸어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니 재작년 가을에 걸었던 대왕수천 생태공원을( 대왕수천 생태공원 올레길 8코스 ) 걷고 거기서 논짓물 해안로를 따라 걷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러려면 호텔에서 대왕수천 공원까지는 3,4 킬로는 되니까 호텔에서 공원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면 "예래 오마트"에서 내려서 한 3,4 백미터 가면 공원 산책로 입구가 나온다.
제주도는 땅밑이 다공성 화산암이라 물을 먹음고 있다가 낮은 곳에서 분출한다. 용천이라고 하는데 논짓물은 용천이 바다가까이 있어 해수와 섞여 농업용이나 기타 담수로 쓸 수가 없단다.
쓸 수 없어 "버리는 물"을 제주도 사투리로 "논짓물"이라 한다는 것이다 .
겨울 공원은 인적이 거의 없다.
공원에는 귤 종류 나무도 열매를 단 채 서 있다.
대왕수천
난 종류의 꽃인가 보다.
날이 흐려서 차라리 사진 찍기가 좋다.
매화 나무도 있다.
대왕수천 공원 끝 자락
마침내 논짓물에 왔다.
이 부분이 용천과 해수가 섞이는 부분인 듯
여기서 부터는 1월 24일에도 걸었는데
날씨가 좋았다.
바닷물은 날씨가 좋아야 곱다.
멀리 등대 넘어가 대평리
이 부분은 약간 고도가 있어 땀이 난다.
여기는 바위가 많아 굴 전복등이 많은 것 같다.
어촌계에서 기르는 것이라고 접근하지 말라는 패말이 계속 붇어 있다.
올레길은 간간히 이렇게 수면 가까이도 지난다.
이름 모를 야생화
등대 넘어 예래 포구 근방
이제 대평리에 다 왔다.
여기가 대평리 포구
멀리 보이는 절벽이 "박수기정" 주상절리
Name: |
Track 163 | |
Date: |
30 Jan 2019 10:56 am | |
Map: |
||
Distance: |
6.50 kilometers | |
Elapsed Time: |
1:35:54 | |
Avg Speed: |
4.1 km/h | |
Max Speed: |
6.7 km/h | |
Avg Pace: |
14' 45" per km | |
Min Altitude: |
3 m | |
Max Altitude: |
74 m | |
Start Time: |
2019-01-30T01:56:11Z | |
Start Location: |
| |
|
Latitude: |
33º 15' 00" N |
|
Longitude: |
126º 23' 40" E |
End Location: |
| |
|
Latitude: |
33º 14' 25" N |
|
Longitude: |
126º 21' 56" E |
돌아오는 버스정류장 경로까지 포함하면 7 Km 가 넘는다.
이번 겨울 여행에서 가장 긴 도보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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