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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상

탄천잔차길

샛솔 2010. 8. 28. 15:33

탄천잔차길

 

지난 일요일 이후 매일 비가 오락가락한다.   벌써 가을 장만가?   소나기성 호우가 수시로 퍼 부으니 잔차를 끌고 나갈 엄두를 못낸다.  

 

그런데 어제는 잠간 하늘이 맑았다.   기회를 잡아 아침 잔타에 나섰다.  비가 온 후라 잔차길에 웅덩이가 많아 가장 웅덩이가 적은 탄천길을 택했다.

 

올림퍼스 카메라가 박살이 난 후 새 카메를 물색했으나 마땅하게 끌리는 모델이 없다.  삼성 ST1000 이 지오태깅도 되고 Wifi 도 된다기에 궁금해서 알아 봤으나 단종되었단다.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팔고 있다.  그러나 단종되었다니까 아무래도 찝찝하다.

 

더욱이 삼성 GPS 에 대해서는 믿음이 안간다.

 

삼성 옴니아2의 불량 GPS 경험이 떠오르기 때문이라.

 

ST1000 말고도 또 다른 삼성카메라엔 wifi 는 안되지만 geotagging 은 되는 카메라가 있는데 이것도 GPS 에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런 사용자의 경험기가 인터넷에 살짝식 비친다.

 

옴니아 2도 그랬지만 이런 불량을 만들어도 삼성제품의 약점은 신문이나 뉴스미디아엔 보도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소비자는 솎고 삼성은 장사를 잘 해 번 돈의 상당부분을 비자금으로 빼돌려 로비도 하고 <광고계약>이란 통로를 통해 매체를 "매수"한다.   그래서 소비자는 또 솎고 불량 제품을 최고 제품인줄 알고 사고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나도 옴니아2 를 써 보고 아이폰을 써 본 다음에야 삼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 진 것이다. 

 

그전 까지는 삼성의 이 아무개 일가는 정말 싫었지만 삼성 제품엔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상당한 신뢰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래서 카메라 구입은 "땡기"는  것이 나올 때 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대신 두 째가 새로 캠코더를 사서 쓰지 않고 있는 2006제 소니 cyber-Shot DSC-T10 을 양도 받아 쓰기로 했다.  박살난 올림푸스보다도 더 작고 자전거에 달고 다니기에 딱 알맞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어제 탄천길을 달리면서 소니 카메를 테스트 해 봤다.   아래 동영상은 테스트로 찍은 비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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