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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아내의 생일과 겨울 여행 본문
아내의 생일은 1월 13일이지만 최근에는 그날을 지켜 기념해 준 일이 별로 없다.
2017년에서 2020년까지 지난 4년은 제주도 겨우살이를 정초에 시작했기 때문에 생일은 제주도에서 맞았다.
그래서 올 해도 내일 떠나는 제주 여행 때문에 지난 금요일 6일 날 인사동의 한 lobster 집에서 축하연을 했다.
집에 와서 케이크를 잘랐지만 사진은 생략했다.
오랜만에 한 달 살이 여행을 하려다 보니 준비가 익숙하지 않다. 이 번 여행에서는 드론을 가져가기 때문에 내 등짐이 하나 더 늘었다. 3.5 킬로 정도이니까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제주도는 서울 보단 평균 거의 10도는 높다. 그래서 추위를 피해 바깥나들이가 쉽다. 중문에서 겨울나기가 이 번 겨울이 5번째이니 거의 내 집처럼 친근하다.
따뜻할 때에는 반소매로 나다닐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피한하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가 제주도 남해안 서귀포 근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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