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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수천과 논짓물 걷기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 2019

대왕수천과 논짓물 걷기

샛솔 2019. 1. 31. 09:52

대왕수천과 논짓물 걷기

 

 

전에도 호텔에서 듀크 비스트로 까지 걸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도로  가늠해 보니 한 6 킬로 남짓했다.

 

그러나 그 것은 최단 거리였고 일반 도로를 따라 걸을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올레길을 따라 걸어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니 재작년 가을에 걸었던 대왕수천 생태공원을(  대왕수천 생태공원 올레길 8코스 )  걷고 거기서 논짓물 해안로를 따라 걷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러려면 호텔에서 대왕수천 공원까지는 3,4 킬로는 되니까 호텔에서 공원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면 "예래 오마트"에서 내려서 한 3,4 백미터 가면 공원 산책로 입구가 나온다.

 

제주도는 땅밑이 다공성 화산암이라 물을 먹음고 있다가 낮은 곳에서 분출한다.    용천이라고 하는데 논짓물은 용천이 바다가까이 있어 해수와 섞여 농업용이나 기타 담수로 쓸 수가 없단다.

 

쓸 수 없어 "버리는 물"을 제주도 사투리로 "논짓물"이라 한다는 것이다 .

 

 

 

 

겨울 공원은 인적이 거의 없다.

 

 

 

공원에는 귤 종류 나무도 열매를 단 채 서 있다.

 

 

 

대왕수천

 

 

 

난 종류의 꽃인가 보다.

 

 

 

날이 흐려서 차라리 사진 찍기가 좋다.

 

 

 

매화 나무도 있다.

 

 

 

대왕수천 공원 끝 자락

 

 

 

마침내 논짓물에 왔다.

 

 

 

이 부분이 용천과 해수가 섞이는 부분인 듯

 

 

 

여기서 부터는 1월 24일에도 걸었는데

날씨가 좋았다.

 

 

 

바닷물은 날씨가 좋아야 곱다.

 

 

 

멀리 등대 넘어가 대평리

 

 

 

이 부분은 약간 고도가 있어 땀이 난다.

 

 

 

여기는 바위가 많아 굴 전복등이 많은 것 같다.

어촌계에서 기르는 것이라고 접근하지 말라는 패말이 계속 붇어 있다.

 

 

 

올레길은 간간히 이렇게 수면 가까이도 지난다.

 

 

 

이름 모를 야생화

 

 

 

등대 넘어 예래 포구 근방

 

 

 

이제 대평리에 다 왔다.

 

 

여기가 대평리 포구

멀리 보이는 절벽이 "박수기정" 주상절리

 

 

 

오마트2듀크.gpx

 

Name:

Track 163

Date:

30 Jan 2019 10:56 am

Map:
(valid until Jul 28, 2019)

View on Map

Distance:

6.50 kilometers

Elapsed Time:

1:35:54

Avg Speed:

4.1 km/h

Max Speed:

6.7 km/h

Avg Pace:

14' 45" per km

Min Altitude:

3 m

Max Altitude:

74 m

Start Time:

2019-01-30T01:56:11Z

Start Location:

 

 

Latitude:

33º 15' 00" N

 

Longitude:

126º 23' 40" E

End Location:

 

 

Latitude:

33º 14' 25" N

 

Longitude:

126º 21' 56" E

 

돌아오는 버스정류장 경로까지 포함하면 7 Km 가 넘는다.

이번 겨울 여행에서 가장 긴 도보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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