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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왜 망하는가? 본문

일본이 왜 망하는가?

샛솔 2021. 7. 15. 20:03

얼마 전 미국 아마존에서 산 물건이 3일 만에 왔다고 자랑을 했다.(자전거 클릿 샌들 - 빨라진 국제 상거래)

 

 

미국 아마존에서 주문한 자전거 신발 클릿 2개 속달 배송료가 $8.69 인데 3일만에 왔다.    송료는 한화로 1만원정도다. 

 

 

그런데 일본 아마존에서 주문한 책은

 

5월 8일에 주문한 책이 5월 24일에 도착했다. 무려 16일이 걸렸다.  송료는 무려 2만 6천원이 넘는다.   책이 클릿 2개보단 무겁겠지만 무게만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산 자전거 샌달도 책 한 권 정도 무게인데 송료는 2만원 미만이었다. 

 

그러니까 송료는 미국에서 보내는 것 보다 비싼 편인데 걸리는 시간은 5 배 이상 더 걸린다.    거리를 치면 항공기라면 떴다 하면 내릴 만큼 가깝고 선박으로 보낸다 해도 2,3 일 거리다. 

 

팬데믹 때문만도 아니다.   그 전에도 그렇게 빨랐던 것 같지 않다.    Aliexpress에 한 번 데고 난 다음엔 중국 물건은 안 사지만 전에는 알리 엑스프레스를 많이 썼다.  거기는 송료가 지로에 가깝다.   그래도 일본 아마존보다는 빨랐다는 느낌이다. 

 

왜 이렇게 배송이 느릴까?    내수에만 집중하다 보니 해외 판매에는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이유 없이 물건을 팔지 않는다.   내가 해석개론 책을 해석개론 개정판도 주문했는데 별로 납득 안 되는 이유로 주문이 취소되었고 지불액은 환불되었다고 나온다. 

 

왼쪽 책꽂이 가운데 책이 내가 산 그 "그리운 해석개론" 책이다.  페관한 도서관에서 처분한 책이 고서점에 묻혀 있다 임자를 만난 것이다.  2권이나 있던 책을 다 버리고 또 하나를 멀리 일본에서 산 것이다.  도서관이 일반 도서관이었다면 이 책을 읽을 독자가 별로 아니 전무했을 것이다.  책은 도서관 직인들을 모두 이런 식으로 지운 것 빼고는 완전히 새 책이었다.  

 

내가 그려워 했던 것은 내 손때가 묻고 깨알 글씨로 여백에 노트를 했던 추억이었는데 이 책은 그런 추억과는 거리가 먼 낯 선 책이었다. 

 

새로 주문핸 책도 

 

7월 9일 주문했는데 수요일(7웝21일) 도착예정이란다.   그것도 ECMC Express 로 주문했는데...

 

오늘 들어 가 보니 아직도 배송도 시작하지 않았단다.    비상사태라고 해도 그런 것 같지 않다.   전에도 그랬으니까. 

 

 

ECMS Express 로 주문했는데도 아직도 배송도 시작하지 않았다.

 

 

왜 일본이 망하는지 이해가 간다. 

 

오늘

 Amazon.co.jp - アマゾン

https://www.amazon.co.jp 

에 들어 가 보니 두 권 모두 나리타 공항에서 배송을 중단하고 판매자에게 돌려 보냈다는 메시지가 뜬다.

Unfortunately, a problem occurred during shipping and we had to cancel your delivery. The package is being returned, and we will issue a refund within 3 - 5 business days after the return is processed. We’re very sorry for the inconvenience.

 

아마도 일본 세관에서 일본에 부정적인 책이라 한국에 배송을 막은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    참 한심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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